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대하여
통풍 (痛風) ..
우리 몸에서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신장에서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면 요산이 몸속에 많이 싸이는
고요산혈증이 발생하고, 고요산혈증이 10 ~20년 지속
되면 요산의 결정체가 쉽게 형성됩니다.
이 결정체가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쌓여 염증 반응을 일으켜 관절통이나 다른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30~50대에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 합니다.
염증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에 많이 나타나지만 우리 몸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 뿐 아니라 신장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통풍은 요산의 대사에 이상이 있는 대사성질환으로 일부 환자는 뚜렷한 유전인자를 찾을 수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약 30~40%에서 가족적으로 발생합니다.
요산의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한 효소의 결핍이 있으면 통풍이 발생하며 이 때는 상염색체나
성염색체에 따르는 유전을 하게 됩니다.
골수나 임파구의 증식성 질환이 있을 경우나 항암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뇨제, 아스피린, 비타민 B12 등의 약물 치료 후 발병 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수많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포는 세포질과 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세포의 핵은 유전과 관련된 핵산이 존재하며 핵산은 퓨린체와 피리미딘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가 나이가 들어 죽게되면 핵안에 있는 여러가지 물질들도 각각의 운명에 따라 분해되게
되는데 핵안의 퓨린체가 분해되어 생기는 최종 산물이 바로 요산입니다.
핏속의 요산은 2가지 경로로 만들어 집니다.
하나는 섭취한 음식물에 포함된 퓨린체에서 유래된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환자 자신의
신체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러나 혈중 요산치의 유지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신체 내부에서 유래된 요산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산은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요산의 생산과 몸 밖으로의
배출이 서로 균형을 이룬다면 실제로 혈중 요산치는 정상으로 유지 될 수 있습니다.
혈중 요산이 증가하는 경우는 요산의 과도한 생성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고 콩팥으로 배설되는
과정이 이상이 생겨 나타날 수도 있으며 두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은 요산의 대사과정에 어느 한 가지라도 이상이 있으면 나타나는 대사 질환인
셈입니다.
그러나 혈중 요산치가 일시적으로 높다고 해서 곧 통풍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중 요산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요산의 결정체가 더 쉽게 형성되어 여러 조직에 쌓이게 되고,
이런 상태가 10년 20년 정도 지속되고 난 다음 여러 가지 유발 요인에 의해서 통풍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일단 통풍의 증상이 생겼다는 것은 대개 10-20년 전부터
혈중 요산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풍성 관절염의 급성 발작을 일으키는 요인
1) 음주
2) 수술
3) 감염
4) 일부 약물의 복용
5) 방사선을 이용한 암치료
6) 과식과 과로
7) 심한 운동이나 심한 타박상
2. 임상양상
급성 관절염, 통풍결절성 통풍, 신증, 요로결석증 등의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통풍은 20대 이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남자의 경우 45세 정도에 가장 흔하고,
여자는 폐경 후 흔히 발생된다.
급성 관절염은 주로 하지에 발생하며, 첫 발생의 75∼90%는 한개의 관절을 침범하고
과반수가 중족지절골 관절을 침범한다.
그 외 발목, 뒷꿈치, 무릎, 팔목, 손가락, 팔꿈치 등의 순서로 발생될 수 있다.
신체 다른 부분은 건강한 상태일때 갑자기 발생되는데, 주로 밤에 수면 도중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곧 그 부위에 염증 반응을 보인다.
외상, 수술, 음주, 과식, 감염, 운동 후에 자줄 발생한다. 첫 발생은 대개 저절로 낫고,
수시간 내지 수일이면 통증이 사라지고, 피부가 각질화되어 벗겨진다.
통풍결절(tophus)은 질병의 이환기간, 신장침범의 정도, 고요산 혈증 정도 등과 비례한다.
평균 10년 이상이 경과해야 결절이 발생한다.
신장질환은 흔히 관찰되는데, 약 1/3 환자에서 등장성 요와 경미한 단백뇨가 관찰된다.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는 대개 오지 않기 때문에 신부전증이 생명을 단축시키지는 않게
되는 것이 보통이고, 약 20%정도의 환자에서 요독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통풍 환자의 약 20%가 요석증을 보인다.
요로결석을 보이는 환자의 1/3 정도는 관절염이 발생되기 전에 이미 요로결석의 경험이 있다.
