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후기에요^^ 쫌 늦었나?ㅎㅎ[리플 의무!!]ㅋ

[우리 희~]

해웃음-꿈찾기

엄청 늦게 엠티 후기를 쓰려 하니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걔도 엠티 후기 쓰자고 말한 사람으로써 허접하게 쓰고 나면 욕먹겠죠?ㅋㅋ

최대한 기억나는 데로 한번 다 써볼라구요^^

음..우선 우리가 교문앞에서 만났드랬죠..ㅋ

나는 학교 일찍 와서 왁스 줄 선물이랑 편지를 다 쓰고 시간 딱 맞춰서 교문앞으로

왔지요..ㅋ 모모 사람들이 늦어서 출발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요..^^

이제 쟈철타고 노포동가는데 하나누나의 폰으로 애들 막 신기한 듯이 장난치고..

그런 아이들을 신기한듯이 쳐다보시는 내 근처의 모 할어버지의 눈빛이 기억나네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짐들고 간다고 조금 주춤하고 나서 두용이랑 우중이랑 같이 올라

가고 있었지요..ㅋ 당연히 나는 터미널쪽으로 가려 했는데 두용이가 진심어린(?) 눈

빛으로 148종점쪽으로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양산을 버스타고 안가봤던 나는 아!저쪽에도 뭔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새로웠지요..

좀 이따가 완전 바보됐지만..ㅋㅋ

그렇게 하다가 어떻게 차를 잘 잡아서 봉고를 타고 갔드랬죠..아저씨 정말 친절하시

고..밑에 무슨 버섯집에도 왔다 갔다 했는데도 군말 없이 다 태워주시고..

차 안에서 두용이가 들고 있던 무슨 표준어 문법책 같은 그런류의 책가지고 애들이

랑 재밌게 놀면서 왔지요..ㅎㅎ 김밥도 맛있었고..

버스가 예전 내가 자전거타고 양산까지 갔던 길을 그대로 따라가서 감회가 새로웠다

는..ㅋ

그렇게 그렇게 해서 우리는 마팀내 언덕위의 하얀집(!)에 도착하게 된 것이었음다..

하얀집에 가서 짐 풀고 몇몇 사람들은 장보러 간사이 이래 저래 청소하고 놀다가 좀

이따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놀이를 했지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꼬리잡기..말뚝박기..등등..

노래책 펴기 해서 노래도 부르고..ㅎㅎ

그렇게 하고 첫날은 뭐 그냥 적당히 놀고 잤지요..ㅎㅎ

재모햄이 닭 사줘서 맛나게 먹었고..ㅋㅋ

이날 나의 유행어(?) 허둥지둥이 히트..그리고 우리XX XX하지 않아를 100번 하겠다

는 선포를 했었지요..(결국 못했음.ㅋ)

하지만 나는 푹 잘 수가 없었어요..ㅋㅋ 왜냐!!!

사실 모 양의 알람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겠다는 사명감으로

드문드문 계속 깼기 때문이지요..ㅋㅋ

새벽에 넘 자주 깨서 자다가 에있! 씼자! 해서 씻고 나오는데 타이밍 놓쳐서 결국 조

금 들었지만..ㅠㅠ 소름끼치는 줄 알았음..ㅋㅋ 띠디 띠디 띠띠디 띠디디디...뷁!

다음날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누구랑 좀 다르드라구,,,ㅋㅋ

간단하게 뭐 먹고 아침부터 원카드 하고 놀았지요...ㅋㅋ

통도로 가는 발걸음은 이야에로 였다는..ㅋㅋ

거진 한 3년만에 가는 통도로 매우 설레였다는..;;;

가자 마자 댄스 퍼레이드 보고 넘 좋았어요..춤 진짜 디게 잘 추고..@@

머리에 가면 쓴 사람과 ET놀이(손가락 맏대기)도 해보고 포옹도 하고..와~~^^

그 뒤에 본격적으로 놀이 기구를 탔지요..

진짜..요새 들어 몇년간 제일 신났던 날이었던것 같아요..

진짜 스트레스 다 풀렸음..후후..

플리퍼도 잼났고 롤러코스터도..ㅋㅋ

청룡열차 두번 탄 쏘스랑 지혜누나는 불쌍할 따름이요..ㅋㅋ

그러나 이놈의 몸도 한계는 있는지..왁스가 거의 올때쯤 되니까 3D영화봐도 울렁울렁

하는것이..ㅋㅋ

슈렉과 스크림과 함꼐 사진도 찍고 기분 짱..ㅋㅋ

저녁에 춤추는거 또 보구..ㅋㅋ

직접 거기서 춤도 추고 사진도 찍구..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는..ㅋㅋ

다 놀고 오락실도 갔다가 롯데리아도 갔다가 어둑어둑 해질때 걸어갔지요..ㅋㅋ

가면서 느낀 건데 우리방이 정말 안이 훤히 잘 보였다는..ㅋㅋ

조금 민망할 정도로..ㅋㅋ

집에 도착해서 씼고 애들은 밥하고 나랑 몇명은 나가서 배추도 캐오고..ㅋㅋ

밥을 먹고 좀 놀다가 본격 이전식을 했지요..ㅋㅔ

비록 사회가 좀 이상했으나 마니 뜻깊었어요..

