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3년도에 인천시 사회복지직에 합격하여 수기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 부족하지만 제 합격수기 공유해보겠습니다.
1. 공무원 준비계기
사기업을 다니던 중 사실 대기업도 아니었고 해당 기업을 다니는 것이 내 인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개인적인 성향상 단순사무일이 너무 지루하기도 하여 고민하던 중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친구의 권유 + 우연한 기회에 따놓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사람과 소통하며 일할 수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에 관심을 갖게 되어 준비하게 되었고 해커스 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한 이유는 토익학원을 다녔을 떄 해커스어학원으로 다녔는데 제 영어실력 향상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좋은 기억이 있어 공무원 학원도 해커스 공무원을 다니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기간: 21년 11월 ~ 23년 6월
2.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
선생님 - 신민숙
사용 교재: 해커스 공무원 신민숙 쉬운국어 어법 필기노트, 문학 비문학 필기노트 빈출어법 300제. 비문학 독해 333
명불허전 해커스의 1타 국어선생님 신민숙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어법필기노트를 통해 우선 국어문법의 기본기를 다졌고, 빈출어법 300제를 통해 이론에서 배운 문법을 실제 기출 트렌드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공부했고 완강 이후에는 따로 공부량을 추가하지 않고 해당교재만 무한 회독했습니다.
문학 비문학 필기노트의 경우도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한 이후에는 소설 책 읽듯이 계속 회독만 했습니다
비문학독해 333의 경우 제가 생각했을 때 아직 공무원 비문학 문제가 따로 강의를 들어야 할 만큼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교재만 사서 혼자 문제를 풀고 틀린 것을 왜 틀렸는지만 보는 방식으로 독학했습니다..
참고로 한자나 사자성어는 공부투자시간대비 얻을 수 있는 점수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아예 볼 생각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험에서 많이 맞았고요.
> 국어가 제가 공시를 준비하면서 시행착오를 제일 많이 겪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시를 할 당시 국어가 쉬워지고는 있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고대국어 로마어 외래어 등을 아예 안봐도 된다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2년도 시험을 실제로 보니 해당단원 문제들은 정말 전혀 나오지도 않았고 정작 시간이 없어 거의 포기했던 어휘문제가 굉장히 많이 나와 멘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25년도 시험은 논외로 하고 24년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문법을 아예 버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가 위에서 언급한 단원들을 보는 것은 솔직하게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어휘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신민숙 선생님의 틀리기 쉬운 어휘와 혼동하기 쉬운 어휘 특강에 나온 것들 만이라도 확실히 알고 들어가겠다는 각오로 23년도 시험을 준비했고 지금 기억이 정확히는 나지 않지만 틀리기 쉬운 어휘 강의에 있었던 걷잡다가 오답으로 나와 해당 문제를 바로 풀고 넘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 2. 한국사
선생님 - 이중석
사용 교재: 이중석 맵핑한국사 올인원 블랭크 노트 + 해커스 공무원 한국사 단원별 기출 문제집
한국사는 제가 학생 때부터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겟지만 정말 순순 100% 흐름 없는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해서였는데요. 이중석 선생님은 제가 한국사 과목에 갖고 있는 안 좋은 선입견을 깨주신 분입니다.
긴 한국의 역사를 무지성 암기하게 하는 강의가 아니라 흐름을 잡아 맥락 있고 재미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제일 재미있었던 강의였고요. 초시 때는 5과목을 동시에 공부해야 되어서 너무 정신이 없어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햇지만 재시 때는 성생님의 강의를 들었던 기억으로 흐름을 리마인드 복습하면서 단원에 맞게 바로바로 기출문제집으로 복습을 했고 23년도 시험까지 셀 수 없을만큼 회독을 반복했습니다.
중석쌤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3. 영어
선생님 - 비비안. 김우택
사용교재 : 해커스 공무원 영어 기본서. 해커스공무원 영어 문법 고득점 핵심노트. 해커스 공무원 영어 기출문제집
해커스 공무원 영어 빈출보카 4800
영어는 앞에서 기록한 바와 같이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영어는 다른 영어 시험과 결이 달랐습니다. 때문에 비비안 선생님의 기본 강의로 영어문법의 기본을 리마인드 하였고 빈출보카 4800을 통해 단어를 꾸준히 반복 암기하는데 노력했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이후 심화 강의에서 영어문법 고득점 핵심노트를 통해 공무원 영어시험에 중요한 영어문법을 다시 한 번 리마인드 하였고 이후에는 24년도 시험까지 해당 노트를 회독하며 기출문제집을 푸는데 노력했습니다.
