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제목 : 프로젝트 코드007! 암호명: 남학교에 잠입하라
작가명 : 리얼까뮈★
E-mail : 18302438@hanmail.net
연재일시 : 2004/06/08 14:27 - 2004/07/07 03:44
연재장소 : 새싹소설① (10대)
총편수 : 총 78편 완결
장르 : 학원 연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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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소설닷컴 (http://cafe.daum.net/youllsosul)
우웅.....누가 날 더듬냐.....
"이녀석 붕대를 단단히도 감아놨네....어디 다쳤나?"---신야
우이씨이......누가 자꾸 날 더듬냐고오~~~~~~~~헉!
잠결에 누가 자꾸 날 더듬는 것 같아 눈을 뜬 내 얼굴앞에는 내 티샤츠를~
위로 올린체 내 가슴에 감아놓은 붕대를 보구 있다가 내가 세차게 일어나면서
정확히 내이마에 입술을 박은 신야놈이었다!
"헉! 너 이게 무슨 짓이야!"---린
"아오씁.....너 일루와. 좀맞야야겠지?"---신야
"그...그러게 누가 내 옷을 벗기려구 하래?"---린
"술퍼먹고 답답하다고 한 놈이 누군데~ 이게 어디서~"---신야
내...내가 그랬었나? ㅡ,.ㅡ 기억이 없는데~~
"야! 건 그렇고 너 그붕대는 뭐냐? 어디 다쳤냐?"---신야
"엉? 어어~ 쫌 다쳤어~"---린
다치긴 개뿔~ 있도 없는 가슴 좀 가려볼라구 짱짱하게 감아놨제~
"그래? 근데 넌 무슨 사내놈이 허리도 가느냐? 누가 보면 여자앤줄 알겠다."---신야
그거야~ 내가 여자니까 그렇지 이눔아~
"하하;; 그러는 너도 얼굴만 보면 만만치 않아 새꺄~"---린
"킥...야 자자 내일부터 정상등교야 너."---신야
자자니? 너너너너~~넌 남자고 난 여자야!
"뭘그렇게 쳐다봐? 넌 니침대로 가서 자고 난 내침대서 자자는데."---신야
아~ 그런말이었어? 씁...생각해보니 저자식은 내가 남잔줄 아는구나~
누가~ 나같이 여리디여린 소녀를 소년으로 둔갑시켰는가~
어쨌든 신야놈과 나는 술을 퍼마시고 달리기도 한바탕 뛴 상태여서
눕자마자 푸욱~ 아주 자~알 자버렸다.
"리야야~ 어서어서 일어나요오~"---류야
잠결에 귀여운 목소리가 귀를 간지렵혔다.
"안 일어나면 류야가 확 덮쳐버린다아~"---류야
뭐시라? 덮쳐?
"◉o◉!!"---린
"앗! 애들아~ 리야가 일어났어~잠꾸러기 리야~"---류야
아침부터 일어나자 마자 내 코앞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 귀엽고 예쁜 류야놈.
자면서 들은 귀여운 목소리의 주인은 너였던거냐~
"야야 늦었어 빨랑 준비해."---신야
"그래~ 얼른 준비해야된다니까~ 너 오늘부터 첫 수업이잖아."---천야
웁스! 맞다 어제 술을 너무 퍼마셨더니 너무 푹 자버렸나보다.
그래도 저놈들 의리있네~ 늦었는데도 날 버리지 않고~짜식들~
난 초스피드로 옷을입고 고양이 세수에 양치를 하고 총알같이 뛰었다~
"아싸 쎄입!!!!!!!"---린
"젠장!일초만 늦었어도 지각인데!!"---선도부
남고나 여고나 똑같구만....지각을 하지않으려고 죽어라 뛰어서 쎄이프를 외치며
교문에 끼는 학생. 그런 학생을 보며 아쉽다는듯 훗날을 기약하는 선도부들.
"킥.....사내새끼가 촐랑대기는~"---신야
"리야~ 너무 귀엽다아~"---류야
내 앞에서 꽃미소를 날리며 웃는 류야~ 누가 누굴보구 귀엽다구 하는것인가~
난 세놈들과 함께 당당하게! 교실에 입실했고 내 볼떼기에 주댕이를 들이밀었던
우리반 녀석들과 다정스레 인사를 나눠 주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해 보실까아~
이유야 어찌됐든 난 이모가 알아오라는 정보만 (고로 소설의 소재만) 캐내면
여자아이로 돌아갈수 있다~ 이거야.
먼저 짝궁부터 시도를 해봐야게쓰~
"안녕? 짝궁아~"---린
"약 먹었냐?"---신야
제기랄! 깜빡하고 있었다. 나의 짝궁이 망할 신야놈이라는걸.
그렇다면 앞에 앉아있는 어리버리하게 생긴 애부터!
"안녕?"---린
"어어? 안녕...."----어리
어리버리하게 생긴녀석, 정말 생긴데로 노는 것 같다. 내 인사를 받고 소스라치게
놀랄건 또 뭐냐고~
"야! 웬만하면 저런 거랑은 어울리지 말아라."---신야
"왜?"---린
"우리학교 재수탱이로 유명한~ 진 정해 님이시란다~킥..."---신야
잠깐 누구라구? 진 정해?!!!!!
"너너! 진정해야? 진짜?"---린
"날....아니?"---어리
"너 이자식 날 모른단 말야! 나야 나 니 초등학교 단짝 이놈아!!"---린
"어어? 넌!!!!!"---정해
.. "그래! 나 유..리..!!!!1"---린
난 역시 바보 천치임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여지 없이 느끼게 해주는군..
지금 난 남자고 이름도 유리야건만....어릴적 친구를 만나면 어쩌겠다는것이냐..
역시 내 예상대로 진정해는 눈이 똥그르르르~해져서는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우워어어~~ 줴에기랄~
"근데.....쫌 이상한데....너.....여!읍!~"---정해
"하핫!;; 정해야 우리 오랜만에 만났는데 함께 밖으로 나가자~~~어서!"---린
난 서둘러 정해의 입을 틀어 막은 후, 옥상으로 끌고 올라왔다.
"으퉤퉤~ 드러. 너...진짜 유린이야?"---정해
"내 이름 안까먹었냐....짜슥."---린
"근데 너 이게 뭐냐? 너.....여자애아니었냐?"---정해
"아핫!;; 그냥 넘어가줘라. 눈감아줘."---린
이게 다 망할 웬수 이모 떄문이란 말이다. 정해는 킥킥 대며 웃더니만
어쭈? 저거 입에 담배를 물잖아!
"야! 너......"---린
"아! 맞다. 넌 어려서부터 담배냄새 싫어했었지? 킥...."---정해
어째서 내 눈에 내 죽마고우가 저리도 사악하게 웃는 것처럼 보일까..
어릴땐 정말 순진무구 그 자체 였던 녀석인데...
"왜 그렇게 놀라냐? "---정해
"아니....네가 좀 많이 변했다 싶어서 그런다."---린
"킥....그나저나 어릴때나 지금이나 영락없는 사내대장부잖아. 너...킥.."---정해
그렇다. 정해 저 빌어쳐먹을놈은 어릴때 내가 남자아인줄 알고 날 졸졸 따라다녔던
녀석이었다. 아직도 내가 여자라고 애기하자 100t바위에 맞은듯한 녀석의 표정을
잊을수 없다. 그후로도 녀석은 날 남자라고 스스로 믿었다나 어쨌다나~
"야! 암튼 비밀로 해줄거냐?"---린
"비밀이라....큭... 대가가 있어야 비밀도 있는거겠지?"---정해
"뭐! 아오~ 이씹쑝새끼~~~"---린
10년지기 죽마고우 그딴거 다 개나 주려므나~
친구가 곤란할때 대가를 바란단 말이냐!!
"킥....여전하군...그다혈질 성격은..."---정해
"야야 시끄럽고 서론 생략하고 대가가뭔지 본론만 말해."---린
"한달동안 내 애인하기! 어때?"---정해
뭐라!!!!이씹쑝이 지금 뭐라구 한거냐!!
"또또 토끼눈 되간다. 킥...."---정해
"야! 진정해! 니가 지금 미쳤냐!!!!"---린
내 말이 뭐가 그리 우습냐~이놈
"킥...킥....됐어 임마. 그말이 곧이곧데로 듣냐?"---정해
"어? 그럼 아니었구나~ 이자쓱~~~"---린
"야! 여기선 왠만하면 나랑 친한척 굴지마.
