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이 한창인 계절입니다.
발효액도 담고 천연식초도 담아 나중에 같이 타서 먹으면 그 맛이 최고지요.
천연식초는 청매실도 아주 좋지만 저는 황매실로 하여 보았습니다.
어떤 매실이든 다 좋지만 좀 더 익은 황매실로 하면
발효액 처럼 100일 발효가 아닌 30~40일 정도의 술 발효라 기간이 짧아 단단한 청매 보다는
과육이 부드러운 황매가 성분 추출에 좋아서지요.
매실만 그대로 항아리에 오랜 시간을 두어도 되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하면 실패율이 높습니다.
적절한 당도도 맞추어 주고 효모도 넣어 주어야 안전하게 잘 되며 나중에 술이 되면 걸러
술의 양 30%의 종초를 넣어 주어야 잘 되더군요.
매실은 되도록이면 상처가 없고 싱싱한 것으로
잘 씻어 물기를 빼고 매실 꼭지를 이쑤시게로 잘 파내고 준비합니다.
황매실 천연식초 `술 담기
기본을 10키로로 잡습니다.
매실 10키로
설탕은 매실의 20%인 2키로
당도가 좀 있는 매실이면 잘 익어서 15%만 하여도 됩니다.
청메실이면 20%정도를
매실의 당도가 낮아 조금 더 넣어야겠지만 워낙 산도가 높은 열매라 식초가 무리없이 잘 되어
조금 줄였습니다.
효모로는 누룩이나 이스트를 넣어주는데
골라서 넣고 싶은대로 넣으면 됩니다.
이스트는 0,1%인 10그램을
누룩이면 10%인 1키로입니다.
매실로만 하여도 좋지만 약간의 물을 넣어 주어 발효를 돕는데
물은 생수나 끓여서 식힌 물을 1리터를 넣고
물에 대한 설탕 20%인 200그램
종초는 술 발효 끝나 걸러서 나온 술의 30%
정리~~`
매실 10키로.
설탕 2키로
이스트는 10그램
누룩을 넣을려면 1키로
물 1리터
물에 대한 설탕 200그램
용기는 20리터
종초 술의 양 30%
이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5C733539E40FE20)
잘 익은 황매실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DAB33539E40FF31)
꼭지를 파 낸 후에 철저히 소독한 용기에 넣어줍니다.
온 집안에 퍼지는 황매실의 향이 너무 좋네요.
용기에 70%만 넣어주어야 해요.
매실은 발효가 왕성해 넘치기 쉬우니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C9E33539E40FF33)
설탕과 매실을 켜켜이 넣고
물도 설탕을 녹여 부어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C2633539E410034)
잠시 후
같이 넣어준 물에 의해 설탕이 빨리 녹아 잘 씻은 손을 넣어
완전하게 설탕을 녹여줍니다.
이스트를 넣으시거나 누룩을 넣을려면 활성화도 좋지만
매실이 나오는 철은 온도가 적당해 그냥 흩 뿌리듯이 뿌려주고 다음 날 위 아래로 잘 섞어 주면 술발효가 잘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5FB33539E410020)
마개는 한지나 천을 덮고 고무줄로 묶어 술발효를 합니다.
항아리라서 그렇게 했는데 페트통이나 유리병이면 에어락을 설치 하거나
저는 에어락을 사용하지 않으니 비닐을 덮고 고무줄로 묶어 바늘 구멍을 한개 뚫어
술 발효를 하면서 생기는 가스는 배출하고 공기는 차단하여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D2C33539E410132)
다음 날 부터 왕성한 술발효를 합니다.
매실은 술발효가 잘 일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D1933539E410129)
보글 보글 너무 곱게 술 발효를 하는
이런 거품 술발효는 약 10일 정도면 멈추고 잠잠하게 술 발효를 하면서 술이되어 갑니다.
보통 20일 정도면 술은 다 되지만
부산동백은 조금 더 술발효를 하여 주어 매실의 성분 추출을 완벽히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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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일동안 술 발효를 마치고
건지는 밑으로 가라 앉고 맑고 향기로운 황금색 술이 차올랐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6B63A539E41020B)
술 거르기를 .
ㅎㅎ
발도 보이고 손도 보이고.
매실 과육이 잘 물러져 술이 기가막히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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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서 나온 술을 잘 소독한 용기에 담고 술의 양 30%의 종초를 넣고
초산발효를 합니다.
마개는 초산군은 공기중에 많이 들어 있으니 한지나 천을 덮고 고무줄로 묶어
초산발효를
매실 초산발효도 초막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초막 관리는 7차 종초만들기 글에 있으니 잘 보시고 관리를 하여 주세요.
그래야 실패율이 낮고 맛있는 매실 식초가 되는
매실 식초는 처음 발효를 돕기위해 넣어 준 물 1리터 외에는
술이 다 되어도 원액 술 그대로 동량의 물로 가수를 하지 않고 하여
술 도수가 높아 기간은 더 걸렸지만
향과 맛은 최고인 매실 식초가 되었지요.
가수를 하였다면 술 도수가 초산발효에 좋은 도수가 되고 식초의 양도 많이 늘어나겠지만
저는 기간이 많이 걸려도 식초의 양이 적어도 그대로 합니다.
울 회원님들께서는 가수를 하시거나 원액 술 그대로 하시거나는 선택입니다.
