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구름 낀 맑은 날이 됩니다
세종지역...
아침 기온 25도
한낮 기온 32도
낮(1시) 습도 60% 대
밤(9시) 습도 80% 대
역시 바람도 거의 없습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보통 수준을 유지합니다.
비가 내리는 장마의 시간 속에서
그 마침표를 찍는 듯한 날씨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약간 구름은 끼나
대체적으로 맑겠으며
한낮의 기온도
32도 대를 유지하는
그런 맑은 날이 됩니다
계절의 절기 상
내일이 중복에 달하는 시점에
세간의 들려오는 뉴스 중 하나...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을 하던
해병대 장병이 급류에 휩쓸려
결국 순직했다는 보도를 접합니다
역시나 모든 것은 인재였듯이
희생을 치루지 말았어야 할 조건에서
그렇게 또 하무하게 한 여린 생명이
아스라져 감을 목도합니다
장병들은 비가 그친 그 급류 현장속에서
맡은 바 임무를 한답시고 나섰지만
군에서는 이렇다 할 안전장비조차
제대로 지급하지조차 않았습니다
요즘 시절의 가정에서는
대부분 자식들이 많아야 둘...
그런 세월 속에서
예기치도 않았던 순간에
황망하게 자식을 먼저 앞서 보내야만 하는
억장이 무너지는 그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보려 애써보는 아침입니다
조금만 더 안전을 중요시했으면?
조금만 더 인간이 주의를 기울였으면..?
언제나 미처 해결하지 못하는
의문의 부호를 가슴에 품고
그렇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웁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의 시간 속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한 사람의
인생 굴곡의 마침표를 바라보면서
정말이지 너무나도 억울하다 여깁니다
세상에 나오는 순서는 있겠으나
다시 되돌아가는 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게
우리네들 삶이라지만...?
인간사 세상 한 순간
우매함으로 겪어야 하는 희생이라니
그저 화만 가득 찰 뿐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에서 보듯이
우리네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큰 댓가를 치루어 내는지
정말이지 슬픈 시간의 길을 보냅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일산의 대화 중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 어쩌겠는가?
그냥 길에 서 있다가도
몇백 명이 죽는 세상속 에 살고 있어도
오롯이 죽은 자에게
그 책임만 따르는 세상인 걸...
아름다워야 할 청춘의 시간을
채 꽃 피워보도 못하고
아스라히 사라져 간
젊은 청춘에
정말이지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었건만
먼저 묘비명의 이름표를 아로새긴
산자들의 슬픈 기억을 가다듬으며
통곡의 강을 또 건너고 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저 건너의 세상에서
아름다운 젊은 시절의 청춘을
활짝 꽃 피워보기를 소망합니다
테스형..
먼 저 가본 저 세상..
천국은 있던가요?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과 내일까지
반짝 맑음의 시간을
전해주는 그런 시기입니다
한 주의 절반을
넘어서는 길목이고요
습하고 무더운 날이 이어져도
기분만은 늘 시원하게 보내는
그런 오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스트레스는 저 멀리 휙 던지시고
많이 웃는 건강 하루 되시기 바랍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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