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구 목사 강진군립 도서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독서치료강좌 강의 중

[김성구]

시인 김성구 목사 강진군립 도서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독서치료강좌 강의 중

김영랑 시인의 작품을 독서치료적 관점으로  영랑의 치유문학세계를 조명하다

사진/ 강진군도서관 독서치료수강생과 함께

원내 사진-  김성구 목사(사진은 신문사 것을 넣으세요)

매주 금요일 아침 9시30분부터  낮12시30분까지 강진군 도서관에서는 감동과 해학이 시와 함께 춤추고 있다.

강진군립도서관(관장 백영종)에서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이어지는 독서치료사과정의 강사를 맡은  시인 김성구 박사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독서기초과정부터 독서상담치료까지 접근하여 아이들과 가족치유에 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어서 정서적으로도 시치료의 접근이 잘 되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강진군도서관 바로 옆에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시 '모란이피기까지'의 저자 김영랑 시인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어 지역민들이 독서치료 수업을 받을 때에 생생한 감동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유적지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문학과 실학 등 다양한 역사적 문화의 현장이 잘 보존되어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정서에 깊이 박혀 있는 다산의 학문과 김영랑의 시문학 정서에서 출발하는 강진군 독서치료강좌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매 시간마다 후끈하게 달아오르는 감동적인 수업으로 진행케 하는 연료가 되고 있다.

강진도서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독서치료강좌 신청접수 중에 최고 빠르게 접수마감을 하였으며 이 강좌를 듣기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다음 회기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현재 48명이 등록하여 수업을 들으면서 매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아침 9시30분부터  낮12시30분까지 강진군 도서관에서는 감동과 해학이 시와 함께 춤추고 있다. 매시간마다 김영랑 시인의 작품을 분석하면서 독서치료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면서 이어지는 전문강의는 한국시문학에 새로운 조명의 길을 트는 강좌임이 틀림없다.

영랑생가 주변에서 살고 있는 한 수강생은 " 저는 이곳에 살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성구 박사님 강의를 들은 후 영랑시인의 옛집을 둘러보면서 돌담 사이사이에서 영랑시인의 숨결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샘물 가에서도, 모란꽃 앞에서도, 은행나무 앞에서도 시의 리듬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분의 삶이 어떠했는지 또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나의 삶에서 어떻게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 갈 것인가를 살피게 되었습니다." 라고 고백을 했다.

강의를 맡은 김성구 박사는 매주 강진을 방문하면서 강의 전과 강의 후에 영랑의 생가를 방문해서 영랑시인이 시를 쓰면서 그 가슴 속에 일어나던 치유의 역사현장에서 독서치료와 시치료의 입장에서 영랑의 치유문학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북에는 소월, 남에는 영랑'이라는 서정시인으로 유명한 영랑 김윤식 시인의 문학세계를  독서치료와 시치료의 관점에서 그의 치유문학세계를 탐구하는 시간이 매주 강진군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4월 24일-26일까지 강진군 영랑생가에서 영랑문학제가 열리는데 개막일인 24일에  시인 김성구 박사는 강진군도서관에서 "김영랑 시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치유문학세계에 대한 조명"하는 학술발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인 김성구 박사는 사단법인 세계독서치료학회장으로 독서치료에 대한 사회복지접근을 시도하여 정착시켰으며, 아동문학가와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시치료에 더욱 많은 비중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또한 성경을 통한 독서치료의 접근을 통해 교회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광주대학교와 광신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 독서치료사과정과 방과후지도사 과정 전담강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