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본 베이스/공무원 준비 계기
기본 베이스: 인서울 대학, 영어 학원 강사 5년 경험.
강사를 하다 보니 다른 취업 준비할 생각을 안 했었고, 돈은 얼른 벌어야 하는데 오래 공부할 여건은 안 되어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 나름의 나랏일에 대한(?) 로망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하루 루틴: 공부 & 생활 습관
하루 루틴 유지하는 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원래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는 편이라, 시험이 늦을 때는 괜찮았는데 시험이 이른 시간일 때는 시간을 다시 앞으로 당겨야해서 일부러 일찍 자려고 몇 시간씩 공부시간을 포기해야 했는데, 그게 정말 스트레스 였던 거 같습니다.
하루 순공 시간은 10시간 내외로 나왔고, 웬만하면 10시간 지키려고 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공부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쉬었던 것 같습니다. 3월 달에 시험 치고 열품타 보니까 1월부터 3월 까지 3일인가 쉬었더라구요. 일부러 쉬는 날을 없앤 건 아닌데, 작년 7급 국가직 지방직 둘 다 떨어지고 나니 멘탈이 갈려서.. 7급 8급 9급 병행하려다보니 인강만 들어도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작년 국가직 지방직 떨어졌을 땐 하루 여덟 시간 정도 하고 일주일 한 번 쉬었던 것 같습니다. 10시간 가능하시면.. 추천 드립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엉덩이 힘이라는 게 진짜로 길러집니다.
저는 아무래도 여자인지라, 화장 같은 거 안 해도 씻고 준비하고 나오는데 한 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도시락도 제가 싸서 나왔고.. 그래서 나머지 시간은 거의 공부만 했습니다. 하루 일과 알려드리면 대충
10:00-12:00 매일 영어 단어 암기(해커스 영단어로 하루 두 강씩 외우고 전날 외웠던 거 또 두 강씩 복습했고, 열 강 끝나고 자가 테스트 하고 그랬습니다)
12:00-12:30 점심
12:30-5:00 공부(한 시간 반 정도 집중-10분 쉬고 힘들면 20분도 쉬고 그랬습니다)
5:00-6:30 저녁 먹고 잠깐 쉬기
6:30-1:30 공부(저녁 먹고부터는 힘들어서 한 시간 하고 잠깐 쉬고 했던 거 같습니다)
이 정도 스케줄이었던 것 같아요. 공부하면서 시간 아까워서 먹고 싶은 배달 음식, 맛있는 음식 못 먹고.. 간식도 먹고 싶으면 밥 시간에만 딱 먹었습니다. 사실 이 밥 시간이 딱 놀러 가고 싶어지는 시간이라서, 이 시간 안 흐트러뜨리려고 노력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7급 지방직 끝나고 한국사를 처음 시작해서, 한국사 공부하는 데와 (작년 점수가 80이었던) 행정법 공부하는 데 시간 제일 많이 썼고, 하루에 영단어 두 시간, 다른 과목 두 개 네 시간씩 해서 시간 배분해서 했고, 한국사는 일주일에 총합 10시간 이상, 행정법 10시간 정도, 경제학 8시간, 행정학 8시간, 헌법 4시간, +국회직 기출풀이 필요한 대로 했었던 것 같습니다. 국어는 2월 초부터 어법만 하루 한 시간씩 했습니다.
3. 본인만의 필수과목, 선택과목 학습법+인강, 교재까지 한 번에 쓰겠습니다.
(1) 국어(신민숙 선생님, 100점): 7급하면서 많이 해놨어서 비문학은 따로 공부 안 했고, 문학은 신민숙 쌤 강의 한 번 듣고 기출로 새로운 거 만날 때만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더 안 했던 것 같고, 어법/띄어쓰기/맞춤법이 진짜 어려워서 그거 위주로 공부 했습니다. 해커스 단원별 기출 어법 문제집이 진짜 괜찮습니다. 7급도 그 문제집만 세 번 보고 시험 봤고, 이번에도 그것만 한 두 번 돌렸습니다. 계속 봐도 모르는 게 계속 나왔어요. 특히 띄어쓰기... 징글징글해서 집 가면서 맨날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띄어쓰기 하는 방법 설명해주면서 외웠습니다. 고맙게도 제 남자친구가 맞춤법을 꽤 틀려서.. 지적질하면서 외워지기도 했습니다. 한자도 예전에는 하루 한 시간씩 했었는데 나중 가서는 거의 할 시간도 없었고.. 이제 진짜 한자가 안 나오는 분위기라, 만약 면접 떨어지고 다시 준비한다면(?) 한자는 기출 정도만 하고 더 안 할 것 같긴 합니다.