내가 여기서 재수없는애로 통한다."--정해
"그래? 하긴 니가 어려서부터 친구가 늘 없긴했어~"---린
정해 저놈은 특유의 킥~소리를 한번 내더니 날 버리고 유유히 옥상에서 걸어내려간다
저자식....왤케 많이 변한거냐.
"아우~ 피곤해에~~~ 여기서 한숨때리고 가자!"---린
우웅....햇살따땃하고~~ 한숨자기 딱 조오타~zzzz
".......이거.......여자였어.........."---신야
우웅.....뭐냐...머리가 푸욱신~~~~응? 푹신?????
"헉!"---린
"...깼냐?"---신야
"◉.◉ 너너 뭐냐?"---린
한숨~ 따악 자고 일어난 내눈앞에 보이는것은
신야 놈이 내 머리를 자기 다리에 비어 주고는
교복마이까지 벗어서 나한테 덮어준 현장이었다.
"너는......기....아니 비실비실해대는 것이 아무데서나 그렇게 잘자냐?"---신야
"너 수업 안하냐?"---린
"담임이 전학생이 길을 잃은것 같다며 찾아오라던데..."---신야
"헉! 나어찌냐!"---린
"야! 기왕 이렇게 된거 제끼자! 야! 누워누워 잠이나 자게."---신야
엉? 그래....어짜피 일케 된거 자자~
응? 근데 내가 이 머스마랑 같이 누워서 자도 되는거?
옛말에 남녀 칠세 부동석이라며~~~~
하긴. 지금 내가 여자냐~ 남자지~ 에라~ 모르겠다~ 자자~
그렇게 몇시간이나 잤을까...
어째 쫌 추운 느낌이 드는데...
"야야! 아오쓰! 야! 일어나봐임마!"---신야
"우웅......"---린
"야! 뭐 이런 찐드기 새끼가 다 있냐고오~ 야! 일어나봐!"---신야
"아우......누구야!"---린
어떤 새끼가 이 언니가 주무시는데~ 옆에서 태클을 걸어!
헉! 이게 뭔 일이다냐!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저것은 정녕 별이더란 말인가!
헉! 그리고 이 익숙한 포매이션은 또 뭐냐고!!
"아우....그러게 내가 일어나랄때 일어 났어야지."---신야
눈을 비비고 일어난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까만 밤하늘과 열라예쁜 초롱초롱 별님들~
그리고.....담임과 함께 우리(나+신야)를 둘러싼 저 수많은
반빡이는 눈들.....
"감히.....내수업을 빼먹고 여기서 퍼질러 잤겠다....."---담임
"아니요~ 선생님 그런것이 아니라요~"---린
아오씨....이게 다 신야 놈 때문이잖아!(<---덮어놓고 남의 탓 ㅡ.ㅡ)
"밤까지 안 들어오길래 찾으러 와봤더니만..."---류야
"전학생은 글타 치자. 천하의 류신야는 또 뭣이냐~~"---천야
"시.끄.러.워."---린+신야
신야놈 나를 왜그렇게 매섭게 쳐다보냐고오~~
그래.내가 한번 잠들면 누가 엎어가도 모른다.
심지어 옆에서 막 패도 모른다.
"야! 가자! 일단 쫌 춥다야."---천야
저 깝죽이 새뀌~ 가만 안 두게쓰~
담임도 일단 내일보재며~ 사라져 갔고 딴 놈들도 다 해산했고
우리777호실 네놈만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아우~~~쓰읍~ 다리아퍼.
"야.....오늘부터 침대바꿔."---신야
"엉?"---천야
"리야가 오른쪽 이층 내가 오른쪽 일층 반대쪽은 니네 알아서 해."---신야
◉o◉!! 지금 재가 날 배려해주네! 이게 어찌된일이래~~
갑자기 신야 저 놈이 날 배려해주다니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
"야! 그리고 샤워실도 시간정해서 써라. 아침이든 저녁이든 무조건
리야니가 젤 늦게 써. 알았냐?"---신야
"왜왜 내가 젤 늦게써어~"---린
"거야 니가 기지! 아니 젤 늦게 일어나니까 그렇지. 따지고 들기는."---신야
훔...가만 생각해보니 저 놈 말이 맞구만.
게다가 젤 늦게 하면 뒤에 어떤 놈이 들어올일도 없고 말야~우키키
"저눔이 뭘 잘못먹었을까?"---천야
"내생각엔 먹은게 체한게 아니라 리야가 뇌물을 먹였나봐."---류야
깐죽이 새뀌와 꽃돌님. 아쭈~ 저것들이~~
"야! 시끄러시끄러 얼른자자고."---신야
"우히~ 새침대다아~~~~"---린
오호~ 가만 그러고 보닝~ 이침대 전주인이 신야놈이었지~
근데~왜 사내놈 냄시가 안나고 왠 블루마린 향이난다아~~
"야! 변태냐? 킁크대지 말고 자 임마."---신야
윽! 저건 쫌 좋게 봐줄라해도 안된다니까~
아~ 어서자야지~ 내일은 즐거운 체육시간~테니스테니스~
(왜 하필 테니스냐구? 작가가 테니스의 왕자에 미쳐서 살고 있다ㅡ,.ㅡ)
"웅......웅......"---린
아씨...왜 나는 잘때마다 누가 옆에서 흔드는 걸까...
잠든지도 얼마 안 되꾸만...
"야!!!!!!!좀 일어나라고!!!!!!!!"---신야+천야+류야
"헉! 귀청 떨어지겠다 왜그랴!!"---린
뭐냐? 저것들 왜 그렇게 띠겁다는 눈으로 날 쳐다보고 그러는 건데?
어디~ 시계를 봐 몇시나 됬..............뜨악!◉o◉!
뻐꾹~꾸르르르~~~뻐꾹~~~헉! 두시.......태양은 내 머리위에....
그렇다는건.....내가 지금 수업도 제끼고 내리 퍼질러 잤다는...
"거봐라. 내가 이새뀌 자느라고 안오는거라고 했잖아."---신야
"설마 진짜 자고 있을줄은 몰랐지.."---류야
"우리 담탱이가 안 무섭냐...."---천야
"아하하;; 벌써 시간이 일케 됬냐? "---린
"얼른 옷 갈아 입고 나와 . 우리 6교시 체육인거 알지?"--류야
언제나 친절한 우리 꽃돌군~~~~
"오늘 테니스라는데~ 아오씨 난 절대 너랑 안쳐!"---천야
깝죽이 놈 신야놈이 뭘 어쨌길래 재랑 테니스를 안친다는게야?
신야놈이 너무 못치나? 므케켁. 그럴지도
"실실 웃지말고 얼른해."---신야
"넵!"---린
대충 고양이 세수에 머리는 어짜피 빗을것도 없으니 대충 머리띠로 밀어부치고~
오! 이게 체육복 이쁘기도 하구나~ 역시 돈많은 학교란~~
녀석들과 계단을 내려와 집합한 이곳! 오호~ 테니스 코트다아~
"전학생......아주 오랜만에 만나는듯 싶구나...."---담임
선생님의 그 눈빛에 소녀 아니지 소년 타죽을것 같사와요~
"에헤헤;;; 한번만 봐주세요오ㅠ.ㅜ"---린
"좋아 그럼 리야의 파트너는 신야다!"---담임
"야~ 어덯게 저렇게 가혹한 형벌을~"
"가여운 전학생"
반응이 어째 좀 그렇네? 신야놈이 그렇게 끔찍하게 못치나?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이 쓰이는건 말이지~담임과 신야놈의 얼굴에 떠오른
저 사악한 미소!!!
자꾸 신경이 쓰인단 말이지....저놈의 사악한 미소가 말이야~~흠흠
"....킥....."---신야
저놈 특유의 저 사악 웃음도 그렇고 뭔가있어~~~뭔가 있음이야~~
신야놈은 사악한 미소를 얼굴에 띄운채 테나스 코트 안으로 들어갔다.
나도 따라 들어가는 수밖에.
"리야야......부디 살아서 돌아오렴..."---류야+천야
이놈들이 왜이래....단체로 약먹었냐~~
푸쓩~~~~~~~~~(능력의 한계 ㅡㅗㅡ;;)
허억!!!! 이게뭐야!
"뭐하냐.....얼른 받아쳐야지."---신야
신야놈의 사악한 미소의 원인은 바로 이것이었다.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를 지닌 서브!
저 공에 맞았다간 잘하면 사망을......
그러나 이 린 님도 말이지 운동 꽤나 하는 편이시라고~~
"아싸!!"---린
"오호~ 쫌 하나본데? "---신야
허억! 공이 더 빨라졌잖아! 헉! 땅이 패였어!
