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학기 초에 여정환이 했던 거 퍼와서 다시 하는거야..
나도 이거 해 보고 싶었는데..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시간도 많은데 이 기회에...^^
1. 이름 : 신여진
2. 생년월일시 : 1982년 5월 25일(무조건 양력이다. 음력은 귀찮어..)
3. 가족 소개 : 엄마-우리집안 최고의 푼수,but!그 나이에도 귀엽다.
큰언니-집안의 실질적 세력가.but!지금은 집에 없다.
(공부하러 갔다. 1월에 온다.)
둘째언니-엄마를 쏙 뺐다. 역시 푼수다. 둘이 쌍으로 무지 재밌다.
그리고..나.. 한마디로 우리집은 금남의 집이다.
4. 전화번호 : 011-744-3962 (돈 아끼게 왠만하면 집으로 전화해. 3431-7578. 장난 전화 사절이어요)
5. Mail 주소 : wittgen4me@hanmail.net 앞에 써 있는 비트겐은 철학자(독일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 이름이며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밴드 이름이다.
6. 학력 : 고졸...(흑.. 슬프다. 아직 대학 못 갔다.)
7. 취미 : 음악감상...뮤직 비디오 감상..
8. 특기 : 냉장고에 있는 먹다 남은 음식 재료를 재활용하여 음식 만들기.(둘째 언니가 매우 좋아한다. 내가 어디 안 나가고 맨날 집에서 자기 맛있는거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나..)
9. 종교 : 무교.. (난 내 눈으로 확인한 사실이 아니면 잘 못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 집안은 불교.. 설이나 추석에 떡 얻어 먹으러 절에자주 간다. ^^;;) 굳이 종교를 대자면.. 해철교..? ^^;;;
10. 신장 : 160정도..
11. 체중 : 45kg....으로 만들거야!!! (물론 한참 걸리겠지..)
12. 시력 : 제일 마지막으로 측정 했던게..양쪽 모두 0.1
13. 성별 : (믿기 어렵겠지만...) 여자
14. 혈액형 : A형
15. 좋아하는 음식 : 음식이라면 다 좋아하지만...
초밥 무지 좋아해.. 특히 유부초밥과 회초밥~!
16. 싫어하는 음식 : 조개류랑 청국장, 멍멍탕.
17. 별명 : 바나나손-손이 좀 통통하고 땀이 많아서 꼭 바나나 같다나..--;; 현재 천리안 넥스트 동아리에서 이 닉넴으로 활동중임
어둠의 자식,시니컬신...주로 퇴폐적인 성격과 관련한 것이 대부분..^^;;
18. 이성친구 유,무 (있다면 상술, 없으면 지금 공들이고 있는 사람에 대해...) : 없다. 하지만 신해철이라는 인간은 중3때 부터 좋아해 왔어. 이말을 하면 "에~~그건 연예인이잖아~"라고 할 지 모르지만 난 그대들이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그를 사랑하고 존경해.
19. 나의 첫사랑 : 초등학교 3학년 때 우리반 부반장... 꽤 오래 좋아했음.
20. 가장 최근에 운 적은? : 다 알잖아.. 수능 망치고..허벌나게 울었지..
21. 권하고 싶은 책 : 누가 썼는지 기억 안나는데...'담장너머의 사색'
(제목도 정확한지 모르겠다. 담벼락 너머의 사색이었나..^^;; 암튼 유명한 사람이 쓴건데.. 감동적이었어. 일상의 소소한 것들, 일테면 자유롭게 말하고 숨쉬고 자유롭게 행동하는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 준느 책이야.)
22. 가장 기억에 남는 일 : 하나만 꼽기 너무 어렵지 않아...? 지금 당장 기억나는건.. 넥스트 공연 처음 갔을때.. 거의 넋이 나갔었지..훗..
23. 내가 여가시간에 하는 일 : 노래 듣고, 인터넷 뒤져서 뮤직비디오 보고, 가끔은 책도 보고..
24. 가장 아끼는 물건 : 중학교때 부터 코묻은 돈 아껴서 산 씨디들...
25. 가장 최근에 읽은 책 : 파트리크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단편집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솔직히 이해를 잘 못했다. 작가가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장 코르미에의 체게바라 평전- 나 이거 일고 체를 사랑하게 된것 같아.
26. 자주 가는 까페 : 핌프코어BOMB-뮤직비디오가 많고 자주 올라온다.
KORN 패밀리- 콘의 팬클럽 까페. 신해철에 대한 나의 사랑을 위협하는 존재들이다. 콘의 보컬 조나단 한테는 이성덕인 매력도..호호.. 담에 사진
올릴께. 넘 잘생겼어~~
27. 주량 : 맥주는 무한대. 소주는 많이 안 마셔 봐서 모르겠음.
