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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김기원 | 입력 2014.10.28 10:04
【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태범 아버님. 세월호의 진실은 저희가 꼭 밝히겠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지 3개월만에 말기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인병선(52)씨의 장례식이 치러진 28일 오전 경기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 빈소 한켠에 이런 벽보가 붙었다.
사고발생 200일이 되도록 속시원한 답을 얻지 못하고 아들곁으로 떠난 그의 빈소에 다른 세월호 유가족들이 붙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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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범(단원고 2학년)군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인씨를 떠나 보낸 가족들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영정사진 속 수척한 모습의 인씨는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띄고 있었다.
이날 인씨의 장례는 가족과 친지, 세월호 유가족, 단원고 학생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쌀쌀한 가을 아침 바람이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했다.
인씨의 부인 정경희씨는 딸의 부축을 받으며 남편의 마지막을 지켰다. 사고를 겪으면서 몸도 마음도 지친 그는 남편을 떠나보내면서 힘없이 연신 눈물만 흘렸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를 지켜봤다. 장례식장에는 탄식과 흐느낌이 가득했다.
한 세월호 유가족은 "사고 전엔 건강했던 분인데 막내 아들 태범군을 잃고 많이 힘들어하셨다"며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 하라고… 하늘도 무심하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인씨는 지난 6월, 말기 담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 26일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아들 곁에 묻어달라던 그의 뜻을 받들어 인씨를 아들 태범군이 있는 평택 서호추모공원에 안장하기로 했다.
doran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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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시발 ㅜㅜㅜ 눈물난다진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죄송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사 전에 4월에 감진했을 때는 암 없었대....몇명을 죽일거야 이 살인자들아
삼가 고인의 명복를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