에라이 모르겠다 나도 서브~~~~~~~~~~
퍼억!!!!!!!!!!!!!
"우악!!!!!!!!!!!!!!!!!"---린
잠시 내눈에 별이 스치더니만 어째 그후로 기억이 없다.
"야야!!! 눈떠봐~ 야!"---신야
"거봐~ 내 저럴줄 알았어~~ 야 얼른 양호실로 업고가~"---천야
"재는 무슨~ 사내놈이 저리도 부실한지....쯧,"---정해
신야의 무식한 파워의공에 머리를 정통으로 얻어맞은 리야를 신야가
들쳐메고(?) 양호실로 가려하는데!!!
"아참~ 너네 리야 깨어나면 교무실로 오려므나!"---담임
웅.....웅.....웅...
머리위에 보이는 저것은 분명 별이시렸다~
거참~ 빤짝거리기도 하네~~~ 므히히...
"이거 머리 잘못 맞은거 아냐? 왜 기절한 놈이 실실대냐.."---신야
"으헛!!!"---린
"으헛!! 넌 뭐냐!"---린
"씁.....이게 한대맞더니 미쳤나..."---신야
어? 자세히 보니 싸가지 신야놈이구나.
천장이 허~연 걸로 봐서 여기는 분명 양호실일테고...
아우쓰~~~ 근데 왤케 내 눈이 아픈겨?
"야야! 눈에 손대지마~ "---신야
"왜~ 내 눈이 아파서 내가 쫌 만져보는거구만"---린
"넌 어떻게 공에 맞아도 정통으로 눈에 맞을수가 있냐.쯧;;"---신야
"뭐!!!"---린
헉!!!이게 뭐야!!! 내 빛나는 외모가!!(ㅡㅗㅡ 알았어요~ 칼 갈지 말래두~)
눈이....내 눈이......밤탱이가 됬잖아!!! 이건....꼭.....팬더같잖아~~~
"큭....양쪽다 그렇게 맞았음 완벽한 타래팬던데 말야...아쉬워~~"---신야
저....저사악한 놈 누구 때문에 내 아리따운 눈이 이렇게 됬는데!!
"야야.그건 그렇고 얼른 일어나. 담임이 오랬다."---신야
"으허어어~~~ 이꼴로 내가 거길 왜가~~~ㅠ.ㅠ"---린
떼를 써봐도 싸가지 신야 놈한텐 역시나 쥐뿔도 안 먹히는군....
한쪽눈을 손으로 가린채. 이몸은 교무실로 향하였다지.
"오! 너희 왔냐~~"---담임
"왜 불렀어요///"---린
"으이? 싹퉁머리하고 누런 므리? 누런므리 니 얼굴이 와그러누?"---학주
오우~ 오랜만에 등장하는 어디지역인지 알수 없는 저 사투리~의 소유자 학주쌤
잠깐잠깐 싹퉁머리? 누런므리?
"아~ 제가 왜 싹퉁머리에요~~~"---신야
"니 말하는 꼬라지 봐라. 긍께 니가 싹퉁머리제.안 그라냐 누러므리?"---학주
꺄하하하하~~~ 싸가지 신야놈이 싹퉁머리였구만!!!푸케켈....가만....
"쌤 제가 왜 누런므리에요?"---린
"거울바라 니머리 누~~~렇잖냐"---학주쌤
이건....이건 천연 갈색이라는 건데요 쌤....
"어제 내 수업을 빼먹고 주무셨으니 할말들 있으신가?"---담임
"없겠죠."---린
"자 그런 의미로 너네 둘은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여고에 가줘야겠다!!"---담임
"여고?"---신야
"자 저 산아래 s여고라는 곳에 가서
우리 애인 영미씨에게 이걸 전해주고 오도록!"---담임
산.....아래....S여고.....S여고......그건.....내가 다니던 여고잖아!~~~~~
저선생은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중얼중얼중얼...)
"야, 왜그래? 여고 가는게 그리 떨리냐? 얼굴이다 창백해지게."---신야
너같으면 이눔아 남장하고 남고 왔는데 니가 다니던 여고로 심부름 가봐라!
얼굴이 안 창백해지나!
"야! 뭐해? 여기야. 다왔어."---신야
결국 싸가지 신야놈과 나는 S여고 정문까지 오고야 말았다!
으흑~~~ 교문아 학교교정아~ 모두 잘있었니~ ㅠ.ㅠ
"야야~~정문에 유신공고 교복인데??"
"어머어머!! 야야 신야오빠다~~옆에는 누구야?"
"몰라~ 근데 저 오빠도 이뿌다야~~"
"헉!"---린
"ㅡ.ㅡ 뭐하냐. 어디난 보자기로 얼굴을 다 가리고 있냐."---신야
나도 모르게 비상용으로 늘 넣어둔 보자기로 얼굴과 머리를 가리고 있었나보다.
흠...그치만 재네들은 날 알아볼거란 말야...
"거기, 교무실이 어딘지 좀 알려줄래?"---신야
"교무실이요~~~~~~꺄아~~~~신야오빠다~~"
"야야 진짜 멋있다. 장난 아니다야~~~"
"옆에 오빠도 장난 아닌데~"
옆에오빠......지금....저것들이 날 못알아본다는거냐....
나좋다고 지랄맞게 쫓아다니더니.....
결국 지금까지 나혼자 쑈한거잖아.....우씨...
"그래. 너희한테 부탁 좀 하자. 이거 한영미라는 선생님께 좀 전해줄래?
유신공고 차석 선생님이 보내신거라고 말이야."---신야
저저 무서운 놈, 영업용 스마일로 우리 순진한 s여고생들을 이용하려 하다니!!
"네~~~ 오빠~~"
"오빠들 또 오세요~~~~꺄아~어떡해~~"
여자애들이 기차화통을 삶아먹은게 아니나며 오빠들이 짜증부리던 일에~
마구마구 공감이 간다. 고막아퍼.
"야~ 우리 놀러가자."---신야
"심부름 나왔잖아."---린
"영미선생이 늦게 왔다고 하면 되잖냐."---신야
"너너 학생이 그러면...그러면....당연히 되지. 어서가자."---린
날보고 지금 비굴하다고 생각했지!!
너희가 저녀석의 필사 살인눈빛에 당해봐!
나도이런 내가 싫어~ ㅠ.ㅠ
"가자. 일단 배부터 채우고~"---신야
저녀석....뭐가 저렇게 신냤냐.
짜슥...학교 땡땡이 치는게 그리좋더냐~ ㅡoㅡ^
"뭘 또 그런 구린 표정으로 쳐다보냐...."---신야
구린 표정이라니! ㅡ,.ㅡ 내 표정 어디가 어때서~ 암암.
"뭐 먹을래?"---신야
"엉? 글쎄다."---린
아까부터 이자식말이지. 왜 꼭 여자랑 데이트 하는듯 하냐?
난 지금 건장한 사내 인데말이야~ @o@
"또또..그런 구린 표정좀 짓지말라니까. 여자애가."---신야
"뭐?"---린
"킥....가자 밥먹으면서 말할께."---신야
저 녀석 지금 분명히 여.자.애. 라고 했어.
어떻게.....알고있어?
거의 굳어버린 표정으로 신야 놈이 나를 끌고 한참 걸어가더니
쁘레또띠아 라는 퓨전 레스토랑에 끌고 들어간다.
가게 분위기는 좋네...딱 여자랑 데이트 할 코스잖아...
"주문하시겠습니까?"
"김치도리아 둘이요."---신야
저놈 ㅡ.ㅡ^ 지 맘데로 주문을 하다니. 하긴 지금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구나.
"말해."--린
"뭘?"---신야
"장난해? 어떻게 알았는지 빨리 말해."---린
"옥상에서 진정해랑 사이좋게 놀고있을때 들었어."---신야
줴에~~~길~ 진정해 그 망할 자식 때문에 되는일이 없어!(본인이 원인제공ㅡ.ㅡ)
"첨엔 여잔 줄 모르겠던데? 킥......"---신야
"쓰읍...."---린
"그런 표정 짓지마. 딴 놈들한테 말 안할테니"---신야
"내가 널 어떻게 믿냐..."---린
"믿어봐. 아무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를 곤란애 빠뜨리겠냐?"---신야
"그래....좋아하............뭐!!!"---린
내가 방금 헛것을 들었나?
