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란, 혈액 내 적혈구에 존재하는 혈색소(헤모글로빈, Hb)중 당에 의해서 당화(글라이코실레이션)된 혈색소를 일컫는다. 다양한 종류의 혈색소 중에서도 혈색소 A1c가 당화되어서 생긴 당화혈색소를 HbA1c 라고 한다. 이 HbA1c를 당뇨 진료의 지침으로 사용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라고 부른다. 적혈구는 보통 4개월정도의 평균 수명을 갖게 되는데, 당화혈색소를 가진 적혈구는 수명이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당화혈색소는 3개월간의 혈당 평균치를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당뇨,당뇨병에서 당화혈색소의 의미는?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전단계’의 진단,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 진단후 혈당 관리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수치로 채혈 후 혈액에서 측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혈당 검사는 공복이 필요하고 그날의식사, 운동, 그리고 당뇨약 투약 등에 의해 수치 변화가 심하지만, 당화혈색소 검사는 3개월간의 평균 혈당에 의해서 수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혈당관리의 전반적인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 ‘당뇨병 전단계’ 진단은 당화혈색소 5.7~6.4%, ‘당뇨병진단’은 당화혈색소 ≥6.5%, ‘당뇨병 환자의 적절한 혈당 관리 목표’는 당화혈색소 ≤6.5% 또는 ≤7.0% (동반 질환에 따라 목표치의 설정에 차이가 있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뇨,당뇨병 전단계를 진단해 주는 당화혈색소
당뇨 전단계는 혈장공복혈당 100~125mg/dL, 75g 경구 포도당 자극 검사 2시간 후 혈장혈당 140~199mg/dL, 당화혈색소5.7~6.4% 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당뇨로 진단 내릴 수 있다. 따라서당화혈색소가 5.7~6.4% 에 해당하면 당뇨 전 단계이므로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7% 정도 체중을 감량하고, 걷기 정도의 강도에 해당하는 운동을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당뇨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약을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당뇨,당뇨병을 진단해주는 당화혈색소
당뇨 합병증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필요하다.건강검진에서 혈당이 계속 괜찮았는데 왜 갑자기 당뇨라고 하냐고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 흔히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는 공복혈당만을측정하게 되는데, 공복혈당은 당뇨병 기준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평균적인 혈당이 상승되어 있을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당화혈색소의 증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전문 클리닉의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당뇨병이라고 진단을 받게 되는 것이다.
당뇨,당뇨병 관리 목표치를 설정해 주는 당화혈색소
당뇨병 조절의 목표는 동반 질환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나 당화혈색소 ≤6.5% 또는 ≤7.0%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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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표를 보면 당화혈색소가 7.0% 로 조절되고 있는 사람은 평균혈당이 154mg/dL 라고 판단하면 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나의 당화혈색소가 얼마인지를 기억하고 당화혈색소가 호전 또는 악화되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약, 식사, 운동등에서 찾도록 노력하면 훨씬 수월하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을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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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