3. 증상
통풍성 관절염은 약 85-90%가 한군데의 관절에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관절염입니다. 주로 엄지 발가락, 발목, 무릎등 하지의 관절에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엄지 발가락은 전 통풍 환자의 90%이상에서 관절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 특징적으로
침범되는 관절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팔꿈치나 손가락 같은 상지의 관절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대개 급성 발작은 갑자기 관절이 붓고 벌겋게 되며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아주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관절이 아픈 증상이 수일에서 10일정도 지나면 좋아지는데 초기에는
재발의 빈도가 낮으나, 시간이 갈수록 혈중 요산치가 높을수록 재발의 횟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통풍성 관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래 지나게 되면 요산의 결정체가 덩어리를
이루어서 피하조직에 침착하여 딱딱한 혹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혹은 관절 주위뿐만 아니라 귓바퀴 심지어 심장에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결절이 전신적으로 퍼진 경우는 결절이 관절에서 만성적인 관절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적인 관절의 통증과 운동 장애및 관절의 변형이 초래되므로 치료하기가 어려우며 이런
상태가 오기 전에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신장(콩팥)에 요산의 결정체가 침착하게 되면
급성 또는 만성적으로 신장의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만성 적인 신장병변으로 나타나며 심한 기능장애는 흔하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소변을 통한 요산의 배출이 많은 때에는 콩팥이나 요로에
결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은 다른 성인병과 잘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고혈압, 비만 ,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등과 잘 동반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요산치의
조절 못지않게 이러한 동반 질환의 치료도 중요합니다.
4. 진단
염증이 있는 관절에서 주사기로 관절액을 빼내어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체를 확인함으로써
확진하고, 관절액을 얻지 못한 경우에는 특징적인 통풍증상과 피검사로 진단하기도 하는데
연속적으로 여러 번 혈중 요산치를 측정하면 통풍 환자의 95%에서 혈중 요산치의
증가(7.5 mg/dl)를 보이지만 한번 측정 시에는 25% 환자가 정상 소견을 보이므로 한번
측정으로 정상 소견을 보인다고 통풍이 아니라고 판정 할 수 없습니다.
5. 치료
우선 '급성 통풍 발작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전에는 발작이 일어날 때 콜키친이라는 약을 흔히 사용하였으며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은 부작용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요즘은 소염 진통제를 먼저 사용합니다.
(다른 질환의 치료에서 소염 진통제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요산의 배설을 높이기 위해 소변을 알칼리로 만드는 약제를 사용합니다.(요산은 알칼리에
잘 녹습니다.) 이것을 위해 중탄산 소다 같은 것을 과거에는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통풍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산의 억제 입니다.
이를 위해서 요산 이뇨제와 요산 합성 억제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환자에 따라 적절한 것을 골라서 사용합니다. 환자는 어떤 약이든
지정된 것을 정확한 시간에 맞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평생동안 약을 먹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요산치가 내려가지만 요산치가 내려갔다고 해서 환자
마음데로 약의 복용을 줄이거나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통풍 환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하는 이외에도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술과 같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절제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엄격히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통풍 발작이 있을때는 제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통풍 자체와는 별 관련이 없지만 동반되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
경화증등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금연하십시요.
운동은 너무 지나치게 하거나, 탈수가 되어 수분 부족이 생길 정도까지 하게 되면
오히려 통풍 발작을 조장할 수도 있습니다.
*퓨린의 함량에 따른 음식의 구분
1. 먹어도 되는 음식군 - 계란, 치즈, 우유, 곡류, 빵, 대부분의 야채, 설탕
2. 회복후 먹어도 되는 음식 -고기류, 육류 (내장은 제외), 생선(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제외), 시금치, 버섯, 콩
3. 피해야 하는 음식 - 내장, 청어, 멸치, 고등어, 정어리, 효모, 베이컨
출처 : 메드시티 (http://www.medcity.com) , 대한의사협회(http://www.kma.org)
1.통풍의 원인과 증상
엄지발가락 언저리가 근질거린다고 느끼다가 어느새 격심한 통증이 몰아닥치고 붓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발등까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번진다.
이것이 통풍발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통증은 과장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격심하다.
최초발작의70%정도가 엄지발가락에 생기고 그다음에는 앞발, 뒤꿈치, 발목, 발목,
무릎순위로 발생하며 상지보다 하지에 흔하다.
통풍은 혈중의 요산수치가 7-8mg/이 넘는 높은 상태가 지속됨으로 비늘모양으로 작은 결정체가 형성되어
우리 몸의 여러 조직에 침착하여 여러 종류의 증상을 유발시키는대사성질환이다.
이러한 통풍환자에게 요산이 침착되는 곳에 따라 고요산혈증 통풍성관절염, 통풍성신질환,
통풍성신결석 등을 구분할 수가 있다.
우리 몸은 60조의 세포로 구성되어있다.
이 세포의 핵에는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핵산이 존재하고 핵산은 퓨린제와 피리미딘체로 구성되어있다.
인체의 세포는 수명을 다하면 스스로 아폽토시스라는 자멸을 한다.
이때 핵 안에 있는 퓨린체가 분해되어 생기는 것이 요산이다.
이렇게 생긴 요산과 또,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 포함된 퓨린체에서 유래되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음식물에 의한 혈중요산치의 변동 폭은 크지 않으므로 저퓨린 식이요법은 힘들 뿐 아니라
요산조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요산의전구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된 고기나 생선을 많이 먹으면 혈중 요산치가 올라간다고 금기시했으나,
최근에는 이것이 요산조절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환자를 힘들게 한다고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짐으로 통풍을 발생시키는 요산은
환자 자신의 몸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유래되는 내재성요산이다.
