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용산구 삼각지 여성들만 보세요
“3년 전부터 오른쪽 턱에서
소리가 나고 음식을 먹을 때 마다
불편하고 신경이 쓰입니다.
통증도 있고
특히
술을 마시고 나면 더 심해요.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신경 쓰는 일이 생기면
이상하게 턱이 더 아프네요.
처음에는 턱만 아프다가
요즘 들어서 목이랑 어깨도
뻐근하고 결리는 느낌이에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건가하고
그냥 두었는데 요즘은
음식 한번 먹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느껴져
내원해주신
용산구 삼각지 40대 초반의 가정주부
환자분의 사례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과 소리로 시작되어
치료를 받지 않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턱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 허리 등 다양한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좀 당황스러웠어요.
턱이 아팠던 거고,
3년 동안 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가벼운 외상도 없었어요.
근데 이렇게
온몸이 다 아플 수가 있나요?”
통증도 통증이지만
당황스러우셨다 합니다.
며칠 약을 먹으면 낫겠지하고
진통제도 먹어보고
음식을 씹을 때도
아프지 않은 쪽으로 씹어보셨다 합니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더 심해지니
얼마나 당황스럽고 힘이 드셨을까요.
턱관절이 아픈데
온 몸이 아픈 것도 이해가 가지 않고,
아픈지 3년이나 됐는데
해결이 가능한지 의문을 품으셨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환자분이 턱관절장애를 가지게
되기까지의 원인을 먼저 찾아드리고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턱관절장애에 대해
고민하시는 환자분들
또는 보호자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주의사항과 치료방법, 관련사례에 대해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어깨가 아프면 견우한의원
이효근 원장입니다.
(견우=어깨 친구, 어깨 ‘견’, 벗 ‘우’)
지난 17년간 어깨통증을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건강한 일상과
마음을 되찾아 드리고 있습니다.
늘 올바른 주치의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치료에 임해야할지,
더 좋은 치료방법은 없는지
연구하고 또 연구합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관련 분야의 서적을 200권 이상 읽거나
그 분야에서 10,000시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전문가로서 논문이나 책을
출간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2024년 3월 31일 현재
국내 외 논문 10편(SCI급 논문 3편),
특허 1건, 책 4권을 출간하였으며
책의 인세 수익금은
모두 마포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2’와
‘나는 근막통증증후군 없이 산다’
출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환자분을 만나
치료하는 것으로 끝이 아닌,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여
환자분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겠다는
진료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진정성 있는 진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다시 환자분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환자분께 맞는 치료를 정하기 전
턱관절장애와 관련하여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관하여
여쭈어 보았습니다.
환자분 같은 경우
평소 옆으로 돌아 누워서
핸드폰 사용을 오랫동안 하고,
잠에 드는 경우가 많으며,
어려서부터 병뚜껑을
이빨로 자주 돌려서 따고,
오징어를 즐겨 드셨다고 합니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들 이었습니다.
먼저 턱관절장애에 대해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턱관절은 좌우 양측에
관절이 따로 있는
인체에서 유일한 양측성 관절로,
대게 관절은 제자리에서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게 일반적이지만
턱관절 운동은 아래 턱이
턱관절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회전운동과
아래턱이 관절융기 위에서
앞으로 미끄러지는 활주운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기능 중심의 관절이다 보니
체중을 받치는 관절들과는
배열 자체가 달라
관절 조직이 치밀하지 않고
공간이 많습니다.
다른 관절처럼
많이 운동을 한다고 해서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이 움직일수록
손상받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턱관절장애는
악관절장애라고도 하며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장애가 생겨
통증이 있으면서
소리가 나는 질환입니다.