(2) 영어(독학, 95점/국회직 72점): 원래 영어 강사를 5년 간 했었던지라.. 독해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근데 저는 단어가 어려웠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도 영어 거의 1등급, 못해도 2등급 밑으로 내려간 적 없고 정말 잘했는데 공무원 영어 단어가 아예 범주가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준비한다 생각하고 해커스 단어장으로 하루 두 강씩 새로 외우고 전날 외웠던 거 두 강씩 복습->총 하루 네 강씩 봤습니다. 그렇게 삼회독 하고 들어갔는데도 모르는 단어 있었습니다. 또 국회직 하면서 말도 안되는(...) 단어들 진짜 많이 봤는데 그런 것들도 거의 이 단어장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커스 영어 단어장 정말 좋습니다. 어려우시면 이것만 5회독 하셔도 도움 많이 될 것 같다 생각합니다. 어법은 조태정 선생님 문제집 사서 풀고 혼자 리뷰했었습니다. 마지막 문제는 빈칸 앞 주어인 adult를 속으로 발음하다가 '애들'이라고 생각해서 틀렸습니다.(..........)
(3) 한국사(전한길 선생님, 95점): 7,8급에 한국사가 없어서 한국사를 네 달 만에 하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선생님 기본 강의+문풀 강의 듣고, 시간이 없어서 바로 모의고사(강의는 안 듣고 혼자 풀고 리뷰)하고, 압축강의 한 20강 정도 되는 거 있는데 그거 듣고, 5개년 기출 문제 혼자 시험처럼 풀어보고 리뷰하고, 시험 전날 압축강의 2배속으로 풀로 한 번 돌리고 들어갔습니다. 운 좋게도 좋은 점수가 나와서.. 참 감사한 경험입니다. 근현대사 어려우신 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근현대사 그냥 연도를 싹 다 외웠습니다. 무지개 생각하면 7 떠오르는 것처럼, 제목 옆에 숫자 스티커 붙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되게 쉽게 말했지만.. 안 외워져서 필기노트에 욕도 써놓고(..) 그랬습니다.
(4) 행정법(신동욱 선생님, 전효진 선생님, 95점): 신동욱 선생님 이론 강의, OX, 문제집 3회독, 최신 판례 등등 커리 다 따라갔던 거 같고, 좀 짧은 강의가 필요해서 전효진 선생님 압축회독 강의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헌법보다 행정법이 쉽게 느껴졌는데 점수가 안 나와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쉽게 느껴진다는 거 자체가 공부가 안 되어있다는 거 방증인 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짜잘하게 법령도 많고 다루는 범위가 여러 개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신동욱 선생님 최신 판례가 참 도움이 많이 됐고, 물론 이론 강의 OX 모두 도움 많이 됐습니다. 되게 별 거 아닌 것처럼(?) 설명해주셔서 저도 별 거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외우게 됩니다. 신동욱 선생님이 수업 중간중간에 조곤조곤 유머 치시는 것도 제 스타일이어서.. 참 힐링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또 수업 시간에 종종 언젠간 될 거고, 안 되는 것 같아도 꾸준히 하면 된다고 용기 주시는 거, 저한테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얘기 들으면서 많이 울기도 했지만 ㅋㅋㅋ 신동욱쌤 시험 전에 찝어주시는 최신판례 정말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 선생님 감이 되게 좋으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효진 쌤 압축회독 강의도 좋았습니다. 듣는데 엄청 힘들어서 4개월 동안 거의 매일 울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만큼 짜투리 판례까지 건지는 느낌이 들었고 역시 큰 도움되었습니다.