뭔가 매우 이상한 소리가 내 귓구녕을 후비고 들어온듯한데~
"뭐야....장난하지마"---린
"사람 마음갖고 장난따위 안쳐! 좋아해."---신야
그렇게...진지한 눈으로 갑자기 이러면 내가 뭐라고 하란 말이야..
"왜.....나같은거 좋아하는데...사내인지 기집인지 구분도 못한주제에.."---린
"몰라, 나도.... 근데.....내가 이미 정신을 차렸을땐
내 빌어먹을 눈동자가 너 만 쫓아가고 있더라고."---신야
진짜...로? 나.... 그런 말 믿어도 되?
"내 마누라 할꺼냐?"---신야
다시 싸가지 신야 모드로 돌아왔군...
하긴 내가 어디서 저런 놈을 서방 삼을수 있으랴.
"엉."---린
"킥....그럴 줄 알았다."---신야
저놈....웃는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구료~
내 앞에서 저렇게 환하게 웃은건 처음이다.
"마누라....."---신야
"엉. 왜?"---린
"바람피다 걸리면 죽는다."---신야
웁쓰~ 그런 걱정일랑 할 필요가 없단다~
"빨리 먹고 나가자. "---신야
"응응~~"---린
우히우히~ 내 얼굴이 고장 났나봐~
자꾸 히죽히죽 웃음이 나잖아~~
"ㅡ.ㅡ;;"---신야
"알았어~ 알았다니까~~~ "---린
분명 저놈 또 내가 구린 표정 짓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꺼야~ 쓰읍~
"어디갈래?"---신야
"글쎄에~"---린
첫데이트~첫데이트~ 여자가 아닌 남자랑~ 룰루~
"놀이공원!!"---린
"학교 땡땡이 치고 그건 쫌 무리지 않냐?"---신야
"아~ 그렇군 그럼 뭘하냐~~"---린
"영화보러갈까?"---신야
"응응~~"---린
"야야~ 저기봐봐~ 저기 남자애들 너무 괜찮다~"
"재네들 유신공고 애들아냐? 진짜 잘생겼다"
"둘다 너무 미.남. 이다~"
쓰읍....젠장헐~ 교복을 입고 둘이서 길을 걷는건 역시 안되겠어
어떻게 하나같이~~~ 남자로 생각하냐고오~
그러고 보니 이놈은 내가 여자란 걸 정해가 말한걸 들어서 아는거랬지?
"신야야~"---린
"왜?"---신야
"넌 정해가 내가 여자애라고 말했을때 안 놀랐냐?>o<"---린
"별로..."---신야
"엉? 정말?"---린
"몰라~/// "---신야
저 눔 자슥 무슨 생각을 하길래 얼굴이 발그스레~~해지냐~ >,.<
"저기요~ 오빠~~~"
"뭐야"---신야
"혹시 DEATH 보컬 신야 오빠 아니세요?"
"그런 애 모르겠는데 우리가 바빠서~"---신야
DEATH? 보컬? 어벙~~~~` 밴드부?
"그런 표정 짓지 말라니까.... 그래. 내가 우리 학교 밴드부 보컬이잖냐"--신야
"우리학교에 밴드부가 있었냐?"---린
"서방한테 앞으로 관심 좀 갖지?"---신야
"알...알았단다~"---린
웁쓰~ 저놈의 저 살인 눈빛은 당해낼수 가 없어.
거의~ 영화관에 다 왔구만~~~ 무엇을 볼까아~
"어!!!!! 신야랑 리야다아~~~~~"---천야
"어? 정말?"---류야
"쓰읍....."---린+ 신야
왜왜왜!!! 수업 시간에 저 잡것들은 여기에 있는거냐고오~~~
"와아~ 거봐 내가 애네 땡땡이 쳤을거라 그랬잖아~"---천야
난 저 깝주기를 언젠가 감금시켜놓고 말겨!!
"신야 리야 지금 뭐할려구? 둘이서 영화보게?"---류야
"엉? 엉~ 그게 있냐~~"---린
"........"---신야
이자식 내가 옆구리를 푹푹 찔르면 지가 말해야지 왜 고개를 돌려!
"그러지 말구~~~ 우리 술먹으러 가자아~~~"---천야
"너희두 갈꺼지+O+?"---류야
꽃돌이의 눈빛반짝 공격은 두렵다.
결국 우리일행은 술집으로 끌려 오고야 말다니...
아~ 술집 이름 한번 화려하네. "배째" 란다 이름이.
"여기가 안주도 젤 많고 싸고 맛나~ "---천야
"들가자꾸나. 술이 무지 땡기는구나."---린
아~ 이렇게 말하면 다들 나 술 잘 먹는 줄 알겠지요?
나 주량 맥주 한캔.~ 술먹으면 거의 필름 끊긴다네~
근데 내가 술먹으면 다음날 부터 아이들이 모두 날 떠나가버리더라구~~~
미스테리라니까 정말~~~
이런 저런 쓸데 없는 생각 도중.
어느새 내가 맥주컵을 손에 들고 있었지?
엉? 왜 맥주컵이 비어있냐......어? 세상이 빙글빙글~
"야야 리야~ 너 설마 이거 한컵 마시고 취한건 아니지?"---신야
"엉? 넌 누구우~니~"---린
엉? 우와~ 저기봐아~ 딸기가 있다아~~
"잘먹겠습니다아~~~`얌~"---린
"리야!!!!!!!"---신야+천야+류야
소설제목 : 프로젝트 코드007! 암호명: 남학교에 잠입하라
작가명 : 리얼까뮈★
E-mail : 18302438@hanmail.net
연재일시 : 2004/06/08 14:27 - 2004/07/07 03:44
연재장소 : 새싹소설① (10대)
총편수 : 총 78편 완결
장르 : 학원 연애소설
--------
출처 : 인터넷소설닷컴 (http://cafe.daum.net/youllsosul)
소설제목 : 프로젝트 코드007! 암호명: 남학교에 잠입하라
작가명 : 리얼까뮈★
E-mail : 18302438@hanmail.net
연재일시 : 2004/06/08 14:27 - 2004/07/07 03:44
연재장소 : 새싹소설① (10대)
총편수 : 총 78편 완결
장르 : 학원 연애소설
--------
출처 : 인터넷소설닷컴 (http://cafe.daum.net/youllsosul)
우히히~~~ 잘먹었습니다아~~~졸려.....웅....zzzz"---린
"맙소사......."---천야
"........"---신야+류야
"일단 애 데리고 기숙사로 가자."---천야
우웅....머리가 아파~~~
여기가 어디지? 엉? 기숙사네~
엉? 옆에서 뭐가 반짝 거리네~~ 이거 뭘까아~~~~
반짝거리는 물체를 나의 잘빠진 손구락으로~ 푸욱~~~ 찔러줬더니만..
"아악!!!"---신야
들리는 이 절규하는 소리는....분명 싸가지 신야의....아니지 우리 서방의...
비명소리라 함은.....내가 찌른 반짝거리는 물체는...우리 서방의
반짝이는 두 눈동자 였다....
"아하하;;; 신야..너너 왜 여기있니.."---린
"이게 술취해서 퍼자는거 업고 와줬더니만 눈을 찔러!!"---신야
"아하하;; 용서해조...ㅠ.ㅠ 나 어제 사고는 안쳤지?"---린
"ㅡ.ㅡ^ 기억....못하냐!"---신야
"엉 어제 내가 또 사고쳤어? 왜 애들은 내가 술먹고 필름끊긴 다음날
다 떠나가더라고."---린
어라? 신야 저놈 눈에서 불꽃이 파르륵~~~ 일어나는 이유가 뭐냐~~
"솔직히 말해봐라...."---신야
"뭐....월?"---린
"너.......류야한테 관심있냐..."---신야
꽃돌님? 류야님에게 관심이야 넘치지~
"있냐.......없냐...."---신야
"엉? 없어 없어. 난 너뿐이라니까~"---린
지금 관심있다고 말했다간 너한테 맞아죽을 것 같기에 거짓부렁을....
덤으로 애교도 쫌 띄워서~~ 므케켁..
"진짜로...없냐....."---신야
"없다니까~~"---린
"근데 왜 류야한테 키스를 하고 난리야!!!!!!!!!!"---신야
"엉?? 키....키뭐??"---린
이건 무슨 누룽지 바닥 긁어먹는 소리래~~~~~~~~~
"난 어제 키스하고 그런 기억 없다 뭐!!"---린
"없어.....내가 재연이라도 해줄까....."---신야
무...무서움.....엄청난 살인(낼)눈빛...