이러한 요산은 대부분 신장에서 처리되어 끊임없이 배설되는 것이 정상이나,
요산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는 화학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요산의 증가는 체내에서 과도하게 생산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신장이상으로 제대로 배출 되지못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혈중요산치가 남자의 경우 7-8mg/dl. 여자의 경우 6mg/dl이상이 된다고 하여
곧 발증 하는 것이 아니고 요산의결정체가 침착하기 시작하여
10-20년이 경과한 다음에 여러 가지 유발 인자에 의하여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대게 중년기부터이다.
엄지발가락관절이 가장 걸리기 쉽고 팔다리 어느 관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은 열이 나고, 피부가 붉어지고 , 염증이 생긴 관절의 압통과 통증이 특징이다.
몸속에 쌓인 요산덩어리 들이 관절 내에서 비늘모양의 작은 결절을 형성했고,
이것에 자극되어 백혈구인 T세포가 모여들어 공격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통풍으로 인한 염증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1-2주 만 지나면 저절로 가라않지만 과음, 과식, 과로 ,
스트레스, 약물, 수술, 외상 등에 의하여 다시 급성통풍이 재발된다.
재발이 되풀이 되면 만성되어 발, 손, 손가락 , 발가락 등에
요산덩어리로 이루어진 다양한 크기의 통풍결절이 나타난다.
이 결절이 터져 하얗게 된 치약 같은 물질이 나올 수 도 있는데 이것이 요산덩어리다.
이러한 만성의 통풍이 되면 동시다발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고 발병기간도 길어짐으로 인하여
관절은 기능을 상실하고 기형과 불구의 형태가 된다.
이 시기가 되면 위험한 합병증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신장질환, 요로 결석이 생기게 된다.
과거에는 통풍을 유전적병이라고 했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다
가족력이 있는 것은 증명되었지만 외국의 경우에는40%정도이고,
우리나라는 10%정도만이 부모 형제에 통풍이 있다고 한다.
2.통풍의 합병증
통풍은 그 자체보다도 오히려 동반되는 합병증이 더 중요하다.
합병증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이 있을 때에 동반하여 잘 발생한다.
(1) 고혈압, 고지혈
통풍환자의 절반정도가 고혈압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특히 젊은 통풍환자들은 고혈압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하여 각별한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통풍환자의 대부분이 비만증이 있고 과식 과음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고지혈이 합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동맥경화증
동맥경화라는 것은 동맥이 굳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동맥은 아주연하고 신축성이 있어 평상시에는 수축상태를 유지하다가 필요하면
그 직경을 늘어나게 한다.
동맥경화증은 50세 이상에서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 시작은 20대에서 시작된다.
처음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가,50대가되면서 협심증,
심근경색의 관상동맥질환이나 중풍인 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킨다.
정상적인 동맥은 원형으로 벽이 얇으며 신축성이 높으나,
동맥경화가 시작되면서 동맥의벽에 콜레스테롤과 섬유질 등이 축적되어 죽종을 형성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죽종으로 통로가 좁아지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여러 증상이 나타나지만 큰 문제는 발생되지 않는다.
문제는 죽종의 내피세포에 손상이 와서 궤양이 생기면 피가 동맥의 중벽과 직접접촉하게 되고,
동맥은 파열된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구멍을 막는다고 혈소판을 동원하여 핏덩어리인 혈전을 만든다.
이것이 머리부분이면 뇌졸중인 중풍이 되고 심장이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된다.
이러한 동맥경화증의 기전에, 혈관에 쌓이는 비늘모양의 요산덩어리가 콜레스테롤과 섬유질과 함께
쉽게 빠르게 죽종을 형성시킬 뿐 아니라, 심장판막에도 통풍결절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요산을 항원으로 잘못인식하고 백혈구인 T세포가 무차별공격을 것이다.
T세포의 공격은 많은 죽종내피에 손상을 가져오고, 궤양이 형성시킨다,
동맥은 파열 되었다고 잘못 인식하여 혈전을 형성시킴으로 중풍이나 심근경색을 발생시킨다.
이것이 통풍환자의 제1의 사망요인이 되는 합병증이다.
통풍자체는 괴로운 고질병이지만, 위험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큰 증상 없이 진행되는 동맥경화는 치명적일 수 도 있다.
(3) 신장질환
신장에 요산이 쌓이면 피를 걸러서 소변을 만드는 신장의 기능을 점차로 상실하게 할 수 도 있다.
신장은 혈액 내 당이나 염분 등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요산, 질산, 요소 등의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대사를 한다.
즉, 혈액 안에 있는 성분 중에 남는 것과 필요 없는 것을 신장의사구체에서 혈액으로부터 걸러서
오줌을 배설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혈액을 여과해서 오줌을 만드는 사구체에 염증이생기면 신장활동이 저하해서
남는 성분과 노폐물이 온몸에 침착하게 된다.
