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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quitous Health Care and Marketing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진단방사선과 김용대
Ⅰ. 서론
1. Ubiquitous의 정의
유비쿼터스(Ubiquitous), 정확한 뜻은 몰라도 요즈음 흔히 듣고 접하는 말이다. 최신형 아파트나 가전제품들의 광고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광고에서처럼 바깥일을 보면서 휴대폰으로 집안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거나 보일러를 켠다든지, 손님을 위해 문을 열어 줄 수 있게 된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 기술 덕분이다. 1988년 제록스사의 마크와이저가 인간중심의 컴퓨팅 기술로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처음 주창한 이후 수많은 연구진들이 이 분야에 집중해왔고 최근 들어 그 결과물품들이 하나 둘 일상 속에서 실현되고 있다. 일본 동경대학교의 ‘사카무라겐’박사는 지난 2003년 4월 15일 COEX에서 있었던 U-Korea 포럼 창립 기념세미나에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언제, 어디에서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 개념을 “컴퓨터 /Network가 인간 생활공간의 ?상황?을 인식 하는 것”이라 고 하였고 노무라 종합 연구소의 무라카미 데루야스 이사장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정의를 1)브로드 밴드를 통해 유선, 무선, 통신, 방송을 불문한 다양한 Network 상에서 2)데스크 탑 및 모바일 pc는 물론 휴대전화, 휴대 정보 단말기(PDA), 비디오 게임기, 카 네비게이션 단말기, 정보가전 등 소위 ‘모바일’한 IT 기기가 IPv6로 접속되어 3)‘상시접속’과 ‘베리어 프리 인터페이스’에 의해 지금과 비교하면 훨씬 자유롭고 쾌적한 콘텐츠를 쌍방향으로 이음매 없이 주고받는 환경이다. 라고 정의 하였다. 우리나라 에서는 하원규 박사가 중심되어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하원규 박사는 유비쿼터스를 제 3공간으로 정의하고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을 “칩이나 센서와 같이 아주 작아서 도처의 사물 속에다 집어넣거나 입을 수도 있으며, 이들을 무선으로 연결시키는 것” 이라고 정의 하였다.
2. Ubiquitous Health Care Marketing
유비쿼터스에 의료를 접목시킨 기술이 Ubiquitous Health Care라고 정의할 수 있다. Health Care 모 전문 업체는 2005년 5월 17일 외장형 모바일 당뇨관리 제품을 개발, 출시를 했다. 일반 휴대폰의 충전용 포트에 간편하게 직접 연결해 혈당 측정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혈액을 채취해 연결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당뇨관리 프로그램이 화면에 나타나면서 자동으로 분석 자료가 제공된다. 또한 혈당 측정 즉시 휴대폰 및 인터넷을 통해 전자 당뇨 수첩 기능을 제공하는 등 모바일 당뇨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피 몇 방울로도 손쉽게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되어 2006년 상반기부터 값싸게 공급될 예정인데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 유재천 교수팀이 한 장의 CD를 통해 간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주요 5대 암과 당뇨 등의 질병을 임신 진단 시약처럼 손쉽게 자가 진단하는 DBD(Disital Bio Disk) 와 DBD 드라이브를 개발한 것이다. 제품에 대한 1차 표본 시험 결과 병원에서의 건강 검진 때와 비슷한 90%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 제품이 Health Care차원에서 Ubiquitous를 접목시킨 Marketing과 연결이 되어지면 그 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 대학 피부과 Ralph Peter Braun 교수는 하지궤양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후 휴대전화로 전송한 사진의 평가 결과가 육안으로 내린 결과와 거의 동일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본에서도 화장실의 변기에 앉으면 당뇨, 혈압, 비만, 맥박 등을 측정하여 Networking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시판에 들어갔다. 이처럼 Ubiquitous를 이용한 Health Care의 접근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커다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유비쿼터스의 내용과 의료시장의 변화 , 의료기술의 변화,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고 효율적 이용 방안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의료시장의 변화
1) 대외적인 의료시장의 변화
