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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역사이야기 스크랩 산청생초면 작약꽃, 조각공원 구경(4)
김옥탁 추천 0 조회 485 17.02.05 05: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작약꽃 만개한 산청생초면 고읍들


산청군 곳곳에는 지금 아름다운 꽃을 비롯한 수많은 약초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장관을 이루며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 고읍들 일원 2만2000여평 규모로 조성한 생초 작약재배단지에는 지금 작약꽃이 한창 만개해 그 화려함으로 생초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경남 산청군의 곳곳에 수많은 약초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청군은 역점사업인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친환경 약초재배단지가 크게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05년 8월 사업비 8억5000만원을 들여 생초면 평촌리 고읍들 일원에 2만2000여평 규모로 조성한 '생초 작약재배단지'는 작약꽃이 한창 만개해 그 화려함으로 생초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삼장면 홍계리 상촌마을로 가는 길가에 핀 작약꽃도 한창 만개해, 밤머리재를 지나 지리산 대원사를 찾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작약꽃을 배경삼아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산청군은 생초 고읍들 작약재배단지를 통해 생초조각공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군정홍보는 물론 친환경 약초재배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곳곳에는 지금 아름다운 작약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장관을 이루면서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역별로 약초거리를 조성하는 등 군의 역점사업인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이 확대되면서 친환경 약초재배가 많이 늘어난 결과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삼장면 홍계리 상촌마을로 가는 길가에는 지금 작약 꽃이 한창 만개해 있다. 밤머리재를 지나 지리산 대원사 등을 찾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작약 꽃을 배경삼아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밤머리재는 홍단풍 가로수와 함께 꼬불꼬불 이어진 도로 등 주변경관도 아름다워 주요 관광코스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생초면 월곡리 고속도로 생초 IC 주변 고읍들에는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약 22,000평의 대규모 작약꽃 재배단지에도 지금 하나 둘씩 꽃이 피고 있다. 아직 수세가 약해 그 화려함을 자랑하진 못하나 내년 이맘때쯤이면 만개한 작약 꽃의 그 화려함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 꽃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은 관상용으로도 재배했다. 작약의 뿌리는 진통·복통·월경통·무월경·토혈·빈혈·타박상 등의 약재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산청군은 생초 고읍들 작약꽃 재배단지 등 약초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관내 주요유적지 등과 연계 관광코스화 함으로써 군정홍보는 물론 농외소득화 해 나갈 방침이다.


나른한 초여름, 약초氣 받아볼까-산청 약초재배지


'인간이 친구, 자연이 주인이다.’지리산 맑은 공기와 영롱한 아침이슬을 먹고 자란 약초가 나날이 초록빛을 더하는 곳. 온통 산과 논으로 둘러싸여 초록빛으로 물든 약초의 고장, 산청을 다녀왔다. 지리산 계곡의 약수와 비옥한 토질, 좋은 기후조건으로 한방약초 재배지로 유명한 산청은 최근 외부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약초 재배지를 눈으로 직접 보고, 약초의 효염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산청은 새로운 웰빙여행지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온통 산으로 뒤덮힌 산청에는 오랜 세월 산비탈 바위틈에서 스스로 번식하고 성장한 야생약초가 적지 않다. 지리오갈피, 산수유, 오미자 등 1000여 가지의 야생약초가 지리산 자락마다 옹골차게 자라고 있다.읍내를 벗어나 교외로 빠지면 어디서나 쉽게 만나는 것이 천궁이나 천마, 가시오가피 등의 약초밭.


물론 근래에는 야생뿐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심고 가꿔진 인공 밭도 늘고 있는데 당귀, 작약을 비롯해 청궁과 홍화 등 모두 30가지가 대표적이다. 최근 3년간 마을 곳곳에 2만평 이상의 대규모 약초재배지가 조성돼 수십 농가가 집단으로 약초를 재배하고 있다. 생초 함박꽃· 삼장 땅두릅· 단성 도라지· 산청읍 신활력 단지 등 모두 5곳이 대표적이다.


산청 IC에 들어서면, 읍내를 벗어나 단성면 소남리에 도라지와 작약 집단 재배단지가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3월 조성된 도라지와 작약 재배단지, 2800여 평을 비롯해 같은 해 11월에 추가 조성된 2만여평의 넓다란 도라지 단지가 길 양편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초록 바다를 이룬다.


농사를 생업으로, 몇 안되는 가구가 살고 있는 소남리에는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쓰러져 가는 돌담과 지붕 그리고 자동차보다 많은 계량기와 인심좋은 동네 어르신들...푸른 녹색초원을 연상케 하는 산청은 사람의 손길이 쉽게 닿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모습 그대로이다.


푸른 약초밭과 굽이치는 경호강, 지리산 능선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기로 연신 찍어대는 기자가 신기한 듯, 할머니 한분이 말을 건낸다.


"뭐를 그리 찍나?" "경치가 너무 좋아서요. 할머니, 이렇게 물 좋고 공기 맑은 곳에 사셔서 좋으시겠어요." " 내사마 통~ 모르겠구만. 샥시는 오데서 왔노~"


7남매 모두 도시에 나가 산다는 할머니는 남편이랑 둘이서 고향땅 지키며 농사짓고 살고 있다며, 똑똑한 손주 자랑을 연신 한다. 순박하고 후덕한 모습이 소박한 자연을 닮았다. 짙푸른 산약초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 재미가 남다르다.


 특히 도심의 매쾌한 공기에 익숙한 이라면, 반드시 이곳을 찾기 바란다. 드라이브를 즐기며, 산림욕 하는 기분이 따로 없기 때문. 눈과 머릿속의 때를 말끔하게 씻어내는 듯 하다. 이곳 소남리 외에도 생초면 평촌리에는 함박꽃단지를 볼 수 있다.생초 나들목에서 500m 남짓한 거리에 있는 단지 2만1000여평에는 짙푸른 작약이 자라고 있는데, 꽃이 피는 5월 말이 되면 작약꽃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산청군 산림약초특화추진단의 정오근씨는 "산자락에 자생하는 약초를 캐는 수준에 머물렀던 약초가 본격적인 산업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불과 7년 전이며, 현재 산청의 약초재배 면적은 약 800㏊로, 집단재배지가 형성된 것은 불과 2~3년전이어서 생산량은 미비한 수준"이라며 " 하지만 현재 '약초의 고품질 생산을 통한 고가격 판매'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군은 앞으로 한방약초산업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 전통한방 휴양 관광지


약초 재배지를 지나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7km가량 오르면, 금서면 특리에 자리한 '전통한방 휴양 관광지'를 볼 수 있다.왕산 기슭에 조성된 한방휴양 관광지는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 체험 관광지로, 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해 약초 삼림욕장과 약용식물원 등을 갖추고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5월초 4일부터 열렸던 '산청 한방약초 축제' 기간에 개관된 한의학 박물관에는 한방체험실과 약초 전시실, 약초 이야기 등 테마별로 7가지 공간이 마련된 한방 약초 박물관이다. 박물관 옆에는 한방 산림욕장이 조성돼 있다. 잘 닦여진 산책로를 따라 20분을 걸으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산청의 전경을 바라보니, 가슴까지 후련해진다. 전망대는 등산로가 시작되는 구간.왕산과 필봉산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가려면 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고. 등산로 중간에는 산림욕대와 야생화관찰원이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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