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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성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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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게시판 자유시 참변의 실상 (육군사관학교 독립군 장군 흉상 이전에 관한 소견)
後山 趙錫雨 추천 0 조회 180 23.08.30 22:5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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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31 23:12

    첫댓글 하이고,
    무슨 지랄로 나라를 빼앗기고 남의 땅에서 개지랄들인고.
    지금 와서 언놈이 옳고 그른지 우예 아노...

  • 23.10.18 18:49

    쓰여진 역사에는 쓴이의 실존적 인생관, 세계관, 이데올로기 등이 들어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역사에서 진정 "언놈이 옳고 그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결국 힘 있있는 자에 의해 옳고 그름이 좌우된다. 그래서 옳고 그름이 뒤바뀌고 또 뒤바뀐다.
    이에 역사를 왜 쓰느냐고 하면 '다시 쓰기 위해 쓴다'는 시니컬한 역사철학이 있다.

    지금 도대체 우리 나이가 몇 살인가.
    그런데도 우곡은, 힘 있는 자에 의해 자신의 생각이 좌우되지 않기 위해, 홍범도 장군에 관한 공부를 철저히 많이 했다.

    편향이기 마련인 신문 쪼가리, 방송 쪼가리. 그것도 지가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 보고 들으면서 지가 머를 확실하게 다 아능것처럼 단정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꼴통'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내가 낸데 하는 마음에서 더 찐한 꼴통들이 된다.

    우리의 정신(spirit)은, 외부 힘에 자신도 모르게 휩쓸리지 않기 위해(꼴통이 되지 않기 위해),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깨어있는 정신이란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끊임없이 재점검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정신일 것이다.
    우곡의 그러한 공부정신을 우리 모두가 본받고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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