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F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재밌다는 겁니다.
물론 이야기 자체나 캐릭들이 독특하고 매력있지만, 무엇보다도 제 흥미를 끄는 것은 퍼즐 형태의 독특한 드라마 에피 구조입니다.
에피 간에 어떤 연결구조를 갖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게 하지요.
(흠 퍼즐이라고 하면 황당해 하면서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한데.. 깊은 뜻 없으니 새겨듣지 마세요~)
하나를 발견하고, 이것저것 맞춰보면 신통하게도 잘 맞아서, 혼자 기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발견한 걸 하나를 소개해 볼께요.
여러 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너무 주관적인 것들이라서.... 헤헤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아마도 이미 알고 계신 것이라서, 살짝 코웃음을 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그냥 애교로 넘겨주세요~
무슨 의도인지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만...
카울립은 QAF의 동갑내기 주인공인 브라이언과 마이클에게 같은 사건을 겪거나, 같은 상황에 처하게 하는 짓거리를 합니다.
그것도 한 두번이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중요한 사건에서 이런 장난을 치죠.
사실 브라이언과 마이클은 완전히 다른 타입입니다. 어떻게 그 둘이 친구가 됐을까 싶을 정도죠.
브라이언은 부모의 따뜻한 관심 없이 자랐고,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개인주의적이며 지나치게 시니컬합니다. 수많은 팬들은 가졌지만, 정작 마음을 주고받을 친구는 별로 없습니다. 군중 속에 고독인 셈이지요. 다른 사람의 감정에는 크게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마이클은 지나친 부모의 애정 속에서 자랐죠. 나이 서른에 엄마로부터 뒷통수를 얻어맞는 인간이 또 있을까요? 마이클은 지나치게 다른 사람의 감정에 연연해합니다. 무엇을 결정할 때, 자신의 욕구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는 일이 흔하죠. 수많은 팬은 없지만, 그의 곁엔 언제나 친구가 있습니다.
게이라는 공통점 하나만 빼면....
정말 둘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두 사람의 같은 사건 겪기
1. 생일이 같은 보이프랜
마이클의 두 번째 보이프랜인 벤과 브라이언의 보이프랜인 저스틴은 생일이 같습니다. 재미난 일이죠. 정작 브라이언과 마이클은 별반 신기해하지 않지만 말이에요. 저스틴이 말합니다. “신기한 일이죠? 당신들은 같은 날에 태어난 남자와 사랑에 빠졌잖아요~”
2. 가족의 죽음을 경험
브라이언은 아버지를, 마이클은 삼촌을 잃습니다. 물론 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둘의 반응은 완전히 정반대입니다만... 또한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가족으로부터의 해방.. 혹은 독립인거죠.
브라이언은 자신을 옭죄고 있던 아버지의 그늘에서 드디어 벗어나는 것이고, 마이클은 자신이 떠맡아야 하는 가족의 짐으로부터 부분적으로 해방됩니다.
시즌4까지 qaf에는 두 사람의 죽음과 두 사람의 탄생이 있었습니다.(아..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청년까지 합치면 세 명이 되는 건가?)
3. 병원에 실려간 보이프랜
브라이언은 저스틴의 배싱을 경험하고, 마이클의 벤은 강의 도중에 쓰러져 위험한 순간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똑같이 중요한 일을 제치고 서로를 위로하러 병원으로 달려옵니다.
4. 상대방 보이프랜의 외도를 목격
브라이언은 데이빗의 외도를 목격하죠. 그리고 마이클 또한 저스틴의 외도를 눈으로 목격합니다.
5. 서른살 생일을 맞은 두 사람
QAF 시즌4까지 제대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한 사람은 브라이언과 마이클 두 사람 뿐 입니다. 둘 모두 서른 살 생일이었죠. (앗.. 그러고 보니 헌터도 있네? 헌터는 서른이 아니니 패스!!)
6. 같은 시기에 첫 보이프랜을 만나다
브라이언이 저스틴을 만난 시기와 마이클이 데이빗을 만나는 시기가 비슷하죠. 드라마에서 구체적인 설명은 없습니다만.. 마이클에게 데이빗은 첫 보이프랜이었던 것 같군요. 물론 보이프랜이라는 개념이 없던 브라이언에게도 저스틴은 첫 보이프랜이겠지요.