OECD 국가의 의료시장 규모는 2002년 현재 2조 9천억 달러로, GDP 규모인 26조 4천억 달러의 11.0%에 달한다. 이중 G7만의 의료시장 규모가 2조 5천억 달러로 OECD 전체 30개 회원국 의료시장 규모의 86.1%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의료시장의 성장규모는 최근에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전체 OECD 국가의 경우 1990년의 1조 3천억 달러에서 2000년 2조2천억 달러로 10년 새에 67.1%가 증가 했으며, 2001년에는 연간 성장률 4.3%를 2002년에는 연간 성장률 8.6%를 기록했다. 이는 GDP의 성장률 보다 훨씬 컸고, 그 결과 가중평균 GDP 대비 의료시장 규모는 1990년 8.7% 2000년 10.0% 2001년 10.6% 2002년 11.0%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2) 대내적인 시장의 변화
한국의 의료시장 규모는 1990년 121억 달러, 2000년 241억 달러 (10년 증가율 99.9%) 2001년 260억 달러 (연간 증가율 7.9%), 2002년 289억 달러 (연간 증가율 11.1%)로 비교적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GDP 규모에 비해서는 그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다. 2002년 현재 우리의 GDP는 OECD 전체 GDP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의료시장은 OECD 전체의 1.0% 이였다. 이것은 우리의 의료시장 규모가 우리의 소득 수준 내지 경제규모에서 기대되는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침을 보여준다. 즉 우리 국민의 의료에 대한 가치 설정이 낮은 편이라는 점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향후 우리 의료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최근 의료시장 개방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정부의 시장개방의지는 진행을 하고 있다. 의료시장의 긍정적인 효과로는 국내 의료산업의 변화를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과 의료 산업의 경영과 생산성의 효율성 제고 및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경쟁력을 향상 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국내에 미비한 특수 의료기 시설을 보완하는 효과와 국내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의 해외 진출기회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 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크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특히 경쟁력이 약한 중소 병원들이 도산하는 사타가 일어날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의료자원 수급계획에 혼란을 초래하고 고가장비 증대를 통한 과잉 경쟁으로 의료 자원 역시 낭비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 스카우트로 인력난이 심화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의료시장 개방이 가져올 수 있는 주요변화는 외국 유명 의료기관의 직접 진출과 국민의 기대 수준 향상 가속화, 병원간의 경쟁 심화, 영리법인 인정 요구 강화, 민간 의료 보험 활성화 계기, 일부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해외진출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과 활발한 제휴, 의료의 산업화 촉진 등이 예상된다.
2. 의료기술의 변화
일본 최대 화장실 용기 메이커 토토가 개발한 최신 지능 화장실 변기는 용변을 보는 동안 컨트롤 패널을 누르면 사용자의 혈압, 뇨단백 수치, 체중비대, 신체지수 등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도 2003년 11월 24일 서울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박광석 교수 (생체계측 신기술 연구센터)가 과기부 우수연구 센터 사업(ERC)의 지원을 받아 건강관리나 질병 조기 진단을 위해 입원 상태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것은 침대, 욕조, 변기 등 일상 요품에 부착된 계측 시스템을 통해 측정할 수 있는 Ubiquitous Health Care 기반 기술의 개발에 의한 것으로 이 시스템은 환자가 의식하지 않게 IR 센서와 CCD 카메라 등을 통해 생체 신호를 계측, 집안에 설치된 홈 서버에서 수집해 이를 다시 인터넷을 통해 병원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P DA 를 통해 집 밖에서 활동 중에도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등 언제 어디서든 진료 가능한 Ubiquitous Health Care 응용 시스템이다. 그런데 미국의 시장 조사 기관인 e-Marketer의 2005년 5월 23일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지난해 말 현재 고속 인터넷 사용가구 비율이 73%에 달해 세계 1위 자리를 고무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 의하면 한국이 73%에 달해 1위, 홍콩이 59.1%로 2위, 대만이 50.8%로 3위로 나타났으며, 그 뒤는 캐나다 (42.7%), 네덜란드 (41.3%), 일본(38.6%) 등 이였고 미국은 29.9%로 11위였다. 또한 정보통신부는 2007년까지 디지털 홈 1,000만 가구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의 의료기술변화의 방향을 나타내는 트랜드라고 볼 수 있다.