어떠한 원인이든지 과잉 생산된 요산과, 대사 장애로 걸러내지 못한 요산이 사구체에 침착하므로
신장질환이 저하할 수 있다.
또, 신장에 침착한 요산덩어리를 외부에서 들어온 적인 항원으로 잘못 인식한 T세포가 무차별하게 공격을 하여
사구체 신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러한 요인에 의한 신장기능이 절반이하로 떨어지면 신부전이 되고
이것이 악순환이 되면서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 경우에 이르기도 한다.
여기서 고혈압의합병증도 유발된다.
신장으로 들어온 혈액을 신부전으로 걸러내지 못하면 필요량을 여과시키기 위아여
신장은 안시오 텐신이라는 혈관축소 물질을 만들어서 혈압을 끌어 올려 강제로 여과시킨다.
이것이 고혈압이라는 합병증을 생기게 하고 사구체는 더욱 파괴된다.
한번 파괴된 사구체는 회복되지 않는다.
사구체는 뇌세포와 같이 파괴되면 회복이 되지 않는다. 이것을 비가소성이라 한다.
사구체질환으로 단백 요, 혈뇨, 부종, 고혈압의증세가 나타난다.
(4) 요로결석
요산이 덩어리로 침착하여 신장, 요관, 방광 등에서 적은 돌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을 요로결석 이라고 한다. 이러한 요로 결석이 합병되는 경우는
10-30%정도로 통증과 배뇨 때문에 제거수술을 받는 경우 가많으며, 수술을 해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3.통풍의 진단
90%이상 엄지발가락으로부터 발작적으로 관절이 붓고, 손가락을 댈 수없을 정도로 격심한 통증이오고, 부종오고 ,
붉은 색조를 띄기 때문에 골수염이나 다른 감염성 관절염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방치해도 대부분의 환자는 5-10일정도 지나면 관절염의 증세가 없어질 수 도 있다.
콜히친이라는 오래 동안 사용해온 약이 있다. 이약을 복용하면 곧 통증은 감쪽같이 사라진다.
그렇다면 일단 통풍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협심증을 설하 니트로그리셀린 으로 진단하는 것 과 같다.
대표적인 심장병인 협심증의 통증이 있을 때 혀밑에 니트로 그리셀린 한알을 넣어 녹이면 곧 통증이 가신다.
흉막염 등 다른 통증은 전혀 효과가 없다.
확실한 진단은 결절에 화학적 또는 편광현미경학적 방법으로 요산이 증명될 때 이다.
4.통풍의약물치료
(1) 급성통풍발작에 사용되는 약물
* 비스테로이드 소염제-Indomethacin, Naproxen, Sulindac
* 콜히친(Colchicine) 소화기의부작용, 신 기능 저하, 간 질환, 노약자는 용량을 줄인다.
* 부신피질홀몬(Corticosteroid) 단기간 사용한다.
(2) 재발된 통풍치료에 사용되는 역물
*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 콜히친
* Allopuroinol-신장환자, 만성 환자용도
통풍은 대사성이며 만성질환임으로 약물치료만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면서 자연치유력에 의한 완치의 길을 찾아야한다.
특히 약물에 잘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는 이 자연요법을 약물요법과 병행하여 시도할 것을 권한다.
5.통풍의 기공치료
현대의학으로는 통풍을 완치할 수 없다.
한시적으로 통증을 멈추게 하고 그리고 과도하게 생산되는 요산을 억제시키고
신장에서 배설이 잘되도록 자극하는 정도이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고 대증요법이고 한시적이다.
그러나, 그대가로 치르는 약물의 부작용은 크다.
제일 많이 쓰는 콜히친은 소화기, 간장, 신장기능에 부작용이 있고, 스테로이드는 심각할 정도의 부작용이 있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체내에서 요산이 과다 생산되는 원인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은 이것을 고칠 수 가 있다.
이 자연치유력이라고 불리어지는 항상성은 우리 몸이 완전이완상태,
즉 잠재의식상태에서 최고조에 달하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다 밝혀졌다.
이러한 항상성으로 접근이 동양적인 기공이고 서양적인 이완이다.
(1) 절경과 복진의 경혈압진
통풍환자를 경혈압진 으로 진단한다. 현재의 증세 및 예후를 진단할 수 있고 잠재적 열성 부위 까지 진단할 수 있다.
이것은 전구현상이 없어도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지의 합병증까지도 진단한다는 것이다.
경혈변화를 촉진하는 이 기법을 한의학 에서는 절경이라고 한다.
엄지 끝으로 필요한 경혈을 눌러서 압통, 경결, 긴장, 이완, 함하 등을 찾아 진단한다.
경혈복진 도 함께 사용한다.
이진단법은 복부의 긴장, 경결, 압통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맥진법보다 훨씬 중요시하고 있다.
(2) 경혈압진 과 경혈지압.
여기서 촉진하는 경혈은 진단점이 되는 것 뿐 아니라 , 지압점이 되고, 치료점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학에서 말하는 지각과민점 또는 내장기능을 조절하는 체표반사점과 동일하다.
