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말레이시아 FTA 동향 –임산물을 중심으로 FTA교섭 추진-.......................................... 1952
에이다이산업(永大産業), 신기능 PB화장라인 증설................................................................... 1953
이시노마키(石卷)합판공업, 합판가격 평균 5% 인상................................................................ 1954
일본의 2004년도 열대재 수요 전망 –전년대비 14.2% 감소한 161만9천m3-......................... 1954
일본의 목재수입량 실적추이 및 2004년 전망...........................................................................1955
일본의 북미산 침엽수합판 시황 –전반적으로 거래 침체-.........................................................1955
일본의 PB 시황 –선반용 거래 움직임-.....................................................................................1956
일본의 MDF 시황 –국내외산 거래 지속-.................................................................................1956
일본의 OSB 시황 –산지가격 지속적으로 인상-........................................................................1956
일본의 남양재합판 시황 –부족한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1957
<협회 사무실 이전 안내>...................................................................................................1957
2004. 6. 21
(사) 한국합판보드협회
일본목재신문 주요내용 1952
일본-말레이시아 FTA 동향 –임산물을 중심으로 FTA교섭 추진- (2004. 6. 12)
원칙적으로 관세자유화를 겨냥한 FTA(자유무역협정) 교섭으로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7월 20∼22일에 제4회 정부간 교섭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일-말 양측에서 분야별 전문가회합의 설치와 교섭을 추진하여 큰 틀의 논의 등을 행해 왔지만 앞으로의 교섭은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게 된다. 싱가폴과는 정부간 교섭 후 1년간, 멕시코(미체결)와는 1년 7개월이 경과되고 있어 말레이시아와의 교섭도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와는 농•축산물이 초점이었지만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처음으로 임산물을 중심으로 FTA교섭을 추진하게 되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말레이시아 교섭의 행방과 양보 내용에 따라 향후 진행될 대인도네시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국간협의에서 실질적으로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WTO교섭은 농업분야에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과의 견해가 좁혀지지 않아 기본합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임산물 등 비농산품도 마찬가지로 교섭의 기본골격과 각 가맹국의 관세를 어떤 규칙으로 삭감할 것인지 등에서 각국 간에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양국간 협정인 FTA는 WTO보다는 자유스러운 규정이 가능하다. 일본은 이미 2002년 1월에 싱가폴과의 협정에 서명하고 멕시코와의 협정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 태국, 필리핀 그리고 말레이시아이다.
농산물의 세율은 쌀이 490%, 낙화생이 500%, 곤약과 감자가 990%로 고율이지만 임산물인 원목과 칩은 이미 무세이며 합판은 6~10%, 제재 및 가공품은 0∼6%(특혜세율)로 비교적 낮은 상태이다.
하지만, 대말레이시아에서는 농림수산물의 수입금액 상위 10개품 가운데 절반이 임산물이다. 1위인 합판을 비롯하여 제재 및 가공품이 무세로 수입될 경우 국내 합판제조업체와 국내 제재업체 등으로의 영향이 우려된다.
세부내용은 앞으로의 정부간 교섭으로 결정
현재 상태에서 일본이 합판과 제재품을 관심품목(Sensitivity)으로 내걸지는 불투명하다. 말레이시아도 자동차에 대해 고관세를 설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일 요구는 아직 행하지 않고 있으며 4회째 이후의 정부간 교섭에서 양국이 세부내용을 정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일본은 말레이시아가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원목생산의 40%를 주내 가공에 할당시키는 쿼터(사라와크주)와 원목수출에 로얄티를 부과하는 정책(사바 및 사라와크주), 반도말레이시아의 원목, 제재, 단판 등에 대한 수출세 설정으로 인한 실질적인 수출규제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측은 산림의 과잉벌채를 막기 위해 연간 벌채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자세를 관철하고 있다. 또한, 관세장벽으로 취급되는 JAS인정에서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소를 등록외국인정기관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 일본에 있어서 말레이시아로부터의 농림수산물수입 상위 품목 (2002년)
품목 수입금액(억엔) 관세율(%) 비고
1위 합판 656 6~10
2위 원목 278 무세
3위 팜유 196 무세 특혜관세율
4위 제재목 가공재 164 0~6 특혜관세율
5위 새우(냉동) 64 1%
6위 섬유판 45 1.5% 특혜관세율
7위 글리세린 29 무세 특혜관세율
8위 팜핵유 28 무세 특혜관세율
9위 목재 칩 26 무세
10위 향신료 18 무세
(계속)
일본목재신문 주요내용 1953
콸라룸푸르 근교에서 5월 19~21일에 개최된 제3회 회합에서는 구체적인 교섭으로 발전되지 않았다. 회합에서는 양측의 합의로 설치된 전문가회합(總則•분쟁해결, 물품무역 등 5개 분야)이 이루어졌으며 물품무역에 대해서는 양국 모두 민감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탐색하는 선에서 종결되었다.
