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干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建祿 |
寅 |
卯 |
巳 |
午 |
巳 |
午 |
申 |
酉 |
亥 |
子 |
‘건록(建祿)’은 다른 말로 ‘정록(正祿)’이라고도 하는데 복록(福祿)이 두둑하고 출세를 한다는 신살이다. 또한 관록(官祿·공무원)과도 인연이 있으며, 의식주 등이 모두 풍족하다고 본다. 그리고 건록은 ‘정관(正官)·정인(正印)·천을귀인’과 함께 있으면 그 작용력이 더욱 강해진다. 조견표를 보는 방법은 일간(日干)을 기준으로 하여 지지(地支)를 대조하면서 살핀다.
한편 건록이 연주에 있으면 조상복, 월주에 있으면 부모복, 일주에 있으면 형제나 배우자복, 지지에 있으면 자식복이 있다고 본다. 건록은 사주나 운에서 ‘형살·충살’을 만나면 깨어져 흉하다. 참고로 건록은 십이운성에서 건록궁(官宮)에 해당한다.
◾암록(暗綠)
日干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暗祿 |
亥 |
戌 |
申 |
未 |
申 |
未 |
巳 |
辰 |
寅 |
丑 |
‘암록(暗祿)’은 복록(福祿)은 복록인데 건록과는 달리 남모르게 은연중에 베풀어지는 복록을 말한다. 따라서 사주에 암록이 있는 사람은 삶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혹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요행히 그 화를 피해 나간다. 참고로 암록은 건록과 육합(六合)의 관계에 있다.
◾금여(金輿)
日干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金輿 |
辰 |
巳 |
未 |
申 |
未 |
申 |
戌 |
亥 |
丑 |
寅 |
‘금여(金輿)’는 금으로 만든 수레로 임금의 수레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사주에 금여가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귀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금여를 탈 정도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인물이 좋고, 덕이 있으며, 배우자 및 인복이 많다. 하지만 사주나 운에서 ‘형살·충살’을 만나면 금여가 깨어진다. 참고로 금여는 십이운성으로 보면 양간·음간 구분 없이 순행으로 돌렸을 때 ‘쇠궁(衰宮)’에 해당한다.
◾천의성(天醫星)
月支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天醫 |
丑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천의(天醫)’는 글자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주는 의술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의술’은 다른 말로 ‘활인(活人)’이라고도 한다. 활인은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간에 어떠한 형태로든 사람을 살려내는 일을 말한다.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의사·약사·간호사·종교인·역술인·무속인’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조견표를 보는 방법은 월지(月支)를 기준으로 하여 나머지 지지(地支)를 대조하여 살펴보면 된다. 천의성 역시 ‘형살·충살’을 만나면 깨어진다. 참고로 천의성은 태어난 달(月支) 바로 전달에 해당한다.
◾관귀학관(官貴學館)
日干 |
甲乙 |
丙丁 |
戊己 |
庚辛 |
壬癸 |
官貴 |
巳 |
申 |
亥 |
寅 |
寅 |
‘관귀학관(官貴學館)’이라는 말은 사주에 있는 관성(官星·관운)을 더욱 귀하게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하지만 사주에 관귀학관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관직에 종사한다는 것은 아니다. 관운은 승승장구하는 인생과 명예, 그리고 사람됨이 귀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주나 운에서 관귀학관을 만나면 합격·승진이 있고, ‘형살·충살’을 만나면 관귀학관은 깨어진다. 참고로 관귀학관은 십이운성으로 보면 일간의 관성이 장생궁(長生宮)을 만나는 곳이다.
◾황은대사(皇恩大赦)
月支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皇恩 |
戌 |
丑 |
寅 |
巳 |
酉 |
卯 |
子 |
午 |
亥 |
辰 |
申 |
未 |
‘황은대사(皇恩大赦)’라는 말은 황제가 덕을 베풀어 큰 사면을 내린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어떤 죄를 짓거나 또는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용서받을 수 있고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따라서 사주나 운에서 황은대사를 만나면 귀인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으나, 반대로 ‘형살·충살’을 만나면 ‘황은대사’는 깨어진다.
에필로그
이렇게 하여 현대 사주명리학에서 나름 활용도가 좀 높다고 볼 수 있는 신살 중 길신류에 대해 한 번 살펴보았다.
‘삼기법·천을귀인·천덕귀인·월덕귀인·태극귀인·천관귀인·천주귀인·학당귀인·문창귀인·문곡귀인·건록·암록·금여·천의성·관귀학관·황은대사’
그런데 이러한 신살들이 만들어 지는 조건들을 힘들게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조견표를 참조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견표를 참조하면서 신살들과 친해지다 보면 어느 순간 신살에 서서히 눈이 열리는 때가 온다. 그때 가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신살 몇 가지 정도에 대해서만 외울 것은 외우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된다.
신살론이 얼핏 보기에는 좀 황당한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앞에서 몇 번이나 말했던 것처럼 일단은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다음 시간부터는 신살에 있어 흉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2016.02.10
대구 오봉산下 풍경산방에서
風鏡 송은석拜
☎018-525-8280, 3169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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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강의자료를 읽으시고 궁금하다거나 혹은 의문 나는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 달아주십시오... 성심성의껏 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늘이 내린 복이 있다는건 ...?
다시한번 되새겨 봄직 하군요..
아울러 이생에서 주어진 삶에 책임감이 더해지는 순간입니다..
주위를 둘러 보면 정말 타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사람들이 있지요..
도대체 전생에 무슨 적선을 그렇게나 많이 했기에...
그런 것을 보면 하늘이 내리는 복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러저리 여러 사람들의 사주를 보다보니...
그 사람들도 그들의 삶 속을 들여다 보면 다 우리 같은 사람들입디다....
몰라서 그렇치 남모르는 걱정, 근심, 고난들이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덜 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그렇다해도 하늘이 내린 복^^ 한 번 받아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하하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