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보름달을 찍은 사진 입니다.
회원님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며 찍은 사진이라 올립니다.
2008년. 9. 24 여주루어클럽(회장 쏘가리 박) 회원 6명중 5명(1명은 큰딸 결혼 관게로 불참)이 아침 7시 여주에서 차량 2대로 출발하여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 09 : 10분 도착하여 승선권 등을 구입하여 회원들 모두 풍어를 생각하며 덕적도로 출발.
새우깡을 던져주니 게으른 갈매기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달려 듭니다.
회원들 모두 자월도를 거쳐 바로 덕적도로 가는줄 알앗던 여객선이 다른 배가 고장 나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소야도를 거쳐 덕적도로 간단다. 약 1시간 이상을 손해 봤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승봉도와 소이작도 손가락 바위.
덕적도에 준비해간 라면과 김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먼섬 백아도로 출발 합니다.
떠나기전 일기예보는 파도 0.5 - 1m로 예보 했는데 막상 가보니 약 2m는 되는것 같습니다(역시 구라청)
안개 속 이나마 육안으로 보니 약 40분 정도면 갈수 잇을것 같은 거리를 파도로 인해 1시간 이상 남짓 걸려 백아도에 어렵게 도착하여 우럭. 광어가 좋아하는 미꾸라지를 끼우고 투척하니 수심 약 4 - 5 미터에서 갑자기 10미터. 잠깐사이 20미터 이상으로 수심이 변하고 바닥은 굴곡이 심한것이 우럭이 살기 좋은 곳으로 생각 되었으나 실제는 일기및 기타 여건으로 작은것 몇마리만 잡고 다음에 또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으로 첫재날 낚시 끝.
쏘가리 박. 곱슬 . 철웅 형님등 낙시의 최고수 들이 열심히 하였으나 조과는 별로 없음.
위. 아래 백아도 주변 이름모를 섬의 어머니 바위(바위 이름은 본인이 직접 붙인 것임)
쏘가리 박 께서 엄청 큰 대물을 잡았다고 뜰채를 준비하라고 하여 뜰채를 준비하니 큰 잔대 옆구리에 바늘이 걸려 몸부림을 치니 대물인줄 알았나 보다.
첫댓글 첫째날은 파도가 없었군요. 기대한 쏘가리박님은 실망하는 표정! 옆구리 걸려나온 장대는 황당한 표정? 물속 바위들 포인트 좋아보입니다.
멀리 백아도까지 가셨는데 조과는 별로군요. 아쉽습니다.
정말 아쉬운 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