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다시 듣기>
오늘 굿모닝분당 월요스페셜 분당투데이 주제는 “성남지역 병·의원의 횡포”라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해 보겠다.
“성남지역 병·의원의 횡포”라는 주제는 오늘과 다음 주 월요일 두번에 나눠서 다룬다. 오늘은 먼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
오늘도 SBN(성남분당네트워크)오경수 기자가 자리에 함께 했다.
그리고 오늘은 매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두 분이 나왔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용기 있게 서울에서 새벽같이 내려 왔다. ‘ ’ 대표님과 본부장님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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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킨 '서현동 라 성형외과'. (c)FM분당 |
-의료사고에 취약한 성남지역
오늘은 “성남지역 병·의원의 횡포”라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한다. 성남·분당 지역이 성형관련 의료사고에 노출돼 있다. 성남 분당지역이 성형관련 의료사고에 노출돼 있는 이유는 한마디로 성남 분당과 서울 강남이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성형관련 시장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몇몇 성형외과가 심각한 의료사고를 일으켜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것은 남의 지역 얘기가 아니다. 왜냐하면 성형관련 의료시장은 성남 분당과 서울 강남이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분당 주민이 30분 거리인 서울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로 수술을 하러 간다. 또한 놀라운 사실은 서울에서 실패한 성형외과가 간판만 바꿔서 성남 분당지역에서 개업을 한다.
서울에서 실력이 모자라면 지방으로 밀려날 수도 있지만, 병원은 생명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실력이 없거나 문제가 있다면 도태되어야 한다. 의료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에서 문제를 일으킨 성형외과가 성남 분당지역와서 간판을 바꿔달고 영업을 한다는 것은 큰 문제다.
그래서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신 두 분을 서울에서 어렵게 모신 이유가 성남 분당 지역 주민들이 성형수술의 피해를 예방하고 성형의료 서비스를 올바르게 받을 수 있는 도움 말씀을 듣기 위해서다.
-병원 횡포로 인한 시민의 위험(의료사고발생 원인)
가슴 확대 수술 부작용이 매우 많다. 외국이나 지방에서도 광고를 보고 한국서 수술 받은 후 외국에서 부작용을 호소한다. 서울에서 문제있는 병원이 문을 닫고 분당에서 병원을 열었다. 문제의 그 원장임을 확인했다.
전문의에게서도 성형부작용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비전문의의 부작용 발생 확률이 훨씬 높다. 비전문의는 간판을 자세히 보면 ‘진료과목’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진료과목’자는 아주 작게 써있다.
현재 성형외과 전문의 보다 비전문의가 약6배 정도 많다. 전문의라고해서 수술 부작용이나 의료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식적으로도 비전문의가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전문의란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서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 1년간의 인턴 과정을 수료한 다음 지정 수련병원에서 4년간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반대로 수련병원이나 수련기관에서 특정 진료과목의 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해 전공의 과정을 밟지 않은 경우는 비전문의라고 한다.
의과대학6년을 마치고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사람은 의원을 개설할 수 있고 모든 과의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의원-병원 차이 =규모
*의원: 외래중심. 통상 병상수가 30개 미만인 병원.
*병원: 입원중심.
*종합병원: 100병상 이상 / 300병상 초과 (필수진료과목 차이)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쉽게 얘기해서 안과에서 쌍꺼풀수술, 피부과에서 코성형수술을 한 경우도 성형외과 비전문의가 수술한 것이다. 앞에서 성형외과 비전문의가 전문의보다 약6배 이상 되는 것은 성형 수요가 많아서 높은 수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의 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레지던트 때부터 수술경험과 같이 수술을 접하는 회수나 학회발표, 논문, 전문적 지식 차이가 전문의와 비전문의의 차이를 말해준다.
사고나기 전에는 잘 몰라서 비전문의라고 생각 못한다. 사고 난후에 비전문의라는 걸 알게 된다. 사고가 난 강남가성형외과는 ‘국제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면허증같이 병원에 비치돼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건 1천만 원 주고 산 수료증 같은 거였다.
강남 가 성형외과 퇴직자는 "베타딘(요오드용액)소독은 1달에 1번도 안 한다. 소독 기계 장비 없다. 자외선 소독기 없다. 그냥 씻고 외부(일광)건조한다. 환자는 잡지에 실린 병원이라 믿는다. 요오드는 변질이 심함으로 2일에 한번 갈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남 가 성형외과의 퇴직자에 의하면, "피해 환자가 엄청 많다. 리프팅 수술 후 1달 이내에 온다. 매일 매일 따지는 경우 발생한다. 의사면허는 원장실에 걸려 있어야 하는데, 면접시 보여 달라고 했더니, 왜 보여줘야 하냐며 걸 때가 없다. 집에 있다. 실장이 말하길 아버지 병원 물려받은 것이라고 한다.
