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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풍요로움은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가지로 논하여 집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고 풍요롭다고 하는지에 따른 구별입니다.
[물질과 부정]
물질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돈입니다. 정신과 영적인 것을 논하는 종교인들의 대부분은 돈을 좋아합니다. 커다른 교회등을 만들어서 왕국을 건설하고 세습을 합니다.
물질은 천한 것이다. 물질은 정신과 영혼을 탁하게 만든다 라는 주장도 일견해서 그럴듯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은 자신의 육신도 천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최후의 만찬에서 이러한 글이 있습니다. "이는 내몸이니라 이는 내 피 이니라 너희는 이것을 먹고 마심으로써 나를 기억하라!" 그런데 여기에서 몸과 피는 육신이지 무슨 영적인 보이지 않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인류의 역사이래 자신의 육신을 가장 성스럽게 희생(사용) 하신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자신을 희생 시켜 타인을 구한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의 육신은 그의 정신과 한데 우러러 질때 참으로 성스러운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영달과 육신을 위해서 구질 구질해지면 정말 시궁창 처럼 변질됩니다.
[허상]
인간의 육신도 실상이 아닌 허상이며 우리가 보고 만지는 모든 것은 허상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물질은 헛된 것이며 값어치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이 우주는 아예 허상인가요? 아무것도 없는 태초이전의 특이점에서 우주의 빅뱅이 시작되었으니 원래 무 인것은 맞습니다.
실제로 허상임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지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허상이기에 허상이 아닌 정말 자신인 '진아' 만이 그것이라는 것을 체험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굶으면 배고프고 암이 걸리면 고통스럽고 두려웁고 그러니 육체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만약 삶과 죽음을 초월하여 삶이 하나의 놀이가 된다면 모든 것이 재미 있기는 합니다. 이 때는 고통도 우울한 삶도 즐거움도 모두가 하나의 놀이가 됩니다.
즐겁게 살기 위하여는 한가지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즐겁게 살려고 너무 애쓰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또는 때때로 자신을 좀 떨어져서 지켜 보아야 합니다.
강변 바위에 앉아서 강물에 종아리 정도 담그고 있는 것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가끔 한번 죽든지 살든지 푹 빠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붓다]
붓다의 의식은 깨달은 자의 의식이며 나라는 작용이 없는 의식입니다. 논리적으로 볼 때 나라는 의식의 작용이 있다면 전체에서 분리됩니다. 따라서 나라는 의식이 없어야 둘이 아닌 하나의 상태가 됩니다.
즉 당신이 깨달았다면 붓다의 의식과 동일하게 됩니다. 이것은 달리 표현하면 붓다의 의식이 당신의 의식과 동일하게 됩니다.
의식의 작용은 제일먼저 나라는 의식이 작용하고 나서 모든 의식의 작용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나라는 의식의 작용이 없다면 내가 없는 것이고 이것이 해탈이며 소멸입니다.
따라서 나라는 의식의 작용이 없다면 물질이고 지복이고 전부 없게 됩니다.
[허상2]
나 자신이 허상이므로 허상인 내가 허상인 물질을 만지거나 보면 실상으로 보입니다. 허상이 허상을 만나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맺는 말]
14년 정도 수행을 했습니다. 오쇼의 탄트라 비젼에는 112가지 수행법이 있고 그중 8가지는 호흡과 관련됩니다. 제가 한 수행은 묵조선 이라는 좌선 입니다.
급한 마음에 쿤탈리니 탄트라를 익히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밀교의 수행과 비슷한 형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눈 감고 살아갑니다. 깨달은 자가 눈 감고 사는 것 이것 참으로 재미 있습니다. 뻔히 잘못될 것 알면서 가는 재미는 정말 좋습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생성되었습니다. 오쇼의 탄트라 비젼에 보면 23번 째인가 아니면 26번째 인가 한가지 수행방법을 아주 간단히 적어놓았습니다.
사랑 그리고 대자유 라고 하던가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만 어떻든 비슷합니다. 이로써 수많은 기독교 종파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수행법을 사랑의 길. 또는 헌신의 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정작 기독교 인들은 사랑이라는 것 실천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성서에 분명히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하고 적혀 있는데도 말입니다.
사랑의 길을 제외한 나머지 111가지 수행법을 지혜의 길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지혜의 길을 가는 수행자입니다. 제 체질에 사랑의 길은 어렵습니다.
첫댓글 오쇼젠카드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