(5) 행정학(신용한 선생님, 80점): 점수가 좀 아쉽습니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래서.. 아직도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서도 통으로 두 번 돌렸고, 기출도 세 번 돌렸고, 자잘한 법령들까지 통독하고, OX도 풀고, 필기노트도 기출 반영해가면서 세 번 이상 봤는데 아직도 이런 점수가.. 오히려 좋은 수험법을 제가 여쭤봐야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국회직 점수: 국어 56점/영어 72점/헌법 72점/행정법 88점/행정학 72점/경제학 72점_필기합격)
(6) 헌법(작년 7급 100점, 올해 국회직 72점 신동욱 선생님): 전 진짜 신동욱 쌤 강의 너무 좋습니다. 전 사실 신동욱 쌤을 사랑합니다(?) 항상 내용을 별 거 아닌 것처럼 말씀하셔서 ㅋㅋㅋㅋ 그냥 편안하게 듣게 되는데 그러다 그냥 외워집니다.. 최신 판례도 역시 도움 많이 됐고, 막판에 목적의 정당성부터 탈락된 판례랑 헌정사 정리해주시고 했던 것들, 자잘하게 밑에 응원의 말씀 달아주신 것들, 저한테는 다 피가 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수험생 마음 많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말씀 들으면서도 많이 울고 위로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옛날부터 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8급 면접 잘 안되면...) 7급 때문에 헌법 계속 공부하겠지만,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판례 같은 것들은 스토리가 있으니까 헷갈리는 몇 개 제외하면 계속 기출 풀면 중요한 것들은 거의 기억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막판 갈수록 헌법 조문, 국적법 조문, 헌재법 등 주요 법령 조문 위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때쯤 가면 가장 기본인 헌법 조문이 생각이 안 납니다. 전 국회직 하면서 행정법 점수 올리기에 너무 집중하느라 헌법이 좀 불안했었고, 되는대로 전날 헌법이랑 헌재법 조문 보고 들어갔는데 덕분에 한 문제 맞혔습니다.
(7) 경제학(작년 7급 85점, 올해 국회직 72점): 종국쌤도.. 사랑합니다. 경제학 진짜 힘들었고, 처음 진입할 때 일행 고민한 것도 경제학 때문이었을만큼 자신 없었던 과목입니다. 그리고 사실 기본 강의 심화 강의 들을 때도 제일 진 많이 빠지고 제일 고통스러웠어요. 선생님은 쉽게 설명해주시지만 문제 풀면 또 다르고.. 또 법 과목이랑 다르게 직접 쓰거나 그려야 할 분량이 많다보니ㅠㅠ 너무 힘들었습니다. 기본강의, 심화강의, 철벽특강, 가속도 특강, 고난도 신유형, 공감보노7급적중특강, 그래프 특강 등등 있는 거 거의 다 들었고, 강의 두 번 들으세요~ 세 번 들으세요~ 하시면 말씀하신 대로 듣고, 국가직 지방직 국회직 거의 4회독 이상 하고 들어간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높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국회직은 볼 때 과락만 면하자는 마음이었기 때문에.. 정말 선빵했다고 생각합니다. 풀면서 가장 노력했던 건, 확실히 아는 건 더 안 풀고 과감하게 넘어가기, 시간 재고 문제 풀 때 모르는 거 빨리 넘어가기, 공식 같은 거 이해하려고 안 하기.. 였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자잘하게 공부법 관련해서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시는 거 거의 다 그대로 했습니다. 자신 없으신 분들, 종국쌤 하시는 말씀 곧이곧대로 들으시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제가 게시판에 여러 번 질문도 남겼는데 참 바쁘실텐데 귀찮으시진 않을까.. 죄송했는데 아무튼 붙었으니 이젠 감사 인사 전하겠습니다. 아 국회직 전날에 심화를 파다가 기본이 좀 흔들리는 거 같아서 철벽특강(치명적 오답정리였나..?) 자료 세 번 돌려보고 들어갔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4. 슬럼프 극복 과정
