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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브랙은 80년대 영국 대처의 보수정권에 맞서 좌파성향의 시민운동을 했던
저항가수이자 음유시인으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정태춘이 맞겠죠?
후에 91년도에 [Don't Try This at Home] 이라는 앨범으로 약간은 중도성향(?) 으로 변하면서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둡니다,
평상시 우디거스리를 꽤 존경해서 윌코와 함께 우디거스리의 가사로 만든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었죠.
참고로 매닉스트리트 프리쳐스의 니키 와이어가 1999년 티인더파크에서 빌리브랙을 제대로 디스한 사건은 유명하죠.
빌리가 진보적인 성향을 많이 잃었다고해서 그런건가요?
지금 소개하는 <A New England> 는 1983년도 곡인데 가사가 여자친구를 약간 빗대서 영국의 현실을 비판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국이 나중에 2년 뒤인 1985년도에 Kirsty MacColl 에 의해 리메이크되서 영국내에서 크게 히트하며 차트 7위에 오르죠.
빌리브랙의 원곡과 커스티 맥콜의 리메이크곡 전부 걸어봅니다.
저도 이노래를 참 좋아해서 클럽FF 에서 댄스타임때 종종거는곡인데 좀더 팝스럽고 댄서블한 커스티맥콜의 리메이크 곡을 주로 틉니다,
커스티 맥콜은 현재 고인입니다. 2000년에 수영중 달려오는 보트를 피해 아들을 대신 구하고 본인은 보트에 치어 숨졌죠.
첫댓글 앗!!! 여기서 빌리브렉 보니까 반갑네요... new england도 명곡이지만 역시 일렉기타 하나로만 연주한 곡중에서는 levi stubbs' tears도 빼놓을 수 없죠. 진짜 언제 들어도 간지가 철철 흐르는 노래....ㅜㅜb
levi stubbs' tears 정말좋죠 저는 섹슈얼리티도 좋아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