3. Ubiquitous Hospital
올해 개원 120주년을 맞은 세브란스 병원은 2005년 5월 4일 진료에 나섰다. 지상 21층 지하 3층 1004병상, 연면적 5만 2000여 평으로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최대 시설로서 세계적인 최첨단 IBS 시스템과 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 병원의 특징은 스마트카드 하나로 병원에서 모든 진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진료 개념인 Ubiquitous 시스템을 갖추었다는데 있다. 새 병원 진료 No slip, One stop service, 모바일 진료, 전자의무기록과 스마트카드 등으로 완비되어 있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새 병원은 첨단 시스템과 함께 병동 간호사들에겐 노트북이 지급되어 환자 옆에서 모든 업무가 진행 되며, 입원 환자들에게는 바코드가 손목에 부착되어 바코드를 스캔하면 환자에 대한 관련 기록이 화면에 나타나 투약, 처치, 검사, 수술 등 모든 업무가 바코드를 통해 이루어진다. 의사들에게는 모바 일 PDA폰이 지급되는데 이 모바일을 통해 화상 진료가 가능해져 응급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를 24시간 볼 수 있으며, 환자와 진료진간 인터넷을 통해 대화형 Communication이 가능하다. 스마트카드는
e-Health Recording을 위한 평생 건강 정보의 저장 열쇠로 신생아의 BCG 접종부터 시작해 개인의 평생 건강 정보가 이 하나의 카드를 중심으로 업데이트 되어 장래에 모든 정보를 망라, 개인과 가족 단위의 맞춤형 예방 진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카드는 동선 안내, 대기 시간 단축, 주차 요금 정산, 현금 카드 대용 등 부가적인 기능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으며 교직원들에게는 출퇴근용의 신분카드로 겸용하게 된다. 향후에는 산하 병원을 하나의 스마트카드로 networking 하여 지역에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003년 8월 국내 처음으로 복합단말기인 스마트 폰과 공중망을 이용, ‘Mobile Hospital' 시스템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도 2년 만에 전국 어디에서든 환자 정보를 조회하여 신속하게 처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국내의료에서 ‘Mobile Hospital'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실현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2005년 5월 22일부터 기존의 ‘Mobile Hospital' 시스템의 핵심인 스마트 폰을 최신형인 SPH-M4300으로 교체하고 원내에서만 접속할 수 있었던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Mobile Hospital' 업그레이드는 병원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든지 환자정보를 간단히 조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의료계의 실질적인 유비쿼터스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원외접속시스템 구축을 위한 별도의 웹서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2년간의 ‘Mobile Hospital'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약물정보와 외래환자, 응급실환자 등을 추가로 조회할 수 있도록 보완했으며 수술진행상황 표시, 이상 수치 컬러 경고표시, 입원환자 및 협진의뢰 환자 발생시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이 추가돼 보다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폰을 통해 PACS의 영상 이미지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이는 스마트 폰의 기능이 예전보다 크게 향상됨에 따라 각종 영상이미지를 스마트 폰을 통해 확인하고 판독할 수 있도록 해 환자진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PACS 영상 이미지 조회는 7월 말에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Mobile-hospital up grade를 위해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 (SPH_M4300) 1천여 대를 의료진에게 배포했다. 1천 병상 (양방 800, 한방 200 병상)규모로 통합 진료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설립 취지아래 개원한 동국대학교 일산 병원은 개원에 앞서 KT고양지사와 'U-Hospital 구현을 위한 사업 협력식‘을 가졌다.
