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일
연길시에서 용정으로 이동 윤동주 시인과 문익환 목사가 다녔던 대성 중학교 관람.
윤동주 시인의 서시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시비도 볼수있다.
일송정과 해란강은 차창밖으로 관람.
도문시 이동 두만강 광장을 들어서면 북한과 중국을 가로질러 두만강이 흐르고 앞쪽은 중국 뒷쪽은 북한 철길도 반으로 나누어져있었다.
일송정을 바라보며 선구자를 노래했듯이 두만강을 바라보며 두만강 푸른물에~~~ 노래도 불러보았다.
두만강에는 장마로인해 흙탕물이 철철 흘려내리고있었다.
장춘 국제 공항으로이동
별 하나에 추억과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장춘공항의 밤 하늘을 올려다보며, 밤 1시30분 출발 청주 국제공항 우리시간으로 4시반 도착.
3박 5일 동안 함께 했든 남순이는 서울로 우리일행은 마산으로 출발.
마산역 8월 3일 오전 8시 도착. 짧고도 긴 여정의 시간 3박 5일 동안 백두산 산행 함께 해 주신 조사모회원님들과 사랑하는 함안 73친구들 영상친구, 재일친구, 현종이친구,경석이친구,휘수친구, 남순친구,영숙이친구,증자친구,봉순친구,현경이친구, 상금이친구,말자친구, 순선이친구,영순친구 그리고 미경이
백두산 천지를 정복하고온 15명 함안73인이여 영원하라 3박5일간의 아름다운 추억 오랫도록 간직하자.
사랑하는 함안 73친구님들과 함께했기에 더 더욱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함께해 주신 친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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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서려있는 용정시 대성중학교를 방문했답니다. 일제의 압제를 물리칠 우리 민족의 역군을 길러낸 거룩한 고장이죠. 수고가 많았네요 미경씨!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져 있는 이곳..가슴이 찡했담니다.미경아 수고했노라~~
총무님 수고 많았심더...이사진과 글 그날이 새록새록해집니다
주갑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그날의 추억을 오늘은 새로운 맘으로 되새기고 또 되새기며 행복한 나날이길 기원해 봅니더
한편 용정을 관람하고 바로 두만강변으로 갔었는데, 위 사진에서도 보듯 물건너 바로 앞에 보이는 산야가 우리의 북녘땅, 그야말로 손끝에 닿을 곳인데도 평소 왜 그렇게 멀리 느껴지는지,,,이른 세월안에 평화적인 통일을 기원해 보면서,,,
선구자노래를 부르는 순간 나라잃은 설움이 어떤것인가를 공감도 해보며 도문광장 조선족할머니들과 같이 춤추며 노래도 해보며 한민족 핏줄의 끈끈함과 유대감도 가져보고 간이화장실에서 친구가 대신 흔쾌히 내어준 중국화 1원으로 볼일도 보고 40여년 더넘게 뛰어본 널뛰기 옛실력도 발휘 정작 잊고사는 우리의 전래풍습을 남의나라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조선족들은 조선 배달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중무장 꼿꼿하게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배울점이 많은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28세에 요절한 윤동주님의 일생과 작품에 대한 공부도 해보며 시대만 잘 타고났더라면 하는 아쉬움 조선족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