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발달적으로 부적절한 주의력과 비정상적인 활발함, 그리고 충동적인 성향이 심각하게 지속되어 아동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상태"라고 미국 정신의학협회에서 정의내렸습니다.
ADHD는 기존에는 '후천적요인'인 부모의 양육방식과 생활환경에서 원인을 찾았으나 근래에는 '선천적요인'인 유전적인 문제와 '뇌의 신경학적 원인'이 더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 아이들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깨트리는 생활환경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DHD 증상
일반적인 ADHD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위의 증상 중 일부가 나온다고 무조건 ADHD는 아닙니다.
특히 주의산만 ADHD 증상을 보이는 경우 오히려 산만하지 않고 차분해 보이기 때문에 '내성적'이고 '조금 늦된 아이'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차분해보이지만 '머리속은 집중이 안되고 산만한 상태'입니다. 이런 유형을 조용한 ADHD라고 부릅니다.
조용한 ADHD의 경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성장하면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수준 높은 공부같은 경우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흔히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머리속이 산만하기 때문에 노력에 비해 효율이 안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본인 스스로 자책을 하게 되기 때문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아주 심해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약물적 트레이닝요법으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도 트레이닝을 함께 하면 학습능력의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ADHD 개선에 비약물적 트레이닝요법이 필요한 이유
주의력부족과 과잉행동 증상을 보이는 것은 '경청능력'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청능력은 언어, 의사소통, 읽기, 말하기, 표현 등 모든 능력발달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경청능력이 낮으면 학습과 행동에 필요한 능력발달이 부족해지고 결국 ADHD로 연결이 되게 됩니다.
비약물적 트레이닝을 통해 귀를 통해서 들어오는 '경청능력'과 눈을 통해서 들어오는 '비전능력', 이렇게 들어온 정보를 통합처리하고 리듬과 타이밍에 맞게 표현하게 하는 '감각운동통합능력' 등을 향상시키면 주의력과 집중력, 과잉행동 등이 나타나는 ADHD를 개선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
ㄳ
약물치료를 ADHD의 치료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요즘세대와는 안맞는것같습니다.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공부할수록 ADHD라는게 단순 약물로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되고 있는 싯점입니다.ADHD는 약물로 치료가 아닌 그대로를 인정해줘야하는 그러면서 좌뇌를 보강하는 행동치료와 아이에게상처를 주지않는 상황이 되야합니다.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은 그 정반대이니 약을 먹여 교실에 억지로 앉혀놔야하니..저도 우리아이가 극우뇌가 아니였다면 이런분야를(의사들의 본인의 말들이 다 맞는 말) 알지도 못했을거고 이런 공교육의 현실을 몰랐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