이는 병원의 목표인 ‘꿈의 병원, 첨단 디지털 병원’을 구현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며 진정한 Ubiquitous-Hospital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계획이다. 고려대는 Health Care와 USN(Ubiquitous Sencer Network)기술한 접목한 ‘Ubiquitous Health Care Symposium을 개최하여 고려대와 한국 USN 센터간의 상호 연구개발에 협조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교환이 이뤄져 향후 상호간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Ubiquitous Health Care 기술과 서비스의 연구 개발이 촉진되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 내과는 휴대폰을 이용한 혈당 관리 시스템인 모바일 당뇨 관리 임상 연구에 들어간다. 고려대는 U-Health Care 사업단과 (주) 헬스피아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구는 U- Health Care 사업 확산을 위한 모바일 당뇨관리에 대한 시범 서비스이자 임상 결과에 따른 시스템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고혈압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시대도 열렸다. 경원대학 산학 협력단은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보건대학, 한국통신(KT)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U-헬스케어(Ubiquitous Health Care)’ 사업이 산업자원부의 ‘2005년도 경기도권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월 23일 밝혔다. U-Health Care는 바이오센서와 모바일, 무선 인터넷 등을 결합한 원격 시스템을 통해 비만, 고혈압 등 현대병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의료진에게 자동 전송해 환자의 이상 징후 발견 시 후송 및 응급 치료를 하는 최첨단 헬스 사업이다. 경원대 산학협력단과 소프트웨어 대학 교수진이 사업 추진에 주도적이 역할을 맡게 되는 이 사업은 향후 3년간 산업자원부와 경기도, 성남시 등으로부터 총 6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지역균형발전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당뇨병을 관리해 주는 Ubiquitous Mobile Health Care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와 생명연, 헬스피아, 대전지역 7개 의료기관은 최근 Mobile Health Care System을 활용한 ‘첨단의약 시범도시 구축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올 초부터 사업 논의를 시작한 후 MOU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범 사업이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선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등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사업은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생명연 측은 혈압과 심전도 관리를 위한 생체신호 센서를 개발,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Mobile Health Care 전문업체 헬스피아는 최근 개인 휴대전화 충전포트에 꼽아 사용하는 휴대용 당뇨 측정기 ‘글루코 플러스’ 출시 조만간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글루코 플러스는 휴대용 정장장치(USB메로리) 형식으로 휴대폰에 부착할 수 있으며, 란셋, 란셋침, 스트림 등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기존 당뇨폰보다 향상된 휴대성을 가진 제품이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는 아파트 등 건물관리는 물론 통신ㆍ미디어, 건강관리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One stop으로 제공하는 ‘U-city(유비쿼터스 도시)’가 구축된다.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대표 존 하인즈ㆍNSC)는 15일 LG CNS(대표 정병철)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U-시티 구축사업을 담당할 ‘송도U-라이프 유한회사’를 올해 하반기까지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NSC와 167만평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2014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입해 주거,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 도시전반에 걸쳐 Ubiquitous Infra를 구축해 입주사와 입주민들에게 최첨단 환경을 제공한다. 또 통합관리와 모니터링을 하는 중앙센터와 각종 IT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건물관리, IT 서비스, 보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One stop으로 제공하는 ‘도시통합운영서비스사업’을 벌이게 된다. LG CNS측은 ‘송도 U-life project’를 통해 오는 2008년까지 800~900억원대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IT 인프라 구축, 콘텐츠 및 시스템개발 분야에 국내, 외 유수의 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다국적 기업 유치와 외자유치도 기대된다. LG CNS 고성훈 과장은 “자본 유치방안과 수익성을 지닌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어 기술만이 아닌 실현 가능한 U-city 건설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김 NSC 전략팀 부사장은 “기존 도시에 진행되는 ‘U-city’와 달리 매립지라는 ‘무’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이상적 Infra와 도시 건설이 가능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IT 강국 면모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4. Ubiquitous Health Care Marketing
평균수명 2002년 기준으로 했을 때 남성의 평균수명 72.8세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29%, 여성의 평균수명 80.1세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20.2%로 나타났다. 또한 암 발생건수는 1999년 100889건, 2000년 100467건에서 2001년 109350건으로 급격히 증가를 나타냈다. 이에 정부는 조기 검진을 통한 암 예방을 위해 2004년 790만 명 대상을 2005년 1340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이것은 사망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및 건강 비용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국립 암 센터의 연구 결과를 보면 1년에 11만 명 이상의 암 발생 및 6만 4천명 사망, 암으로 인한 사망의 경우 직접 비용의 손실은 한해 2조 2천억 원이지만 조기 사망으로 인한 사회적인 손실 및 보호자 손실 비용, 생산성 소실 부담 등의 경제적 총 부담금은 15조원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01년 건강 보험금 암 진료비는 2003년 1조 2804 억원으로 62%증가율을 보였으며 앞으로 인구 노령화로 인한 시장 규모는 70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강관리 관점에서 본 노년층 인구변화의 추이는 2000년의 경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인구 118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노인인구 219만에서 2010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인구 176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노인인구 327만으로 2020년에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인구 242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노인인구 448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질병으로 인한 손실과 고령화로 인한 대책 및 시장 형성에 앞으로의 의료 방향과 정책은 수정이 불가피하며, 정부 및 관련업체의 변화를 준비하는 경향을 접할 수 있다. 암과 노인인구 증가를 예를 들었지만 그 외에도 건강과 관리를 위한 이용자는 국민 전체이다. 즉 직접 도움이 필요한 노약자가 핵심적인 이용자이겠지만, 대상자와 함께 사는 가족과 이웃 모두가, 건강관리를 위한 직장의 직원 모두가 이용자이며 고객이 될 것이다.