"딸기를 맛있게 먹고 잘먹었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신야
"엉? 딸기?"---린
웅....그러고보니 어제 술취했을때 눈앞에 딸기가 보여서 먹었을 뿐인데~~
"딸기가 뭐?"---린
"딸기가......뭐....? 둔탱아....지금 서방입으로 그걸 말하랴...."---신야
"설마......그 딸기가...류야....입......그런거 아니지?"---린
"맞다면?"---신야
오 마이 가뜨!!! 그 보들보들(츄르릅) 딸기가...꽃돌님의 입....슐.....
"솔직히 말해봐. 너 류야한테 흑심있지? 없고서야 니가 서방을 앞에두고
딴 남자를 덥쳤겠어?"---신야
"아니야....진짜 난 술취하면 원래 눈에 뵈는게 없어서 그래에~~ㅠ.ㅠ"---린
헛! 신야에게 싹싹 빌고 있을때 우리의 777호의 문이 활짝 열렸다~
웁쓰 저놈은 깝쭈기 천야. 왜 저렇게 실실 웃어?
"리야~~~ 일어났구나~~~ 키득....류야를 그렇게 격렬하게 덮치다니~~"---천야
아오씁~~~~ 신야 눈동자의 불이 더 커졌잖아~~~~
내 언젠가 네놈을 가만두지 않겠어!!!!!
"어? 류야야~~ 리야 인났어어~~~ 얼른 올라와~"---천야
저저 우라질 깝죽이노옴!!!! 창밖으로 손을 흔들며 류야를 부르다니!!
아우~~~~ 난 이제 어찌냐고오~~~
꽃돌님이 올라오면....그얼굴을 어찌보나...
옆에서 날 아려보는 우리 서방은 어떻게하나...
이 모든 원흉은 바로 깝죽이 너다! 내 널 용서치 않으리!
"류야~~~~ 왤케 늦게 올라왔엉~"---천야
헉! 어떻게~~~ 그새 올라왔구나....ㅠ.ㅠ
"리야 이제 괜찮아? 너 술 너무 약하구나."---류야
"어? 엉..... 나 어제 사고 쳤다며...."---린
"아아? 쫌 당황했지만 처음도 아니였는데 뭘~*^^*"---류야
헉! 처음이 아니었다고 꽃미소를 날리며 류야가 대답하자
옆에서 신야눔이 눈빛에서 스파크를 일으키고 있구나...ㅠ.ㅠ
"냐하하;; 오늘은 너희 수업 안하니?"---린
"리야는 몰랐구나. 우리 학교 일주일 뒤에 축제잖아.
그래서 일주일동안 축제 준비기간이야."---류야
오~ 이 학교는 정말 좋은 학교로구료~
"그런 의미로, 너 일주일동안 혼자 놀아야겠다."---신야
"엉?"---린
내가 왜 일주일 동안 혼자 놀아야데?
나 너네 말곤 친구도 없단 말야~ㅠ.ㅠ
"우린 밴드거든~~신야가 기타구~ 류야가 베이스 내가 보컬~
드럼은 전에 우리 멤버던 비야가 해주기로 했어~"---천야
밴드? 그러고보니 전에 들은적이 있구나...
"나도 껴줘!!"---린
"안돼!!!!!!"---신야
"씨이...왜에!"---린
아니 어떻게 서방이 마누라가 하겠다는데 구박을해!
"애는 냅두구 우리 어서 가자~~"---천야
어어? 진짜로 날 버리고 가는거야!!!! 야! 서방~~~~~~
천야놈의 한마디에 신야눔과 류야까지 다 내려가 버렸다.
쓰읍.....나혼자 뭐하고 논다냐...
오랜만에 오빠나 불러볼까~~~~ 우히 애들도 모으고~
[엽숑!]
[가이나 전화받는거 하고는...]
[니 뭐냐?]
[나 잘난 린이다!!]
[오올~ 니 아직도 안죽고 살아있었냐!]
[서론 생략 본론만 간단히 나이트로 집결!]
[오키오키]
[물좋아 나이트로 7시까지! 애들다 델꼬나와. 남자애들도]
[짱 역시 멋져~~이따봐~~]
짱......매우 오랜만에 들어보는 듯하구나~
뭐 대단한거 아니래두~ 쫌 보이쉬하다보니 이래저래 싸움을~ 냐햐햐;;
어쨌든 오늘은 맘껏 놀아제끼는거야!
어서어서 나이트로 가야지~ 참참 오빠한테두 전화 해야지~
[여보세요.]
[어이 유준.]
[누구냐.]
[히히 오빠 나야~]
[린이냐? 이녀석~~~]
[오빠오빠 본론만 간단히 4형제 물좋아나이트로7시까지 집결!]
[접수완료]
역시 우리 오빠들이라니까~ 말귀가 빨라요~히히~
자 나도 어서 단장을 하고 나가줘야지~
오늘만큼은 여자모드로~♬
얼굴에 투명 메이크업도 쫌 해주고 가발도 써주고~
쫘악~ 붙는 치마에 탑을 입어주고~
준비 오키~ 들키면 안되니까 뒷문으로~~~ 탈출!
택시를 세워서 물좋아나이트로~~~츌바알~~~~~~
이때까지도 난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
(나이트 정문)
"린~~~~~~~~~~~"---화요니
나를 저리도 반갑게 부르며 달려오는 저기집애는 나이트 광뇬이
고화욘~ 그뒤에 절친한 얼굴들이 많이 보이는군....흠흠..
"짱~~~~~~~"---리비
저멀리 프랑스계 혼혈인인 리비. 얼짱 몸짱에 나이트 짱!
거기에 의리까지 짱인 나의 베푸~
"잘들 있었냐~~~~~~~~~"---린
"우리 린이. 오늘 너무 예쁜데~"---준
영원한 나의 큰오빠 유준.
울오빠 성격와방에 싸움에 얼굴에 어디하나 빠지는데 없다.
다만 그 성격 와방이 나한테만 유효하다는거말고는;;
"들어가자~~오늘 쎄빠지게 노는거야!"---린
"오케바리!"---에브리원~
물좋아나이트 너 본지 참 오랜만이구나~
오늘도 스테이지 장악에 나선 나의 프렌드들~
"공고는 재밌냐"---민
둘째오빠 민. 싸가지 와방이라지.
"엉. 그런데로 살만해."---린
"남장하고말야?"---빈
셋째오래비 빈. 헌팅계의 황제라지.
"나 애인두 있다네~"---린
"뭐!!!!!!!!!!!"---4형제
아이 깜딱이야. 내가 애인 있다는게 그리 이상한 소리야!
단체로 왜 소리를 지르냐고. 어떻게 음악소리 만큼이나 크게.
"고막 떨어지겠다.!"---린
"어떤 놈이야....애인이란 놈이!"---준
"왕~ 잘생겼고 쌈도 잘하고 밴드부고~ 하이튼 대빵 멋진놈이야~"---린
"린아~~~ 뭐해~~ 얼른 나와~ 오빠들도요~"---리비
그래그래~ 여기까지 와서 함 땡겨주고 가야제~~~~~~~
마침 음악도 "애송이" 네! 아싸! 나 오늘 삘 받았어!
"꺄아~~~~~~~나왔다~~~린의 섹쒸 댄스~~"---화욘
"꺄아아아~~~~~~~진이오빠 너무 멋져요~~~~~~"---기집애 일동
깜빡했네. 넷째오래비 진. 설명이 더 필요없지. 나와는 환상의 콤비.
지금? 우리 둘이서 섹쒸~ 한 댄스로 스테이지를 장악하셨다지~
"여전한데 오빠?"---린
"만만치 않다~너~"---진
"쫌 더 찐하게 나가봐~"---린
"야 근데 저기 잰 누구냐? 아까부터 눈알빠져라 우릴 야리는데~"---진
누가 감히 우릴 야린다는.............!!!!!
"유리야.......너 .....지금 뭐하는 거냐..."---신야
신야.......잖아!!!!
아까부터 뒤통수가 따갑더니만....신야가 여기 있을 줄이야...
"신야? 무슨 이상한 소리야~~~ 앤 여자애라구 리야가 아냐~"---천야
깝죽이 놈 아직 사태파악 못하는군..
"너......그꼴은 또 뭐냐..."---신야
"린? 왜그래? 무슨일이야?"---리비
"아무것도 아니야. 너네는 그냥 놀아."---린
"린? 저놈은 뭔데.. 왜그래?"---진
"아냐 오빠....자리에 가있어. 나애랑 애기좀 하고 갈께."---린
"그래. 무슨일 있으면 오빠 부르고."---진
"알았어."---린
신야 녀석 화 많이 났구나....표정이 없네 얼굴에..
