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작년까지 '수요일'에 진행했던 '문학 교과서 보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는 뒤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4월까지,
국어교육론은 이론을 공부했고, 세밀하게 키워드 중심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문법은 현대국어문법을 꼼꼼하게 본 뒤에 3월에는 중세국어 기초를 봤고, 다시 현대국어문법을 사고구술하듯이 빠르게 진행해서 전체를 다시 보았습니다.
문학은 현대시 이론을 바탕으로 해법문학의 현대시를 봤고, 3월에는 현대소설도 같은 방식으로 보았습니다.
5월에는,
어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국어교육론은 방대한 양의 교과서(화법, 독서, 작문, 문학)를 봐야 하고,
문법은 중세국어를 다시 본 뒤에 학교 문법의 전체 범위를 빠르게 확인하는 문제를 풀어야 하고,
문학은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듯 하지 못한 '고전산문'과 '고전시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이렇게 쓰고 있는 지금, 손이 떨릴 정도로 벅찬 과정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말이죠. 5월에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요?ㅠㅠ
제 고민,
그것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지난해까지 5월에 진행했던 '수, 목, 금'을 '목, 금'에 몰아서 한다.
이는 이미 교육과정을 그렇게 해 본 경험이 있어 할, 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일부 조정해서 목요일은 조금 일찍 시작하고,
교육론과 문법 시간을 규칙적으로 잘 지키겠다는 것.
오전에 한 시간, 오후에 한 시간 더 늘려 '문학 교과서보기'를 진행한다는 것.
물론 힘이 들 줄 압니다.
무엇이 옳은 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조금은 압축적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5월 강의는 한번도 만족스럽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올해도 그런 선례를 잘 따르도록 열심히 강의하겠습니다.
과 목 | 내 용 | 교 재 | 개강 |
국 어 교 육론 | 국어교육의 심화1 목 09:10~12:30 | ∘교과서(화법, 작문, 독서)를 분석해서 이론과 활동을 결합하기 ∘교과서 활동을 문제화하기 | ▸<화법과 작문>, <독서> 교과서 및 지도서 -“미래엔” 출판사 | 5/2(목) |
국어교육의 심화2 목 12:50~13:40 13:50~14:40 | ∘교과서(문학)의 작품과 학습 활동을 통한 문제화 ∘교과서 활동을 문제화하기 | ▸<문학> 교과서 및 지도서 -“미래엔” 출판사 | 5/2(목) |
문법 | 학교문법의 심화2 목 14:50~18:00 | ∘중세국어문법을 중심으로 심화하기 ∘학교문법의 전체 범위 정리하기 | ▸“구동언의 전공국어 학교문법 탐구” 더나은 ▸전영역 다시보기 문제는 프린트로 제공 | 5/2(목) |
문학 | 문학교육의 이해3 고전문학(시가+산문) 금 09:30~12:50 | ∘고전문학 교육의 이해 ∘<고전문학 핵심 이론>을 장르 중심으로 정리 ∘<해법문학>의 ‘고전시가’, ‘고전산문’을 교재로 ‘이론+문학사+작품 분석’하기 | ▸해법문학_,고전시가, 고전산문 ▸“구동언의 전공국어 마중물 문학 교육론“(자료 제공 예정) | 5/3(금) |
특별 관리형 직강 금 14:10~16:40 | ▸대상: 구동언의 전공국어 수강생 ▸특징: 스터디 형식의 협력적 문제해결을 요함 ※ 1주차는 OT. 2주차부터 시작함. ※ 단, 이 과정은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음. | 5/3(금) |
일부 수정될 수는 있겠지만, 이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요.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