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하는 차
시리즈 - BMW 1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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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내가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선정하여 포스팅하는 사소한 리뷰의
선호하는 차 시리즈 주인공은
BMW의
120D이다.
벌써 선호하는 차 시리즈에 구형 M3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하는 BMW 社의 차량이
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BC8174C12005B53)
( 빨간색 장화같이 생겨먹었다. )
나는 사실 딱히 BMW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요즘 말 많은 B당이네 뭐네 하는 것들은
나
와는 좀 거리가 멀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BMW의 차량에서 느껴지는
브랜드의 진행반향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왜 선호하는 차 시리즈에
비교적 최근 모델인 120D가
등장하냐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216224C1200660B)
( 위에서 공감하지 못했던 사람도 이 사진을 보면 1시리즈 장화설에 한표를 던지게 된다. )
내 마음이다.
그 이유는 이 모델이 가진 재미난
특성들 때문이다.
BMW가 새롭게 시도하는 C 세그먼트 도전이라는 것도 재미나고
멍청하게 생긴 앞모습과
늘어진 뱃살같은 옆 모습,
디자인적 고찰따윈 찾아볼 수 없는 뒷 모습을
과감히 허락해 줄만한 무언가가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9EA234C1200840D)
( 못 생긴 컨버 모델 순위에 당당히 들테다!)
C
세그먼트는 알다시피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거니와
이미 골프나 푸조, 르노와 시트로엥등
유럽인의
까다로운 입맛을 꽉 잡은
선배 메이커들이 단단히 포진되어 있는 분야다.
국내에서도 그간의 홀대를 뒤로하고
독일 국민차의 발빠른 토끼 버전이 이른바 대박을 치면서
급 부상한 세그먼트이기도 하다.
감히 말하자면
이미 C 세그먼트에는 좋은 차가 많다.
BMW가 돈에 미쳐서 수직적인 확장을
무
모하게 저지를 필요가 별로 없다.
아무도 쬐깐하고 멍청한 BMW를 원하지는 않았으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3B71F4C1200AA06)
( 1시리즈에는 크게 4가지 플랫폼이 존재한다. )
엔진도
116i 부터 135i 까지.
바디 타입도 3도어, 5도어 해치백에 얼씨구나 컨버에
드롭라인이 영
어정쩡한 자칭 쿠페까지 다양하기도 하다.
확실히 소형차 시장이 매력적이기는 한가보다.
돈
많은 BMW는 아시아서 5시리즈 팔아 챙긴 돈으로
정작 유럽에는 쬐깐한 차를 마구 풀어대고 있으니 말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5891F4C1200C937)
( 오늘 이야기 할 놈은 바로 이거! 디젤이라구! )
솔직히 120D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이야 길에서
135i를 한 번 정도 봤었고
그 외에는 타보지도 못했다.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모델은 준 깡통 120D라
는
1995cc 177마력 35kg.m의 심장을 가진 놈이다.
여기서 깡통이란 말은 실내 옵션을 뜻하는 말인데,
시승 모델의 경우 각종 스포츠 패키지가 잔뜩 들어 있어서
조금 나아보이기는 하다.
그런데 그게 옵션만 2천 만원.
2천만원.
2천만원.
차값이
얼마?
4천만원.
근데
옵션이 얼마?
2천만원.
그
나마도 실내가 허접하긴 마찮가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3F6224C1200E7D0)
( 계속 보여줘서 정을 붙이도록 하는 치밀한 계획. )
그런데 솔직히 나는 그런 허접한 실내가 좋다.
왠지 딱 자동차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최근의 트랜드는 각종 전자장비를 가득 채운 호화로운 실내이지만,
나는 이런
단순한게 제일 좋더라.
왠지 가전제품에 타고 있는 느낌은 싫으니까.
BMW에서는 원가절감
때문에 한 짓이겠지만 서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2B11F4C12010009)
( 못생겨도 잘달리면 그만. 우리가 언제 얼굴 보고 사람 뽑았나.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
BMW
답지 않은 기름끼 쫙 뺀 담백한 실내가 첫 번째 매력이라고
치켜 세우자니 참 민망하다.
그럼
이건 일단 잊고 다시 시작하자.
자동차를 좋아하는 그대.
디젤엔진 좋아하나?
나는 별로 안 좋아한다.
