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차전지 산업의 중·장기적인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주식시장은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 찾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배터리 3사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2030년까지 40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정부가 금융·세제·R&D 지원을 약속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300억원을 출자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200억원을 보태고 민간 자산운용사에서 300억원을 모집해 총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국내 소부장 기업의 R&D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이번 산자부 보고서에 실리면서 숨은 진주 찾기에 속도가 붙을 조짐이다.
중소형 배터리 관련주 중에선 황산니켈 결정화 설비를 2차전지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웰크론한텍과 정밀화학 제조업체 한농화성, 2차전지 보호회로를 생산하는 파워로직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세 기업 모두 2차전지 외 다른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있지만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부문은 2차전지 관련 사업이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16년 국내에 2차전지 양극재 농축·결정 설비 공급을 시작한 이후 2017년 중국 시장에 용제회수 설비를 공급하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배터리 내재화를 위해 양극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통상 EVB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또는 알루미늄이다.
웰크론한텍은 이 양극재 생산 공정에 결정화, 원심분리, 건조 및 포장 단계를 일괄 턴키(제품을 구매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자가 인도하는 방식) 방식으로 공급해 생산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경제성을 확보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들어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 고체전해질을 대량 합성하는 신기술을 개발한 바 있는 한농화성 또한 정책적 수혜주로 거론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주고받는 전해질이 고체로 된 이차전지로 리튬이온 전지의 다음 단계로 평가받는다. 전고체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그간 2차전지의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왔던 화재 위험이 낮다는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시점은 2025년, 리튬베터리 대체 가능 여부는 2030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로직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관련해 정부 지원 방안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파워로직스는 이미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번 지원책을 통해 국내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국내에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 원료 확보 체제를 확립하고 기술 및 공정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2050년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600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30년까지 매년 3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성차 업체와 소부장 기업들도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2차전지 산업의 추가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세제 혜택, 금융 지원 등의 다각적인 육성책은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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