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사회주의자' 샌더스 낙마에 반등, 다우 3.4%↑
바이든 vs 트럼프 대선 맞대결 확정, 사라진 '꼬리위험'
코로나 진정 기대감과 샌더스 유럽 봉쇄 정책 완화 움직임에 상승.
연준, V자형 경기반등에 일부 의구심.
OPEC+ 대규모 감산 기대에 WTI 6% 급등.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71포인트(3.44%) 뛴 2만3433.57.
S&P 500 지수도 90.57포인트(3.41%) 상승한 2749.98. 에너지가 6.74% 상승. 건강관리 관련 주도 4.2% 상승.
나스닥지수 역시 203.64포인트(2.58%) 오른 8090.90.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하차, 반(反)시장적 정권의 출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데 따른 안도 랠리.
"샌더스 의원의 경선 포기로 인해 그가 대통령이 돼 반시장적 공약들을 정책으로 실현할지 모른다는 '꼬리 위험'(tail risk)이 완전히 사라졌다"
무소속으로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전에 뛰어들었던 샌더스 의원이 이날 경선 포기를 선언.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민주당 후보는 가장 강력한 '트럼프 대항마'로 꼽혀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확정.
샌더스 의원은 "오늘 나의 선거 활동을 중단한다.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이번 싸움이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
'민주적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급진 성향의 샌더스 의원은 2016년에 이어 올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도 출마하며 초반 돌풍. 특히 백인 노동자와 20∼30대 청년층의 열광적 지지를 발판으로 민주당의 두번째 경선인 2월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 낙마한 온건파 후보들의 지지층이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결집. 결국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 가운데 3분의 1을 뽑는 3월3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리며 패배.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샌더스 의원보다 최대 30%포인트 이상 앞지름.
미국 최초의 사회주의자 대통령을 노리던 샌더스 의원의 꿈으로 이로써 또 한번 좌절.
미국 뉴욕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발생 수가 둔화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해온 경제활동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다. 미 경제가 전에 없이 번창할 것”
파우치 소장, 코로나19 사망자 추이가 이번 주 이후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투심 지지.
"이번 주가 지나면 미 바이러스 대응 호전 시작을 볼 수 있을 것. 미국의 사망자 수가 당초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견해."
다만 여전히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 추이를 볼 때 코로나19의 정점을 기대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지적도 여전.
연준 회의록 공개한 위원들은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할 하방 리스크가 현저히 크다”며 “경제가 바이러스 타격을 극복할 때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
Fed 위원들은 제로금리 도입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V자형 반등을 하기 어렵다고 우려했지만 시장은 Fed가 추가적인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한 데 주목. 위원들은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시행으로 실탄이 떨어진 것이 아니며 선제적 가이던스, Fed 재무재표 확대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
이와관련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Fed의 재무재표가 내년까지 10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
시장의 관심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경기침체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쏠려있음.
연준 내부에서도 'V자형 경기반등론'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
이날 공개된 지난달 FOMC 회의록, FOMC 위원들 가운데 일부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의 경기반등을 예상했지만, 일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에 따라 내년까지 가시적 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
유럽 1분기 경제성장 후퇴와 향후 전망도 최악으로 나오는 중.
미 달러화는 강세. 코로나19 낙관론 후퇴에 다시 강세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100.183. 하루 만에 다시 상승.
국제유가는 급등.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산유국 회의에서 대규모 감산이 논의될 것이란 기대.
5월 인도분 WTI는 장중 한때 12%나 치솟은 뒤 전 거래일 대비 1.46달러(6.2%) 뛴 25.09달러.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79달러(5.6%) 오른 배럴당 33.66달러.
블룸버그,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 회원국인 알제리의 석유장관은 "9일 산유국 회의에서 일평균 10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이 논의될 것"
OPEC과 러시아 등 10개 비(非)OPEC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은 9일 화상 회의를 열고 감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
당초 OPEC+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의견 차이로 감산 연장 합의에 실패했지만 미국 셰일석유 업계의 피해를 우려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협상 재개에 합의. 10일에는 G20(주요 20개국) 에너지 장관회의를 여는 방안도 추진.
