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사- 군부대- 혈읍재 방향 계곡, 2021.08.11
오늘도 꿈같이 복되고 기뻐서 아름다운 선물같은 날들이었습니다
땡깡누님과 우보아우님 안계신 자리가 커보였지만
두 형님들과 두 아우사이에서
모처럼(?)기뻤습니다
예의 노력해주시는 고마운 정대장님 안내아래 벼르던 濯足과 情다운 말씀들에 취해 가는 여름을 전송하는 의식을 치뤘지요^^
각 반찬들 두어개씩만 가져와도 풍성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고ᆢ형제지의를 나누는 한여름 보내게 되었지요 감사합니다❤
다들 복되시고 건강하십시요 - 김동규 회장님
21. 8. 11. 수
이번 수요산행은 청계산 정토사에서 미군부대를 우회하여 들어간 혈읍재 계곡에서 물놀이 탁족을 하였지요.
아이스케익 먹으며 정대장님이 산길마다 우슬(牛膝)등 온갖 약초를 보이며 효능을 설명하십니다.
계곡 암벽을 타고 흐르는 물길이 작은 폭포띠를 만들고 그 밑 작은 웅덩이에 버들잎 같은 어린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 담그고 호박죽, 명태강정, 삼겹살 목살 구이, 냉커피 등으로 오병이어 기적을 이룹니다.
막걸리와 맥주로 취기가 돌아 가스펠싱어의 복음성가,아고버형님의 부라보해군, 바오로아우님의 칸초네, 정대장님의 시낭송으로 흥겨움을 더합니다.
잠시 오수를 즐기고 청이님의 특별라면요리와 얼음 홍시로 마무리하고 하산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은 정토사 연못 연꽃의 의미를 새기고 명승지에 들어선 미군부대 존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지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안수길 회장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도봉산에서 청계산으로 산행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 주시고 배려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멀리 인천에서 오신 박영배큰형님은 시에라컵과 수져 셑트를 새로 준비하셨고, 안수길 회장님은 맛잇는 빵과 후르즈 칵테일, 김동규회장님의 명태튀김은 마약같이 자꾸 손이 갔습니다. 깨잎 장아치는 삽겹살과 칠떡궁합이었습니다.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차를 운행해 오신 광청님의 커피, 호박죽, 얼린 홍시 그리고 라면 레시피…묵냉채, 삼겹살과 상추 그리고 계란 넣은 라면으로 청계산 작은 폭포 밑의 파티를 즐겼습니다.
밥은 한그릇도 없었습니다.
참석하지 못하신 땡깡누님, 우보에 대한 이야기가 마치 함께 하는 듲하였고,
청계산 계곡에서 듣는 큰형님의 군가, 청님의 노래와 김동규 회장님의 답가 그리고 시가가 더위를 달래주고 하산 길에 본 뚱딴지, 영지버섯 무리는 가을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조금 일찍 산행을 마치고 짐을 풀고 형님 집에서 아버님 기을 일 맞아 열심히 살고 있음을 아뢰었습니다. 한번즘 막걸리 한잔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회원님의 배려에 산행과 아버님 제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조심 스럽지만 슬기롭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수 있도록 준비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도봉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