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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1일(토요일)
주영이네 저녁에 내려온다고함
주영이아버지 진우회 모임 오전 12시30분까지라서 진례평지로 가심
주영이아버지 오늘까지 ( 24회 오동회 고동회 종중모임 진우회 ) 수건 드림
이제 6월8일날(토요일)부산지회만 주면 됨
지난번 4월달 모임에 준다고 하고선 택배가 늦게와서 못주어서
이번에 주면 모두 끝이남
진우회 모임에서 수건 다 나누어 주었는데 류진원님이 못받았다고 경희언니가 전화옴
아공 ,,그래서 주영이아버지가 다음에 수건 남으면 준다고 이야길함
주영이아버지 다섯시쯤 와서 준비해서 부산역으로 감
ㅎㅎㅎ우리 태유 저 멀리서 달려오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ㅎㅎ
부산역에서 태유 집에서 저녁 먹을까 아님 가다가 식당에서 외식할까 하니까
할아버지할머니집에가서 저녁 먹어야지요 하는것이다 ㅎㅎㅎ
그래서 가면서 마트 들러서 고기랑 사서 저녁 먹음
마트 갔는데 사람들이 ㅎㅎㅎ 세상에나 어쩜 손자가 할아버지를 이렇게 복사판이냐고
하더니 뭐 손자가 잘생겼는데 머리가 뭐 솥뚜껑 덮어 놓은 것처럼 왜 이러냐고
해서 ㅎㅎㅎㅎ 그래도 이게 서울에서 유행하는 머리라고 하니까
그래도 너무 이상하다고함 ㅎㅎㅎㅎ
저녁을 뭐 엄지척 들어가면서 너무 잘먹음 ㅎㅎㅎㅎㅎ
저녁 먹고 셋이서 팔씨름 하고 술래잡기 놀이하고 놀다가
태유 목욕하기전에 앞머리 조금 깍았음
태유보고 앞머리가 조금 깝깝한데 할머니가 머리 깍아도 되겠냐고 하니까
네 할머니 ㅎㅎㅎ 그러는 것이다
그래서 앞머리만 조금 손 보았음
우리끼리 놀고 있는데 뭐 진희가 혼자서 왔음
그래서 왜 먼저 왔냐고 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잠도 오고 해서 먼저 왔다고함 ㅎㅎㅎ
진희가 태유 머리 보더니 그러지 않아도 머리 조금 깍아 달라고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잘 깍았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음 ㅎㅎㅎ
난 또 허락도 없이 머리 손댔다고 언짢아 할까봐 걱정했는데 ㅎㅎㅎㅎ
작은아버님 전화옴
내일 몇시쯤 가는지 물어봄
그래서 9시30분쯤 출발한다고 말씀드림
작은어머님 전화옴
며칠전 상오도련님께서 침대 붙였는데 작은아버님께서 필요 없다고
돌려 보내서 난리가 났다고함
그게 사다리차 까지 가지고 오는거라서 비용도 많이 드는데
물건에 하자가 있는게 아니여서 택배비 부터 모든것을 다 보상해주어야 한다고함
작은아버님께서 내 죽기전에는 그것들 붙여 오는거 집에 들리지 말라고 했다함
아이쿠 ...
일단 내일 절에 오겠다고 하심
오늘 봉화사 절에 제사비용 계좌이체함
2024년6월2일(일요일)
진희가 태유 재운다고 하다가 계속 잠들고 나도 거실에서 잠시 누워 있는다는게
그냥 몽땅 잠이 들어서 그대로 새벽에 일어남
주영이가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는데
아침에 진희가 주영이아빠 보고 물어보니까
주영이아버지가 아들 변호를 해주고 있었음 ㅎㅎㅎ
어제 일찍 들어오더라 그런데 시간을 안봐서 잘 모르겠다 그러시고 계시네 ㅎㅎㅎㅎ
분명히 우리가 놀 때가 12시가 넘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한참 웃었음 ㅎㅎㅎㅎㅎ
그렇게 준비해서 봉화사 절에 가는 도중에 미숙이 전화옴
뭐 오늘 저녁 먹는거 다음에 하자고함
그래서 알겠다고 이야길함
난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것이 안맞아서 의견을 피력했지만
미숙이가 뭐 우리 오빠가 어떤 오빠인데 모든 사람들 모였을 때 칠순 저녁 먹어야지
하면서 자기가 전화 한다고 하길래 그냥 알았다고 했더니 ㅎㅎㅎㅎ
경련이동서 영상전화옴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이 아무리 전화 해도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심
그래서 아직 절에 도착은 안했는데 오시면 연락하겠다고 이야기해줌
잠시후에 작은어머님 오셨길래 이야기 하니까
전화를 일부러 안받았는데 말씀으론 아 그래 하시더니
내보고 전화 해보라고함
그래서 내가 영상통화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진희 한테 물어보고 영상통화 해드림
작은어머니가 영상통화 하면 작은아버지한테 혼난다고함
그 불효막심한 것들하고 왜 통화 하냐고 난리가 난다고함
그래서 내가 전화 해서 여러 사람들 다 바꾸어줌
생각지도 않게 반송작은어머님 오시는데 아공 마음이 너무 저려왔음
세월이 무심하게 걸음걸이부터 너무도 쇠약해진 모습이 ....