7. 아버지 그리고 출생에 대한 비밀
브라이언은 아버지가 자신의 출생을 원치 않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멍이 듭니다. 마이클의 아버지는 아예 아들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죠. 두 사람 모두 아버지와 관련한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8. 보이프랜을 질투하는 두 사람
벤과 브라이언이 과거에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에 질투하는 마이클. 브라이언도 한 침대에서 잠든 마이클과 저스틴에게 질투하죠.
9. 새로운 사업의 시작
마이클은 빅큐를 나와 만화가게의 사장이 됩니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회사인 키네틱으로 독립하죠. 두 사람모두 멋지게 회사를 박차고 나옵니다.
10. 서로에게 얻어맞는 두 사람
브라이언은 마이클 생일에 친구 모두가 모인 가운데 데이빗에게 얻어맞습니다. 이때 데이빗은 마이키를 대신해 브라이언을 때려준 거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마이키 또한 모두가 보는 가운데 브라이언에게 얻어맞지요(아마도 훅이 아니었나 싶은데... 스트레이트였던가?).
11. 레즈비언 커플에게서 각각 자식을 얻다
브라이언은 린지에게서 아들 거스를 얻고, 마이클은 멜라니에게서 딸 제니를 얻지요.
12. 결혼
마이클은 벤에게서 청혼을 받고 시즌4에서 결혼에 골인하죠. 또한 브라이언은 저스틴에게 같이 살자고 말합니다.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그간 브라이언 키니의 태도를 감안할 때 같은 사건 겪기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13. 보이프랜과의 이별...그리고
마이클은 시즌2에 데이빗과 이별하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브라이언에게 놀아달라고 보채죠. 브라이언은 처음에는 기가 막혀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그의 응석을 들어주고 맙니다. 시즌 3에서 저스틴을 보낸 브라이언은 마이클에게 달려가 놀아달라고 떼를 씁니다. 마이클은 그를 밀어내려고 하지만, 결국엔 그와 놉니다.
이밖에도 더 있지만, 다른 것들은 억지라고 하실까봐 꽁꽁 숨겨둡니다~ 헤헤
어때요? 재밌지 않나요?
만약 이런 구조가 계속 지속된다면, 우리는 시즌 5에서 일어날 에피들을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브라이언이 하고 마이클이 하지 않은 것..
혹은 마이클이 하고 브라이언이 하지 않은 것..
헤헤헤~
모두 즐쿼프 하십시오~
첫댓글1번을 제외한다면, 한 사람이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면서 릴레이션쉽을 갖고, 가족을 구성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동안 한 번 쯤 겪게되는 사건들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 디테일에 미루어 5시즌에서도 마이클과 브라이언은 각자의 삶 속에서 비슷한 사건들을 나름대로 겪으며 성장하고 있을 것 같군요..
아아~ 카울립은 소년이 성인으로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할 통과의례들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두번씩 반복했군요. ^_^ 어쩌면, 시즌5까지 가려면 그 많은 에피를 메꿔야할 부담이 카울립으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카울립~ 에피가 남아 넘쳤나요?
그러게 말이에요~ 휴우님~ 이제 그만해도 될것 같은데.. 카울립은 시즌5에서 또 시도하는거 같지요? 시즌1에서 린지와 멜라니 사이에 금이 가고.. 결국 브라이언이 거스의 양육권을 포기하지요. 그런데 스포일대로라면... 린지와 멜라니 사이의 문제 때문에 마이클도 제니에 대한 양육권 다툼에 시달리는 것 같지요?
그러게요. 평행선의 두 레일은 만나지 않는다. shiva님이 수고스레 찾아주신 평행의 디테일들이 천장지구-하늘과 땅은 끝없다-와도 같은 브라이언 마이클의 관계를 연상시키네요. 그에 비하면 육체적 케미스트리와 동시에 이뤄지는 뇌의 교접은 속되고 속되죠. 뇌도 물질이니까요. 진부할 정도로 인간적이죠.
진부하지 않은 결말, 좋은 결말, 원래 작가의 머릿속에 구상된 결말, 뻔하지 않은 결말, 와아~~~ 결말에 대한 기대와 믿음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더욱 감탄스러운 것은 4시즌에 이르도록 단순히 늘어놓기만 하는 이 지루한 쿼프를 그토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님들의 넘치는 애정!