오빠와 애들을 보내고 난 신야네 테이블로 가서 앉았다.
못보던 얼굴이 하나 있는게 재가 비야라는 아인가 부지?
"말해...."---신야
".....놀러온거야....친구들이랑..."---린
"아까 그 남자도 친구축에 속하냐....."---신야
"아까부터 둘이 무슨 애기야~ 이 여자앤 누군......."---류야
말 끝이 흐린걸 보니 류야도 알아챘나보다.....으휴..
"애가 누군데? 우와~ 근데 애 이쁘다~ 안녕~ 난 천야야~"---천야
여전히 사태파악 못하는 깝죽이 녀석.
"그래....내가 유리야다. 속여서 미안"---린
"너.....여자...."---류야
"빨리 말해.....그 치마는 뭐야.."---신야
"진짜 친구랑 놀러온거야. 저기 네사람은 우리 오빠고!"---린
"오빠?"---신야
"이상한 생각좀 하지마! 우리엄마 우리아빠 자식인 오빠라니까!"---린
그제서야 신야녀석 눈에 준 힘을 풀었다.
"근데.....그 꼴은 대체 뭐야?"---신야
"그냥 오랜만에 여자모드기분 좀 내보려고. 옛날처럼 입었는데...이상해?"---린
"앞으로 그렇게 입으면....죽는다..."---신야
뭐야.....내가 그렇게 이상해? 그래도 너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거잖아.
너 정말 나쁘다....유신야..
화가 나서일까 그냥 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버렸다.
"........"---린
나이트 한구석 룸으로 들어가 담배를 입에 물려고 하는데..
누군가 내 손목을 잡아 담배를 뺐는다.
"유신야...."---린
"왜 화가 난거야...."---신야
"화 안났어. 그거 이리내."---린
"담배 피우지마."---신야
"옷도 이렇게 입지 말라 담배도 안된다! 대체 뭐야!"---린
"내 앞에서만 이렇게 입으라고!"---신야
"뭐?"---린
지금....그게 무슨 말이야?
"젠장! 너 그렇게 예뻐서 딴 새끼들이 쳐다보는거 싫어서 돌아버리겠다!"---신야
"내 앞에서만 예쁘고 나만 너 에쁜 모습 봤으면 좋겠다고! "---신야
".......뭐....?"---린
"아오~ 쪽팔려. 미치겠네 진짜...////"---신야
뭐야......유신야.....너 귀까지 빨개졌어....바보...
"쿡......"---린
"웃지마.....나 지금 무지 쪽팔리니까."---신야
"쿡쿡....귀여워라~~"---린
"자꾸 웃으면 덮쳐버린다.너..."---신야
"쿡....그래도 귀여워.....읍!"---린
자기 웃음이 새어나온는 내 입술에 신야의 앵두같은 입술이 닿았다.
나를 벽에 밀어붙힌채로 부드럽게 키스를 하는 이놈.
대체 얼마나 많이 해본거냐....ㅜ.ㅜ
"//////"---린
"얼굴 빨개졌다. 너. 킥.."---신야
"몰라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린
"니 서방때문이지 누구때문이기는."---신야
얄미운 녀석 나한테 다짜고짜 키스를 해데더니~
내 얼굴이 빨개졌다며 룸에서 나올대부터 계~ 속 놀린다.
"몰라몰라~ 나 오늘 오빠랑 놀거야~"---린
"가자."---신야
"어딜가?"---린
"형님들께 인사드리러 가야지."---신야
"뭐?"---린
"안 오면 놓고 간다."---신야
신야는 정말 성큼성큼 걸어가서 우리 오빠들이 있는테이블로 가더니만
갑자기 인사를 해댄다.
"안녕하십니까. 전 유신공고에 다니는 유신야라고 합니다."---신야
"유신야? 우리에게 무슨 볼일이지?"---준
"야야~ 오빠~ 아하하;; 애가 아까 내가 말한 내 애인이야..;;"---린
"어? 아까 그놈이네. 우리 린이 야리던."---진
"엉. 오빠."---린
"린?"---신야
"아아~ 나중에 말해줄께."---린
"어쨌든.. 니가 우리 린이 애인이라 이거냐?"---민
"네."---신야
"흐음~~~ 내 동생을 잘 부탁한다. 울리면 너 죽는줄 알고."---준
역시 멋진 우리오빠!!
"그런 일은 절대 없을걸요."---신야
"린아 그럼 오빠들은 먼저 갈테니 애인이랑 더 놀다가라.
연락 좀 자주하고."---준
"그래 형이 니 걱정에 늙어간다니까~"---진
"알았어 오빠~~응응~~잘가요~"---린
오빠들은 피식~하고 웃으면서 나이트를 빠져나갔다.
"린!!!!뭐해~~~~~"---화욘
맙소사. 저것들은 잊고 있었네.
"신야....나 저것들 보내고 올게 테이블가서 기둘려"---린
"알았어."---신야
"야야! 리비야~ 일루와봐"---린
"왜에~ 무슨일인데~"---리비
"나 이제 들어가야되겠다. 더 놀다가 가라. 애들데리고."---린
"쳇~ 벌써? 힝~ 알았어 다음에 봐~ 린~"---화욘
고개를 돌려보니 신야네 테이블은 이미 비워졌고
신야가 입구에서 날 쳐다보고 있었다.
"가자."---신야
"응~"---린
나 있지 지금 너무 행복한거 너 알아? 남자친구라는거 이런 기분이구나...
"근데."---신야
"응?"---린
"자꾸 너보구 린이린이 하던데..."---신야
"아아~ 내 진짜 이름 유 린. 리야는 가짜이름"---린
"흐음......핸드폰 줘봐."---신야
"응? 뭐하게?"---린
신야녀석 내 핸드폰에 저장된 ☆뽀대리야남편★을
☆뽀대린이남편★으로 바꾼다. 이구~ 귀여운 녀석.
"이제야 진자 내마누라잖아."---신야
"쿡....얼른 가자 애들기다리겠다"---린
에휴~ 다른애들한테 이 설명을 언제 다한다니~~
"아~~~~ 진짜~~ 뭐라구 설명하지? 응?"---린
"그러게 누가 속이랬냐....ㅡ.ㅡ^"---신야
이거 진짜 내 서방 맞아? 어떻게 마누라가 위기에 쳐했는데~~~
저렇게 무덤덤 할수 있어? 쳇쳇쳇~~~
"너 지금 속으로 나씹고 있지? 죽는다"---신야
"헉!아...안그랬다!"---린
"또또 토끼눈 뜨고 거짓말한다. 넌 생각하는게 얼굴에 다
드러나니까 그런 거짓말 할 생각 말아라."---신야
생각하는게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ㅡ,.ㅡ 그럼....
"내가 그동안 쑈 한것도 다 알았겠군...
"빨리와라. 애들이 널 잡아먹기야 하겠냐."---신야
그래. 설마 날 잡아먹기야 하겠어? 한천야 그눔이 나 이쁘다고 까지 했는데 말이야.
푸욱....(아~ 능력의 한게여~~~ㅡoㅡ)
뭐야? 갑자기 앞이 안보인다~~~헉;;
"덮어. 빨리."---신야
"응?"---린
"그 꼴로 남자가 득실대는 기숙사로 들어갔다간. 난리나."---신야
아! 그렇구나! 나 나 기숙사로 가야되는건가!! 헉! 이제 끝장이야!
이모가 날 죽일거야~~~ 다 끝났어 이제 ㅠ.ㅠ
"괜찮아. 내가 있잖냐."---신야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고 그런말 하는거야....
(진짜 얼굴에 생각하는게 드러나나 ㅡ,.ㅡ)
신야의 커어~ 다란 쟈켓을 푸욱 뒤집어 쓰고 학교 후문으로 기숙사 잠입 성공!
"킥....역시 이럴줄 알았어"---신야
"엉?"---린
뭐야~ 기숙사가 터엉~ 비었잖아.
아 아니구나. 저쪽에 류야랑 비야랑 천야랑 있네.
"형님 오셨다."---신야
"신야!!! 어? 너도 왔네..."---천야
"이제 어떻게 된건지 말 해보지?"--류야
화....많이 났나보네. 류야 목소리가 되게 차갑게 들린다.
"미안해....내이름은 유 린. 너희를 속이려고 한건 아니야..."---린
"진짜 여자애야?"---천야
"응.....사정이 있어서 그랬어....정말 미안."---린
"어떻게 그렇게 우리를 속일수가 있을까. 여자는 다 속물이라더니."---류야
류야의 한마디한마디가 비수가되어서 가슴을 찌르는 듯 하다.