처음의 경우에는 압진과 지압을 같이 할 수 도 있다.
통풍환자의 경우는 대체로 긴장에 의하여 교감신경이우위에 있는 상태이다.
이것을 물리적 자극인 경혈지압으로 정상상태로 되돌린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지압을 경압법 으로 가볍게 부드럽게 누르는 방법으로 통풍환자가 안도감을 가지고
편안한 자세로 진단과 지압을 받도록 유의한다.
그다음 지압의 자극을 수용할 수 있으면 관절염환자에게는 강한 충격적 지압이 좋다.
(3) 경혈에 기를 넣는다.
통풍환자의 자발동공을 이끌어 내기위하여 경혈인 단전이나 백회에 기를 넣는 과정이다.
이를 의술로서 포기 라고도하고 외기 라고도 한다.
일정한 단계까지 기를 단련하고 강화한사람이 기를 외부에 발방 하여 수기치료를 할 수 있다.
필자는 환자의 자발동공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포기를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경우에는
포기 자체만으로도 치료를 많이 한다.
① 북경 중의연구소의 수기치료
북경의 중의연구원 은 손에서 발방하는 외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고
암세포형성을 억제 할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발생도 억제한다고 최근에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기의실체가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은 양자역학이라는 현대물리학의 발전에 의해서다.
물질이 고체라고 생각하든 종래의 물질관을 수정하고 물체가 에너지의 흐름이나 파동형상으로도 이해하고 있다.
② 뉴욕대학 크리크 교수의 안수치료.
1975년 뉴욕대학교수 크리크(Dolores Krieger)가 발표한 미국의 치료안수(Therapeutic Touch)는
손에서 발방하는 외기로 환자를 치료하는 포기와 동일한 방법이다.
치료자는 손을 환자의 몸에서 2-6인치 떨어지도록 한 채 손을 저어면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환자의 에너지장 즉, 기를 을 감지한다.
이때 병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기의차이가 감지되면 손을 저어 그것을 다시 고르게 한다.
이것은 바로 손에서 발방하는 기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기공치료와 꼭 같다.
안수치료논문이 발표된 후에 많은 의료인들이 실험결과를 제시했다.
환자의 헤모글로빈 량 이 증가되었다, 면역계를 튼튼히 한다,
루푸스, 류마티스, 알츠하이머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여러 종류의 암을 억제 시킨다 등의 효능이 제시되었다.
이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까지의 동양의학 기공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서양의학의 논쟁상항 과 꼭 같은 것이다.
기의 실체를 믿지 않는 콜로라도 대학의 안수치료문제 위원회 는 1994년 에너지장의 존재는 가설적이지만,
임상에서는 실재적인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관계 의료인들은 에너지장의실체를 문제 삼지 않는다.
분명히 환자에게 나타나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 이상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형의상학적인 기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었든 미국의료인도 기의기능과 기적 같은 효과는 인증하고 있는 것이다.
1996년 후부터 미국의80여개의 간호대학에서 치료안수를 가르치고 있다.
이 와같이 환자의 몸에 기를 넣는 의술로서 포기는 우리보다 미국이 먼저 제도권으로 진입 시킨 것은
대체의학을 의료에 도입하려는 움직임과 영역을 같이한다고 보겠다.
(4) 자발동공
자율진동 이라고도 한다.
심리학에서는 관념운동(Ideomoter)으로 일정한 조건하에서 의식 의 통제를 벋어난
잠재의식에 의한 움직임을 말한다.
통제를 받지 못한 수의근의 비정상 움직임을 말하기도 한다.
기공에서의 자발동공은 정공이 아닌 동공의 일종으로 정극생동의 원리에 의하여 일어난다.
이것의 정극은 고요함의 극치로 완전한 이완을 가리키는 것으로 기가 흐르기 시작한다는 뜻이고,
생동은 막힌 경락을 뚫어주려는 자연발생적인 운동이 일어나는 뜻이다
자발동공은 다른 동공처럼 짜여진 격식과 순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저도 모르게 일어나는 몸의 움직임에 스스로를 내맡기는 색다른 공법이다
의식적으로 어떤 동작을 이끌지도 않거니와 저절로 일어나는 동작을 의식적으로 멈추지도 않는다.
그것은 각자의 몸과 마음의 불편한 상태를 해소하기위한 자연발생적인동작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우리가 무의식중에 하는 하품이나 기지개 따위는 그것이 필요한상태가 되어야만 조성되어 나타난다.
자발동공이 나타나려고하면 역시 그것이 필요한 상태가 조성되어야한다.
그러한 상태를 조성하는 것이 환자가 의식적으로 해야 하는 준비사항이다.
일단 그런 상태가 조성되고 나면 필요한 동작은 저절로 일어남으로 환자는 더 이상 의식적으로 해야 할일은 없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몸의 움직임에 방임하면 된다.
그러나 통풍후유증의 환자는 호흡조절과 의념집중으로 스스로 필요한 상태를 조성할 수 없다.