두 레일은 만나지 않지만, 또한 레일은 두개일 때만 쓸모가 있는 법이기도 하죠. 사실 이 글을 쓸 때는 커플과 큰 관련이 없는 주제였다고 생각했는데, 님들 덕분에 다시 커플 관련 글이 되고 말았군요. ^_^ 나르니어님께 지루한 드라마였다니... 에구~ 저는 그래서 더 재밌었는데요.. ^_^
글쎄, 브라이와 마이키를 한 세트로 두고 보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두 주인공이 각자 통과 의례를 겪는 과정이 병치되는 것을 보고서 "에피를 메꾸기 위해" 같은 내용이 두 번 씩 "반복"되는 것이냐고 묻기가 어디 쉬운 일이어야 말이죠.. 게다가 그게 어떤 결론으로 수렴되기 위한 "퍼즐"이란 분석도 마찬가지고요.
드라마에서 같은 에피가 반복되는 것을, 단순한 인간살이의 통과의례라고 단정짓는 경우 또한 흔치 않은 일이죠? 그리고 어떤 결론으로 수렴된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저는 시즌5에 둘을 병립시킬 경우 예상할수 있는 에피를 생각해본 것 뿐인데요. 또한 두 주인공을 병립시키는 카울립의 의도가 궁금했구요. ^_^
첫댓글 1번을 제외한다면, 한 사람이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면서 릴레이션쉽을 갖고, 가족을 구성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동안 한 번 쯤 겪게되는 사건들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 디테일에 미루어 5시즌에서도 마이클과 브라이언은 각자의 삶 속에서 비슷한 사건들을 나름대로 겪으며 성장하고 있을 것 같군요..
양옆으로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둘은 정말 운명적인 친구같군요.^^ 한걸음 옆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평행선같은 느낌이예요. 각자의 동반자를 데리고 쭈욱 그 길을 이어가줬으면 좋겠네요.후후
아아~ 카울립은 소년이 성인으로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할 통과의례들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두번씩 반복했군요. ^_^ 어쩌면, 시즌5까지 가려면 그 많은 에피를 메꿔야할 부담이 카울립으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카울립~ 에피가 남아 넘쳤나요?
아하.....shiva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이들의 삶은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에게.......공통으로 엮이는듯한 스토리 전개........누군가 일이 일어나면 다른이가 꼭 겪게되죠.....이런식으로라면 시즌5를 점칠수도 있겠네요...
아직 둘중에 일어나지 않은 일이 뭘까요???(뒤적---)다시 가서 감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브라이언이 하고 마이클이 하지 않은 것, 고환암이 생각나네요. 마이클이 하고 브라이언이 하지 않은 것, 결혼이로군요. 5시즌에서 마이클은 암에 걸리고 브라이언은 결혼을 하다니, 쩝.. 비록 상상이지만 끔찍합니다. 즐쿼프! // shiva님 오랜만에 뵈니 반가워요. ^^
오오~ 나르니어님 친절하기도 하셔라. 찝어주신 오자는 얼른 고쳤습니다. 암 에피는 피해가길 바라는데... 흠 또 모를 일이죠. 뭐 두 사람이 서로 주고받지 않은 다른 사건들이 많으니 그걸로 대체하면 안될까요? 네? 카울립?
너무도 다른 그들이지만, 그들은 불려가는 원인, 맞는 원인, 화해하는 과정, 서로를 위한 행동까지도 똑닮은 그들이죠. shiva님의 글을 읽는 동안 마지막 라이드 대회의 두사람이 생각나는군요. 하나의 길을 둘이 같이 나란히 가는 그들의 모습이요. ^^ 잘 읽었습니다.
와우~듣고보니 정말 그렇군요. 물론 성장하며 겪는 통과의례 같은 일들도 있지만, 몇 개는 정말.. 일부러 똑같이 나아가게 하지 않았나~ 라는 추측이 될 정도로, 우연의 일치인지.. 일부러 계획한 것인지 딱 들어맞네요.
기본적으로 쿼프가 브마가 비슷한 일을 계속 겪으면서 스토리를 풀어나가죠.