28. 흡연량 : 담배 피우는 사람 미워~~~!!!
29. First Kiss는 언제? 누구와? : 이거 질문이 너무 노골적이야.. 노 코멘트~!
30. 좋아하는 시 : 한 때 박노해에게 엄청 빠졌던 적이 있다. 사실 시 자체는 정말 멋지다. 그러나 그 말 많았던 사건 후 싫어 졌다. 그가 그렇게 변해버림으로써 그의 시가 일러준 정신도 변질 되어 버리는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특별히 아끼는 시 같은건 없다.
31. 장래 희망 : 소박하게 사는것..
32.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최근에 체게바라 평전 읽고 바뀐것임)
33. 가장 자신있는 거 : 글쎄... 요즘은 거의 자신감이 바닥이라..
34. 이성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 : 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
35. 이성친구에게 주고 싶은 선물 : 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
36. 이 사람을 만난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or불행이다? : 신해철.
정말이지 행복이자 불행의 시작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저 밀려 밀려 앞으로만 나아가던 내게 "너는 도데체 왜 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주었다. 그때부터 나는 좀더 추상적이고 근원적인 고민을 하며 살았던거 같다. 내 사춘기 시절부터 이어져 온 나의 가치관 형성에 그는 거의 지배적인 역할을 했다. 사실..그런 고민들은 안해도 상관이 없는것들이다. 고뇌하는 그 순간 삶은 고통 스럽다. 그래서 그를 만난건 행운이자 불행이다.
37. 자주 가는 곳(추천 데이트 코스) : 요즘은 석촌 호수를 자주 간다.
38. 결혼하면 신혼여행지~ㅋㅋㅋ : 아무리 떠올려 봐도 생각이 안난다. 나중에 신랑한테 물어봐야지~
39.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 똑똑하고 자존심 지킬 줄 아는 사람
40. 나는 이런 사람이 싫다 : 비굴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가식적인 사람.
41. 좋아하는 음악 : 자극적인 음악. 주로 신나는 것들이지만 아주 조용한 음악들도 큰 자극이 될 때가 많다.
42. 내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 내 스스로도 잘 파악이 안되는 인간.
43. 나의 이상형 : 이런거 생각 한 번도 해 본 적 없다. 다 쓸데 없는 짓이라 생각한다. 어디 이상형 대로 만나지던가?
44. 결혼은 언제 쯤 : 내가 나 스스로를 책임 질수 있을 나이에..
45.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것 : 믿음과 헌신..(유치하게 들리겟지만 이런거 주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46. 자살하고 싶었던 적은 : 없음. 난 무서워서 자살은 못한다.
47. 넌 왜사니?? :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48.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 : 젠장할 놈의 대학!!!(천한 표현 써서 죄송~! 그냥 대학 생각만 하면 짜증나서..)
49. 좋아하는 사람이 화내면 :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사과하고 없다면 침묵하거나 같이 성질 낸다.
50. 좋아하는 사람이 헤어지자면 : "그래~ 행복하구 건강하구 잘 있어~"라고 웃으며 말한뒤 유유히 사라진다. 내가 지 땜에 가슴 아파한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긴다. 가는 놈 안 잡는다.
51. Cafe 닉네임 결정 이유 : 좋아하는 단어니까..
52. 나의 장점 : 찾아보기 힘들다..^^;;
53. 나의 단점 : 성격이 불같다. 쉽게 흥분하고 열낸다.
54. 오늘 하루 일과 : 아침에 엄마가 끓여 주시는 해장국 뻔뻔하게 받아먹고 책 쫌 보다가 이거 쓰고 있다.
55. 가장 좋아하는 색 : 검정
56.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 .... 나는 침묵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가 될거다. (사실... 별로 떠 오르는 말이 없다)
57.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 : 레인맨.. 나중에 더 좋은 영화 많이 봤는데도 그냥 어렸을때 거의 처음본 영화라 기억에 남는다.
58. 나라면 사랑고백은 이렇게.. : 편지... 편지가 최고다.
59.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 : 윤도현 밴드 공연 가고 싶다. 히히..귀여운 윤뺀~
60. 지금 가장 하기 싫은 일 : 없음
61. 가장 슬펐던 일 : 엄마가 우리 개토(강아지) 딴 집에 보냈을때.
62. 가장 기뻤던 일 : 넥스트 공연 처음 갔을때
63. 되돌리고 싶은 일: 고등학교 3년.. 공부 좀 열심히 할껄..
64. 나의 애인에게 한마디(미래의..ㅋㅋㅋ) : john, hi~! (외국인이라 길게 말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