자주 찿아뵙고 말씀도 들어드리고 해야하는데 너무 죄송했다 ..
그래도 주영이한테라도 이야기 해서 뭐 드시고 싶은거 있으면
사서 드시라고 십만원 넣어서 봉투 드리니까
너무 고마워 하심
아무런 날도 아닌데 이렇게 용돈 주는건 질부 밖에 없다고 하면서
너무 고맙다고 하심 자식들은 무슨 날만 되면 용돈 주는데
이렇게 생각해주니까 너무 고맙다고 몇번이나 말씀하심
오히려 내가 죄송하다
어머님 살아계실 때 요양원에 뭐 전복죽부터 간식까지 자주 해오시곤 하셨는데
난 지금 그 반도 못하는게 너무 죄송했다
작은아버님 지난번 출환님 축의금 대납 해주고 만원 받은 것 오늘 작은어머님께 전해드림
절에서 내려오는데 지은이동서 전화옴
자기가 모르고 제사비용 1십만원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그냥 왔다고 하면서
계좌번호 알려달라고함
그래서 다음부터는 절 계좌로 바로 붙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한꺼번에 붙여야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냥 내 계좌번호 알려줌
내가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솔직히 말하면 제사비용을 잊어버리고 갔다고 하는게 말이 되는소린지 묻고 싶다
1년에 한번 하는 제사를 ....
작년에도 그렇게 해서 내가 마음이 진짜 많이 상했는데
주영이아버지한테 말하려고 하다가 말하면 또 일 크게 될까봐서 말안했다
그러지 않아도 상오도련님네 경련이동서가 제사비용 문제로 그렇게 해서
주영이아버지가 작은아버지작은어머님한테 서운해서 지금까지 그러고 있는데
이번에 범철이도련님네 지은이동서까지 제사비용을 뭐 깜빡했다느니 뭐
이런말 하면 또 무슨 말할까봐서 내가 혼자서 속으로 삭히기는 하는데
이걸 정말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를 잘 모르겠다
그냉 내가 7십만원 다 내면 되는데
주영이아버지는 당연히 범철이네는 오히려 돈을 더 내어야 한다고 하면서
받아야 된다고 하길래 그냥 있기는 한데
제사비용 같은 건 그냥 미리 만나자마자 주면 좋은데
세상에나 그것도 집에 가서 잊어버렸다고 말하는걸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
아무턴 지은이 동서가 그렇게 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음
그렇게 다들 인사하고 집에 가자고 하니까
미숙인 이렇게 헤어지는게 맞냐고 집에 가기 싫은데 하는데 어찌나 우스운지 ㅎㅎㅎ
오늘도 뭐 옷 수선할 것 들고옴 ㅎㅎㅎ
지난번 현정이 옷들은 다 수선해서 오늘 주고 ㅎㅎㅎㅎㅎ
그렇게 각자 헤어져서 우린 부산으로 와서
집에 와서 잠시 잠도 자고 시간 보내다 남포동 나감
ㅎㅎㅎㅎ너무 재미있었다 ㅎㅎ
난 그냥 골목길 막 돌아다니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ㅎㅎㅎㅎㅎ
저녁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와 ~~고추짜장이 너무 맛있었다 면도 맛있고 맛도 있고 ㅎㅎㅎ
탕수육도 새우도 내가 절반은 먹은 것 같다 ㅎㅎㅎ
태유도 잘먹고 다들 잘먹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돈을 너무 많이 쓴 것 같아서 ...