다만, 말레이시아는 임산물과 다른 품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소에서 의논하자고 제안했다. 이것은 일본과 태국의 FTA교섭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기후 및 풍토로 좌우되는 농림수산물과 공장 이전이 가능한 공업제품은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는 생각에 근거한 것이다.
일본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시장개방을 위한 서로의 갭은 지금부터 좁혀 나갈 것이며 일본이 말레이시아의 양보를 어디까지 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 ASEAN 중시 전략으로 FTA 선행
임산물을 포함한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경제는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 FTA 전략의 행방은 일본을 비롯하여 동아시아권 경제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 일본정부는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양국간 교섭 외에 동남아시아제국연합(ASEAN) 전체와의 체결에도 준비하기 시작했다.
글로벌경쟁의 포석이 되는 FTA교섭으로 이미 중국은 ASEAN 중시의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늦게 출발한 감이 있는 일본이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의 임산물, 필리핀과의 간호사, 태국의 쌀이나 닭고기 등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으나 어느 정도까지 관세철폐에 저항할 수 있을지와 무역자유화가 가져다 주는 GDP(국내 총생산) 성장을 계기로 국내고용이나 설비투자의 증가 나아가서는 주택 등의 개인소비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지로 견해가 달라질 것이다.
에이다이산업(永大産業), 신기능 PB화장라인 증설 (2004. 6. 15)
에이다이산업(永大産業)(오오사카시, 吉川康長 사장)은 6월 14일, 파티클보드의 주력 생산공장인 敦賀사업소에 약 10억엔을 투자하여 2차가공품(화장판) 라인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늦어도 9월에는 설비도입을 완료시켜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사는 주식의 재상장을 지켜보면서 금년도부터 경영 3개년 계획인 ‘Recreate 에이다이’ 가운데 4개의 주력사업에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설정하였다. 파티클보드사업에 관해서는 소판에서 2차가공품(화장판)으로의 이행 강화와 신제품의 시장투입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번 설비투자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라인에서는 표면화장재(특수강화지)를 기자재가 되는 파티클보드와 MDF 등에 폭 6척까지 부착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LPM(저압멜라민)이나 합성수지계 시트라면 폭 6척의 사이즈도 가능했지만 특수강화지는 기술적으로 어려워 폭이 4척인 제품이 일반적이었다. 물론 종이를 베이스로 한 6척 폭의 라인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동사에서는 환경에 대한 부하를 최대한 저감시키기 위해 사실상 Thermal 리싸이클(가연성 폐기물)을 연료 등의 열원으로 하는 리싸이클 밖에 할 수 없는 화장판 등과 달리 Material 리싸이클(폐기물을 제품의 원재료로 하는 리싸이클)이 가능한 ‘종이’를 베이스로 한 2차 가공품의 개발로 특화하고 있다.
새로운 라인에서는 1년 전에 개발된 초저포름알데히드 파티클보드인 ‘Relax Board’(상품명)와 후생 노동부의 실내공기오염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들어있는 VOC 14개 품목을 사용하지 않은 특수강화지,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무포르말린 및 무VOC 접착제를 이용하여 7개의 신기능(6척폭, 耐傷性, 고경도, 평활성, 鏡面性, 초저포름알데히드, 저VOC)을 지닌 화장판을 생산한다.
또한, 동사는 이번 설비투자에 맞추어 파티클보드 2차 가공품의 총칭을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세라쿠잇쿠(CQ)’로 새롭게 개정하여 통일시켰다. 게다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한 신기능 상품의 다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본목재신문 주요내용 1954
이시노마키(石卷)합판공업, 합판가격 평균 5% 인상 (2004. 6. 15)
이시노마키(石卷)합판공업(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野田四郎사장)은 6월 7일 수주분부터 침엽수 구조용합판과 남양재 거푸집용합판(도장 거푸집용합판 포함) 가격을 각각 평균 5% 인상했다. 이는 주요 원료인 북양재와 남양재의 원목가격이 작년보다 상승했고 게다가 현재 상태에서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접착제 가격이 석유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에서는 기업 노력에 의한 비용흡수도 이미 한계에 달했다고 한다.