수술시 마취 시킨다. 기다리다 30분정도 지나도 안 와서 가서 환자 깰텐데 했더니 계속 마취해라 지시했다. 원장은 컴퓨터하고 수술방에 올 생각 안하고, 책임감 없는 것 같다. 마취 깨서 아프다 하면 진통제 주사만 준다. 전신 마취 안 한다. 국소 마취만 한다. 새벽5시까지 근무한 경우도 있다. 리프팅,코,쌍꺼풀 통상3~4시간 걸리는데, 10시부터 새벽5시까지 했다.
병원에서 마취는 반드시 마취과 의사가 해야 한다. 간호원이 하거나 자격이 없는 의사가 마취하는 것은 불법 의료 행위다.
아마도 '수술을 하기 전 인터넷으로 수술관련 정보를 확인한 것 아닌가' 라는 추측이 된다. 강남 가 성형외과에서는 환자를 임상 실험용으로 다루는 것 같다.
강남 가 성형외과 의사는 “국소 마취만으로 가능하다. 다른 의사들이 못하는 걸 본인은 한다”라고 자부했다. 가슴 수술 부위가 칸디다 균(무좀균)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나중에는 괴사한 걸로 처리했다. 그리고 관리 잘 못으로 몰아서 처리 했다. 살 속에서 진물이 엄청나게 나왔다. 약 처방도 해 줬는데, 그 약 처방은 사람이 죽을 정도의 처방이라고 약사가 말 하더라. 약사는 우리 동네 약사다. 약사가 통화했는데, 강남 가 성형외과 의사는 “자기가 잘 못 처방했으니, 약사가 알아서 처방해 달라”고 하더라. 약사는 “약사20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하더라.
강남 가 성형외과의 경우, 비전문의로서 극단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례이기 때문에 성형외과 비전문의 모두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비전문의에게 성형 수술을 받기 전에는 냉정하고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할 것 같다.
강남 나 성형외과에서 수술받은 본부장은 "저는 성형 전문의에게 받았는데, 어떤 경우든 부작용이 동반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부작용에 대해서 의사는 성의 있게 설명하고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광고하는 것만 보고 갔다. 가슴 수술을 했는데, 가슴이 턱 밑에 있었다. 전문의는 그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하죠”라고 하더라. 잡지 광고를 보고 갔다."라고 말한다.
전문의의 경우 간판에“한국성형외과(의원)”이라고 “한국”이라는 고유명칭 바로 뒤에 전문 진료과목이 붙는다.
하지만, 비전문의의 경우 간판이 좀 복잡하게 되어있다. “한국의원 진료과목 성형외과”라고 “한국”이라는 고유명칭 뒤에 “의원”과 “진료과목”이라고 꼭 쓰고 성형외과를 붙인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마지막에 오는 성형외과는 “한국”이라는 고유 명칭보다 크기를 반이하로 줄여야 한다.
그리고 병원 내부에는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지, 병원 홈페이지나 광고 내용 중에 전문의가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대한성형외과의사회’홈페이지에서 전문의 검색을 하면 된다.
성형피해자 권리찾기 운동본부’ 본부장은 “수술할 땐 처음에 저도 아무 생각 없었다.” 전문의 구분 같은 거 생각도 못했다."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성형외과가 모두 전문의인줄 안다. 누가 비뇨기과 의사가 양악 수술, 유방 수술을 할 거라고 생각하겠는가. 그래서 잘 알지 못해서 피해 당한다. 보통 병원을 보면 10여명의 의사가 있다. 모두 대표원장이 하는 줄 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환자는 누가 수술을 하는지 잘 모른다.
-의료 현장 약자인 환자(성남 분당 지역 성형외과)
우리 성남 분당 지역 주민들이 성형수술을 위해서 종종 서울 강남으로 가시는데, 주의하시라는 메세지와 좋은 성형외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했다.
지금부터는 성남 분당 지역에서 문제가 있는 성형외과를 찾아서 얘기해 보고 병원과 환자간의 성형 분쟁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아울러 의료 현장에서 약자에 서 있는 환자를 어떤 식으로 대하는지도 알아보겠다.
성남 분당 지역 성형외과를 둘러 본 결과, 많은 피해자를 만나지는 못했다. 몇 명의 피해자로부터 연락을 받아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성남 분당 지역에 피해자가 많겠지만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카페에 분당지역 피해자 많지만 제보를 하지는 않는다. 모 성형외과는 강남에서 사망 사고가 있어서 문을 닫고, 분당에서 간판 이름을 바꿔서 운영하는 걸로 안다.
성남 분당에도 피해자가 많은데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렇게 성형 피해를 입으면 정신적으로 충격이 크고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나중에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보통 성형외과에서 성형외과 카페를 만든다. 지방분이나 해외분들이 인터넷 검색을 하고 병원을 찾아간다. 지식인 검색에서 답변을 대부분 의사나 병원 관계자들이 한다. 간접 광고다.