표1) 콘시어지 형 서비스 레벨
레벨 |
항목 |
내용 |
5 |
완전 자동화 |
상황에 맞게 모든 조치를 수행 (사용자는 결과 확인과 궤도 수정만 한다) |
4 |
제안 |
필요시에 다음 조치를 제안 (사용자에게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선택을 제안) |
3 |
고지 |
알 필요가 있을 때에 정보를 고지 (사용자의 필요시에 자동적으로 정보를 사전 고지) |
2 |
정보 제공 |
요청에 의한 정보 제공 (사용자의 요청에 응하여 정보를 차례대로 제공) |
1 |
커뮤니케이션 |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단순한 전송로로 사용 |
※ 콘시어지란 호텔에서 개별 숙박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의 의미로, 콘시어지는 일반적으로 주인이나 숙박객을 기억하여 각각 어떤 사람인지, 어떤 행동 패턴을 취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 하는지를 파악하고 각자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표2) Ubiquitous 건강 안심 시스템 서비스
항목 |
서비스 내용 개요 | |
심 신 계 케 어 서 비 스 |
건강 유지 관리 시스템 |
-재택건강진단 : 헬스케어를 이용한 체중, 혈압, 맥박 측정 -운동 시 건강관리 : 신체에 측정기 부착, 무리한 운동 시 경고 -식사 자동 분석 : 영양 밸런스, 칼로리 계산 |
신체 개호 자원 서비스 |
-신체 상태 모니터링 : 누워있어야 하는 환자(또는 노인)의 경우 간단한 조작으로 체온 등 몸 상태 측정, 서비스 공급자에게 송 신함 -원격 실내 모니터링 : 먼 곳에 사는 노부모님의 상황 모니터링 | |
긴급 시 응급 서비스 |
-긴급 통보(자동감지형) : 졸도 등 긴급 사태 시 단말기가 비상 연락 -긴급 통보(수동형) : 상태 악화 시 환자가 직접 신호 송출, 비상 연락 | |
원격 커뮤니 케이션 서비스 |
-친척과의 화상 통화 | |
이동시 지원 서비스 |
-이동 내비게이션 제공 -개호 대상자 이송 지원 : 온라인으로 차량 수배지원 | |
주거 환경계 케어 서비스 |
실내 환경유지 관리 서비스 |
-실내온도, 습도 관리 : 홈 서버가 알아서 관리 -야간 실내 유도 : 야간에 사람이 움직일 때 위치를 감지해서 조명을 자동으로 점등 |
수돗물 수질 검사 서비스 |
-수질 검사 : 수돗물의 다이옥신, 환경 호르몬, 기타 오염도 정 기 체크 | |
방범, 방재 서비스 |
-실내 상태 모니터링 : 야간에 문 개폐, 사람 움직임, 연기, 열등을 감지하여 관계 기관 통보, 조명 점등, 경보 등의 조치 |
표3) Ubiquitous 건강 안심 시스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기의 예
Vital 측정 |
센서, 태그 |
리더, 통신 |
가공, 처리 |
Vital 측정 |
반지형 측정기 침대형 측정기 |
통신장치 |
PC |
생체 감지 |
초박형 침대센서 음성/버튼 센서 졸도 센서 |
통신장치, 컨트롤러 |
PC, 경보 장치 |
쌍방향 대화 |
영상 카메라 음성 마이크 |
통신 장치 |
|
위치 인식 |
RFID 태그 |
리더, 리더라이터, 컨트롤러 |
PC, 경보 장치 |
실내 환경 감지 |
문, 창문 개폐 센서, 인체 감응 센서 온도, 체온 센서, 연기/화재 센서 |
통신 장치 |
경보 장치 |
표4) Ubiquitous 건강 안심 시스템에 이용 가능한 센서 예
분야 |
기기 |
개발 기업 |
생체 측정 |
반지형 혈중 산소 측정기 |
어드밴스드 메디컬사(스모바라시) |
팔찌의 디지털 자동 혈압계 |
오므론(주) | |
바이오 당뇨 체커 | ||
침대형 바이털 측정기 |
어드밴스드 메디컬사(스모바라시) | |
생체 감지 |
초박형 침대 센서 |
호트론사(도쿄) |
이상 센서 |
(주)엑셀 엔지니어링 | |
진동 센서 |
오므론(주) 등 | |
전파식 인체 센서 |
오므론(주) | |
헬스 카운터 |
| |
졸도 센서 |
| |
위치 인식 |
RFID 위치 인식 시스템 |
(주) 와이에프테크노 |
Ⅲ.결론
