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뷰 중국 화천자동차 계약 체결

에이치엘비, HUD '아프로뷰' 中 자동차에 장착된다 기사입력 2015.07.29 15:01  최종수정 2015.07.29 15:03 0 가-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에이치엘비는 HUD(Head Up Display) '아프로뷰'가 내년부터 출시되는 중국 신차에 기본 장착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중국 화천자동차 그룹의 화서기차와 HUD납품 및 신차에 적용 가능한 모델의 공동 개발과 관련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국 화천자동차그룹이 개발 중인 MS3를 비롯한 신차에 에이치엘비가 개발한 HUD를 탑재하도록 제품을 공동 개발함과 동시에, 개발된 제품은 내년부터 3년간 납품되게 된다는 내용이다.  향후 3년간 MS3 등 자동차 판매는 12만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치엘비는 아프로뷰가 신차에 탑재되기 시작하면 매출이 본격적으로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지황 HUD 사업부 이사는"중국 시장에서 먼저 반응을 보인 것은 아프로뷰의 기술성과 시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신차에 탑재되는 모델을 조속히 개발하고, 애프터 마켓용 아프로뷰 S2의 중국 판매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② 화천 자동차그룹(Brilliance)? 화천 자동차는 승용차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2002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2000년대 후반 정부의 자주브랜드 강화정책에 힘입어 성장했고, 지금은 연간 100만 대의 생산규모를 갖고 있다.? 현재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소형트럭에서 고급 승용차까지 차급별 브랜드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다. 승용차는 Brilliance 브랜드이고, 밴·소형트럭 및 소형버스는 Jinbei 브랜드이다. 중국 내 BMW와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BMW 모델을 생산하기도 한다. 2013년 환천 자동차의 완성차 판매량은 77만 7000대였고, 매출액은 1280억 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