미국은 하루 1000만 배럴 이상의 감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우디와 러시아는 이 정도 규모의 감산을 위해선 미국이 감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
금 가격은 소폭 하락. 달러 강세에 물러섬.
4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4.90달러(0.29%) 하락한 1678.80달러.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상승, 코로나19 주시·공급 부담 속 혼조, 10년물 수익률은 닷새째 상승, 0.75%대로 올라섬. 코로나19 확산세 정점이 가까워졌다는 기대로 뉴욕주가가 3% 내외로 급반등해 장기물 수익률이 상승 압력. 특히 장 후반 감산합의 기대로 유가가 뛰면서 장기물 수익률 오름폭도 한층 커짐.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9bp(1bp=0.01%p) 높아진 0.754%. 장 후반 유가 급등을 따라 주가가 뛰면서 수익률도 0.790% 상승.
2년물 수익률은 3.2bp 내린 0.236%. 30년물 수익률은 6.4bp 상승한 1.364%. 5년물 수익률은 0.3bp 낮아진 0.457%.
유럽 마감, 구제안 동의 지연·침체 장기화 우려 속 혼조
구제안 합의 진통에 갈팡질팡.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 구제안 협상이 진통.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0.06포인트(0.02%) 상승한 326.6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81포인트(0.23%) 내린 1만332.89.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4.48포인트(0.10%) 오른 4442.75.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6.72포인트(0.47%) 하락한 5677.73
이틀 연속 상승한 증시는 유럽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늘고 유로존의 재무장관들이 구제 패키지에 의견을 모으지 못해 하락.
유로존에서는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채권 발행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제 구제 패키지에 대한 동의 불발.
"16시간의 논의 끝에 우리는 합의에 거의 이르렀지만 완전히 다다르진 못했다"
유로존 공동채권인 '코로나 본드' 발행 여부를 두고 남유럽과 북유럽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림.
피해가 집중된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남유럽 국가들은 저신용 국가들이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공동채권 발행을 촉구. 상대적으로 사망자가 적고 재정 여력이 양호한 독일과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은 현존하는 구제금융기금인 유럽안정화기구(ESM)로도 충분하다는 입장.
센티노 유로그룹 의장은 내일(9일)까지 5000억 유로 규모의 구제 패키지에 대한 논의를 중단.
이 영향으로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치로 치솟음.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외출자제령 등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유럽 일부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데 따른 것인데, WHO(세계보건기구)는 시기상조라며 우려.
AFP통신,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집행위원단과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각종 제한 조치의 종료를 위한 지침에 대해 논의할 예정.
당초 집행위는 이번 회의에서 EU 차원의 봉쇄 조치에 대한 출구전략 지침을 정할 것이라고 발표. 그러나 일각에서 이 같은 행보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몇 시간 만에 논의 차원일 뿐이라고 말을 바꿈.
EU 소식통은 "각 회원국들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다른 단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EU의 특성상 각 회원국들이 조율된 방식으로 봉쇄를 완화하는 것이 중요.
최근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코로나19의 피해가 집중됐던 국가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의 감소 추세가 나타나자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체코 등 일부 회원국들이 단계적인 봉쇄 조치 완화 계획을 밝힘.
클루게 WHO 유럽담당 국장은 "유럽은 전세계 확진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중심지. 한편으론 낙관할 이유가 있지만 때이른 제한 조치 완화는 매우 우려스럽다"
모건스탠리 유럽주식 전략가 "우리가 거시적 불확실성을 지나지 않았다는 우려가 남아 있다. 2분기 경제와 실적 지표는 아마도 우리가 살아오면서 본 것 중 최악일 것이고 시장은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 문제는 얼마나 이 침체가 지속할 것인지와 회복의 속도"
코로나19로 유럽 주요국 경기가 침체하거나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
프랑스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6%,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최악을 기록.
독일에선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뜻하는 경기침체가 예상.
