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1님(이하 진주님)과는 숲길 가입을
한달차이로 한거니 가입 동기나 마찬가지 입니다~ ('16년초~)
답글과 쪽지로만 알고 지내다가,
이번 제주도에 혼자 힐링 여행하는중에,
마침, 제주도에 내려오셨다는 연락이 닿았
고, 드디어 오늘 처음 뵈었어요~^^
몇년만에 처음 뵐 생각을 하니,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도 들고, 글로서 대할때와
실제 얼굴로 뵐때와 얼마나 다를지
궁금 해 하면서,
약속장소에 나갔어요~~*
서귀포 신시가지에 있는 스타벅스DT점
오후 2시.
자동문을 들어서자,
혼자 앉아 있는 여자분에게 시선이 절로
가네요~
세련된 베레모와 롱샤키컷의 날씬한
여인이 눈에 화악 들어 왔구~
거의 동시에 뒤돌아 보시는 진주님!
과 눈이 마주치며,
첫눈에 우리는 숲길동무라는걸 알아
봤습니다~~
둘다 활짝 웃으며, 소리 내어 웃었어요~
ㅎㅎㅎ~~
"어머나~ 전줄 어찌 아셨어요? "
"척 보니 , 남촌님 같았어요~~ ㅎㅎ"
헐~~
우째 이런 일이~ㅎㅎ
꽤 넓은 서귀포시 스타벅스DT점의 창가
에 자릴 잡고 앉으니,
진주님께서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 봐야
한다는 '까망돌 아이스라떼' 와 카푸치노 커피를 시키셨어요~
건강하고 날씬하신 진주님은 멋쟁이~*
일단 저 희안하게 생긴 까망돌 아이스라떼를 큰 스트롱으로 먹었어요~
흑임자가루와 인절미와 우유와 뷔엔나
크림인듯 한데, 맛있네요~ ㅎㅎ
육지사람 남촌이가 진주님 덕분에 이런것도
먹어 보네요~
으헉~ 배불러요~~~
결국, 다 못 마셨어요 아니 못 먹었어요~
숲길의 눈팅족이라고 하시네요~ㅎ
처음 가입하고서는 오프모임에 참석하시
다가 , 일하시느라 모임 못 나오시다가
코로나 터지고 ㅠ
글들 읽고, 공감하고 ,,,
싱글카페라 재밌다고 하시네요~*
얘들 얘기도 하고 , 건강과 걷기의 중요성 얘기도 하고, 오래 된 카페동무 처럼~
이런 저런 얘길 하다 보니 ,
제가 도미토리 게하~ 4시 체크인 시간에 맞춰가야
해서 ㅡ 오는데로 자리배정 ㅡ 아쉽지만 헤어졌어요~
그리고,
주말에 다시 만나 걷기로 약속했어요~^^
진주님은
여자 여자 하신데다가 동안 미인 이시네요~~~^^
코로나가 끝물?이니 앞으로 서울에서
모임에 자주 나오시라구 당부의 말씀도
드렸어요~~^^
다시 뵐때까지, 숲길카페에서 댓글로
자주 자주 뵈어요?
아름다운 진주님~^*^
화려한 동백꽃무늬 에코백~
제주제주한 차~
선물로 준비해 오셔서 주시네요~
너무 부담 됐지만 ,
더 열심히 활동 하라는 메세지로 알고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주님 양해를 구하고 올립니다~~*
숲길싱글카페 우리의 친목 모임~
귀한 만남에 감사한 오늘~
숲길 훼밀리님들에게
보고 합니다~~^^
접 속 만 남 성 공 ~~~~~*
첫댓글
영화 접속이 생각나서요. 남촌님과 진주님께 음악 선물 드립니다 ^^
https://youtu.be/Z6-x8mIVhzU
PLAY
남촌님이랑 우연한 접속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남촌님 덕분에 글을 올리네요~^^
처음 본 남촌님이 따뜻한 웃음으로 대해 주셔서 서로 마음속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쉬운 시간이 금방 지나버렸네요.
덕분에 웃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앗~~~눈가리고 아웅 하는 사진인데도 ㅋㅋ
두 분 다 너무 아름답게 보이세요~^^
접속에 성공하신 거 축하드려요~
어렸을 때 했던 007미팅 생각이 나서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