갑자기 또는 처음부터
턱관절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별로 없다보니, 환자 본인도
턱관절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러다보니 초기 턱관절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장애는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큰 불편함 없이
‘딱, 뚝, 으드득’하는 소리 정도만
짧게 나는 경우가 많으나,
턱관절 증상이 오래되거나
심해지면 턱관절이
신경과 혈관을 건드려 통증이 생기고,
목통증과 어깨통증, 불면증,
두통 혹은 편두통,
집중력이나 기억력 장애,
눈충혈이나 눈피로, 안면 이상감각,
하품, 소화불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을 열고 닫을 때
턱관절 디스크나 연골이
마찰로 손상되면서
‘사각사각’ 하는 소리가 나거나,
Z자 형태로 움직이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게 성인의 경우
검지, 중지, 약지 손가락을 구부린 뒤
입으로 넣을 때
들어가는 것이 정상이지만
턱관절장애가 있을 때는
턱을 조금 벌려도 소리가 나는데
이 경우가 턱관절장애 초기에 해당하고,
크게 벌렸을 때 소리가 나면
장애 후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자분께 턱관절장애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니,
외상없이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수긍하셨습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먼저 환자분의 병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잘못된 습관,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 신경과민, 불안, 우울 등),
부정교합으로 인한 교합 부조화,
상해와 같은 안면외상,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습니다.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잘못된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징어나 육포처럼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이를 갈면서 자거나,
자주 이를 꽉 깨물거나,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
주로 씹는 편측 저작을 하거나,
턱을 괴거나, 돌아누워서
혹은 엎드려서 자기, 하품 등을 하면서
입을 너무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턱관절장애로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위 행위를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혹은 부피가 큰 음식을 먹을 때에나
심한 경우에는 음식을 먹기 위해
입을 벌리거나 씹을 때
턱관절이 아프거나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장애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어
그에 맞는 치료를 분명히 할 수 있고
재발 우려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턱관절장애는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턱관절 뿐만 아니라
주변 근육이나 뼈에
구조적 변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에는 턱관절 뿐만 아니라
턱 주변의 목과 어깨를 모두 살피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턱은
목이나 어깨 주변 근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턱 구조에 이상이 생기면
머리 중심이 흐트러지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들이
이전보다 더 긴장하게 되고
이는 목과 어깨 주변의
만성적인 뭉침이나 결림, 통증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경추에 문제가 생겨도
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턱관절은 경추 1, 2번에
운동의 중심을 의존하기에
경추에 문제가 생기면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경추와 턱관절은
매우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턱관절을 치료할 때에는
경추에도 문제가 없는지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분처럼 목결림, 어깨결림 등을
동반한 상태에서 턱관절로 내원한
환자분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많이 호소합니다.
1. 목과 어깨가 자주 결리고 뻐근하다
2. 만성적인 두통이나 편두통에 시달린다.
3. 눈이 자주 피로하거나 충혈이 된다.
4.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5. 수면장애가 있다.
턱관절장애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대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조기 발견이 어렵다 보니
심각한 구조적 변화를 야기해
심각한 장애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혹시 나도
턱관절장애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신다면
아래 증상을 체크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1. 입을 벌릴 때 턱관절 주변에서
‘딱딱’ 하는 소리가 들린다.
2. 입을 벌리기가 점점 힘이 든다.
3. 입을 벌렸을 때 검지, 중지, 약지를
합한 길이만큼 벌어지지 않는다.
4.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입이 지그재그로 움직인다.
해당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 환자분에게는 생활습관에
주의할 점들이 필요해 보여
자세하게 설명해드렸습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었기에
조금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턱관절장애를 치료중인 분이시라면
아래 주의사항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엎드리거나 누워서, 돌아누워서
또는 화장실에서
핸드폰이나 책을 보지 않는다.
2. 턱관절 소리나 통증을 유발하는
(입을 크게 벌리기)
확인 동작을 하지 않는다.
3. 술을 마시지 않는다.
4. 아픈 곳을 누르거나 마사지하지 않는다.
5. 부피가 크거나
딱딱한 음식(육포, 오징어 등)을 피한다.
오징어를 즐겨서 드시던 환자분도
턱관절장애에 대해 알고 나니
치료기간 동안 조심 하겠다고
저와 약속을 하셨습니다.
평소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턱관절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니
심각성도 느끼고 견우한의원에 대한
신뢰도 생기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항상 올바른 치료와
환자분의 마음을 돌려드리기 위하여,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해당 병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자세하게 전달해드리려 노력합니다.