워낙 술 그대로인 식초라 색이 더 진하고 탁도도 높지만
맛과 향은 정말 진한게 황매실을 한입 먹는 그런 맛 그대로인 향이네요.
매실 발효액도 담고 식초도 있으면 매실발효액만 물에 타서 먹는 거보다 천연식초를 조금 넣어 같이 먹으면
발효액의 맛과 향이 확 달라지면 목 넘김도 좋아 그 매력에 빠지면 천연식초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아시게 될겁니다.
종초는 7차 종초 만들기 글과 1차 종초 만들기 글을 보고 종초를 만들고 키워서 많이 확보해 두면
여러가지 식초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으니
부지런히 종초를 만들어 두시고
앞으로 나오는 포도,천도복숭아등 모든 과일을 가지고 맛있는 식초를 담아 보기로 해요.
계절에 맞게 나오는 과일로 천연식초를 담는 과정을 올려 같이 담아 보았으면 합니다.
향기로운 매실 식초
지금 최고이니.
담아 보세요................
네
넣어 주는 게 술 발효에 도움이 됩니다.
그냥 가득 넣어 두고 자체적인 효모로 술을 만들고 그대로 두어 식초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산도도 약하게 나오고
오랜동안 보관도 용이하지 못하더군요.
맛도 그렇고
누룩은 곡류로 만든거라서 열매에 없는 여러가지 성분이 많아 발효도 돕고 더욱 좋은 식초를 얻는데 일조를 하지요.
굳이 안 넣고 싶으면 넣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꼭 넣어서해요...
저도 처음엔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저도 황매식초 이번에 해보겠습니다.
부산동백님 글을 보면 마구 따라하고 싶은 의지가 팍팍 생깁니다. 고맙습니다.
황매실 천연식초는 향이 참 좋아요.
꼭 해보시길,,,,,,,
@부산동백 동백님, 매실 장전후 손이나 주걱으로 섞어주는 것은 언제가 좋은지요?
위를 보면 매실 설탕 물 장전후에 손으로 저어주시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때만 하고 안하는지, 아니면 수시로 저어주어야 하는지...초보라 질문이 엉성하고 많습니다.
@연(꽃)인 김정연 다음 날 한번 저어주고
삼일 후 골고루 성분이 나오게 저어 주기를 두번 정도 하고 나면 서서히 건지가 밑으로 가라 앉고 술이 됩니다.
언제나 질문 좋습니다.
@부산동백 첫날 저어주고
둘째날 저어주고
삼일후 2번 정도 저어주고...
그리고 40일동안 가만히 모셔놓고 발효시키면 되는 것입니까?
고맙습니다.
@연(꽃)인 김정연 네
그러면 과육이 다 물러지고 모든 성분이 다 술속에 둘어 있게됩니다.
@부산동백 동백님,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동백 동백님,
질문있습니다.
알려주신대로 매실과 설탕/물을 장전하고 누룩을 뿌려주었는데, 물이 1리터라 위의 그림처럼 물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위아래 섞어주는대도 물이 밑부분에 깔려있고 뻑뻑하여 매우 애를 먹었습니다.
위의 그림보고 저의 매실 상태보고 의아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여쭙습니다.
제가 제대로 했는지요?
@연(꽃)인 김정연 황매라도 매실이 단단하면 과육에서 금방 액이 나오지를 않아요.
매실 발효액을 담을때 설탕을 1:1로 담아도 PET통을 마개를 꼭 막아 며칠 굴려 주어 설탕을 녹이고 액을 나오게 한다고도 하잖아요.
단단한 과육에서 액이 금방은 안 나오니
술을 담을때는 설탕의 양이 적어 더욱 그렇지요.
과육이 단단한 황매라면 과육이 물과 설탕에 의해 물러져야 액이 출렁거리게 나옵니다.
발효액 담았듯이 자주 저어 액 추출을 도와주세요.
@부산동백 아, 네.
그럼 지금 방법 제대로 한 것으로 이해하고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부 잘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동백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함 해봐야지요~~
글쿠요 만들어 놓으신것 파실수는 없는지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내년에 한번 해보셔요.
저한테 오셔야 해요.........
장대박님도 늘 건강하세요.
좋은 공부 잘 합니다..
실시간으로 강의 받는거 같으네요~~
40일간 술발효를 시킨것중 일부를 식초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보관해서 식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식초용으로 담은 술은 술로 드시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요.
40일 간 술 발효를 하면 술은 이미 다 익어 약간의 초산발효도 시작되는 시점이지요.
곡 술로 조금 드시고 싶다면 10~15일 쯤에 맛을 보고 괜찮다면 일부 맑은 술만 떠내어 보관 하면서 드셔도 되긴 하지만
별로 맛이 없을겁니다.
술로 드시고 싶다면 처음 부터 와인효모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첨가제가 있으니 소량씩 넣어 술을 담아 숙성하였다가 드셔도 됩니다.
매실알갱이를 다 짓물러서 담그는군요
청매실인 경우는 어떻게 하죠?
아닙니다.
아주 잘 익은 황매실로 담아 술이 익으면서 과육이 나오고 저절로 물러진거예요.
과육을 다 터트려 하면 술이 걸죽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청매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청매실 6kg에 물 2l 넣었어요 누룩은 얼마나 언제 넣어야 하나요?
물 2L에 설탕은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200G 넣은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요 ㅜ.ㅜ
잘 읽고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