의상 멋지더라..수고 마니 했어..ㅋㅋ

앞에 나가니 할말이 생각안나서 마니 버벅됐지만..ㅋㅋ

그날은 거의 뭐 광란의 밤이었지요..

복짱님과 나의 야심작이 아주 호평을 받았다(?)는..ㅋㅋ

난주 광준형이랑 정은 한빈도 오고..ㅋㅋ

한쪽에서는 전혀 믿을 수 없는 허모(?)군의 강의를 듣고 다들 공감하고 있고..

옆에서 마루타 신세되고..ㅋㅋ

애들 노래인지 괴성인지 알수없는 소리를 지르면서 몸짓하고..

그아이들과는 상관없이 우리는 하우쥐 놀이하고..

우리가 폭탄주 먹을때부터 그렇게 망가진 것이야..얘들아..ㅋㅋ

누가 첨에 폭탄주 먹쟀어??@@ 누구야..ㅋㅋ

사실 그날은 기억이 잘 안나서 이정도 밖에 못 쓰겠어요..ㅋㅋ

뭔가 이것저것 하다 마지막에 마피아게임했는데 사람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더니 다들

잠들어서 결국 나도 자버렸지요..잘려고 딱 펴논 자리에 사람들 누워있고..ㅋㅋ

미웠어..ㅋㅋ

아! 윙크게임도 잼있었오...합선게임도..ㅋㅋ완전 그건 합선 게임이야..ㅋ

다음날은 다들 미적미적일어나서 밥먹고 사진 찍고 또 카드하고 노래부르고..ㅋㅋ

마지막으로 하얀집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봉고 타고 부산왓지요..

그 아저씨가 장전동까지 태워주셔서 마니 고마웠다는..ㅋㅋ

그렇게 해서 우리의 재미있었던 엠티는 끝이 났다는 이야기에요..ㅋㅋ

마니 놀아서 그런지 그날은 진짜 잠 마니 잤다는..ㅋㅋ

엠티야 항상 재미있고 기억이 남지만..

이번 엠티는 유독 더 기억이 남는거 같아요..

앞으로 엠티를 잘 못갈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더 뽕을 뽑자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건가..ㅋㅋ

암튼튼 즐거운 추억이었구요..^^

망년회 가치 못해서 아쉽네요.ㅋㅋ

내몫까지 잼께 노시길..ㅎㅎ

요새 슬슬 쪼임당하고 있는데 당신들이 망년회하고 있을때..

나는 땀흘리면서 뭔가 훈련을 하고 있을듯..ㅎㅎ

그러니 반드시 내몫까지 재미있게 놀아야 하오..ㅋㅋ

진호야..나 설마 안 찍혔겠지??ㅋㅋ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읽는다고 수고 했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 봐요..

[우리 으은~(^^)/]

동희야.. 쟐 읽어따.. 못간거 정말 아쉽게 만드는 엠티후기였던거 같다.. 그런데.. 왜 비빔소면 먹은 얘긴 안적었니?? 그거까지 했으면 .. 퍼펙트"였을껀데..후훗..

[우리 희~]

비빔소면은 나 그떄 거의 못 먹었거덩..ㅋㅋ 이번 엠티는 항상 반찬은 내 근처에 있지 않았어..ㅋㅋ 우리 소면..가까이 있지 않아..ㅠㅠ

[forthefirst*^^*]

합선 게임이아니라~ 포즈게임이었을걸~그치?

[우리 희~]

설마...우중이의 그 한결같은 자세도 포즈였을라고요..ㅋㅋ

[☆늘처음처럼☆]

ㅋ끝까지 저를 갈구시는군요~; 그래도 햄 아니었음 엠티의 재미가 반으로 줄뻔 했습니다~ 내년 엠티 때는 뭔가 좀 허전할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드는군요..ㅋㅋㅋ

[@우리쏘@]

ㅋ 그람 우중아~니가 동희섬배 대신에 알티하고온나~ㅋㅋㅋㅋ

[우리 으은~(^^)/]

그랄필요있나.. 우중이가 동희처럼 웃겨주면 되지~ 지금은 약간 모자르다.. 분발하도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