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챔피언을 꺾고 16강행 티켓을 확정하겠다!’
수원 삼성이 5일 오후 3시 일본 가시마 사커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와 원정경기에서 16강행 확정에 도전한다. 현재 3승1패(승점 9)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가시마를 꺾으면 16강 티켓을 손에 넣으며. 최종전이 최약체 암드 포시스(싱가폴)와 홈경기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조 1위를 굳힐 수 있다.
‘차붐 수원’에게 너무나 중요한 일전이다. 수원은 올해 K리그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일 신생팀 강원과 원정경기에서도 초반에 열세를 보이며 고전한 끝에 1-1로 간신히 비겼다. 1승3무4패로 정규리그 순위는 13위에 처져 있다. 지난해 챔피언의 위용을 찾아보기 힘들다. 반전의 계기가 절실하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지난해 J리그 챔피언 가시마를 꺾는다면 선수단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난 3월 11일 홈경기에서도 수원이 4-1로 대승하며 가시마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사이 많은 것이 변했다. 수원은 전력 누수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피로를 이겨내지 못하고 리그 하위권으로 추락한 반면 가시마는 6승2무1패로 여전히 J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수원은 2일 강원 원정경기를 마친 뒤 돌아오는 상행 고속도로가 연휴 인파로 막혀 평소보다 두배 가까이 시간이 걸렸다. 자정 넘어 숙소에 도착해 잠시 눈을 붙인 뒤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나가 일본행 비행기를 탔지만 이번에는 가시마 쪽의 실수로 선수단 버스가 나리타 국제공항에 늦게 도착했다.
수원은 공항에서 한동안 머물며 진을 뺐다. 리웨이펑도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하는 등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최선참 이운재는 “요즘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선수단 전체가 발버둥치고 있다. 수원과 가시마의 경기는 양국 최고 클럽간 대결이다. 힘든 상황이지만 반드시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H조의 포항은 오후 1시 센트럴 코스트(호주)와. F조의 서울은 오후 5시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와 각각 홈에서 경기한다.
첫댓글 서울은 탈락확정인가요?
가능성이 희박하죠..
지긋지긋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알겠지만 현 상황으론 거의 탈락쪽이 가까운듯 ㅠ.ㅠ
ㄴㄴ 가능성 불리함
비기기만 해도 조1위
중.일 클럽들에게 무조건 이겨야함
수원화이팅~
알레수원!!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ACL 기대합니다.
아시아 챔피온....~~!! 기원 합니다...
수원이 이긴다면 2위자리 놓고 가시마,상하이 피터지겠네 ㅋㅋ
가시마 저것들 일부로 실수한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암튼 꼭 잘하고오길!믿습니다 우리선수들
리그는 몰라도 아챔은 이번에 먹자!!
화이팅요.. 아챔에서 K리그 능력을 보여주시고.. 수원팀의 이름을 널리 알려주세여..
아챔 우승과 2010 아챔 티켓을 목표로...
알레 수원!!
확정하고 우승가자 ㅠㅠㅠㅠㅠ 그래야 내 맘이 위로가 될거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챔우승해서 클럽월드컵나가자!!
아 제발 다시 본래자리로 돌아오길...
k리그 자존심 세워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