아니 안 좋아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과거엔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럽발 디젤차들은 국내서 구경하기 어려웠고
매번 타본다는 디젤차는 덜덜 대는 SUV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
차 안에서도 덜덜덜.
차 밖에서도 덜덜덜.
바퀴달린 안마기가 따로
없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027224C12013FA7)
( 따라가다 뒷 모습 보면 풉! 그러나 너가 웃는 사이 이미 너는 백점.( 백미러에 점. 임마!) )
그런데 최근 나오는 디젤 모델들 타 봤나?
눈가리고 코끼리코 한 백 바퀴 돌린 다음에
열
몇대 던져주고 옆 자리 태워 다니면
그 중에 디젤차를 정확히 골라낼 확률 1%.
몇 프로?
1%.
아 물론 검증해 보진 않았다.
그
정도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막상 시작하면
입에 게 거품
물고 덤비던 종자들도 꼬리를 반쯤 내린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을 뿐.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806234C1201B224)
( 아까 내가 말했지. 실내 뭐라고? 깡통. 뭐? 깡통. )
엄밀히 따지면 가솔린 모델 대비 진동과 소음이
조금 더 느껴지는 정도이
다.
하지만 이 차에 아무나 태우고 다니더라도
일반인의 경우 100이면 100 모두다!
디젤차임을 눈치 채지 못한다.
그래도 불안하면 본넷에 방음셋팅을 하면 된다.
가난하면 직접 부직포라도 사서 발라보라.
3M 제품의 경우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F7B214C1201CB92)
( 조금 아쉬운 구성의 변속기. 듀얼클런치 계열 미션에 비하면 딸리지만 변속감 자체는 좋다. )
단점은 다 까 냈고,
이제 본격 이 차의 매력을 파헤쳐 보겠다.
우선 디젤 엔진은 힘이 좋다.
여기서 힘이란 동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 대비
나오는 토크가 월등 하다는 것이다.
2000cc
직분사 터보 엔진을 얹어
상큼한 가속력을 자랑하는 C 세그먼트의 최강자 GTi의
경우
마력은 200언저리 토크는 27~8kg.m 정도이다.
이 정도만 해도 가볍고 짜리몽땅한
바디 덕택에
상당한 몸놀림을 즐길 수 있다.
준족이란 말이다.
120D의
경우 위에서 설명했듯
마력은 170마력으로 약 30마력정도 모자라지만
토크는
35.7kg.m로 어지간한 3000cc 급 스포츠 세단에 맞 먹는 수치다.
참고로 닛산의
스포츠카 370Z의 토크가 37.2kg.m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E59224C1201EEEA)
( G센서가 포함된 옵션형 핸들. 가지고 놀기 아주 재미있는 기능이 많다. )
위
수치를 보면 시내 주행시 순간적인
가속력이
얼마나 상큼할지 예상이 갈 터다.
신호등 드레그에서 어지간하면 밀릴일이 없단 소리다.
그러고도 연비는 공인 15km/L이다.
꽤
괜찮은 구성 아닌가?
게다가 다른 C세그먼트의 쟁쟁한 경쟁상대들과
차별화 되는 요소가 있다.
바로 구동방식.
BMW
사전에 전륜은 없다.
쪽팔리잖아. 맨날 드라이빙머신이네 뭐네 떠들어 놨는데.
사이즈는 작아도
이마와 엉덩이에 BMW 앰블럼을 박은이상
후륜이라는 철학을 고수한다.
미니는 왜
전륜인가요?
라고 묻는 분은 앰블럼을 다시 한번 잘 살펴 보기 바란다.
페라리는 페라리지 피아트
페라리라고는 안 부른다.
미니는 미니지 BMW 미니는 우스운 이야기라는 말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A75234C12021018)
( 장거리는 무리. 하지만 존재 만으로 얼마나 뒷 좌석이라는 놈이 고마운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
뒷 좌석의 존재는 가끔 비상시에 유용하고
가방 던져
놓기도 좋다.
그러면서도 추접하게 도어를 늘리지 않고
2도어를 유지한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자
여기서 끝일까?
여기까지 보고 살짝 마음이 흔들린 사람이 있다면
안전벨트 꽉 매시길 바란다.
아직 반도 안 왔어.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B2B214C1202273D)
( 뒷자석 폴딩시 엄청난 수납공간. 이 놈의 장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바로 헙리적인 구성이라는 것.)
