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 및 경기 북부 클럽 DMZ의 4월 정모일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제법 화창하게 시작했고, 어제와는 달리 바람도 불지 않아 기온은 낮았지만 멋진 투어를 기대하고 화천으로 출발했습니다만.......
적성쯤부터 꾸물거리던 하늘은 우리팀이 광덕계곡에 미치자 언제라도 눈이나 비가 올 것처럼 바뀌어 가더군요. 구라청이 오후 늦게 비가 온다는 말을 순진하게도 철석같이 믿고, '늦게야 온데'하며 희희낙낙 출발한 정모의 복귀길은 눈,비와 고글에 맺힌 뿌연 김서림과의투쟁이 되어버렸습니다.
복귀속도를 높일 수 없는 관계로 안전 또 안전을 되뇌이며 파주 통일공원에 도착하니 심술궂은 눈도 우리팀을 따라 온 모양입니다. 펑펑내리는 눈을 보며 '춘삼월에 이게 뭐야!ㅜ.ㅜ' 했지만 역시 평범은 할리라이더들이 몫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상 찐한 추억을 남긴 DMZ mc의 4월 정모 이야기였습니다.
첫댓글 멋집니다
멋진 잼슬리 님에게 멋지다는 말을 들으니 좋네요!
멋지십니다!
여우마나 님도 멋진 투어사진 보여주세요.기대 기대!
@Avant/아방 아~넵 ㅎㅎ
간만에 DMZ 글입니다~^^ 날씨가 에휴~ 안투하셨겠지요^^
바람과 구름가듯 님은 벚꽃투어...저희 팀은 때늦은 눈꽃투어.. 그래도 재미난 투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르막사진 멋지네요.안운하세요.😎
전통의 웨스트할리,타이슨 님. 웨스트할리의 멋진 모습도 늘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봄눈이 ㅠ.ㅠ
봄눈이
한폭에 영화느낌입니다. 감동입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클럽형들이 좋아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