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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우의 선과 묵과 누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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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위의붓(자유게시판) 스크랩 영화"블랙스완`을 보고
가릉빈가 추천 0 조회 601 11.03.02 19:4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저녁엔 휴가온 쌍둥이 아들 두녀석과 함께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외식후

영화한편을 관람했다.제목은 '블랙스완'   

 

여주인공은 며칠전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나탈리 포트만이다.

나탈리 포트만은 오래전 '레옹'이라는 영화에서 '마틸다라'는 소녀로 나왔었는데,...

 

이 처럼 성숙한 여성이 되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니 배우로서의 꿈을 다 이뤘다고 할 수 있다.

'블랙스완'은 뉴욕의 발레업계를 배경으로 백조의 호수를 연기하는 발레리나의 욕망이 자신의 정신세계를 흩어놓아

상상이 현실로 현실이 상상으로...몹시 헷갈리게하는 스릴러 영화이다.

 

반주로 마신 막걸리 두 잔 탓인지 시작 하자마자 큰 녀석이 코를 고며 자고 있었는데.....깨우지는 않았다.

전반부는 다소 지루함을 느꼈는데,

흑조를 완벽하게 연기하려고 부족한 흑조의 연기적 이미지 감성을 채우려고 자위행위를 하는장면,동성애의 장면은

 

보는이를 절대 성적 흥분상태로 몰아 넣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러한 장면에서도 스릴러적인 요소가 등장하여

 

관람하는 입장에서... 영화가 기분이 께름직한것이 개운한 맛이 없고 쓸데없이 맘을 졸이게끔하여

신경질나는 영화라할 수 있다.

 

나도 백조의 호수 발레를 몇번 본적이있어 지그프리드왕자와 일반적으로 1인2역을 하는것으로 알려진

백조 오데트,흑조 오딜은 알고있다.   

영화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호수'를 감상하며 새들이 푸득이는 듯한 발레를 감상할수있는데

맨앞에서 두번째좌석에 앉은 우리들은 거의 누워서 봐서 화면에서 비춰지는 발레와 음악의 느낌은 충분히 와 닿았다. .

 

이 영화에서 나의 여성배우를 보는 절대감성인 '가슴'은...

나탈리 포트만은 성형하지 않은 가슴으로 연기 한다는 것이다. 아잉~ -_-;;

보는 사람에 따라 평이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영화는 재미없다.

내 정신세계가 미쳐가는 듯 하고, 손톱 자르는 소리가 재수 없게

귀에 쟁쟁히 남아 꿈자리 사나운 영화이다.

 

석동기 손모아마음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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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02 22:25

    첫댓글 이거 왜 조회수가 왕창 많이 올라 갔지?
    재미도 없는 영화라던디...

  • 11.03.04 01:19

    전 무척 재밌게 봤는데요. 불광불급(不狂不及)...
    나탈리포트만 가슴도 맘에 쏙 들고, 연기도 여우주연상 받을만하고. ^^
    오랜만에 몰입한 영화입니다.

  • 11.03.04 12:59

    오오...얘가 걔에요? 많이 이뻐졌넹....리모델링도 했겠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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