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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05월23일 광명 / 부산 / 창원 목요일
(광명)
김경환
강급 직후 직전 회차 창원 경기는 어떻게 탔는지 기억 안날 정도로 긴장되었다. 우수급에서 자력능력이 안 되다보니 따라가기만 할 뿐이었다. 운동량 부족을 절감했고 훈련에 더욱 매진 중이지만 아직 부족하다. 선발급에서는 자력승부도 노리겠지만 입상 실패할까봐 걱정이다. 직전 회차 결승전에는 지역이 같은 신인 문인재 선수가 있었는데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고 친분 없어서 이용하지 못하고 친분 깊은 권영하 선수를 이용한 마크에 집중했다. 선발급에서는 따라가고 추입젖히기 정도는 문제없다.
김병선
2월 쇄골 핀 제거 수술이후 훈련량을 올리고 있는데 자리가 안 나오고 있어서 고전 중이다. 직전 회차도 자리 안 나오는 거를 입상 노려보려고 무리했는데 실패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지만 지금은 회복했고 현재는 인지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수술 이후보다는 몸 상태가 많이 올라서 자력승부도 가능한데 시속도 최전성기 때에 근접하고 있어서 기대된다.
장우준
직전 회차 낙차가 있었는데 뒤를 견제하다가 앞쪽과 바퀴가 겹치면서 실격 당했다. 가벼운 뇌진탕 증세는 있었지만 현재는 문제없다. 연초에는 훈련량 부족으로 자력능력이 안 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운영 위주의 경기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훈련량 충분하고 타이밍 맞으면 자력 승부도 보여줄 자신 있다. 앞 선에 강한 자력형 선수가 있더라도 현재 몸 상태면 충분히 정면승부에 나설 수 있다. 승급한 선수들이 부럽긴 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전원규
3월29일 낙차 이후 3~4주 쉬고 퇴원 2주 후부터는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시작했다. 낙차가 잦긴 한데 회복이 빨라서 최대한 빠르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날이 풀리면서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 병원에서 낙차 당했던 동영상 보면서 약간 두려움을 느꼈었지만 지금은 트라우마도 없다. 항상 해오던 대로 자력승부에 훈련 비중을 높였다. 자리와 상관없이 전법을 자신 있게 진행하겠고 뒤에서 따라가는 건 선호하지 않는다. 몸 상태는 오히려 낙차 이전보다도 좋다.
(부산)
고요한
1월에 낙차로 손목부상을 입어 동계훈련을 제대로 못했으며, 예전에는 부상을 당하더라도 회복이 빨랐는데 지금은 회복도 더딘 느낌이다. 하지만 현재 어느 정도 나아진 만큼 몸 상태 괜찮고, 상승세도 타고 있다. 몸은 90% 정도 올라왔다고 볼 수 있겠고, 전법은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구사하겠다. 부산은 변수가 많은 경기장이라 선행은 다소 부담감이 있으며, 인근 수도권 선수들과 두루 친분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 만큼 훈련량을 늘리고 있다. 경쟁상대의 앞뒤 자리 상관없이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 다하겠다.
최용진
예전에는 몸이 처져있는 느낌이었는데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현재 몸 상태도 괜찮다. 아직 수술후유증으로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훈련할 때는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으며, 실전에서도 타이밍만 맞는다면 꼴찌를 하더라도 선행승부 펼칠 수 있겠고, 젖히기도 가능하다. 일단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대처해나갈 생각이며, 몸싸움은 낙차후유증으로 인해 최대한 안전하게 풀어가고 싶다. 부산으로 이사 온지 6년 정도 되었는데 창원은 멀어 훈련은 부산경기장에서 줄곧 하고 있으며, 훈련량은 예전보다 많이 줄은 편이다.
남승우
작년 3월 결혼했으며, 작년 6월부터 아내 병간호로 인해 훈련량이 일정치 않았는데 올해 아내가 수술을 받아 호전되고 있어 본인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상태이고, 올 여름쯤이면 기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다. 현재 몸 상태는 작년 초에 100%이었다면 현재는 60~70% 정도라 훈련량, 몸 상태 모두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된다. 평소 팀의 우수급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지만 이번 주는 강진남, 전원규 선수와 같이 했는데 시속은 비슷하게 나왔으며, 기본 작전은 선행, 젖히기를 염두에 둘 생각이다. 복합형 각질로서 모든 전법 다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선행이 우선이 되겠고, 자신 있는 전법은 젖히기다.
첫댓글 열공
열공
열공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