환자분께 진행했던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턱, 목,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서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2. 시선을 가급적 눈높이로 하는
바른 자세를 취하며
3. 주의사항을 잘 따라하고
4. 원기를 끌어올려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며
5. 그 외에 아래에 소개하는
치료를 병행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견우한의원에서는
턱관절장애에만 집중하여
턱만을 치료하지 않고,
자세교정과 행동교정, 생활교정 및
목과 어깨결림 치료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각각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세 교정 – 턱을 받치거나 내밀지 않기,
엎드려 자거나 한쪽으로 자지 않기 등
2. 행동 교정 – 수면시 이갈지 않기,
한쪽으로 씹지 않기, 이 악물지 않기
(입을 다물 때 윗니와 아랫니가
2-3mm는 떨어지도록 하기) 등
3. 생활 교정 – 입이 아닌 코로 숨쉬기,
사탕이나 호두 같은 딱딱한 음식 줄이기,
햄버거나 쌈처럼 부피가 큰 음식 피하기,
오징어와 같이 질긴 음식 장시간 씹지 않기,
하품 크게 하지 않기, 카페인 함유 식품 줄이기,
부정교합과 사랑니 치료,
목과 어깨 사이에
휴대폰을 낀 채 사용하지 않기,
정신적 긴장 줄이기(스트레스),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손톱을 물어뜯거나 빨지 않기,
허리를 펴고 바로 앉기 등
4. 운동 치료 –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운동을 하루에 6번 반복
5. 목과 어깨결림을 비롯한 관련 질환 치료
추가로 아픈 허리도 함께 치료해 드렸습니다.
허리통증 같은 경우 내려보지 않고,
무겁거나 힘쓰는 일을 조심하고
허리 돌리기 등을 조심하며
다리를 꼬지 않고 중간중간
허리를 뒤로 넘겨주는 매킨지 신전법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위 치료처럼, 환자분이 말씀해주신
증상 이외에도 다른 통증과 증상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환자분과 끊임없이
대화하려 노력합니다.
치료 종료 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환자분의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다시 잡아드리며, 확인하려 합니다.
“원장님 치료하는 동안 습관도 많이 고치고,
이제는 통증도 없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예전에는 턱관절 수술을 해야 하나
걱정도 많이 했는데 치료 열심히 하고
생활습관도 바꾸니까 이렇게 금방 낫네요!
주변에서 어디 아프다고 하면
견우한의원 소개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환자분이 이제는 턱관절 통증이 없어
날아갈거 같이 행복하다는 말을 해주셨을 때,
아직도 그 때의 기분을 잊지 못합니다.
환자분의 병뿐만 아니라 좋지 않았던
생활습관도 바꾸어 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처음엔 우울한 표정으로 내원해주셨지만
견우한의원 문밖을 나갈 때엔
행복한 미소를 지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일상을 되찾아 드릴 때 마다
앞으로 더 연구하고 진정성 있는
주치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견우한의원에 내원해주시는
모든 환자분들
그리고 함께 오시는 보호자분들,
병원에 오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치료와 검사
그리고 통증에 힘이 드셨을까요.
그런 마음을 달래드리며
하루 빨리 회복을 돕고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의심과 걱정을 안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통에
힘겨워 하셨을 마음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이런 병과 마음의 고통을 혼자 짊어지지 마시고
견우한의원에 내원하신 환자분들처럼
꼭 용기를 내어 새로운 치료에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으면 정말 불편할 것 같은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턱에도 다양한 문제가 많이 생길 수 있군요.
딱딱한 음식이나 부피가 큰 음식을 조심하겠습니다.
턱관절장애 잘배우고 갑니다.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한쪽으로만 씹으걸
주의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턱관절은 다른 관절처럼 많이 운둥한다고 해서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이 움직일수록 손상받기 위운 특징이 있네요~
턱관절 증상이 심해지면 불면증 두통 편두통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네요!
입을 크게 벌렸을 때 소리가 나면 장애 후기일 가능성이 높네요.
유익한 정보 잘 보았어요^^
부피가 크거나 딱딱한 음식을 피해야 겠네요~
입을 크게 벌리는 등의 확인동작을 하지 말아야 겠네요!
턱관절에 대해서 잘 배우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턱관절에도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군요.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면 너무 불편할 거 같은 데요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테관절 장애로 밤잠도 못자는 사람 보았는데 엄청 고통스러워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이병 겪었는데 굉장히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