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산시립극단 2014 워크샵 특별공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출연 : 김은옥, 서보기, 오희경, 이재찬, 임신효, 김성열, 정인옥, 엄지영, 채민수, 김제형, 김민정, 이연진, 정으뜸
스탭 : 연출/이혁우, 조연출/염지선, 연기지도/이돈희, 정행심, 음향/김은희, 조명/이현주
일시 : 2014년 7월 24일 목요일 7시 (약90분,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
장소 :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가격 : 초대, 문의 : 투명 016-770-8010
마감 : 7월 24일 목 18시까지 댓글로 신청받을게요. 그 전에 마감할 수도 있으니 보고싶은 분은 빠른 신청을!
신청 : [ 이름 / 관람인원 / 연락처 ]
(1) 1인 3매까지 신청가능, 초대 공연이라고 나중에 급하게 취소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신청하세요.
(2) 동행인이 바무회원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3) 신청글은 반드시 공개글로 적어주세요. 비밀글로 남기면 접수하지 않겠습니다.
(4) 연락처는 신청글과 별개로 비밀글 or 쪽지 or 문자 or 카톡으로 알려주세요.
배부 : 6시 40분부터 55분까지 소극장 매표소 앞 의자에서 직접 전달할게요.
기타 : 당일 뒤풀이는 상황봐서 결정하겠습니다.
소개 : 이번에 보게 될 연극은, 애초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였는데, 특별히 초대를 받았습니다 ^^
젊은 상임 배우와 비상임 배우 위주의 워크숍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였던거라, 공연자료가 많지 않아 대략적인 것만 올릴테니 참고하세요.
집단 따돌림 가해 학생과 그 부모의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든 작품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2012년 1월 한일 교류 희곡 낭독 공연으로 상연되었던 이 작품은 당시 한국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던 학교폭력 문제와 맞물리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정식 연극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낭독 공연 직후 출판사의 제안으로 원작자가 희곡을 소설화하여 펴냈다.
이 작품은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청소년 자살을 소재로 삼아 ‘부모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자살하면서 유서에 다섯 학생의 이름을 써놓았고, 가해 학생들의 부모들이 소집되면서 학교 측과 유서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다. 아이들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데, 오로지 부모들의 입을 통해 가해 학생들이 죄책감 없이 웃고 떠드는 얼굴을 짐작할 뿐이다. 학교폭력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 문제임을 보여준다.
"2006년 이지메를 당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자살했다. 이 사건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가해학생들이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였다. 어떤 가해 학생은 ‘아, 뒈져버렸군, 주물럭거릴 녀석이 없어져서 심심하네” 라고 말했다고 하며, 또 어떤 가해 학생은 조문을 가서 관 속을 들여다보며 웃었다고 한다. 나도 교사이기 때문에 이지메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책임을 느끼는 일이 얼마나 적은지 실감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죽었다면 뭔가를 느끼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반드시 이것을 써야겠다 생각했다. 초연을 본 어떤 관객이 말했다. “현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중학교 교사를 하고 계신 분이었다. 현실은 언제나 픽션을 앞서간다. 이지메가 없어지는 날이 과연 올 것인가? 그건 알 수 없다. 그래도 교실을 뒤덮고 있는 슬픔의 안개가 하루라도 빨리 걷히길 바라 마지 않는다." - 작가 하타사와 세이고 -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를 강추합니다. 왕따자살사건의 교내처리과정을 다룬 사회심리극이자 고발극이지요. 가해학생 부모들의 심리와 학교당국의 동요를 섬세한 리얼터치로 그려내며 자식사랑과 교육벌에 대한 성찰로 이끕니다.
서울에 있는 한 중학교의 상담실. 이지메를 견디다 못한 여학생이 아침에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학생들의 부모들이 한 두 명씩 회의실에 소집된다. 자살한 여학생이 자살 직전 담임과 다른 반 친구 등 4명에게 가해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편지(유서)를 보낸 것이 유일한 증거. 부모들은 “설마 우리 아이만은…”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잇달아 밝혀지는 진실들을 외면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단결’해야 한다고 말하는 부모들. 그리고 끝내 아이들과 학교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편지를 빼앗아 불태우는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데….
첫댓글 ... 1. 똑 / 1장 ................. 아싸 ~ 내가 일빠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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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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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이거 서울서 할때 시놉보고 재밌겠다 싶었는데 일곱시라니! 도저히 도착 불가능한 시간ㅠㅠ(신청아님)
혹시 이거 나중에 본공연도 올라오는건가요? (물어봐도 되나요?ㅎㅎ)
본공연 여부는 제 권한 밖이라 ㅎㅎㅎ 7시라서 번개 진행하는 저도 아쉬워요.
이걸로 일단은 종료됩니다
차후 공연계획은 현재는 없습니다^^
3. 의자왕 참석/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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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품이라 배경은 일본이고 이름도 일본이름 그대로 진행됩니다 서울 공연에서는 배경을 우리나라로 설정했었지요^^
좋은 안내,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괜찮을거 같은데. 내용을 봐서는, 오히려 학생들이 많이 봐야될 것도 같고.
4. 스니커즈 참석/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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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투명님~ 친구가 함께 간다고 해서 1장 더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꾸벅 )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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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고 싶지만, 오늘 일이 언제 끝날지 몰라서 안타까운 이 심정. 이따가 상황 봐서 시간 되겠으면 문자 보낼게요.
네, 제 연락처 아시니까 오실 수 있으면 연락주세요.
일곱시라뇨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연쟈철역에 내리면 7시인데 ㅠㅠ
나도 문화회관 7시 공연은 좀 아슬아슬해 ㅠㅠ 아쉬운 마음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뭐라 할말이...
mi야 참석/ 1장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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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투명님 한장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mi야 (13) 확인 ............ 네. 1장 더 추가할게요.
하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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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료 / 1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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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시노 /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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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자명단>
01. 투명
02. 최떡
03. 나미에
04. 의자왕
05. 스니커즈
06. 스니커즈
07. 푸른물
08. 푸른물
09. mi야
10. mi야
11. 하얀^^
12. 헬리오폴리스
13. 투명
14. 깡시노
-------------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