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葉知秋)
가을이
물들고 있습니다
마지막 열정을 토해내며
새것을 위해 지나온 모든 낡은 것들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凍土를
녹이는 화풍난양의 봄볕
춘풍은 山川에 생기를 돋우고
만화방초 온천하를 꽃피워
교접하고 수정시켜 새생명
을 잉태 여름夏 성장케 하고
가을秋 결실로 맺게 합니다.
가을秋 (벼禾,불火)
가을은 금빛불이고 그 불
丹楓(단풍),楓林(풍림)의 주연은
바람입니다.
그바람은 春風의 온화가 아닌
秋霜의 서기요 숙살의 결기라서
성찰이고 시작의 끝이면서
하나의 결말 숙명이 됩니다.
봄은
여인의 불 생기의 꽃 개화요
타오르는 현란한 불입니다.
가을은
남자,모든 수컷의 마지막 사정
꺼져가는 🔥 입니다.
( 一葉梧飛天下秋)
용담호(龍潭湖)
1990년착공 2001년 준공된
용담다목적댐으로 생긴 금강상류 담수호 전북,전주권
생명수 21.9km 도수터널로
완주 고산정수장과 연결 만경강
물과 합궁 호남과 충청의 합
새목이 지장산 임도 금산쪽 풍광
왼편 산세 성치지맥의 성덕봉과
구봉 가운데 살짝이 甘洞마을과
용담호출발 무주로 휘돌아 가는
비단강
정상(773.5m)
와우! 별천지 아는만큼 보이고
느끼고 감동하는 만큼 행복하다.
지장산~지소산(441.1m)~
옥녀봉(710m) ~조항산(800.4)
지장산,지소산은 진안땅
옥녀봉,조항산은 무주땅
부남~무주 고창리 635국도를 사이에 두고 지장산은 남자산
옥녀봉은 여자산 男女가 썸타는
산세다.
무주 고창리마을과 635번국도
뒷 편 아스라히 덕유산맥
맨뒷편 용담호 서남쪽 정천의 운장산(1,126m)우측 주천에는
구봉산(1,000m)이 용담을
호위한다.
삼락교 용담호 용담대교
용담댐 생기기전 옛적에 "안자천
정자천 주자천 세물이 龍潭에 모여 거대한 호수가 되고 그 곳
에 비로소 세마리 龍이 거할 수
있게 되리라"전하여 왔는 데
작금에 그리되었으니 신통방통
예사롭지 않다.
용담호 동쪽에는 안천의 지장산
서쪽에는 정천의 운장산
서북쪽 주천에는 구봉산,
남쪽 진안,마령에는 마이산
북향으로는 비단강,금강의
천리물길이 북진하는 명당풍수
안천의 안자천은(공자의 애제자
예학의 태두 晏子를 뜻함이요)
정천의 정자천은(송나라 洛學의
창시자 정호,정이형제 二程의
程子~ 주희의 주자학 집대성 토대를 제공한 정주학창시자 )
주천의 주자천은 南宋시대
주자학을 창시하고 봉건 사회
질서원리 三綱五倫을 제창한
朱子를 이름이니
이 고장 진안의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가
더나아가
자는 雲長이요 號 는 구봉을
썼던 조선 선조8文章家의 한
사람이요 이이,성혼.정철과 교우
하며 파주5인방으로 불렸던 조선
禮學의 최고봉 송익필(1534~
1599)이 진안땅 운장산,구봉산
은거 연을 맺었으니 필연이요
운장,구봉의 첫제자가
논산의 사계 김장생이라
예학의 脈이 송익필~김장생~
김집~우암 송시열에 이르니
조선후기 성리학 정화가 이 곳
금강변 호서에 만발하니 조선
문화의 중심이 바로 여기 진안이요 비단강따라 우암의 회덕이요 사계의 논산이 아니겠는가
용담호 남쪽 마이산과 뒷편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내동산
마실길 백미 맛기행 紅緣
인삼의 고장이 錦山이라면
진안은 홍삼의 본향이요 산자수명 맛고을이다.
홍삼장인 요리장인이 펼친
홍삼정식(사전예약 필수)
(진안역사박물관)
鎭安유래
백제시대 난진아현(難珍阿縣)
신라 경덕왕때 鎭安縣
1895년 鎭安郡 1914년 용담군
일부 흡수 지금에 이른다.