이
가격대에는 HOT한 해치백이 넘쳐난다.
분명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GTi나 미니 쿠퍼S 대비 확실한
매력을 원할것이다.
이 세그먼트에서 유일한 후륜에
토크
좋고 문 두짝인 쿠페에 BMW 마크달고
왠일로 기름기 쫙 뺀 구성에 합리성을 강조.
게다가 가격도 4천만원 미만 여기서 뭘 더 ?
무게중심도 찌질한 해치백들과 달리 50:50 딱 맞췄단 말야!
하지만
그래 여기서 뭐가 더 있다.
내가 이 차를 선호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자
이제
필사기 들어가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B0C254C12024993)
( 이 엔진으로 마법 한 번 보여주마. )
BMW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은 눈치 챘을 테지만
이 120D에 들어가는
엔진은
요즘 한창 인기 최고인 320D 그리고 520D에 똑같이 들어간다.
BMW
측에서 제공하는 사양표를 보면
위 세 기종이 전부 연비가 같다.
앞서 말했듯 15km/L.
자
아직도 눈치 챈 분이 없다면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더불어 가는 상생 사회이므로
힌트를 더 뿌려본다.
120D
의 무게는? 1450kg.
320D의 무게는?
1520kg.
520D의 무게는? 1590kg.
120D와
520D는 무게가 100kg도 더 차이나는데
어떻게 연비가 같을 수 있나?
해 본 사람은 알테지만
경량화 이거 참 꽃
빠지는 일 아닌가.
100kg이나 가벼운데 그냥 넘어가기엔 아쉽다.
그래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5D3284C1202633E)
( 50:50 무게비율을 위하여 배터리등은 트렁크에 실린다.)
ECU를
건들여 본다.
ECU는 사람으로 치면 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자동차에 이식되어 각종
통제를 도 맡는 컴퓨터라 보면 된다.
ECU를 가볍게 튜닝한 것 만으로도
연비가 무려 23km/L로 늘어난다.
더욱이 출력은 마력은 약 30마력
토크는 약 10kg.m가 상승한다.
그럼 마력은 200마력에 토크는 무려 44kg.m.
자 더 할말있나?
아 맞다. 그리고도 연비는 계속 몇?
23km/L.
연비모드 말고 신나게 밟아도 정말 암만 밟아도 10km/L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5E8284C1202807F)
( 야. 너 갑자기 예뻐 보인다? )
자 이제 마침내 할말이
떨어졌다.
이 놈의 매력은 다 보여준것 같다.
겉으로 보여지는 단순한 성능지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갇힌 차량의 잠재력을
파악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런 여러가지 시각을 통해 여러 모델들을
종합하여 파악했을때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담백한 실내.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
실사용에 중요한 부분은 모두 챙긴
합리적 구성.
BMW의 명성을 잇는 핸들링.
디젤임에도 상당히 억제된 진동.
높은 힘.
ECU튠 이라는 매력적인 개선가능성.
훌륭한 연비.
그리고 BMW.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176254C1202A559)
[사소한리뷰 - 선호하는 차 시리즈 : BMW 120D]
》크기/중량
길
이(mm) 4,360
너비(mm) 1,748
높이
(mm) 1,423
휠베이스(mm) 2,660
트레드(mm)전 751
트레드(mm)후 949
공
차중량(kg) 1,450
차대,차체 형상 Coupe
트렁크 용량 0.37
연료탱크 용량 51
승
차정원 4
》엔진
엔진형식 Four-cylinder diesel engine
총배기량(cc) 1,995
최고출력(ps /
rpm) 177 / 4,000
최고토크(kg.m / spm) 35.7 / 1,750~3,000
최고속도
(km/h) 226
보어(mm) 90
스트로크(mm) 84
압축비 16
100km가속(초)
7.6
사용연료 Diesel
표준연비(km/l) 15.9
》변속기
변속기 종류 Six-speed automatic transmission
굴림방식 Rear wheel drive
기
어비-1 5.14
기어비-2 2.83
기어비-3 1.804
기어비-4 1.257
기어비-5
1
기어비-6 0.831
최종감속비 3.15
브레이크.전륜 Ventilated Disc / 300
브
레이크.후륜 Ventilated Disc / 300
타이어싸이즈(전) 205/55R16
타이어싸이즈(후)
205/55R16
휠싸이즈(전) 7Jx16
휠싸이즈(후) 7Jx16
가격 : 3,980
만원 스타트.
