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증권>
저금리에 금융소득자 4년만에 감소
-이자나 배당 같은 금융소득으로 연간 5억원 넘게 버는 초고액 자산가가 3100명에 달했다. 금융소득 1억원 이상 자산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
28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자는 13만7558명으로 이들 금융소득은 27조9924억원이었다. 이들 가운데 금융소득이 5억원 넘는 초고액 자산가는 3106명으로 전체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자 중 2.3%였다.
경기에 신음하는 소매업체…1년새 3만4000개 증발
음료·주점 1만5천개 줄고 PC방 5년새 60% 사라져 서비스 산업 위기 현실로
-판매채널 변화로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의 쇠퇴가 본격화되고 소비자들이 지갑마저 닫으면서 자영업자들이 주로 진입하는 소매·서비스업종이 위기에 처했다. 소매업체는 지난해 1년 동안 3만4000개가 사실상 폐업 상태에 돌입했으며 당구장·스크린골프 등 오락 관련 서비스업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다이렉트보험 상품이 늘어나면서 ‘보험 아줌마’로 대변되는 금융·보험 관련 서비스업도 쪼그라들었다. 이들 업종에는 약 430만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데 이들이 옮겨갈 마땅한 일자리도 부족하다. 통계청이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업체 활동기업은 77만2000개로 1년 전인 80만6000개에 비해 3만4000개가 사라졌다. 활동기업은 1년간 매출이 있거나 종사자 수가 있는 기업으로 정의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30일부터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
-앞으로 현금이 없어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신용카드 통행료 결제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한국도로공사 구간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에 민자고속도로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용카드 통행료 납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하려고 현금을 챙기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은 통행료를 내려면 현금이나 선불교통카드가 필요하다. 신용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하려면 고속도로 영업소 사무실을 방문해야 한다.
베트남 밤꽁교량 원조 ‘1석3조’
韓·베트남 업체 인근국가 민간사업 잇따라 수주
-지난 18일 오전 6시 50분 베트남 껀터시 하우 강 남단에 위치한 GS E&C 현장사무소 앞 공터. 작업복 차림을 한 베트남 사람 500여 명이 안전관리자 응우옌딘뚜언 씨(51) 지휘에 따라 국민체조를 하고 있었다.
껀터시와 하우강 북단을 잇는 총연장 2.97㎞인 밤꽁교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에 따라 지난해 9월 착공한 이래 현재 약 25% 공정이 진행된 상태다.
동남아 특유의 연약 지반에 난이도 높은 사장교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베트남 바깥으로도 퍼졌다. GS E&C는 베트남 안팎에서 얻은 좋은 평판 덕분에 최근 3억달러 규모인 태국 민간 발전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동산>
오피스텔수익 과장 공정委 시정명령
-연 수익률 20%’ ‘1억원에 강남 2채’ ‘900만원대로 만나는 강남 마지막 오피스텔’.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재테크 핵심 축이 이동하자 이처럼 수익률을 뻥튀기하거나 거래 조건을 허위로 작성해 거짓·과장 광고를 일삼은 분양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개 분양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그 중 5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중앙 일간지에 공표하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8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경고조치했다.
부동산3법 통과 기대감에 강남권 재건축 '꿈틀'
-국회와 정부가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3법' 처리에 합의함에 따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저가의 급매물이 소진되는 것은 물론 일부 아파트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매물을 회수하는 등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조합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일반 분양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분양가 인상 검토에 착수했다.
송도국제도시∼시흥 연결 배곧대교 건설 무산될 듯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설이 무산될 전망이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흥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 10월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 사이에 1.89km 길이, 왕복 4차로 규모의 배곧대교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민간투자 사업계획서를 시흥시에 제출했다.
한진중공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천845억원을 들여 배곧대교(통행료 1천300원)를 건설, 30년 동안 운영한 뒤 관리권을 시흥시에 넘겨주겠다고 계획서에서 밝혔다.
시흥시는 배곧대교 건설 사업이 최소 운영수입보장(MRG)과 재정보조금 요청이 없는 순수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주민 교통편의 제고와 물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찬성하는 입장이다.
<산업>
동부대우 글로벌 생산라인 재배치
韓 대형 프리미엄·中은 보급형 집중
-동부대우전자(부회장 최진균·사진)가 글로벌 생산라인 재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특징별로 최적화된 지역을 선택해 집중함으로써 생산원가와 물류비를 줄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28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광주공장의 생산설비와 중국 톈진공장 설비를 맞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광주공장에서는 대형 프리미엄 가전 생산에 주력하고 소형 보급형 가전제품 생산은 중국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던 400ℓ 이하 2도어 냉장고는 향후 중국에서 생산된다. 8㎏ 이하 소형 세탁기도 중국 공장에서 나올 예정이다. 반면 광주공장에서는 10㎏ 이상 세탁기와 프렌치도어 냉장고, 벽걸이 세탁기 ‘미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한다.
철강스크랩 수입국서 수출국으로
포스코·현대·동부제철 등 전기로업체 공장 가동 중단 여파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국내의 철강 스크랩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철강 강국이면서 전통적인 철 스크랩 수입국가인 우리나라로서는 기이한 일이다. 철강업계는 올해 연간 국내산 철 스크랩의 수출물량을 30만t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 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를 운영하고 있는 철강회사 3곳이 최근 전기로 운영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췄다. 동부제철은 경영 정상화 협약의 일환으로 이달 7일 연간 220만t을 생산하는 전기로의 불을 껐다. 현대제철도 11월 말 포항 공장의 75t짜리 전기로(연간 35만t 생산) 가동을 중단했다. 포스코도 지난 8월 이후 광양제철소의 전기로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낮춘 채 운영 중이다.
<국제>
中 상하이 자유무역구 4배로 늘린다
금융·IT부문까지 개방폭 확대…글로벌 금융사·대기업에 손짓
-중국이 상하이 자유무역구(FTZ) 면적을 4배로 확대하고, 광둥성·톈진시·푸젠성에 추가로 FTZ를 설립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28일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지난 26일 국무원이 제출한 자유무역구 확대·신설 방안을 심의해 의결했다”며 “이번 방안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인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설립된 상하이 FTZ는 기존 보세구 4곳 외에 푸둥신구에 위치한 루자쭈이금융지구와 진차오개발구, 창장첨단기술단지 등 3곳이 추가된다. 이로써 상하이 FTZ 면적이 28.8㎢에서 120.3㎢로 4배 이상 확대된다.
첫댓글 감사히읽고갑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히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징스타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이징스타님 블링블링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굿뉴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