피해자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수정구와 분당구 소재의 성형외과가 있었다. 먼저, 수정구에 거주하는 미혼여성 A씨는 쌍꺼풀 전문이라고 소문난 신흥동 다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 한 쪽 눈이 안 감긴다.
A씨는 병원의 재수술을 거부하고 환불을 요구했는데, 대학 병원의 소견서를 가져오면 환불을 해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상담할 때와 수술할 때의 병원의 태도가 돌변했다.
A씨의 경우, 병원이 상담을 할 때는 너무나도 친절하다가 수술대에 오른 순간부터 막말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한다. A씨는 인터뷰 내내 병원을 의식했다. 주눅이 들어 있었고 “살맛이 안 난다”면서 자포자기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다른 병원에서 소견서를 안 써준다. 그래서 재수술은 불가능하다. 부작용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 병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한다. 환자는 성형과 법에 피해를 당해 지친다. 이것이 병원의 횡포다.
저는 그 병원에서 재수술을 했다. 그러면서 매우 무시만 당했다. 어떤분은 같은 병원에서 눈 수술을 12번 한 경우도 있다."
A씨에 따르면 병원 홈페이지에서 쪽지를 통해서 또 다른 피해자B씨와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피해자B씨는 신흥동 다 성형외과를 포기하고 서울 강남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서울 강남의 그 병원에서는 신흥동 다 성형외과의 부작용 환자들이 엄청나게 많이 다녀갔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A씨는 또한 “수술 후 신흥동 다 성형외과 측이 원장도 잘 만나게 해 주지 않고 수술을 잘 못한 입장에서 도리어 큰 소리를 친다”며 억울해 했다.
강남 나 성형외과에서 처음 수술이 잘 못됐을 때 병원이 처음에는 인정을 안 하다가 나중에 불만을 듣고서야 너무나 쉽게 재수술을 얘기 하더라. 그런데 재수술 후 더 심해졌다. 성형 피해자들이 얘기 못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 때문이다. 남편이나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봐 우려가 돼서 그런다.
의료고객에게 횡포에 가까운 태도를 취하는 곳은 신흥동 다 성형외과 뿐 만이 아니다. 서현동 라 성형외과도 마찬가지다. 분당구에 거주하는 C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서현동 라 성형외과를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서현동 라 성형외과에서 수술결과 외출을 못 할 정도로 결과가 좋지 않아서 C씨는 항의했다고 한다. C씨는 다른 병원에서 상담을 했더니 잘 못된 거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서현동 라 성형외과에서는 “결과는 주관적인 거라면서 예뻐 보인다”고 주장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C씨에게 “특이한 경우다”라면서 상담실에서는 계속 말을 바꿨다고 한다. 원장은 한번밖에 못 만났다고 한다.
또한, 다른 병원에서는 무상으로 복구를 해주는 수술도 비용을 요구해서 결국 서울 강남의 병원에서 회복 수술을 했다고 한다.
서현동 라 성형외과를 방문해서 입장을 들어 보려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상담실 관계자들은 문제가 전혀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면서 인터뷰에 협조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누군지를 알아야지 인터뷰를 해 줄 수 있다며 다그쳤다.
상담실 관계자는“얼렁뚱땅 하려고 한다”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써 가며 대꾸했다.
상담실 관계자들이 “무슨 이유로 왔냐”는 물음에 분명히 “사실 관계를 확인하러 왔다”고 밝혔지만, 계속 말을 돌려가며 C씨의 신분을 알아내기 위해 유인을 했다. 현시대의 새로운 궤변론자들을 만난 것처럼 느꼈다.
서현동 라 성형외과의 상담실 관계자들은 상황을 모면하는데 최강의 달인들인 것 같았다. 정말 예술적인 상담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순간의 위기 상황을 절묘하게 헤쳐 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접하면서 의료고객들이 쉽게 동요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성형외과는 상담실에서 모든 걸 알아서 한다. 결국 C씨는 오늘 방송하기 전에 병원과 합의를 했다.
C씨는 첫번째 수술비용을 돌려받고 다른 병원에서 일부분 복구 수술했던 비용, 그리고 추후 부작용 부분 치료에 대해서 절충을 하는 조건으로, 본인 음성을 녹취했던 것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기로 각서를 썼다고 전했다.
서현동 라 성형외과는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 같다. 전혀 잘 못이 아닌 것처럼 얘기하다가 방송을 한다고 하니까 합의를 해 줬다.