동사는 6월 7일 수주분부터 침엽수 구조용합판 12mm 3×6 F☆☆☆☆등급(특류)을 94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20엔 인상하고 장척물 침엽수 구조용합판 9mm 3×8 F☆☆☆☆등급(특류)을 1,200엔/매(동)으로 50엔 인상하며 후물 침엽수 구조용합판 24mm 3×6 F☆☆☆☆ 등급(특류)은 2,000엔, 28mm 3×6 F☆☆☆☆(특류)등급은 2,300엔으로 모두 50엔씩 인상한다. 침엽수 구조용합판의 출하 상황은 직거래계 조립식주택 공장이나 대형 주택용으로의 거래가 순조로워 모든 제품에서 재고량이 낮은 수준이며 특히 후물은 타이트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양재 거푸집용합판은 우레탄 도장 테두리용 3×6이 1,130엔/매(관동시장, 1차도매상 도착가)으로 20엔 인상되었고 말레이시아산 수입제품은 거푸집용 3×6이 950엔/매으로 20엔 인상되었다. 또한, 표면단판에 특수수지를 침투시킨 고품질 도장 거푸집용합판 3×6은 6월 21일 수주분부터 1,240엔으로 40엔을 인상한다.
일본남양재협의회(安田悟회장)는 6월 15일 동경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2003년 12월에 책정된 2004년 열대재(남양재•아프리카재) 원목수요량을 재검토하고 2003년 출하실적대비 14.2% 감소한 161만9천m3로 책정하였다.
용도별로는 합판용이 144만3천m3(동 15.4% 감소), 제재용이 17만6천m3(동 2.4% 감소)로 합판용의 감소 폭이 크다. 국내 제조업체는 러시아재나 국산재 침엽수를 활용하여 구조용 등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표판용으로 남양재의 수요가 많지만 일본 이외에서의 수요가 활발하고 산지측의 원목생산 및 공급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국내 수요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재용은 수입 집성재나 염화비닐제품 등 대체재로 잠식되고 있으며 일반주택용의 수요 침체가 지적되고 있다. 원료면에서는 양재가 부족하고 산지 합판공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구매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 여력이 약해지고 있어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임원 개선에서는 새로운 회장에 倉光二朗씨(남양재합판부회장), 부회장에 井上篤博씨(일본합판공업조합연합회회장), 전무이사대행에 大橋泰啓씨(일본목재수입협회 전무이사)가 취임되었고 谷山順一부회장(수입협회회장)은 유임되었다.
북미산 침엽수합판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으나 가을철 수요를 예상한 직거래계 주택업자 등에서 7월 선적 구매가 약간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일반 건축판매 루트용의 거래는 대부분 저조한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수요처에서 한정된 물량의 거래만 이루어지고 있다”(북미 합판제조업체)라고 말하고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산지의 수출가격과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조용 JAS 9.5mm 4×8은 1,530∼1,55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도착가)으로 전월대비 50∼60엔 인상되었고 지붕야지 하지용 COFI 12.5mm 2×7.5는 1,100∼1,180엔 정도로 전월대비 70엔 인상되었다. 한편, 북미시장 가격은 9.5mm 4×8이 570캐나다달러/천ft2(뱅쿠버도착)로 이전가격보다 약간 하락되었다.
일본용의 7월 수출가격은 구조용 JAS 9.5mm 4×8이 US$350∼370/m3(C&F)로 제조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높은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붕 야지 하지용 COFI 12.5mm 2×7.5는 US$520∼550/m3(동)로 전월대비 30달러가 인상된 물량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본목재신문 주요내용 1956
일본의 PB 시황 –선반용 거래 움직임- (2004. 6. 17)
PB는 6월에 접어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건식차음 2중 바닥재용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2003년 10∼11월에는 최성수기를 맞아 재고물량이 없었으며 금년에도 지금부터 수요증가를 기대하고 있다”(판매회사)라고 말하고 있다.
