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서는 산본과 분당 아파트값이 변동 없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중동(0.05%)과 평촌(0.04%), 일산(0.01%)은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동에서는 소형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며 미리내한신 56㎡가 1억 1,500만 원, 미리내삼성 42㎡가 8,400만 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인근 LG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전세가 급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저렴한 소형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평촌에서는 범계동 목련우성3단지 76㎡A가 3억 7,750만 원에서 3억 8,000만 원으로 조정됐다. 범계동 W공인 대표는 “시장 침체에도 소형아파트 매매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는 매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시흥시가 1.3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률 1위 자리를 이어갔으며 고읍지구와 진접지구 등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는 양주시(0.50%)와 남양주시(0.29%)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시흥시에서는 정왕동 영남1차 72㎡가 2,500만 원 오른 1억 4,750만 원, 서해2차 92㎡가 3,750만 원 오른 2억 3,250만 원에 매매가를 형성했다. 정왕동 S공인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나온 매물들은 모두 소진된 상태”라며 "현재는 가격을 저울질하느라 거래가 다소 뜸하다”고 덧붙였다.
양주시에서는 고읍지구와 인접한 삼숭동 TS푸른솔3차 112㎡가 1,000만 원 오른 1억 4,000만 원, GS자이4단지 79㎡가 500만 원 오른 1억 3,250만 원으로 조정됐다.
남양주시에서는 오남읍 극동아파트 82㎡가 7,750만 원에서 9,500만 원, 양지아파트 72㎡가 8,000만 원에서 9,250만 원으로 오르는 등 진접지구와 인접한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화성시(-0.41%)와 성남시(-0.10%) 등 경기 남부권은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화성시에서는 반월동 신영통현대타운이 면적별로 1,000만~3,000만 원 안팎의 하락세를 연출해 2단지 109㎡가 2억 7,750만 원, 3단지 161㎡가 4억 4,500만 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첫댓글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그렇죠...넘 저평가죠..언제 좀 오르려나...호가 1억7천 매물도 많던데.. 좀만 더 기다리면 오르겠죠?
26평 시세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