또한 김우택 선생님의 구문강의가 매우 좋다하여 해당 강의 특강도 들었습니다.
>영어 단어는 정말 꾸준히 암기하세요. 한 두달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 4. 사회복지학
선생님 - 박정훈
사용교재: 해커스 공무원 사회복지학 기본서 + 사회복지한 단끝사 노트 + 해커스공무원 사회복지학 기출문제집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른 학원을 고민하시고 계신 분 있다면 다른 과목은 여러분들의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사회복지학만큼은 박정훈 선생님거 무조건 들으세요
비록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너무 오래전에 취득한 자격증이라 사회복지개론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기도 했고 초시 떄 국영한 과목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찼기 때문에 초시 첫 두달 때 정말 아예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기본서는 그래서 사놓고 보지도 못했고요. (지금도 집에 백지로 잘 있습니다.)
해당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 지 너무 막막해 현강을 들었던 초시 첫 두 달떄 선생님을 찾아 뵈었고 선생님에게 단끝사 강의를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내용들 중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모아 핵심이론만 설명해주시는 강의였는데요. 해당 강좌만 듣고 복습한 상태(기출문제 풀이 X)로 초시 때 80을 맞았습니다.
비록 다른 과목이 망해서 재시를 하게 되었지만 저는 사회복지개론 공부방법에는 확신이 생겨 재시 때에도 기본이론강의를 듣지 않고 기조에 들었던 단끝사 강의를 다시 한 번 듣고 이후 기출문제집을 회독하는 방식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박정훈 선생님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5. 행정법
선생님 - 장재혁
사용교재: 해커스공무원 행정법 기본서 + 기출문제집 + 해커스 공무원 행정법 특강파일
지금은 해커스에서 강의하시지는 않지만 해커스에 문의 결과 적어도 된다하여 적습니다.
저는 장재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을 때 코로나가 심할 떄라 저녁에 강의하시는 날은 10시 운영제한 등 다양한 이유로 강의를 제대로 하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법과목을 정말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고 행정법에 시행착오를 겪는 분들도 정말 많은데 저는 그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기본강의 현강을 완료한 이후에는 해당 강의를 프리패스로 다시 한 번 복습하면서 기출문제를 풀고 23년도 시험까지 해당 기출문제풀이를 회독하였습니다.
이후에 장재혁선생님께서 해커스공무원에서 강의를 하지 않게 되셔서 최신판례특강 등은 다른 해커스공무원 강사님의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 6. 면접 - 피티윤
면접을 준비해야 할 당시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피티윤 선생님의 교재를 사 다양한 면접에 관한 것등을 정독했고 스터디를 구성하여 면접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준비는 하는 것이 미흡병에 안걸리기 위해서라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강화된 면접을 보게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접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1. 공무원 시험은 회독 싸움이다 2. 본인에게 잘 맞는 선생님을 고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 공무원 시험은 말 그대로 누가 핵심 문제들을 많이 회독하여 머릿속에 잘 기억해놓고 시험장에 들어가서 점수를 얻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잘 맞는 선생님을 잘 고르세요(이것 때문에도 어려워하는 다른 공시생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해당 선생님을 믿고 강의를 수강했다면 선생님꼐서 강조하시는 핵심문제들을 달달달 회독하셔서 시험장에 들어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3. 모의고사는 봐야 한다 하지만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목매지 말자
> 모의고사는 실전감각(시간관리 스킬 향상)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실망하거나 그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시험 직전 모의고사 점수 평균이 생각보다 너무 낮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그래도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아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딱 아 다섯과목을 나는 실제 시험에 이렇게 시간배분하여 풀겠다는 생각만 가질 수 있으면 모의고사는 그 존재 의무를 다한 것입니다.
참고로 저도 100문제를 시간 내에 푼 적이 딱 한 번 있었는데 그게 실제 시험이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는 한 번도 못했고요
이상 제 합격수기였습니다. 꼭 시험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