"강남 나 성형외과의 원장 아버지가 변호사다. 원장은 첫수술과 재수술 두 번 밖에 못 봤다. 그 다음에는 무조건 상담실 직원들과만 얘기 했다. 상담실 직원들을 국회로 보내도 되겠다. 환자들이 상담실 직원들 무서워서 못 가는 경우도 있다. 상담실 직원들이 말을 너무 잘한다. 상담실 직원은 수십 명이다. 상담실 직원들은 불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들이라, 상담실 직원과의 싸움은 어른과 아이의 싸움이다. 환자가 7~8시간동안 기다려도 원장을 볼 수 없다. 원장은 수술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병원, 과연 떳떳한가?(탈세의 우등생)
성형외과들이 환자들을 농락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병원은 정확하고 떳떳하게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성형 수술 계획이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수술전 계획과 다르게 수술이 진행되기도 한다고도 한다.
"병원은 절대 부작용 없다고 한다. 동의서는 수술 직전에 보여 주고 서명을 받는다. 10장이 넘게 서명을 했다. 동의서를 읽어 볼 시간이 없다. 성형외과 의사에게 이쁘게 해 달라는 입장이라 자연스레 환자는 약자가 된다."라고 말했다.
취재를 하는 중에 많은 수의 성형외과에서 탈세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서현동 라 성형외과는 복합적으로 수술할 경우, 카드10%할인, 현금(영수증 미발행) 20%할인해 준다는 말이 있었는데 취재 중 그 정황을 포착 했다.
지난주 언론 보도를 통해서 세무조사가 탈세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정재호 한국조세연구원 세법연구센터장은 지난22일 조세연구원이 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은행회관에서 ‘공정사회와 조세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탈세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수단은 세무조사의 적극적인 활용”이라고 주장했다.
"보통 성형외과에서는 현금 영수증을 잘 안 주려고 한다. 현금으로 했을 때 할인해 준다. 보통 천만원대는 현금을 주고도 현금 영수증을 못 받는다. 수술 부위를 복합적으로 하도록 자꾸 권유한다"고 말했다.
서현동 라 성형외과에 전화를 해서 환자들에게 수술 전 설명여부와 탈세 부분에 대해서 물어 봤다. 서현동 라 성형외과 상담실 관계자는 "수술전 동의서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하고 서명을 받는다. 현금영수증 미 발행에 대해 답변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무자격 의료 행위와 과잉 의료 행위가 있다고 한다. 분당구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분당구 관내에서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들(간호사, 의료기 기사)의 무자격 진료와 불필요한 검사 같은 과잉 의료 행위 건수가 15건 적발됐다고 한다. 외과를 중심으로 적발 되었고 다행히 성형외과는 없었다. 분당구 마 성형외과의 경우 소비자와의 분쟁이 1건이 신고 돼 있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성형 분쟁의 경우, 신고 접수가 되면 상호 조정 절차를 권유한다”면서 상호 합의가 안 되면 ‘소비자보호원’으로 가서 민사소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취재후기
성형 피해자 입장에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된다. 의사분들이 장인의 정신으로 성의 있게 했으면 한다. 그리고 탈세 문제는 국세청에서 잘 관리해 주셔야 할 것 같다. 강남 가 성형외과의 피해자들이 모여 국세청에 신고를 했는데, 국세청은 강남 세무서로 업무를 넘겼다. 세무서에서는 피해자 신고의 규모가 1억 원이 넘어야지 감사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의료사고에 대처하는 8가지 방법으로
1.전문 취급기관과 상의하라(변호사와 상의만이라도)
2.담당 의사에게 설명 요구하라
3.의무기록을 확보하라(진료기록 차트-조작이 될 수 있다)
4.사고 경위서를 작성하라
문제의 성형외과들은 순진한 주부나 여린 여성들을 상대로 능수능란한 상담실을 앞세워 돈벌이에 급급한 의료행위를 보았다. 탈세의 현장도 목격했다.
내가 성형을 꼭 해야 하는지 성형을 꼭 해야겠다면 꼼꼼하게 따져보고 찾아보고 성형을 반대하는 카페나 모임에 한 번 쯤이라도 참가해서 정보를 얻었으면 한다.
용기를 갖고 똑같은 피해자들의 카페나 모임에서 힘을 얻었으면 한다. 보건소나 소비자보호원을 찾아 의료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은 어딘가 상처가 난 사람들이다. 성형을 통해서 치료를 받고자 한다. 의술에 앞서 인술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다음주 4월 4일 월요일 분당투데이는 ‘성남지역의 병·의원의 횡포(두번째 시간), 정형외과, 요양병원의 문제점 그리고 병원과 약국의 부적절한 관계’를 심층취재해서 보내드리도록 한다.
첫댓글 강남 가 성형외과가 그 싸이코패스 성형외과 말한 거네요. 지금은 없어진 의원
리프팅,코,쌍꺼풀 통상3~4시간 걸리는데, 10시부터 새벽5시까지 19시간동안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