정말 많이 아프다.
"그만해라. 하류야."---신야
"너도 이여자 편드냐?"---류야
"왜그래 류야. 리야가 아니지 린이가 미안하다잖아. "---천야
깝죽이...내가 널 늘 어디다 감금시키려 했던 마음이 싸악~~~ 녹는구나 ㅠ.ㅠ
"유신야...너 처음 부터 다 알고 있었는데 우릴 속인거냐?"---류야
"아니야! 신야도 몰랐어. 얼마전에 안거야. 정말이야."---린
그렇게 차갑게 얼어버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말아줘. 류야...
그래도....짧았어도 우리...친구였잖아...
나때문에 너희까지 싸우는건 싫어....
"니가 이렇게 옹졸한 놈인줄은 몰랐다. 하류야. 실망이다."---신야
"너한테 이런 배신아닌배신을 당하게 될줄은 나도 몰랐다."---류야
"말이 안 통하는군. 나가자 일어서."---신야
"아앗! 신야!"---린
신야가 갑자기 내 팔목을 잡더니 밖으로 날 잡아끈다.
나 때문에 너희 사이까지 벌어진거야....그렇지..
"쓸데 없는 생각하지마라. 그런 표정짓지마."---신야
흑......애들이 날 용서 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
"나한텐.....너만 있으면 되."---신야
"응?"---린
"그러니까 너도 나만 있으면 되."---신야
"그게....무슨말이야..."---린
"나 말고 다른 놈 쳐다보지도 말고 나말고 다른 놈 떄문에 울지도 마."---신야
그거....진짜지? 나 그럼 너만 믿고 너만 바라보고 살거다...
너 나 배신하거나 그러면 정말 미워할꺼야....
"류야는 괜찮아. 겨우 그정도 일로 우리 사이가 틀어지진 않아."---신야
"정말?"---린
"피식...서방을 믿어야지 마누라가."---신야
부디....제발 그랬으면 좋겠어...
남장이 그렇게까지 나쁜 거일줄은 몰랐어...
"아...."---신야
"왜?"---린
"너 혼자 있을수 있냐...나 밴드부.."---신야
"난 괜찮아. 얼른 가봐. "---린
"너 혼자 어디 있으려고."---신야
"나 리비네 집에 가있지뭐."---린
"그럼 내가 나중에 데리러 갈께."---신야
"응응~~ 알았어~~"---린
신야녀석이 밴드부 연습한답시고 가버리고~ 진짜 리비네 가야데나?
혼자 어딜 가서 놀지?
이렇게 굶주린 하이에나 눈을 하고서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녔더니만
길건너편에 눈에 띄는 것은!!! 아자!! 황금박쥐오락실!!!
아마 저 오락실 주인이 황금박쥐의 오랜 팬이였던게벼~~`므케케
저기가서 놀자! 아싸라뵹~~
역시 오락실은 중삐리와 고삐리의 천국이라니까...
지금 밤열신데도 다 여기 있네~~
좋아 일단 난 노래를 부르셔야 하겠어~
흠흠~~~ 뭘 부르냐~~~ 오우~ 거품시스터즈의 애원을 부르자꾸나~
오늘따라 목 상태가 안 좋은게 영 삑사리가 날듯 하다만...
뭐 여기 나 아는 사람도 없고 괜찮겠지 뭐어~ 히히~~
(어느새 류야일은 잊어버림 역시 붕어헤드 >,.<)
과연 역시나 내 목은 고음처리가 안되고 찢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
멋져~이렇게 노래를 못 부를 수도 있나봐~
헉! 노래방박스 바깥에서 애들이 일제히 날 야려본다.
소리가 그렇게 컷나. 특히나 오늘은 초록색 줄무늬 교복이 많은데~
쫗아서! 이젠 테투리쑤~를 한판 하시러 가야지!!
근데 초랙색 줄무늬 교복이 너무 많네.
"야 비켜봐."---린
"뭐야.....오~ 이 계집에 괜찮은데? 큭..."
"이 야심한 시간에 왜 이런데 와 있냐~ "
아 젠장 역시 쌩양아치들이였잖아..
"나 이거 해야하니까 비키라고."---린
"기집애가 겁이 없나본데."
"양아한테 겁 없으니까 비켜."---린
"아니 근데 이게!!"
퍼억!!!!(ㅠ.ㅠ 능력의 한계랍니다 )
욱......치사한 놈 갑자기 뒤에서 내리쳐....
"더러운 새끼들........"---린
아....씁....머리가 너무 아프다......정신 잃으면 안되는데....
신야가 데리러 온댔는데....
그자식 나 또 없어지면 화 낼텐데...
신야가 이따가 나 데리러 온댔는데...
"야야 애 유신공고 유신야랑 나이트에 있던 여잔데?"
"유신야 깔 아니냐?"
그래 이 비러머글 놈들아 난 유신야 마누라단 말이다..
"나말고 딴 새끼 쳐다만 봐 죽어♬!!!"
내 폰땡이가 울리눈구나~ 벨소리가 왜 저모양이냐고?
신야놈이 지 목소리로 해놨다네~ 저래야 바람을 안핀다면서~~ㅡ,.ㅡ
"야! 니가 받어봐!"
내 손에 쥐어져 있던 내 폰을 뺏어서 가져가는 초록줄무늬.
니네 그게 신야 전화면 죽을텐데...
개 일진이랬는데~~~싸가지도 딥빵없는데~~~
[ 뭐야 왜 이렇게 전화를 늦게 받어]---신야
"오우~ 유신야~ 이 여자가 이 깔이냐?"
[누구냐.]---신야
"누군지까진 알필요 없고 니 깔 우리도 좀 재미 좀 보자."
[이새끼들!!!!손가락 하나라도 건들어봐.!!!]---신야
"킥.....여기가 어딘줄도 모르면서 어쩌겠다는 거냐~"
[유린!!!!내가 지금 갈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신야
전화기 밖으로까지 울리는 신야 목소리..
근데 여기 사람 너무 많아...너 오면 다칠지도 모르잖아....오지마..
"오지마!!!!!!!!!!!!!"---린
신야한테 들리도록 있는힘껏 소리를 질러댔다.
[내마누라한테 손댔다간 너희는 다죽을줄 알아!!!!!!! 지금간다!]---신야
오지말라니까 이바보 멍청이!
세상에 천하의 유린이 내 몸하나 지키지 못해서 남자가 구하러 오길 기다리다니...
근데.... 왜 이렇게 안심이 되는 거지?
니가 여기 오면 분명히 위험한거 알면서...
나 너무 나쁜 여자앤가보다....
"야! 진짜로 이리로 오면 어쩌려고 그래?"
"지 깔이 우리한테 있는데 함부러 못덤빈다니까."
초록색 줄무늬 교복은 대체 신야랑 무슨 원수가 졌다고 이러는 거래?
"너네.....누구야?"---린
"우리? 큭....대 동영상고 일진들...."
동영상고?? 예로부터 상고랑 공고는 원수지간이라더니....
"야 근데 이거 진짜 이쁘긴 한데..."
나한테 더럽게 침흘리며 다가오지마 이 상고놈아!!!
(상고에 재학중이신 여러분~ 죄송해요오~ 이건 어디까지나 설정이랍니다아)
자꾸 나한테 다가오더니 상고놈 두놈이 결국 내 몸을 더듬기 시작한다.
진짜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손대지마 이 새꺄!!!!!!!"---린
"쓰벌.....이년이...."
쫘악..(린이 뺨 맞는 소리)
젠장.....입술터졌네.....저런것들한테 맞다니...
"유린!!!!!!!어디있어!!!!!"---신야
신야.....신야 목소리다!
"나 여기있어!!!!!!!!!!!!!!!"---린
"린!!!!!!"---신야
신야가 내가 있는 오락실 뒷방으로 왔을때 방안 꼴은 난리가 아니였다.
터진 내입술...날 더듬고 있는 상고놈 두놈...
찢어진 내옷....신야가 빡돌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이새끼들..........다뒈졌어!!!"---신야
신야뒤를 따라 들어온 애들은 류야랑 천야랑 비야라는 애랑 운해 선배도 있네..
"리야 괜찮아? ㅜ.ㅜ"---천야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날 보고 괜찮냐고 묻는 깝죽이녀석...
"괜찮아."---린
"이 새끼들이 뒈질라고 공고에 도전을해?"---서운해선배
운해선배도 무서운 사람이구나 화나면....신야도 무서운데.
