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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유 ..............,,,,,모 스크랩 엽기 화장실, 이렇게 아름다운 변기, 보신적 있나요?
피쉬맨 추천 0 조회 13 06.07.13 22: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엽기 화장실, 이렇게 아름다운 변기, 보신적 있나요?
]아름다운 꽃 모양의 조각 작품 같습니다. 이 작품은 분홍 난초(Pink Orchid)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왼쪽 사진으로 봐선 이 작품의 용도가 벽면 장식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른쪽 사진에는 꽃 한가운데 액체가 담겨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이 꽃 조각 작품은 단순한 장식용일까요? 특별한 용도가 따로 있는 것일까요?

유사한 작품 4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화려한 색의 꽃잎과 꽃술까지 보입니다. 길쭉한 모양새로 봐서 우산꽂이를 연상케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윗 부분에 손잡이가 달린 금속물체가 보이는데요, 소변기인가요?포털사이트 다음의 ''이미지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파이''에 올라온 이미지입니다. 이곳의 ''남자화장실 들리니? 아이디어 넘치는 소리!'' 파이에 ''콩다방매냐''님이 ''꽃에 물주기''라며 올린 것입니다. ''꽃에 물주기''란 소변을 본다는 뜻이며 위 이미지들은 소변기를 촬영한 사진이란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한결 같이 ''저런 소변기가 정말 있나요?'', ''기발하고도 아름답다''는 등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도깨비 뉴스도 기발한 소변기 또는 화장실을 몇차례 소개했으나 이런 소변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런 소변기가 정말 있을까요? 검색을 해 봤더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Clark Sorensen씨(홈피  http://www.clarkmade.com/  ;)의 작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깨비에 소개해도 되겠냐는 부탁에 그는 "이런 메일을 받게 되서 기쁘다. 나의 작품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흔쾌히 허락한다"면서 "남동생이 한국말을 할 줄 알고 한글을 읽을 수 있다. 기사가 실리게 되면 남동생과 함께 읽어보겠다"고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그의 메일 전문입니다.
I am pleased that you would want to write about me and my pieces. I would be happy to grant you permission to use images and text from my website. I hope you will share my web address with your readers. If you would like some higher resolution images you may find some at:www.clarkmade.com/press.htmlin response to your questions:The title of the show: "Nature''s Call" has a double meaning. In English we say: "nature is calling" as a polite way of saying "I need to go to the bathroom". In my show all of the pieces were inspired by natural shapes so I was playing with words when I titled my show. I chose flowers as the shapes for my urinals because they are beautiful and are the perfect shape for a urinal. I enjoy taking something like a urinal, which is thought of as ugly and dirty and making it into a beautiful work of art. In my recent show, people mostly had very complimentary things to say. I had three of my pieces connected to water so they actually flushed. This was a big success. People liked being able to see that these pieces actually worked as urinals. I mounted these pieces higher on the wall than a regular urinal so that no one would be tempted to actually urinate in them. My favorite piece in the show was the Pink Orchid. The way the water flows when this piece is flushed is really beautiful. You can learn more about me and these pieces on my website:www.clarkmade.comwww.clarkmade.com/about.htmlThe only message I would have for people in Korea is that I would love to hear about what they thought of my work. I hope that I have helped them to see things differently, both flowers and urinals. I would like to know when you are finished with your article. My brother speaks and reads Korean. I would like to share your article with him. thanks for your interest,Clark Sorensen
그가 꽃을 소재로 작품을 만든 이유에 대해 그는 "추하고, 더럽다고 생각되는 것을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싶었다. 꽃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가장 이상적인 소변기 모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전시회 ''Nature''s call''에서는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Nature''s call''은 아마 ''오줌이 마리다''란 의미일 듯합니다. 이 전시회 때는 장식용이 아닌 실제 소변기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3개의 소변기에는 수도관을 연결해 손잡이를 누르면 물이 내려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그는 소변기라 실제 볼 일을 보는 관람객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우려에 일반 소변기보다 높은 위치에 작품을 설치하였다는 에피소드도 전해 줬습니다.
▲ 분홍 난초(Pink Orchid)
그가 가장 좋아하는 소변기 작품은 ''분홍난초(Pink Orchid)''라고 하는데요, 물을 내릴 때 물 흐르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고 전했습니다. 맨위 오른쪽 사진이 그것입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소변기를 더러운 존재로만 생각하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소변기도 아름다울 수 있다, 소변 보는 행위도 아름다운 행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나의 작품에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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