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문화재자료 제266호 (경남)
지 정 일 : 1997년 12월 31일
관 리 자 : 남해군
연 락 처 : 경상남도 남해군 문화관광과 055-860-3815
개 요 : 척화비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승리로 이끈 흥선대원군이 서양사람들을 배척하고 그들의
침략을 국민 에게 경고하기 위해 서울 및 전국 각지에 세우도록 한 비로, 이 비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낮은 사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맨 위에 지붕돌을 올려놓아 다른 척화비와
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당시 대원군의 명으로 척화비를 곳곳에 세우자, 이 지역의 관청에
서 그것을 본 떠 세우면서 양식을 달리한 것으로 보인다. 척화비를 일제히 세우던 고종8년
(1871)에 함께 세운 것으로, 대원군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납치된 후 세계 각국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대부분의 비들이 철거되었으나,이 비처럼 몇기의 비들이 여전히 남아 그속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를 말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