해발 평균400m의 진안고원은
북녘땅 개마고원과 함께 한반도
남북,북남의 단전이요 정수리요
자궁이라 하겠다.
마이산 옛길(생명사랑 숲길)
웃음명인 무정자아닌
유정자님 덕분에 배꼽빠져서
밴드 붙였슈
길놀음은
둘이 둘이 짝꿍이 최고
짝꿍의 최고는 男과女
오메
단풍들것네
마이산과 이성계
꿈 속에서 神人이 현몽해 금척을
건네며 "이 금척으로 三韓의 강토를 헤아려 보라"란 계시를
받은 이태조가 1380년 운봉에
침략한 왜구 아지발도를 섬멸후
개선길에 진안에서 용출산을 보고 꿈속 신인이 준 金尺을
묶어놓은 모습과 똑같다 하여 '속금산(束金山)이라 명하고
30일 기도와 돌탑 비보를 세워
조선창업의 대업완수를 염원하고 전주李氏 宗親들과
회맹후 조선건국의 초석을 놓았으니 진안골 마이산 정기가
李氏 朝鮮의 근본이라 하겠다.
천왕문(天王門)입구
조선창업군주 이태조가 하늘로
오른 문이라 하여 천왕문
조선창업의 대업을 이룬후
이태조는 이 곳이 편안해야
왕조가 번창한다 하여 적장자
芳雨(1354~1394)를
鎭安大君으로 봉하였다.
청춘 둘은 천왕문 암마이봉 오르고
야매꾼들은 하산
둘이서는 情談
셋이서는 뒷담화가 꿀잼
세계 유일의 가위박물관(관람료
,입장료 무료)1,2층 희귀가위
1.500점 소장 전시
숫마이봉,암마봉 솟은 모양이
가위 양날 벌린 모양새요 용담댐
수몰지역에서 고려시대를 대표
하는 가위가 출토된 연유로
마이산 북편에 가위박물관 건립
가새 가새 보러가새 진안 가위 보러가새
용담 백성 소박하고 마이산은 신비한데
고려 가위 잠을 깨어 귀한 자태 드러냈네
우리 인생 시작할 적 처음 만난 문명일세
사는 동안 곁에 두고 친구처럼 지내더니
우리 삶에 마지막에 함께 하는 동지일세
여기 모인 세계 가위 진안 가위 불러오니
어여쁘다 고운 가위 아름답다 우리가위
어서 가세 보러가세 들어보세 가위 얘기
가위박물관과 숫마이봉(680m)
숫마이봉은 원효굴까지
암마이봉은 정상부까지 등정가
마이산명품관 民畵로 그리는
야생화전시 감상
바그다드(이라크의 수도)
마이산 모양 찻잔에 담긴
쌍화차가 일품일미
오르고 내리는 발품에 지칠때
명품관에 들려 문화도 만끽하고
교양도 쌓고 일석삼조
斜陽堤(사양제)마이산 반영과
가을,斜陽落照가 유명
'사양제'북쪽 막힌 골짜기,
태양도 볕도 비껴가는 곳에
남쪽 둑을 쌓아 만든 저수지
봄에는 벚꽃,가을에는 단풍과
합을 이루는 마이산 반영맛집
馬耳山
세계유일 부부봉
숫마이봉(左)암마이봉(右)
由來
우뚝 선 모습이라 하여 '섰다산'(西多山)고려시대에는
솟아 나온산이라하여'용출산'(湧
出山)조선창업군주 이태조의
현몽속 神人이 건네준 금척을
묶어놓은 형상이라서 '속금산'(束金山)태종때 가을 단풍속 두봉이
말의 두귀를 닮아 '馬耳山'이라
이름
(3년전 봄날 북마이산)
사계절에 따른 이름
春 안개속 쌍돛대 닮은 '돛대봉'
夏 노령산맥의 뿔모양 '龍角山'
秋 단풍든 두봉 말의귀 '馬耳山'
冬 눈쌓이지 않는 두봉 먹물 찍은
붓끝 형상의 '文筆峰'이라 한다.
아름다움에 반하고
맛에 취하고
웃음에 넋 놓은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멋진 사진 잘 보고 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