-저는 멘탈이 개복치입니다. 수험생활 내내 많이 울었습니다. 수험생활 초반에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었는데 점점 끊었습니다. 사람들 만날수록 여운이 남아서 집중이 잘 안됩니다. 슬럼프까진 아니었지만 주변인들이 취업하고, 전문직 공부해서 붙고.. 하는 것들 볼 때마다 너무 속상했습니다. 새해 날 가장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연락줬는데, 취업 소식 전하고 하면.. 좋은 소식인데 좋게 듣지 못하는 제 마음가짐이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극복이랄 건 없고, 마음이 힘들고 짜증이 나도 '그냥 한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마음 힘들어서 집 가면.. 손해보는 건 저니까요. 멘탈 정리할 시간.. 이런 거 없고 저는 그냥 그럴 시간에 한 문제 더 풀자는 생각으로 했었던 거 같습니다. 집중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그냥 했습니다. 집중력 회복하고 해야지? 같은 생각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집중력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라, 자꾸 핸드폰 보게 되고 쉬게 되고 할 때도 당연히 있었고, 잠이 많아서 늦잠 자고 한 두시간 늦게 나간 날도 있었지만, 그런 날은 그런 대로 또 하시면 됩니다. 뭐가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게 제일 안 좋은 것 같습니다.
5. 공유하고 싶은 학습법&암기법
-저는 필기할 때 선생님들이 하신 농담까지 책에 다 써둡니다. 한길쌤 욕 많이 하시는데 욕하신 것도 책에 다 씁니다.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근데 그러면 나중에 혼자 볼 때 웃기기도 하고 그 맥락이 기억나서 더 잘 외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습관인거라 안 맞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냥 말씀 드려봅니다.
-진짜 집중 안 되고 똑같은 거 여러 번 봤는데도 안 외워지고 할 때, 그 글자 보면서 잠깐 멍을 때립니다. 그럼 머리도 비워지고, 그냥 나중에 어어..?하면서 그 글자가 그림처럼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멍 때릴 때 죄책감 갖지 마시고 글자 보면서 멍 때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트잇 많이 쓰기: 공부하면서 포스트잇 한 박스는 쓴 것 같습니다. 포스트잇에 안 외워지는 내용 잘 보이게 써서 과목마다 색깔 다르게 해서 책상 앞에다 덕지덕지 붙여놓고, 멍 때릴 때 또 그거 보면서 멍 때리고, 잠깐 생각하고, 그렇게 보다가 와.. 이건 진짜 더 이상 안 봐도 되겠다;; 할 때 떼어서 공책 같은데 모아두고, 시험 보기 전날에 그것만 싹 모아서 읽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헷갈렸던 부분들이니까요.
-영어 단어에 도움 진짜 많이 됐던 거! 저는 저녁 먹을 때 미드 많이 봤는데, 신기하게 아침에 외웠던 단어가 그날 보는 미드에 한 세 개 정도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진짜 바로 외워집니다. 참고로 제가 봤던 미드는 빅뱅이론입니다. 수험 기간 2년 동안 세 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0). 필기만 합격한 상태라 제가 말씀을 전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1). 꾸준히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잠 많이 주무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밥 시간 왔다갔다 안 하게 고정하는 거 저는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진짜 마지막으로.. 수험생 입장에서 시험 수준을 평가하는 게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쉬운 과목이니까 이 정도만 하면 되겠지.. 이 직렬은 공부 좀 덜 해도 되겠지.. 9급이니까 좀 쉽겠지.. 등등이요. 저는 7,8,9급 모두 병행했지만, 7급, 또 8급만큼 9급 시험도 정말 어려웠고 힘들게 공부했습니다. 오히려 9급 시험을 제일 힘들게 공부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점수대가 빡빡하고, 행정법은 각론이 없이 총론으로만 문제가 나와서인지 제가 느끼기엔 진짜 7급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인스타 같은 거 절대 보지 마시고.. 공무원 카페도 정말 필요하실 때 빼고는 괜히 보지 마시고.. ㅠㅠ 응원하겠습니다. 면접도 붙어서 현직으로 뵀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