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지 위의 모든 것을 데이터화하고 싶은 트랜스파머입니다.
이 카페의 글들을 통해서 농지나 부동산 가격, 농업 등 관련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과 고민을 들을 수 있어서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농지는 그 가치를 제대로 알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귀농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 혹은 토지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으시고,
그게 없으니, 귀농 혹은 농업에 종사하는 것을 망설이시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11월부터 런칭한 서비스 중에서 가장 많은 유저분들이 관심있게 이용하시고,
트랜스파머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가격 분석’을 상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농지를 소유하고 계시는 분이든 아직 농지가 없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이든
누구나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정보는 아무래도 가격이겠죠.
보통 토지가격은 시세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세는 포털에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저희 트랜스파머가 알려드리는 ‘가격분석’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크게 토지의 수익성을 고려해 토지의 가치(=가격 추정치)를 추정하는 것과 21억개(23년 11월 현재) 이상의 누적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을 근거로 결과값을 도출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저희의 알고리즘은 약 21억개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근 유사 물건의 실거래 사례와 토양정보, 농가 잠재 소득 등을 고려한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왜 ‘농지의 가치를 추정하고 계산하는 것’을 저희 서비스의 근간으로 보고 있을까요?
2023년 현재 농지 실거래 시장은 총 약 30조원, 거래건수가 연간 약 28만건에 달합니다. 이는 부동산 중 제일 인기있는 아파트의 거래액 기준 21%, 거래건수 약 76%를 차지하여 상당한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농지 실거래 시장이 상당 규모로 활성화된 만큼 귀농이나 귀촌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귀농을 꿈꾸고 가셨다가 사기를 당하시는 경우도 많고, 실제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현실에 포기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처: 춘천시 귀농귀촌지원센터)
이처럼 농지의 가치나 가격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저희는 ‘농지 가격 정보의 비대칭성에 따른 시장 왜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22년 농지 실거래 특성을 보게 되면 일반 부동산 시장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농지 거래 건수의 70% 이상이 시장거래가 아닌 직거래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기획부동산 등에 의한 쪼개기 등으로 비정상적인 가격의 거래 비중이 6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는 이런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결되어야 농지 거래가 활성화되며, 곧 농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농촌 토지의 유효한 활용으로 발전된다고 보았습니다. 이것이 ‘가격분석’ 서비스가 저희 트랜스파머의 근간이라고 보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저희 트랜스파머의 가격 분석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시면 될까요? 오늘은 그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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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분석은 트랜스파머(transfarmer.co.kr) 메인화면의 가장 첫 번째에 있는 서비스입니다.
상단의 가격분석 메뉴바를 눌러도, 메인의 그림버튼을 눌러도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 분석 서비스를 클릭하시면, 원하는 유형의 토지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게 됩니다.
오늘은 ‘농지’를 선택하고, 농지 가격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트랜스파머의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주소지 검색을 이용하는데요. 도명부터 차근차근 ‘지번 주소’를 검색해주시면 됩니다. 도로명에 익숙하신 분들이 많아 지번 검색에 시간이 소요되실 수 있는데요. 차후 도로명 검색 또한 추가될 예정입니다.
알고 계시는 특정 주소지를 직접 검색하셔도 되지만, 대략적으로만 검색하셔도 이렇게 인근 지역에 가격 분석 제공을 하는 여러 농지들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녹색 원 안에 숫자는 가격분석이 가능한 농지의 갯수를 나타냅니다.
확대를 통해 관심 지역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확대를 하면 보이는 창입니다. 지도 위에 보이는 녹색 트랜스파머 마크들은 모두 클릭하면 가격분석을 조회할 수 있는 물건들입니다.
위 화면처럼 직접 상세 주소지를 검색하여도, 마우스로 지도에서 특정 토지를 클릭해도 가격 분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 직접 검색과 다르게 마우스로 특정 필지를 클릭하면 필지의 경계면 모양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랜스파머가 농업 박람회에 직접 서비스 시연을 했을 때, 생각보다 필지 모양을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필지 모양이라는 것은 실물 토지를 볼 때는 감을 잡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보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는데요. 주소지 검색으로 이 또한 손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보기를 누르기 전에도 농지 가격의 주요한 정보인 실거래가, 용도지역, 농지면적까지 간략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파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가격 분석’ 서비스는 상세보기를 누르셔야 볼 수 있습니다. 상세보기에서는 단순 시세가 아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예측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주변 거래사례 또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주소지의 반경 5km 이내의 거래사례를 최신값부터 조회할 수 있습니다. 따로 거래사례를 찾아보지 않아도 인근의 거래 사례까지 간략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사례는 거리만을 적용한 것으로, 토지의 용도나 주변 환경 등에 따라 가격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가격 분석 서비스는 기존 농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24년 초에는 경공매 대상 물건까지 확장하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토지 뿐만 아니라 농촌의 주택가격에 대해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
저희는 토지의 가치 분석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현재도 농촌경제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것입니다. 저희는 농지 위의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하여, 언젠가는 농업계의 구글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소식으로 또 찾아 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