젤 무서운건 무표정으로 상고놈들을 막 밟고 있는 류야다.
"일루와. 리야..아니아니 린아."---천야
날 일으켜 세워서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천야. 그치만 그럼 애들은?
"애들은..."---린
"괜찮아. 상고는 연습게임 상대도 못되. 특히 신야랑 류야가 화났을땐"---천야
"류야......아직도 화났어? 나한...테?"---린
"아냐아냐~ 류야는 그런 쫌생돌이가 아니야~"---천야
"다행이다....."---린
풀썩...........
"어? 린아!!! 신야 !류야!!"---천야
그녀석들을 봐서 긴장이 풀린탓인가....난 그만 천야 품에 안긴채 쓰러져 버렸다.
"신야~~~~~~~~류야~~~~빨리와바. 린이가 쓰러졌어~~"---천야
동영상고 놈들을 무참히 짓밟고 있던 신야와 류야가 천야의 한마디에 돌아봤다.
"일단 애 데리고 병원 부터 가자. 재네는 나중에 패도 되잖아."---천야
"쓰읍....한천야 그 잡고 있는 손 좀 놔라."---신야
"=_= 일단 병원 으로 가자.."---류야
우웅....이상한 냄새가나...
내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 소독약 냄새...
"애는 언제 일어나는 거야 정말.."---천야
"여자앤데 그런일을 당했으니 놀랐겠지..."---류야
"응? 여기....병원?"---린
"어? 일어났다 내가 신야 불러올게~~~~~"---천야
천야가 방실방실 웃으며 병실을 나갔다. 귀여운 녀석.
"괜....찮아?"---류야
"응? 응..."---린
이제 화풀렸을까 류야.
"미안.....그냥 그때 쫌 울컥했어. 내가 너무 치사하게 굴었다 그치?"---류야
"린!!!!!!!!!!!!!!!!!"---신야
병실문 부서지겠구려~ 나보고 늘 토끼눈이라더니 지금 니눈이 더 동글한거 알아?
"너 괜찮아? 아픈데 없어?"--신야
이녀석은 분명히 결혼하면 애처가가 될 녀석이야~
다른 여자들한텐 차갑게 대하면서 내 앞에 오면 사람이 바뀐다니까~
"야 류야. 너 유신야가 저러는 눈꼴시런 장면 본적 있냐?"---천야
"아니. 아마 없을거다.ㅡ.ㅡ"---류야
"시꺼! 내 마누라 내가 챙기는게 어쨌단 거냐!"---신야
귀까지 빨개지는 녀석...하여튼 귀엽다니까~
아까 초록 줄무늬 팰때는 쫌 마니 무섭더라마는~~~
"근데.....너이제 어쩔래? 너 여자인거.....이대로 학교 다닐꺼냐?"---류야
"엉? 글쎄..."---린
역시 아까 나이트 건도 있고 이대로 다닐 순 없겠지?
이모한테 말해야하나...
안되겠구나 전화라도 해봐야겠어.
"서방! 나 폰 좀 빌려줘!"---린
"니껀 어쩌고?"---신야
"쓰읍 아까 그 초록 줄무늬가 가지고 토꼈어!"---린
"이새끼들을 그냥.... 자 여기."---신야
자 번호를 누르시고 웬수이모야~ 전화 받아라~~~
[여보세요 작가 화 입니다.]
[놀고있네 신비해작가씨]
[너 누구야?]
[어떤 외계인이 남학교에 처넣어서 고생하고 있는 가련한 소녀]
[어머어머~ 너 린이니?]
[글쎄.....]
통화음을 크게 해논건지 이 핸폰 성능이 좋은건지~~
옆에서 저녀석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다.
[잘지냈어~~ 그래 정보는 많이 모았구?]
이와중에도 정보가 먼저인 우리의 이모로고!
[아니. 이모 있지 나 여자인거 완죤 뽀록났어]
[.....뭐?]
[나 이제 남학교 못다니겠어]
[쓰퐁...]
누가 우리 이모 아니랄까봐. 바로~ 욕이 나오는군..흠흠
[그냥 다녀]
[어떻게 그냥다녀 나 다 뽀록났다니까]
[얄짤없어 걍 다니라면 다녀! 아님 소설소재를 알아오던가]
[[대신 꽃미남 프로필 줄게! 엉이모~~~~~~~~]
엉? 내 손에 쥐어져있어야 할 내폰이 (신야폰이야 =.=)
갑자기 순간이동을 했다!
[린이 이모님!]
[누! 누구세요?]
[전 린이 남편 유신야라고 합니다]
[어머나~~유신공고 그 유신야!!]
우리 이모 광적인 꽃미남 신도. 목소리의 변화가 정말 놀랍구려~~
[네. 린이를 다시 여고로 보냈으면 싶은데요]
[어머어머~ 웬일이야~ 우리 린이같은 애가 어떻게 신야같은 애를 꼬셨을까~~]
내가 어디가 어때....이모.....쓰읍....
[하지만 우리 린이 여고로는 전학이 안되고 남녀공학인 재하고로는 전학이 될걸?]
[그냥 다니게 하죠.그럼이만]
신야녀석은 이모에게 인사를 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뭐뭐!! 지금 뭐하는거냐! 니 맘데로 전화를 끊다니!
아니 그보다 그냥 이대로 다니라니!!
"너너....지금 뭐라고 한거니..."---린
나의 다그침에 전혀 망설임도 없이 찔림도 없이 대답하는 녀석..
"너 그냥 이대로 우리 학교다녀!"---신야
"뭐? 넌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린
"안되고 말고도 없다. 절대 남녀 공학으론 못보내!"---신야
"류야....저거 지금 유신야가
절대 남녀공학으로 린이 못보낸다는게 무슨말일까?--천야
"아마 남녀 공학의 남자들이 린이 꼬실까봐 그러는거지...쯧쯧"---류야
분명 여기는 병실이거늘 얼굴이 당근이 되어서 천야와 류야를 잡겠다고 뛰는
유신야....ㅡ.ㅡ 도망다니며 웃는 하천야와 하류야~
역시 저것들은 정상이 아니야.
"어이 서방! 나 퇴원 시켜줘!"---린
"뭐?"---신야
그제야 술래잡기를 멈추고 나를 보는 녀석.
"내일부터 우리 축제지? 얼른 나 퇴원시켜달라고"---린
"아! 맞다. 야 한천야 니가가서 퇴원 수속 밟고 와!"--신야
귀찮은건 절대 다른 애들 시키는 녀석. 나랑 똑같다니까 쓰읍~
"알았어~ 그럼 얼른~ 내려와아~~~"---천야
"그럼 나 먼저 학교로가있을께. "---류야
"그래. 잘부탁한다."---신야
응? 뭘 부탁한다는거냐?
류야가 먼저 병실을 나가고 나자 호기심은 못참지!
"뭘 부탁해?"---린
"남자들만의 비밀. 얼른 일어나. 가자"---신야
저녀석의 저 수상한 미소. 또 이상한 일 생기는 거 아냐?
어쨌든~ 나응 지긋지긋한 병원을 나와서 옆에 내 남푠의 팔짱을끼고
자꾸 우리사이에 끼어들려고 하는 깝죽이 녀석을 한대 때려주면서~
유신공고로 향하고 있었다~
교문앞에 다다르니 오...적막감..
"들어가자."---신야
근데 왜 기숙사가 아닌 강당으로 가니?
"내가 우황 청심환 사줄까?"---천야
"뭐?"---린
"지금 들어가면 너 분명히 놀랄거야~ 헤헷~"---천야
또.....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날 협박하는거냐..
깝죽이 놈이 저렇게 말할땐 늘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공포의 기숙사 환영회라든가....
"걱정마라. 남편이 옆에 있잖냐"---신야
언제부턴가 매우 느끼해져 버린 신야.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데~
두녀석 손을 단단히 붙잡고 심호흡을 한뒤에 강당문을
힘차게! 열고 들어갔다!
소설제목 : 프로젝트 코드007! 암호명: 남학교에 잠입하라
작가명 : 리얼까뮈★
E-mail : 18302438@hanmail.net
연재일시 : 2004/06/08 14:27 - 2004/07/07 03:44
연재장소 : 새싹소설① (10대)
총편수 : 총 78편 완결
장르 : 학원 연애소설
--------
출처 : 인터넷소설닷컴 (http://cafe.daum.net/youllso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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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까뮈★] 프로젝트 코드007! 암호명: 남학교에 잠입하라 11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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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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