태유 뽑기에서 인형이 그래도 하나라도 뽑혀서 다행이다 ㅎㅎ
태유가 뭐 인형을 쳐다 보면서 이거 아빠가 뽑아 준거라고 하면서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주영이네 가고 우리도 집에와서 참외 깍아먹을려고 하는데
참외가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아이들 많이 가지고 갔음 좋았을텐데 ....
그렇게 참외 먹고 조금 있다가 잠이 들었음
2024년6월3일(월요일)
정대랑 통화
8월10일날 영춘이 자녀 결혼식이 수원에서 있는데
갈수 있냐고 해서 못간다고 이야기함
그 날 대구에서 버스 맟추려고 하는데 인원 파악해서 준비 하려고 한다함
그래서 토요일이라서 못간다고 해줌
2024년6월4일(화요일)
오늘은 구운계란 다 드셨다고 하면서 후라이해 드시길래
그냥 삶아서 드시라고 말씀드림
2024년6월5일(수요일)
주영이아빠 오동회 모임건으로 성봉님과 통화
2024년6월6일(목요일)
오늘은 공휴일이라서 집에서 쉬었음
비도 오고 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가방 만들었음
2024년6월7일(금요일)
다들 내일 만나자고 이야기는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임
오늘 상가 전기공사 휴무건 투표 실시함
어느 날짜에 어떻게 하는지 과반수로 정한다고함
7월초에 할 것인지 말일에 할 것인지 투표함
내일 결정 난다고함
2024년6월8일(토요일)
오전근무 마치고 집에 들러서 주영이아버지랑 점심 먹고 창원중앙역으로 감
자동차 몰고 가서 그런지 주영이아빠 말은 그런건 눈감고고 한다면서도
내심 걱정하는 눈으로 잘 갔다오라고함
그렇게 한시간쯤 달려서 창원중앙역 도착함
동숙이가 서울역에서 KTX타고 내려오고 같은시간 같은 기차로 정대가 동대구에서
타가지고 같이 창원중앙역도착해서 나랑 만났음
우린 창원중앙역이 있는지 잘모르고 있었는데
정대 딸냄이가 부산으로 가는거 보다는 창원에서 만나면 중앙역으로 가면
더 빠르고 편하다고 해서 기차표 예매해주어서 그렇게 하니까
서로서로 편하고 좋았음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놀러는 못가고 그냥
원숙이집으로 감
원숙이 비밀번호 알려주어서 우리끼리 원숙이네 집에 가서
놀고 있다니까 원숙이 근무 마치고 와서 같이 저녁 먹음
밤새 수다 떨다가 새벽녁에 잠이 들었음
2024년6월9일(일요일)
아침 9시에 모두들 일어남
거실에서 넷이서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니까
원숙이가 아침에 국 끓이고 반찬해놓아서 아침 먹음
아침먹고 수다 떨다가 창원의집인가 구경 하자고 해서 갔다가
점심 생선구이 먹고 원숙인 가게로 가고
동숙이랑 정대랑 나랑은 앞개울에서 한시간정도 걸으면서 이야기 함
서울 미선이랑 통화 하면서 많은 생각도 함
미선이 이제는 많이 아파서 자가투석은 안되고 혈액투석하러
일주일에 두번씩 병원가서 한다고함
이제는 죽는 날만 기다리는 상태라함
신장이식하면 몇년 더 살수는 있는데 자기 살자고 부모형제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다고함 아이쿠 ........