필자가 손의 기로서 필요한 상태를 조성해주는 것이다.
즉 포기를 해주는 것이다.
이 상태가 되면 환자는 움직임에 방임하게 되고 대체로 누운 자세-앉은 자세-선 자세 로 옮겨간다.
자발동공은 처음에는 손발 끝의 떨림이나 몸통의 가벼운 움직임으로 나타나는데
의식적으로 억제하면 가라않고 마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그것을 억제하지 않고 방임하거나 잠재의식이 오히려 기대하고 있을 때는 대동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때는 운동의 폭을 조정해주어야 한다.
그대로 이행되면 주화라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대체로 운동시간은 30분정도면 스스로 종료한다.
이러한 자발동공은 1962년 북경의 호요정이 보건기공 이라는 저서에서 처음으로 소개 되었는데
옛날부터 민속의술로서 전해 내려왔다고 한다. 그 후에 홍콩의 요우산에 의하여 제도적으로 체계화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발동공, 자율진동 등으로 소개되었고 종교에서 신앙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간혹 신흥종교집회, 무당의 굿거리 로도 이용된다고 하는데, 유도하는 기법이 전혀 다르다.
이와 같은 것들의 뒤에는 반드시 허탈감과 피로감이 뒤따르지만 자발동공 뒤에는 이완 감, 해방감, 상쾌함,
기력의 충실감이 따른다.
6.통풍의 이완치료
(1). 점진적 이완법(Progressive Muscular Relaxation)
이 기법은 제이콥슨(Jacobson)에 의하여 개발된 것으로 근육의 긴장을 이완상태로 전환시키는 방법이다.
벤슨의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 TM)과
독일의 슐츠의 자율 훈련(Autogenous Training :AT)과 함께
셀프 컨트롤(Self Control)이라고 불러지는 이 훈련법은 자기 의지로서
자기의 마음이나 신체에 영향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의 기법은 통풍환자 스스로 자기의지로 반복적인훈련을 통하여 근육의 긴장을 이완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는 그런 능력이 없다.
그 능력 대신에 필자가 암시로 필요한 상태를 조성시켜 환자의 잠재의식이 긴장을 이완상태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필요상태를 조성시킨 후에 암시를 주어 제이콥슨의 점진적 이완법과 꼭 같은 효과를 얻게 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점진적 이완법과 TM 그리고 AT를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① 제이콥슨 점진적 이완법
제이콥슨 박사에 의하여 개발된 것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근육의 긴장을 이완상태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교감신경의 항진으로 인하여
형성된 심신전체의 긴장을 이완시켜 자율신경계 기능을 조정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긴장도를 느끼고, 근육을 수축한 상태에서 그 감각을 기억해둔다.
그다음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긴장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느낌에 집중하도록 한다.
이런 훈련의결과로 근육이 긴장된다고 느껴질 때 의식적으로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게 되고,
이와 동반된 교감신경의항진도 저하시킬 수 있게 된다.
(점진적 이완방법의 예)
팔을 양옆에 놓고 누워 가능한 한 가장편한 자세를 취한다.
긴장이 풀려 있고 아주편안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깊게 숨을 들이쉬고 잠시 멈춘 후에 서서히 내 쉰다.
발끝에서 시작된 이완이 발 전체로 퍼져나간다고 상상한다.
발의 근육들이 풀려 가는 것을 느껴본다.
점점 이완되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이완이 발목을 지나 서서히 위쪽으로, 다리의 근육에 까지 퍼져나간다고 상상한다.
② 벤슨 초월명상
하바드 의대 벤슨 교수는 초월명상수행자(Transcendental Meditation)그룹을 연구한 초기의 명상 연구자이다.
그에 의하여 개발된 초월명상을 벤슨의 이완반응 유도법이라고 한다.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자세로앉아 눈을 감는다.
발끝에서 머리로 올라가며 근육을 깊이 이완시킨다.
숨을 쉬는 것을 느껴야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이완반응(Relaxation Response)은
“싸움 혹은 도주”반응의 파괴적 영향으로부터 우리자신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들어가는 명상상태는 신진대사의 비율인 호흡, 심장박동,
산소소비를 감소시키고 불안과 신경활동의 감소를 나타내는 전기저항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신진대사저하(Hypometabolism)로 깊은 안락감을 느끼며 치유가 되는 것이라 하였다.
벤슨 교수는 명상이 수면과 다른 것은 각성상태에 비하여 수면은 산소비량이 8%정도가 감소하지만,
명상은 10-20%가 감소하고 뇌파도 수면과는 다르게 알파파상태가 된다고 보고했다.
참고로 TIME(2003.8) 카버스토리로 소개된 명상과학 중에서 주요기사를 인용한다.
미국에서 명상은 “ 우울증 등 정신질환, 루푸스,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 마비 등을
“ 치료하기 위하여 활용하고 있다.
명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축적됨에 따라 의사들은 심장병, 뇌졸중, 자가면역질환,
암 등의 난치병에 명상을 권장하고 있다.
