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러고 싶을때 있잖아
고급호텔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맛난거 먹고 쉬고 싶을때
사실 4월초에 공연을 보기로 했던 더뷰티플이 예약취소가 되어 그에 대한 보상적 차원도 있고 여튼,
강릉에 호텔을 여러군데 알아보았는데
경포대와 경포호 딱 가운데 있는 스카이베이경포 호텔을 조식포함(2명 트윈으로) 예약했어
호텔비? 27만원
카톡으로 체크인 알람서비스 줘서 카톡으로 체크인하면 호텔 로비에 도착했을때 기다림 없이 바로 키를
받을수 있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곳은 처음 가봄)
그리고 방에서 체크아웃할수 있게 되어 있어 그러면 로비 들릴필요없이 지하주차장에 키반납함에 키 넣으면
바로 바갈수 있어
사진으로 보는 느낌과는 다르게 실제로 보니까 무슨 공산국가에 있는 건물같은 느낌? 아름답고 예쁘다라기 보다
위압감(?)이 느껴지는 그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시설은 좋았고 아침조식뷔페의 가성비는 별로 였음(추천하지 않아)
왜 바닷가 근처에는 횟집만 있는걸까? 당연하다구?? 회 안먹는 사람도 있잖아~
저녁 산책하다가 호텔에서 아주 가까운 파스타집을 찾았는데 이름이 톰스비스트로야
핏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하는곳인데 인터넷으로 평점을 찾아보았을때 평점은 괜찮았는데 가격대비
양이 적다고 하더라고
저녁에 그곳에 갔어
핏자나 스테이크는 가격대비 괜찮았고 파스타가 약간 적은느낌??
2명이가서 핏자1개 스테이크1개 파스타1개 이렇게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
(그곳 사진은 안찍었어 어디가서 음식 사진찍고 이런것 별로 안좋아해...다만 회를 안먹는 사람을 위해서
톰스비스토로는 쓴거야)
내가 사는 이곳엔 아직 응달에 눈이 쌓여 있는데 꽃들이 있어서 진달래인지 뭔지 꽃이름은 모르겠어
호텔 발코니에서 찍은건데 날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진이 좀 어둡네
이곳은 반대방향인 경포호야
다음날 아침
일출을 기다렸던것은 아닌데 밖이 밝아와서 보니 해가 저만큼 올라왔어
내평생에 일출비스므리한것 처음 봤어
난 호텔에서 자고 호텔에서 밥먹고 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5성급이상 호텔은 너무 비싸서...무작정 가볼까
하기가 잘 안되네
그래도 다음에 또 어딘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