독일의 Ifo 경제연구소는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1/4분기 -1.9%에 그친 데 이어 2/4분기엔 -9.8%까지 악화될 것.
스위스 경제연구소(KOF)도 코로나19에 따른 3∼6월 경제적 비용이 최대 350억 스위스프랑(약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
모건스탠리는 "유럽의 2/4분기 경제와 실적 지표는 아마도 지금껏 우리가 살아오면서 본 것들 가운데 최악일 것. 시장은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
OPEC 감산에 참여하는 비회원국의 연합체인 OPEC+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BP와 로열더치셸의 주가는 약세.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8% 내린 1.0862달러.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304%.
중국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소폭 하락, 상하이종합 0.19%↓
코로나19 사태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공식적으로 봉쇄 조치가 끝났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투심 위축.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해외 역유입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 부실채권 처리 자산관리사 21년만에 신설, 부실채권 정리 전문 인허 자산관리, "주로 자본시장 부실자산 인수"
S&P 등 신용평가사 통계로는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혼란으로 중국 부시채권이 5조6600억 위안(약 976조원) 증대할 전망.
이는 중국 시중은행이 이미 떠안은 부실채권 잔고의 두 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
업종별로 살펴보면 농업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음.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531억, 4208억 위안.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64% 상승(위안화 가치 절하) 7.0483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악재 다 나왔다" 긴급사태에도 급등
'악재가 다 나왔다'는 불확실성 해소로 오히려 상승.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403.06포인트(2.13%) 오른 19,353.24, 1만9000선을 회복.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065엔(0.06%) 오른 108.813엔.
'꼬리 위험'은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만에 하나 현실화된다면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변수.
꼬리는 통계학의 정규분포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는 의미에서 따옴.
샌더스 대선 탈락이 주는 상승이라...
미국은 뭘해도 남달라... 특이하다. 민주주의 보다 자본주의에 더 무게가 넘어가 있는 모습.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도 달라지지 않는... 젊은층의 지지에도 견고한 벽.
이 벽이 미국을 지탱하는 힘이라면 향후 세계 질서에 보편적 행복은 요원해 보인다.
예상보다 빠른 주가 회복에 대한 우려와 기대 공존.... 바닥에서 20% 상승 후 강세장 변화?
피보나치로 대입해서 살펴보아도 이런 장세는 보기 드물다.
오늘부터는 증시안정펀드 가동, 정부의 재정 정책으로 변동성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해 보는...
하지만 금융투자 반은은? 매도세...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조성키로 한 10조7000억원 규모의 증안펀드가 9일부터 1차분은 3조2200억원 본격 가동.
대대적인 유동성 주입으로 우리나라 채권안정펀드 가동으로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가 하향 시작, 시장 상승세도 좀 더 이어질 가능성.
개인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이후 20조 순매수 행진 중, 외인은 19조 매도세... 그럼 기관은? ㅋㅋ
공매도 금지 후 증시 대차잔고가 23% 감소, 공매도 물량 청산 움직임으로 받아들이는..
오늘은 옵션만기와 우리 금통위 진행 예정.
조심스럽지만 특별함 보다는 기대감을 더 가질 수 있는 요인들이 많아...
1840 강력한 저항이 나올 수 있는 자리, 부활절 연휴로 인한 외인 탈출 러시도 주의.
코스닥은 60일 이평 저항선 머리위에 두고 있는 점도 살펴야...일목상 양운 형성 전환 시기...
미 상승세에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장중 미 선물 하락세에 눌림 반복. 장후반 미 선물 상승으로 고개 쳐듬.
이벤트들은 평온하게 지나갔지만 오늘밤 있을 원유 감산 관련 이벤트에 주목하면서 주춤... 유가 상승
아시아 시장 흐름이 일본 약세, 중국 상승으로 엇갈리면서 옵션만기일 혹시나 하는 염려도 자리...
그러나 이미 외인은 스위칭 거래로 선물 매수 현물 매도 전략에서 변경 없이 끝남.