그렇게 시간 보내고 동숙이랑 정대는
창원중앙역에서 KTX 탐
정대는 동대구역에 내리고 동숙인 서울역에 내려서 김포가는 지하철 타고 간다함
난 창원 중앙역에서 혼자 운전해서 집으로 옴
집에 도착하니까 그제야 안심이 되어서 그런가 다리에 힘이 풀린다
주차장 도착했다고 하니까
주영이아버지 내려오셔서 뭐 무사히 와줌에 고생했다고 하심 ㅎㅎㅎㅎㅎ
창원은 눈감고도 운전하는데 뭐가 불안하느냐고 큰소리로 이야기 하시고선
표현은 그렇게 해놓고 속으로는 걱정을 많이 하셨는지
헐레벌떡 내려오는 모습에서 마음이 짠했다
2024년6월10일(월요일)
주영이랑 통화
7월7일날 (일요일)창원 콘서트 이야길함
그러지 않아도 주영아버지랑 지난번 부산콘서트에 봉사 못해주었는데
창원이니까 혹시 시간되면 가볼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주영이도 온다고 해서 우리도 간다고이야기함
그 날 생일 파티도 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는 생일파티는 참석 못하고 봉사만 해주고 올것 같다
그건 선착순으로 한다고 하는데
카페에 잘 둘러보지도 못하고 선착순은 안될 것 같다
생일파티 참석 안해도 우린 그냥 아들 보고 봉사활동도 하고 오는거니까
괜찮다 ㅎㅎㅎㅎㅎ
원장님 바지를 샀는데 기장 줄여야 한다고 하면서 두개 들고오심 ㅎㅎㅎㅎㅎ
국수 삶아서 먹음
2024년6월11일(화요일)
덕수쌤 돌아가셨다함
아공 그냥 마음이 멍하다 ....
제자들 잘 두어서 돌아가실 때 까지 사랑만 받으시다가 가신 것 같다
술을 많이 드신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
얼마나 가시면서 가족들 제자들 눈에 밣혔을까 싶다 ...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드리기란 쉽지가 않다
하루종일 마음이 심란하다 .....
2024년6월12일(수요일)
7월27일(토요일)부터 31일(수요일)까지 상가 전체적으로 휴가 시행함
지하 전기 공사 관계로 기계를 교체하기때문에 5일동안
정전이 되어서 상가 전체가 근무 할수 없다함
작은아버님 통화
명희랑 통화
오동회 공지함
6월15일(토요일)오후 7시에 진영에서 모임하기로 했다함
2024년6월13일(목요일)
주영이 새벽에 스승님 장례식장 도착해서 영락공원까지 가서
마지막 보내드리고 오후에 서울로 간다고함
정대랑 통화함
정대 미니청소기 부탁한거 배송와서 내일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였음
주영이아빠가 내일 택배로 보낸다고함
2024년6월14일(금요일)
그러지 않아도 주영이아버지 계란 후라이팬에 자꾸만 후라이 해 드셔서
그냥 삶아 드시라고 했는데 오늘 구운 계란이 온거 보고
주영이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ㅎㅎㅎㅎ 역시 아들이 아버지를 생각하고 있네 하신다
그냥 아이들한테 여러모로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다
정대 미니청소기랑 냄비랑 택배로 보내줌
주영이아버지가 우체국 택배로 보내줌 6.000원
2024년6월15일(토요일)
오동회 진영 호문님 가게에서 7시에 있음
가는 길에 진례 들러서 지난번 그릇 한개 빠진 것 받아서 진영으로 갈 예정임
진례 가려고 전화 하니까 오늘 모임이 있어서 일찍 마쳤다고 해서
그냥 오동회만 다녀옴
2024년6월16일(일요일)
아침 9시쯤 주영이아빠 진우회 최정국님 결혼식 오전 11시에 연제구 아시아드에서 있어서
지하철 타도 다녀오심
난 진례 도자기집 들러서 지난번 못 받은 그릇 받아서 옴
그사이 주영이아빠 결혼식 갔다 오셔서
길도 모르는데 자동차 몰고 나갔다가 엄청 야단 쳐서 혼났음
아공 ....