앞으로 30년 후면 ‘무병장수’시대가 온다고 한다. 그때는 노년을 어떻게 건강하게 사느냐가 아니라 건강한 몸으로 무엇을 하며 삶을 넉넉하게 채워야 할지를 고민할지도 모른다. 급속한 통신 기술의 발달과 의료 관련기술의 발달이 Ubiquitous-Health Care 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앞으로의 의료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내원 환자의 진료 및 치료의 개념이 아닌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의료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의 질병 예방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기업의 끊임없는 첨단 의료기술의 개발이 의료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의료 산업화 전략으로 의료계에서도 영리 법인화 및 보험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이때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준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2010년이면 유비쿼터스 관련 시장 규모가 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개발에 미래의 국가 경쟁력이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Ubiquitous Health Care는 제한된 지역적 개념이 아닌 무한 공간 개념이며 제한된 이익이 아닌 무한 이익의 새로운 시장이다. 따라서 누가 더 빠르게 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를 양성하여 선점하는가가 중요하다.
미래는 보이지 않지만 예측은 할 수 있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길은 먼저 판단하고 움직이는 것이다.
한의학을 공부하고, 한의사가 되어, 보람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정규대학교로 입학하십시오.
비정규 대학교 한의대로 입학하면 평생 고생합니다.
요즘은 하도 비정규대학이 정규 한의대인양, 홍보를 하고는 통에 한국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후회막급한 경솔한 판단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엄격한 잣대로 정규 한의대인가 아닌가를 잰다고 불평을 하는 비정규 미국 한의대를 고려하여 다음 5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비정규 한의대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1. 연방정부 혹은 주정부 산하 교육국에서 인가된(Accredited)학교인가?
(단지 민간단체에서 한의학 프로그램을 인가받은 것은 전혀 이 기준에 해당되지 않음)
2. 정부에서 의료보험 지급을 허용하는 닥터면허 한의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있는가?
3. 유네스코에 정규대학교로 등재되어 있는가?
4. 세계보건기구(WHO)에 의대 (한의대 포함)로 대학명단에 등재되어 있는가?
5. 미국 의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대학으로 검색이 되는가? ( https://imed.faimer.org)
<<< 주의 >>>
지금 당장 미국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내의 무수한 한의대) 이름을 가지고 검색해 보십시오.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비정규 한의대입니다.
한국 한의대, 중국 중의대, SCU대학교 내의 센츄럴대학은
모두 이 기준에 검색이 되는 정규대학교 내의 한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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