금융투자만이 강한 매도세를 만들며 흔들기 시도...
견고한 개인 매수세가 든든히 받친 형국.
시총상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강한 상승세는 아니었다.
옵션만기일 난리를 쳤다면 코스닥이 주목을 받았을 테지만 오늘은 코스피가 더 강함.
개별주로 달린 코스닥에서는 차익물 순환이 강하게 나온 하루...
테마도 시들해지는 가운데 하방 압력은 더욱 커지는 중.
조정 심하게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지만 이는 기관의 바램.
오늘밤 이벤트 후 혹시나? ㅎ
서서히 코스피 위주로 포트폴리오 배분 중이고, 총알 비축으로 대비하는...
공격적 대응의 시간은 끝나가는 중...
- 코스피, 1.6% 올라 1,830선 탈환…한달만에 최고 - 美 지수 선물·WTI 선물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9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국제 유가가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로 사흘 만에 반등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7포인트(1.61%) 오른 1,836.2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종가 기준으로
3월 11일(1,908.27)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95포인트(1.71%) 오른 1,838.0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71억원, 1천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3월 5일부터 26거래일째 코스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이날 장 초반에는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2천449억원을 순매수 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열리는 OPEC+(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체) 긴급회의에서 원유 감산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등에 주목했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한국 경제가 0%대
성장을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중 산유국의 감산 합의 불확실성과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지수 상승 폭을
축소했으나, 한은이 단순매매 대상 증권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한 달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을 괴롭힌 불확실성 변수들이 하나둘씩 완화하는 양 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03%), SK하이닉스[000660](0.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1%),
네이버[035420](0.60%), 셀트리온[068270](1.69%), LG화학[051910](3.67%), 현대차[005380](7.89%), LG생활건강
[051900](3.63%), 삼성SDI[006400](1.20%), 현대모비스[012330](4.71%)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5.73%), 운수창고(4.33%), 화학(2.71%), 섬유·의복(2.14%), 보험(1.96%) 등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품(-1.18%)만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07개, 내린 종목은 155개였다. 보합은 4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천830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9천994만주, 거래대금은 10조2천544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원 내린 1,219.5원에 마감했다.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나흘째 50명 미만
- 시총 상위 10종목 대부분 상승마감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9일 코스닥 지수는 상승해 610선도 회복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수가 이날까지 나흘째 50명을 밑도는 등 확산 우려가 누그러드는 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8.58포인트) 오른 615.9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마감했다. 지수가 61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0일(619.97포인트) 이후 한달 만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155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777억원, 기관이 78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156억원, 투신이 237억원을 각각 팔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주식을 판 데 비해 개인은 순매수를 기록해 대비됐다.
업종을 보면 컴퓨터서비스가 3% 오른 가운데 통신서비스, 금융,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IT부품, 비금속 등이 2% 올랐다. 종이목재가 내렸지만 하락폭은 0.2%로 낮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상승으로 마감했다. 헬릭스미스(084990)가 5%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도 3.9%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2.2%, 케이엠더블유(032500) 1.9%, 펄어비스(263750) 1.4%, 에이치엘비(028300) 1.2%, CJ ENM(035760) 1%각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씨젠은 1% 안에서 올랐다. 반대로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0.8% 내렸다.
종목 가운데 서울리거(0437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방호복 생산기업과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방호복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바이오시스(092190)는 개인용 살균 기술을 판매하기로 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이날 8%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7억6069만주, 거래대금은 9조4034억원이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93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1종목이 내렸다. 81종목은 보합이었다.
코로나19가 4차산업 혁명을 당기는 흐름을 보여준다고들 하는...
원격 의료.. 비대면 사업, 화상 회의와 다채널수업, 등...
일본 하락...
나머지 상승...
일본 0.3% 약보합 마감
중국은 0.46% 상승 유지...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은 고만고만...
수급은 변죽 크지 않아...
미 선물은 장 마감에 보니 상승 전환이네....ㅋㅋ
장정리는 밤에... 운동과 광주에서 온 친구 부부와 만남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