전 부통령 고어를 비롯해 1천만명이상이 명상을 생활화 하고 있으며 전문직업 가 등 지식인층애서는
명상을 비누거품 목욕에 비유할 정도로 심신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③ 슐츠 자율훈련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자기체면이라는 것은 대부분 독일 슐츠박사가 고안한
자율훈련법(Autogenous Training)을 응용한 것이다.
자율훈련이란 스스로 깊은 이완상태 즉, 명상상태에 들어가는 자기훈련이다.
이 훈련은 자기가 스스로 자기암시(Autosuggestion)를 주고 암시내용이 자신에게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다.
자기 암시에는 6개 공식이 있어 심신을 이완상태로 조정하여
명상상태의 선행과정인 트랜스상태(Autogenous Trance)가 되게 한다.
6개의 공식은 다음과 같다.
*오른팔이 무겁다-근육이완
*오른팔이 따뜻하다-말초혈관의 이완
*호흡이차분하고 규칙적이다-호흡조정
*심장박동이 차분하고 규칙적이다-심박조정
*태양신경총(명치부위)이 따뜻하다-장기이완, 기의흐름
*이마가 시원하다-사고와 감정의 정화
이러한 훈련과정을 거처서 자율훈련이 숙달되면 반사궁(Reflex Arch)이 형성되어
빠른 시간 내에 트랜스상태로 자신을 조정할 수가 있다.
7. 통풍의 봉침요법(bee sting therapy)
살아있는 벌의 침을 경혈이나 환부에 직접 쏘이게 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인체에 주입되는 벌의 독은 극히 적은 미량이지만 아미노산계의 포스포리파제,
히알로니다제 등의 성분이 물리적인 자극에 함께 빠른 속도로 피부는 물론이고 인체의 심부까지 영향을 미친다.
봉침의 자극은 신경을 일깨워서 세포에 활력을 주는 자극작용과 항염증작용, 진통작용, 용혈작용,
혈압강하작용 하는 신비한 치효 성으로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이 이용했다.
중국과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사용된 기록이 있고,
기원전 300년 전 히포크라테스에 의하여 벌독의 신비성이 밝혀짐으로 벌침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그 후에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과학적으로 많은 연구가 시작되어 동종의학 대체의학의근간이 되었다.
일본에서도 2차 대전 후 국민의 건강위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입하여 많은 연구와 임상사례를 발표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천시하고 비하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몇 개의 종합병원에서도 통풍,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에 봉독요법을 사용하고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1) 벌독의 성분
a.메리틴 50%-용혈작용으로 타박상, 내출혈, 삔데, 어혈을 배설시킨다.
b.포스포리파제 12%-용혈작용, 죽은 세포 분해, 체내효소 촉매작용.
c. 히알로니다제 13%-죽은 세포분해, 지질분해, 면역증강.
d. 히스타민 0.11%-혈압강하, 위장촉진작용을 하지만, 봉침을 맞고 가렵고, 두드러기가 나고,
알레르기의부작용이 잇는 것은 히스타민 때문이다.
c. 아파민 2%-신경통 완화작용, 항염증작용, 특히, 진통작용이 우수하다.
그 외 신경전달물질인 dopamine, 진통작용의 adolapine, 항염증작용의 MCD peptide 과
방사선 보호 작용을 하는 procamine A,B 등이 있다.
(2) 봉독의 인체에 대한작용
①. 물리적작용
봉침을 맞고 나면 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세포에 활력을 준다.
그리고 뜸과 같은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 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②. 화학적작용
a. 조혈작용
혈액중 적혈구를 증가시켜 빈혈치료에 효과가 높다.
b. 항염증작용
일반항생제의 1200배에 이르는 성능이 있다.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바이러스에도 살균력이 입증됨으로 헬페스 성 신경염,
각종 바이르스성 종양을 치료하고 있다.
급성통풍의 경우 스테로이드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만성의 경우에는
일반항생제 보다 우수한 항염증 효과가 있을 것이다.
c. 용혈작용
벌침효과에 있어 가장 우수한 기능이 용혈작용이다.
우리혈액속의 각종 지질 특 히, 콜레스톨등의 과산화지질은 체외로 배출이 잘 안되어
관상동맥 질환인 심장 병, 뇌경색증인 중풍의 원인이 되고 있다.
메리틴, 포스포리파제의 강력한 용혈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정화시킨다.
통풍이 있을 경우에는 혈액 내 요산의결정체가 침착하지 않게 혈액을 정화시킬 뿐 아니라,
과도 하게 생산된 요산도 신장에서 제대로 배출되도록 한다.
최근, 독일의 동종요법으로 거머리의 헤파린보다, 벌독의 용혈작용이 우수하다는 것 이 입증되고 있다.
d. 진통작용
봉독의 아파민이 진통작용을 한다. 신경통, 관절염, 통풍, 근육통 등에 진통효과가 높다.
e. 자율신경 조절작용
정신적인 스트레스, 갱년기장애등 자율신경이 실조 되었을 때 에 봉독에 있는 노드아드레날린,
아세칠콜린등이 조절을 한다.
f. 혈관확장 및 혈압강하작용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치유를 돕고, 히스타민의작용으로 혈압을 내리게 한다.