첫댓글 개인적으로 쓰는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이에요~
오오~ 잼난 글 잘 봤습니다~ 120D 매력에 세뇌당하겠네요 ㅎㅎㅎ
그냥 무식하게 흥분해서 앞뒤 안가리고 찬양해 봤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재미있습니다.~
깔끔 담백하게 정리하셧네요...^^ 저도 어쩌면... 욘석과 잘 ~ 지낼수 있었는데..아쉽네요..ㅎㅎ 지금은 520d랑 잘 지내고 있죠 ~ ㅋ
재밌는글 잘읽었습니다..재즈맨님 글을보니..얼마전 강변북로서 만난 해치백버젼이 생각납니다..그뒤에 i30이가 있었는데...뒷모습이 어찌그리 똑같은지..와이프랑 한참 웃었습니다^^
오!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1 해치백을 직접 본적이 없어요! ㅠ.ㅠ 혹시 보고도 아이삼십인줄 알고 그냥 지나쳤을지도....ㅋㅋㅋ
어~ 진짜 갑자기 더 이뻐보이네요~
레드썬~ㅋㅋ
글 참 잼나게 쓰시네요.. ㅎㅎㅎ 매력적인 차인건 사실이지만, BMW중 못생긴축에 속하는건 사실 같습니다 ^^; 그런데, 1시리즈를 C세그먼트로 보기엔 약간 힘들지 않나 하세요. 유럽 C세그먼트먼 골프, 현대I30, 기아 씨드 이런차들인데... 얘내와 1시리즈가 경쟁할수 있다고는... ㅎㅎ
저도 디자인은 참..ㅠ.ㅠ 요즘에 소형 중형 대형 할것없이 자동차 계도 크로스오버 열풍이 불고 시장을 많이 세분화하는것 같습니다. 때문인지 세그먼트의 구분도 점차 어려워 지는 판국인거 같아요, 얼마전만 해도 CLS나 X6 같은 차량의 포지션은 존재하지 않았죠, 이번에 나온 비엠의 그란같은 모델도 참 뭐라 부르기 어정쩡하고. 세그먼트 구분은 소형부터 SUV까지 A, B, C, D~ 이런식으로 나아가는데 뭐 스마트 같은 초소형이 A, 마티즈
마티즈가 B, 골프가C, 3시리즈가D, E클래스가 E 뭐 이런식으로 쭉쭉 나아갑니다. 때문에 그 사이에 낀 어정쩡한 사이즈나 컨셉의 경우 예를들어 폭스바겐의 소형모델인 폴로 같은 경우 마티즈 보다는 조금 더 윗 세그먼트로 보여지고 골프보다는 아랫급 같죠. 이럴땐 가끔씩 B+ 라는 용어를 사용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세분화하면 너무 머리가 아포...ㅠ.ㅠ 그래서 그냥 크게 봐서 C 라고 썼습니다~양해 부탁드려요~
솔직히 정말 못생겼죠 ㅎㅎ 좀만 잘생겼어도 인기 있었을텐데 아쉬운 차입니다.
저는 뒷통수건 뱃살이건 다 괜찮으니까 제발 헤드라이트 디자인만이라도 좀..ㅠ.ㅠ
그래서 지금 노리고 있죠.ㅋㅋ 135컨버 직수뿐인가 -_-;;
아 상상만 해도 즐거운 드라이빙입니다.
와 글 진짜 잘쓰셨네요 ~ 팍팍 와닿는 글입니다 브라보~~~ 근데 못생긴건 어쩔수가 ㅜㅜ 멋진시승기 잘 보았습니다
디자인은 어쩔수가 없어요 정말...ㅜ.ㅜ 칭찬고맙습니다!
와~ 보는사람ㅇ ㅣ끌릴수 있는 그런 문구들이네요~~
135i는 국내에서 구매할수없나요?
ㅋㅋ 글을 너무 잼나게 쓰시네요 ㅋㅋ 아......올 연말이면 120d를 사는게 목표인데 ㅠㅠ
컨버가 이쁘네여~~~^^
이쁘다~
그래도 520d 사고싶어요
아 120d 요즘 너무사고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글 재밌고 맛깔나게 잘쓰시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