주방기기 화장용은 수요자인 부엌가구 제조업체의 수주상태에 따라 PB 구매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개보수용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분양 단독주택용의 거래는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조립식주택 하지용과 가구 및 목공용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5월 27일 日本노보판공업 쯔쿠바공장의 집진기주변에서 폭발이 발생되어 일부 기기가 파손되었지만 5월 29일에는 재고 원판을 잘라 제품을 출하하고 있으며 동사 사카이공장의 지원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각 PB제조업체는 접착제 등 원료가격의 상승에 의해 제품가격의 인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평균 10% 정도는 인상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MDF 시황 –국내외산 거래 지속- (2004. 6. 17)
MDF는 6월에 접어들어서도 국내외산 모두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는 MDF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되지 않아 비교적 수급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배경으로는 해외 MDF제조업체에서 일본용 외에 제3국용으로의 출하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용도별로는 주요 수요처인 건재용과 주택설비기기용 등으로 MDF를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편, 현재 상태에서는 조립식 주택용과 가구용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국내 MDF제조업체 각 사는 원료인 접착제 및 칩 가격의 인상으로 제품가격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실시시기는 제조업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7월부터 가격을 인상하는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MDF의 국내가격은 박물 2.5mm F☆☆☆☆등급 Regular제품이 평균 6만5천∼6만6천엔을 보이고 있으며 4mm F☆☆☆☆등급 제품이 6만2천엔 정도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제조업체와 사용자 간의 가격교섭이 중요한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면에서는 4월의 MDF 수입량이 3만5천m3로 전월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OSB 시황 –산지가격 지속적으로 인상- (2004. 6. 17)
OSB는 전반적으로 실수요를 동반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활발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수입될 제품가격이 높기 때문에 일부에서 가수요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가격이 한층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요 수요처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건재판매상사)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거래도 장척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3×6은 국산 침엽수합판보다 비교적 가격이 높기 때문에 거래가 적은 상태이다.
주요 산지인 북미시장에서 11mm 4×8이 US$400/천ft2(공장 상차도)를 보이고 있어 최근 2주간 높은 수준에서 계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일 수출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지난달에 비해 소폭 인상되었다. 6월 선적 대일 수출가격은 북미산 OSB 12mm 3×6이 US$420/천ft2(C&F)로 전월대비 5∼10달러가 인상되었고 9.5mm 3×10은 US$385/천ft2(동)로 5~10달러가 인상되었으며 앞으로 7월 선적에서도 전체적으로 5∼10달러의 인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국내 판매가격은 북미산 OSB 9.5mm 3×6이 820∼83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전월대비 20~30엔 인상되었고 12mm 3×6은 1,000∼1,030엔/매(동)으로 120∼150엔이나 인상되었다. 하지만, 가격이 비교적 높아 거래는 저조한 상태이다. 장척물 9.5mm 3×8은 1,100엔으로 동 50∼100엔이 인상되었고 동 3×9는 1,350∼1,450엔으로 동 50∼150엔이 인상되었으며 동 3×10은 1,450∼1,600엔으로 높은 수준에서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본목재신문 주요내용 1957
일본의 남양재합판 시황 –부족한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2004. 6. 17)
남양재 수입합판은 지표가 되는 JAS 거푸집용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그 밖의 12mm 제품(남양재 구조용합판 및 보통합판)에 대한 공급량이 감소됨에 따라 수급조정이 이루어져 유통측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가격도 두 제품 모두 부족한 제품을 중심으로 인상되고 있으며 남양재 구조용합판 F☆☆☆☆등급(특류)은 990∼1,00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전월대비 50∼60엔이 인상되어 1,000엔대에 접어들었다. 동합판가격이 바닥세를 보였던 금년 1∼2월의 850엔에서 140∼150엔이 인상된 것이다. 산지가격도 동합판에 대해서는 수입원에서의 구매가 진행됨으로써 인도네시아산 가격을 US$420∼430/m3(C&F)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건축 거푸집용의 수요도 현재 상태에서는 아직 활발하지 않아 실수요를 동반한 거래가 부족한 상태이다. 하지만, 수입이 계속 감소된 도장 거푸집용합판 3×6과 형틀 거푸집용합판 2×6은 국산제품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하여 국산 제조업체는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다. 시세는 도장 거푸집용 3×8 수입제품이 1,080∼1,10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전월대비 30∼50엔 인상되었고 일부에서는 1,150엔을 제시하는 곳도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국산제품은 1,100엔 정도로 동 50엔이 인상되었다.
수입제품 박물 및 중후물 합판은 산지의 수출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격도 점점 인상되고 있다. 현재 상태의 시세는 2.4mm F☆☆☆☆등급 제품이 290∼320엔으로 전월대비 10엔 인상되었고 중후물 3.7mm F☆☆☆☆등급 제품이 440∼470엔으로 동 10∼20엔 인상되어 점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