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매스미디어를 통해 상계동 화재로 한 분이 (뉴스엔 70대로 오보됨 : 80대 남)사망하고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필자가 사는 바로 옆동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날 한문산 산행을 종료 후 집에 온 시간은 20시로 그때부터 잠들어 02시 30분경 기상해 산행 후기를 작성할때도 몰랐다. 잠깐 잠이 들었는지...
05시 10분경 집을 나오니 옆동 마당에 119 소방차 여러대가 있고 바닦이 얼었는지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어...화재가 났었다는걸 직감해 사진을 찍고 출근했다. 그후 집사람과 10시경 통화에서 알게 된다.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검색을 해 보니 80대 한분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시고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05시 10분 촬영
오늘 화재사고 현장을 스캔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서 55여년 살며 바로 옆에서 화재 현장을 목격한건 처음 있는 일이다. 안타깝다. 이곳 마들은 80년대 건설한 서민아파트로 19개 단지 · 평형은 17평부터 38평까지 다양하게 있다. 필자가 사는 곳은 노원역 역세권으로 집앞 공터엔 지금 청년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23층 높이로, 또한 뒤편은 재건축된 한화 포레나 아파트로 최고 높이가 30층이다.(이준석 전 당대표 거주)
앞으로 도봉면허시험장과 창동철도차량기지창이 이전(확정됨)하면 서울대학병원과 주상복합건물이 50층 규모로 5년내 건설될 예정으로 있다. 이 공사가 끝나면 노원역 역세권의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시작 하리라 기대 되지만, 앞으로 5년~10년 정도 후엔 이곳도 강남 못지 않은 서울 동북권의 허브 동네가 형성 되리라 본다. 현재 강남권의 재건축 층고가 50층으로 확정되고 있으니...
이곳도 그리되겠지만 이곳에서 25년째 살고 있는 필자는 크게 환영하지 않는다. 오늘 마들의 여러 소식을 전 합니다. 화재는 예방이 첫째 입니다. 올겨울은 국내외 모두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될거 같으데 이웃님들 현명하게 보내 시길 바랍니다. 2022 12 06 마들 누졸재에서 동네의 슬픈 소식과 미래비전을 함께 전 합니다.
첫댓글 노원구 소식 잘보고 갑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_()()()_
이런곳에 삽니다요~~~전기장판 과열로 그만 ...혼자 사시는 독거 남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