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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기 이유식 업체인 거버(Gerber)가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기를 “올해의 거버 베이비”로 선정했다.
조지아 주 달튼에 사는 18개월 된 루카스 워렌이 14만 명의 경쟁 후보들을 물리치고 “2018 올해의 아기” 컨테스트 승자가 되었다.
“루카스의 사랑스런 미소와 즐거운 표정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2018 거버 베이비로 선정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면서, 거버의 빌 파티카 회장 및 CEO는 성명을 통해 “매년 모든 아기가 거버 아기라는 오래된 인식 유산을 대표하는 아기를 뽑는데, 올해에는 루카스가 그 기준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2010년 컨테스트가 시작된 이래, 최초로 다운증후군 아기 수상자가 되었다. 물방울 무늬의 보 타이를 한 루카스의 사진은 지난 해 인스타그램 후보 명단에 올라가 있었다.
루카스의 엄마 코트니 워렌도 성명을 통해 “루카스처럼, 이런 기회가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사회가 받아들이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과 특별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개인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조명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루카스 가족은 5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되고, 1년 동안 아기 사진은 거버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다.
문화 사역자 닉 피츠는 루카스의 우승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태아에 대한 아이슬란드의 낙태 정책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온라인 데일리 브리핑에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태아선별검사에서 다운증후군 양성반응을 받은 여성에게 낙태를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2000년부터 정책이 시행되었으며, 지난 해에는 낙태율이 100%에 달했다. 네덜란드에서는 다운증후군 태아 낙태율이 74~94%, 덴마크에서는 98%였다. 이들 나라들에선 전문가들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이들에 대한 사회 복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점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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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어난후 복지관리비용이 많이들어 다운증후군 낙태허용이라는건가요?
어렸을때 집사정이 좋아서 저도 엄마가 거버만 먹였었다던데
물어보기 조심스럽지만, 다운증후군 걸린 사람들은
왜 다 똑같이 생긴걸까요?
염색체 이상 때문입니다
일반인들보다 염색체를 하나 더 갖고 태어나는건 아실테고 그것이 동일한 생김새에 무슨 영향을 주는지는 저도 잘......
똑같이 생기지 않았어요. 우리랑 다른 특징이 한가지 도드라져서 그런거지...
저도 외화에서 백인들만 보다가 처음에 흑인들 보고 누가 누군지 구분 못했는데, 계속 보니까 이제 구분 되더군요.
그런거랑 같아요.
우리나라에선 한 100년 지나면 대기업에서 소수의 사람들을 모델로 쓰려나... 아직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