정대랑 통화
택배 잘 받았다고함
24회 최성환총무님한테 지난번 노재을님 자녀 결혼식 축의금 10만원 오늘 붙여줌
2024년6월17일(월요일)
서주양 공연 서포터즈 신청하고 생파도 신청했음
2024년6월18일(화요일)
주영이아빠가 오이소박이 드시고 싶다면서 오이 한박스 사놓았다고
저녁에 와서 담아 보라고 해서
저녁에 오이소박이함 ㅎㅎㅎ
그런데 뭐 맛이 ㅎㅎㅎㅎ그래도 드시겠다고 하심 ㅎㅎㅎ
2024년6월19일 (수요일)
퇴근하니까 주영이아빠 안마의자 수리 했다고함 (뭐 팔 넣는 곳이 문제 있었다고함 )
수리 다하고 그 분이 7만원이라고 해서 뭐 기사님한테 뭐가 그리 비싸냐고 했다함
2024년6월20일(목요일)
순남이 당뇨가 있어서 눈이 침침하다고 하면서 진찰하고 감
2024년6월21일(금요일)
주영이아버지 다대포 자전거 타고 가서 백사상에 조금 걸어서 그런지 발바닥이 아프다고 이야길해서 보니까
양쪽다 물집이 생겨 있음 그래서 내일 트뜨리기로함
2024년6월22일(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와서 근무 마치고 집에 있음
주영이아버지 어제부터 발다닥이 물집이 생겨서 오늘 트뜨리고 약 먹었음
마침 비도 오고 해서 집에 있음
2024년6월23일(일요일)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 있었음
가방 만들고 수세미 뜨고 그냥 이것 저것 하면서 시간 보냄
2024년6월24일(월요일)
주영이아빠 발바닥 오늘은 거의 다 좋아졌음
2024년6월25일(화요일)
주영이 아침 등원길에 태유 데리고 가는데 운전하는게 조금 그렇다고 어린이집에서 연락왔다함
아공 ...
그냥 많은 생각을 해본다
주영이 입장에서는 과하지 않게 운전 했다고 해도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면
자제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이런 일은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아이들 등원 하는 길에는 자동차는 항상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입장 바뀌어 생각해도 우리 태유가 등원하다가 자동차가 위험할 뻔 했다고 하면
얼마나 가슴이 철렁 할 일인지 생각하니까 바로 이해가 간다
우리 금덩이아들도 근무 하면서 태유 돌보면서 다닌다고 수고가 많은데 이런 소릴 들으면
얼마나 놀랄까 생각도 들고 ..
그래도 이 모든 것이 누구를 위함이 아닌 우리 태유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바로 정답이 나오는 것 같다
내 생각엔 거리가 멀지 않으니 태유랑 손잡고 둘이서 가면 좋은데
주영이는 생각이 다르니까 자동차로 가는 것 같은데 아무튼 조심 또 조심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우리진희랑 주영인 지혜롭게 잘 의논해서 해결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주영이아버지는 요사이 운전이나 자전거 탈 때나 아파트 주차장 자동차 밀거나 할 때 보면
내가 먼저라는 인식으로 막 할 때가 있어서 내가 항상 조심해서 하라고 이야길 해도 잘 안된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동차 주차할때 앞차 뒷차 밀 때 너무 쎄게 밀어서 지금 상대방 자동차 수리요금
물어준 것 만 해도 두 건이나 된다
자전거도 이제 조심해서 타라고 이야길 해줌
아무래도 나이가 70살 넘고 부터는 모든게 인지 능력이조금씩 떨어지니까 운전이나 자전거나 걸어 갈 때도 이제는
조심 또 조심해서 해야 한다고 이런 소릴 하면 주영이아버지는 인지능력이 아직 월등하다고 하면서 펄쩍 뜀
아무튼 걱정이 많이 됨
2024년6월26일(수요일)
아침에 지난번 유수부지 2년동안 공사 했는데 6월말에 끝이 나서 7월1일부터
체육시설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혼자서 상황 파악하러 갔다옴
너무 잘해놓았고 그 옆에 숲길에 황토길도 만들어 놓았는데 맨발로 걸었는데 너무 좋았음
걷고 나서 발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까지 다 해놓았음
내일 아침부터 주영이아빠랑 같이 맨발걷기 운동하러 와야겠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카드 회사에서 갱신한 카드가 있어서 배달 왔다고 해서 지금 직장이라고 하니까
집에 사람 있으면 맏기고 간다고 해서 주영이아버지한테 전화 하니까
뭔가 목소리가 안좋아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지금 자전거 타다가 사람하고 부디쳐서 경찰이 와서 이야기 하고 있다함
후
주영이아빠 오전에 자전거 타고 운동하러 나가다가 길 지나는 행인과 부디쳐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가지고 경찰이 와서 시시비비 가렸는데
주영이아버지가 자전거도로가 아닌 차로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도로교통법으로
주영이아빠가 잘못했다고 이야길 해서 그 분이 다친 것 하고
핸드폰 떨어뜨려서 잘못된것 하고 뭐 이것저것 물어 달라고 했다함
경찰은 좋게 합의 보는게 좋겠다고 이야길 했다함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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