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농구 정상 탈환을 준비하는 U-18(18세이하)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2회 FIBA ASIA U-18 CHAPIONSHIP 출전을 위해 15일 저녁 비행기로 출국한다.
대한민국은 일본, 시리아, 싱가폴과 함께 B조에 편성되어, 17일 첫경기부터 한일전을 치루게 되었다.
김영래 감독은 '조별 예선은 무난히 통과하리라 본다.
복병 시리아만 조심한다면 조 1위로 예선 통과를 자신한다.'
'대표팀 멤버들의 신장이 높아지면서, 탈아시아 급의 전력으로 분류되는 중동권(이란,레바논,카자흐스탄) 나라들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판단된다.'고 소견을 밝혔다.
주장을 맡은 이종현은 '이번 대회 목표는 '타도중국' 입니다. 아시아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이라는 큰 벽을 꼭 넘어야 하는데, 이번엔 꼭 중국에게 승리를 거두고 싶어요.'
'2012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될듯해요. 처음 성인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대표팀 막내로서 올림픽무대에 도전해봤고요. 이제는 청소년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을 하게 되었네요. 2012년을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 하도록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 거두고 오겠습니다.'
'지난 U-16 대회때는 제가 트리플더블도 기록했었는데, 이번에도 국제대회에서 멋진 기록을 남기고 싶어요.' 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 3위팀에게는
2013년 FIBA WORLD U-19 CHAMPIONSHIP 출전티켓이 주어진다.
U-18 KOREA BASKETBALL TEAM
감독_김영래(제물포고)
코치_김승환(무룡고), 김도완(마산동중)
선수
가드_천기범(187cm, 부산중앙고),
최성모(188cm, 무룡고), 허 훈(182cm, 용산고)
포워드_최준용(202cm, 경복고), 최승욱(197cm, 계성고),
김승준(195cm, 전주고), 정희원(193cm, 용산고), 강상재(201cm 홍대부고)
센터_이종현(206cm, 경복고), 박인태(201cm, 계성고),
김민기(200cm, 경복고), 김진용(200cm, 서울 대진고)
ps1. 이번 FIBA U-18 농구대회에 대한 정보는 (http://ulaanbaatar2012.fibaasia.net/)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ps2. 신장 정보는 선수들이 농구화를 신고 잰 키를 표시하였습니다.
국제대회에서는 맨발 신장보다 코트위에서 경기를 뛸때의 신장을
기준으로 표시한다고 하네요 ^^;;
첫댓글 엄청 크네요.. 다들..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길 성원합니다.!!
크다 ㅋㅋ
허훈의 농구재능이 나완 완전 반대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