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머베르크 대성당 (성 바돌로메오 돔)
라인강 연안에 세워진 대성당은 뢰머 광장을 끼고 동쪽으로 자리잡고 있다. 95m의 높은 탑이 하늘을 찌를 듯이 위풍당당히 서있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서,1562~1792년 황제들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곳으로 '카이저 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식으로는 성 바돌로메오 돔이라고 부른다. 돔의 전신교회는 프랑크 왕국시대의 7-8세기로 보며 1152년 이래로 황제나 국왕이 선출되던 곳이다. 역대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곳이며,852년 카롤린 왕조 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후 몇 차례의 증축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갈색 건물의 대성당은 975년 건축하기 시작하여 1239년에 완성되었는데 계속되는 화재와 전쟁으로 재건과 복구를 거듭한 후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곳은 14세기에 돔의 상단부와 성당의 중랑을,15세기초에 천정부 및 지붕부를 완성하였다. 검고 중후한 지붕이 인상적인 동탑은 19세기 때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고,장식이 많은 서탑은 1767년 벼락으로 불탄 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미사 시간 외에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보물창고(Domschatz)에는 추기경과 사제들이 입었던 호화로운 가운이 있고,탑 안의 어두침침한 332계단을 통해 95m높이의 꼭대기에 이르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높이 95m인 탑은 1415년에 건축되어 1877년에 완성되었다. 탑에도 올라갈 수 있는 대성당이므로,걷는데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332개의 계단을 올라가서 이 탑위에서 프랑크푸르트의 전경을 바라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곳에는 14C 양식의 성가대도 존재한다
뢰머베르크 대성당
뢰머베르크 대성당 입구 조각물 (블로그 > juyoungcolor님의 블로그)
십자가 조각물
뢰머베르크 대성당 입구 조각물 블로그 > 나는 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성모, 무릎꿇고 예수를 바라보는 막달라 마리아, 놀라는 표정의 사도 요한, 특히 오른손을 들어 경이로운 표정으로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백부장과 뒤틀어진 좌도(左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내부
![]() 뢰머베르크 대성당 내부 블로그 > 그린비의 단미
내부 못 십자가
스테인드글라스
내부 회랑
대성당 (Kaisedom) 야경사진들 출처- 블로그 > ordinary or extraordinary
오스트차일레의 뒷쪽에는 마치 송곳처럼 특이하게 생긴 대성당이 있다. 대성당은 성 바르톨로뮤와 칼 (샤를마뉴) 대제에게 봉헌된 교회로 완성되기까지 13세기부터 약 2세기 동안이나 소요되었다. 1356년부터 독일의 왕을 뽑는 선거가 이곳에서 이루어졌고 1562년부터 선출된 황제들의 대관식 장소로 이용되어 이후 카이저돔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카이저돔은 현재 꽃 무늬의 천을 두르고 공사중
카이저돔은 현재 꽃 무늬의 천을 두르고 공사중 |
출처: 성화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bae sung 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