(3) 봉침 시술법
① 직침법
벌의 몸체를 핀셋으로 잡아 인체의 환부에 대고 쏘게 하는 방법이다.
벌을 죽여 치료부위를 찌르는 것을 사침법이라고 하고,
벌의 배 앞부분을 잘라낸 다음 침이 있는 부위로 찌르게 하는 것을 반직침법 이라고 한다.
② 발침법
벌의 몸체에서 핀셋으로 침을 뽑아서 그 침만을 잡고 환부를 찌르는 방법.
(4) 봉침의 이상반응과 주의사항
봉독 알레르기체질 이나 과민한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은 이상반응이 일어난다.
그리고 시침하는 사람의무지로 벌독을 과다하게 주입함으로서도 이상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위하여 시침 전 소정의 규칙에 의거하여 스킨테스트를 하여야하고
탈감작법에 의하여 하루에 1-2마리씩 점차 시침회수를 늘려 나가야 한다.
극히 조심해야할 사람은 심장, 간질환자나 음주, 목욕직후 와 허약한사람, 수면부족한사람도 조심해야한다.
봉침치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 럼 단순한 민간요법이 아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염증질환 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에는 미국 독일 등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미국에서는 봉독요법(bee venom therapy)과 봉침요법(bee sting therapy)를 엄연히 구별하여 시술하는데
대부분의사들은 봉침요법을 고집한다.
봉독요법이라는 것은 봉독을 인위적으로 채취하여 주사약으로 만든 것을 사용하는 것 이고,
봉침요법은 살아있는 벌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프랑스에서 연구 중인 봉독중의 아파민(apamin)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에 새로운 치료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한다.
아도라핀(adolapin)과 멜리틴(melitin) 스테로이드보다 강력하고
일반항생제보다 무려1200배의 성능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통풍에 봉독이상으로 좋은 약물은 없다.
가장 많이 쓰는 스테로이드나 소염진통제 보다 강한 항염증작용과 진통작용뿐 아니라
무서운 약물의부작용도 없고 사용하면 할수록 인체의 모든 면역기능 이 증강되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참고문헌
1.경희대학교 김정제 최신침구학 성보사 1991.8.25
2.서울대학교 의대통합교재 심장학 서울대 출판부 2001.4.10
3.서울대학교 의대통합교재 신장학 서울대 출판부 2001. 7.10
4. 김노경외 내과지침서 서울대 내과학교실 1999.5.10
통풍환자에게 좋고 나쁜 음식
1) 퓨린의 함량이 적은 음식(통풍환자에게 좋은 음식)
여기에 속하는 음식들은 식품 100g당 퓨린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거나
미량인 음식들로 통풍환자들에게 전혀 해가 없는 음식입니다.
곡류 : 쌀밥, 빵, 우동, 소면, 메밀국수, 마카로니, 스파게티,
소맥분, 옥수수, 크래커, 효모,
감자류 : 감자, 고구마, 녹말가루, 토란
유제품 : 우유, 치지, 버터, 탈지분유 등 유가공품
알류 : 계란, 연어알, 청어알
야채류 : 상치, 양상치, 토마토, 오이, 순무, 호박, 배추, 가지
과일 : 계절과일, 통조림류, 잼, 젤리
유지류 : 식물성유지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조리료 : 설탕, 간장, 식초, 벌꿀, 물엿
기호품 : 커피, 코코아, 쵸콜렛, 차
기타 : 젤라틴, 간유, 나무열매
2) 가벼운 퓨린식품
여기에 속하는 음식들은 식품 100g당 퓨린이 50~75mg정도 들어간 것으로 대체로 문제가 없는 식품들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육류 : 전갱이, 게, 뱀장어, 훈제연어, 청어, 굴, 연어, 참치
뱅어, 닭고기, 햄
곡류 : 오트밀
콩류 : 강낭콩, 완두콩, 청국장, 낫또(일본청국장)
야채류 : 아스파라거스, 버섯, 시금치
3) 중등도의 퓨린식품
여기에 속하는 음식들은 식품 100g당 퓨린이 76~100mg정도 들어간 것으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고
드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육류 : 잉어, 대구, 광어, 방어, 바다가재, 농어, 꼬치고기
메기, 조개류, 베이컨, 소고기, 오리, 소세지, 돼지고기
비둘기, 꿩, 토끼고기, 양고기, 칠면조고기, 사슴고기
콩류 : 대두
4) 퓨린이 많은 식품
여기에 속하는 음식들은 식품 100g당 퓨린의 함유량이 101mg~1000mg입니다.
이것은 될수 있는데로 드시면 안됩니다.
어육류 : 새우, 정어리, 간장(肝), 내장, 육수, 고기국,
정어리, 고등어
야채류 : 표고버섯.
<출처;tong.nate.com/kks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