카울립도 그정도 울거먹었으면 이제 새로운 모색을 할때가 되었군요 좀 진부하네요 진부하지않은 결말 오시즌에서 바래요
그러게 말이에요~ 휴우님~ 이제 그만해도 될것 같은데.. 카울립은 시즌5에서 또 시도하는거 같지요? 시즌1에서 린지와 멜라니 사이에 금이 가고.. 결국 브라이언이 거스의 양육권을 포기하지요. 그런데 스포일대로라면... 린지와 멜라니 사이의 문제 때문에 마이클도 제니에 대한 양육권 다툼에 시달리는 것 같지요?
도대체 왜 시즌1의 일을 시즌5에서 재연하려는 건지.. 참내~ 카울립... 당신의 팬들이 말하잖아요. 진부하다구요. 울궈먹기는 이제 그만~ _^
그러게여,진부한 결말이 나온면 안될텐데 말이죠,뻔하다 뻔한 결말이 나오면 웃기겠져,그래도 명색이 동성애자가 주인공인 드라마 아닌가요. 후훗~
저두 몇개는 눈에 보였지만..생각보다 많군요...전 그냥 좋은 결말이 나길.... 좋은 작가라면 첨에 자신의 머리속에 구상된 결말을 잘 끌어내겠죠...^^ 우리나라처럼 시청자 의견에 왔다 갔다 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평행선의 두 레일은 만나지 않는다. shiva님이 수고스레 찾아주신 평행의 디테일들이 천장지구-하늘과 땅은 끝없다-와도 같은 브라이언 마이클의 관계를 연상시키네요. 그에 비하면 육체적 케미스트리와 동시에 이뤄지는 뇌의 교접은 속되고 속되죠. 뇌도 물질이니까요. 진부할 정도로 인간적이죠.
4시즌 까지 주구장창 늘어놓았으니 파이널에선 뭔가 결론을 보여주겠죠, 쉬바님 글을 보니 뭔가 퍼즐처럼 딱딱 자릴 찾는 듯한 느낌이네요.
진부하지 않은 결말, 좋은 결말, 원래 작가의 머릿속에 구상된 결말, 뻔하지 않은 결말, 와아~~~ 결말에 대한 기대와 믿음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더욱 감탄스러운 것은 4시즌에 이르도록 단순히 늘어놓기만 하는 이 지루한 쿼프를 그토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님들의 넘치는 애정!
두 레일은 만나지 않지만, 또한 레일은 두개일 때만 쓸모가 있는 법이기도 하죠. 사실 이 글을 쓸 때는 커플과 큰 관련이 없는 주제였다고 생각했는데, 님들 덕분에 다시 커플 관련 글이 되고 말았군요. ^_^ 나르니어님께 지루한 드라마였다니... 에구~ 저는 그래서 더 재밌었는데요.. ^_^
글쎄, 브라이와 마이키를 한 세트로 두고 보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두 주인공이 각자 통과 의례를 겪는 과정이 병치되는 것을 보고서 "에피를 메꾸기 위해" 같은 내용이 두 번 씩 "반복"되는 것이냐고 묻기가 어디 쉬운 일이어야 말이죠.. 게다가 그게 어떤 결론으로 수렴되기 위한 "퍼즐"이란 분석도 마찬가지고요.
쿼프분석은 각자의 시선으로 하면 되겠죠. 정답이 있나요?
본인이 관심이 없으면 지루하겠죠. 근데 누가 쿼프를 지루하다고 했나요.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단순하게 결론 내리는 지속적인 넘치는 애정. 전 그애정이 더 놀랍네요. 각자 즐쿼프...^^
저는 뻔하디 뻔한 결말이 아니라 스토리상 절 납득시킬만한 결말을 보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각자 즐쿼프...^^
드라마에서 같은 에피가 반복되는 것을, 단순한 인간살이의 통과의례라고 단정짓는 경우 또한 흔치 않은 일이죠? 그리고 어떤 결론으로 수렴된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저는 시즌5에 둘을 병립시킬 경우 예상할수 있는 에피를 생각해본 것 뿐인데요. 또한 두 주인공을 병립시키는 카울립의 의도가 궁금했구요. ^_^
퍼즐이라는 말에 민감해하실것 같아, 미리 안내 방송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