국내정유사의 휘발유 청정제 투여량

[mecha]

1. 국내 정유사의 연료첨가제’

국내정유사에서 사용하는 첨가제라도 국내에서 사용되는 첨가제는 등록해야 하는 법적인 문제로

인하여 친절하게도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교통환경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nier.go.kr/eric/portal/tprc/if/tprc-if-02.page

위의 등록현황을 보시면 최근에(2013.03.18) BASF에서 등록한 Keropur 3788C (청정분산제)라고

있습니다. 최대 주입량이 0.5 ml/Liter로 다른 Aftermarket용 제품(예:불스원) 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BASF라는 회사는 일반소비재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기도 하고, 국내에 Aftermarket용

연료첨가제를 출시하여 판매할 정도의 규모도 아니며, 기업을 상대로 화학원료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그리고 만약 Aftermarket용으로 판매한다면 제품명을 Keropur 3788C와 같이 제품코드로 등록하지

않습니다. 위의 제품은 국내 정유사에서 주입하는 청정제인것으로 저 혼자 추정해 봅니다.

BASF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서 Keropur를 찾아보았습니다.

Gasoline Performance Additive package라고 나오고 있으며 전세계의 정유사를 상대로 공급하는

제품입니다.

국내에 등록된 사용 주입량은 0.5 ml/Liter입니다. 미국에서의 Top-Tier Gasoline에 투입되는 청정제의

양과 국내에서 투입되는 청정제의 함량이 비슷합니다. (연료탱크 60리터에는 첨가제가 30ml정도)

BASF제품이 국내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정유사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나 어느 정유사

에서 사용하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1개 정유사일수도 있고 2개,3개, 4개 정유사 모두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BASF제품의 IVD,CCD,Injector크리닝 성능은 BASF제품을 사용하는 국내정유사에서 가지고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꿍쳐놓고 자기네들끼라만 보는 자료라고 여겨집니다.

2. BASF의 Keropur

Keropur로 검색하면 많은 자료들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검색된 BASF의 연료첨가제 관련 내용입니다.
가솔린 첨가제도 있고 디젤용 첨가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BASF에서 판매하는 Keropur의 소개 동영상입니다. 시험엔진으로 봐서는 시간이

좀 된듯한 동영상입니다. 하지만 첨가제의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은 보실수 있습니다.

국내의 정유사에서 투여하는 청정제는 30ml/리터 수준이며, 그 성능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그 성능들이 검증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정유사 내부적으로도 해외의 공인기관에 맡겨 다시 평가

를 하기도 합니다.

3. 연료첨가제의 추가투여 효과

그러면, 고민이 정유사에서 넣고있는 청정제의 수준(30ml/리터)으로 엔진의 청정성을 충분히 유지할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청정제의 함량을 추가로 넣으면 청정성이 좋아지는 것은 맞는것으로 보이며,

확인되어야할 사항은 Aftermarket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의 성능입니다.

성능만 제대로 검증된 제품이라면 정기적으로 연료첨가제를 투여하면 효과는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번 “연료첨가제의 허무한 진실”에서는 효과가 없다라고 결론을 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료첨가제의 성능시험방법들을 이전에 여러가지로 살펴보았지만 그 효과가 2~3시간 , 200~300km

주행해서는 퇴적물의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72시간,100시간, 10,000km이상씩을 주행후 정말로

퇴적물이 제거가 되는지를 확인해야 효과에 대하여 결론을 낼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분들은 연료첨가제를 넣으면 바로 효과를 느낄수 있다고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와! 주유소에서 연료와 함께 넣자마자 가속페달이 부드러워졌다! 차가 조용해졌다! 등등)

엔진내부의 퇴적물이 제거되어 효과가 나오기는 시간상으로 불가능하고 연료첨가제를 희석한 용제류들의

발열량이 휘발유보다 높거나, 옥탄가가 높은 용제들을 사용할 경우 느낌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사용한 용제류의 발열량이 높으면 당연히 출력이나 연비는 좋아질수 있습니다. 들어간 열량 만큼

일이라는 단위로 전환해주는 것이 엔진이라고 할수 있으니까요!(들어간 열량보다 더 많은 일을 할수 있는

엔진은 없습니다. 있다면 전세계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구세주 입니다.)

옥탄가가 높게되면 운전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노킹 현상도 줄어들어 조기점화,이상폭발 현상을

조금이라도 막을수 있어 느낌상 부드럽다(소음,진동 감소)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정순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가르쳐주지]

독일 xx몰리사의 제품중에 인젝터 클리닝에 특화되어 있다는 제품이 있는데요.
사용법에는 연료가득에 한 캔을 주입하되
확실한 효과를 보려면 연료가 사분의 일 이하던가... 하여간 연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때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의 동영상을 찾아보면 연료통에 넣지 않고 엔진룸 열고서 연료라인에 바로 물리는 방법을 쓰고 있던데 이런 방법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mecha]

연료탱크가 바닥 상태일때 주입하라는 것은 탱크내에서 첨가제가 연료와 잘 섞이라는 의미에서
얘기하는것이고 대부분의 연료첨가제들이 바닥상태에서 첨가제를 먼저 주입하라고 합니다.

연료와 첨가제의 비중차이가 날수도 있어 비중차이로 잘 혼합되지 않는 현상을 최소한 방지 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엔진룸 열고 연료라인에 바로 주입하면 물리고 있는 동안 세척효과를 증대(첨가제 농도 증가)시킬수
있어 그런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즉,연료라인에 바로 물리는것은 세척의 효과를 배가 시키기
위해서인 것으로 생각됩니다.(Seafoam이라는것이 주로 바로 물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안가르쳐주지]

사용법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관리목적의 사용인 경우에는 연료 주입전(연료가 바닥인 상태)에 첨가제 주입하고 연료를 가득 주입한 후 운행하고요,
치료목적의 사용인 경우에는 연료를 적게 남긴 상태에서 첨가제만 주입하고 운행하라고 합니다.
첨가제의 농도를 높여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 위한 사용법인 것 같습니다.

[mecha]

인젝터크리너 제품은 PIBA타입을 많이 사용합니다. PIBA타입이 인젝터와 흡기밸브 세척기능이 좋고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소실퇴적물(CCD)은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PIBA와 PEA의 차이는 추가로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안가르쳐주지]

워메. 그러면 인젝터크리너 사용하고나서 연소실 청소하는 첨가제 사용해야 하나요? 그러고나면 또 다는 첨가제
넣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계속 이렇게 첨가제 사용의 무한반복? ㅋㅋ

[mecha]

PEA타입은 인젝터크리닝,흡기밸브 크리닝,연소실퇴적물 제거 효과가 함께 있다네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