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과함께 떠나는 가을상주의 세번째 이야기

숙소인 펜션에서 짐정리를 하고 다시 나와서 상주시내에 있는 명실상감한우 상주축협에서 운영하는 식당은 규모도 크지만 고기의 질과맛은 내가 여지껏 먹어본 한우중에서 강원도 횡성한우에 빠지지않을 만큼 고기의 숙성도 잘되어있고 부드럽다 그리고 가격도 횡성한우에비해서 거의 삼분의 이정도 수준이니 점심도 송어회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폭풍흡입한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9C93F527328A8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59C93F527328A80517F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F863F527328A93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3F863F527328A9363EDA"/>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뒷풀이로 여성회원들 잠자는 숙소로 옯겨서 뒷풀이 간단하게 하고 숙소에 돌아와서 잠시 잠들었는데... 여성숙소에서 좀 더 머물고오신 두분회원께서 잠자리를 찾지못해 이리저리 헤메이면서 잠을 다 깨우고 마지막은 코골이로 절정을 이루니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은 더 맑아지면서 거의 뜬눈으로 긴밤을 지샌다 ㅠㅠ   여명의 새벽에 일어나서 한성준님과 곶감공원 주위를 산책하면서 물안개피는 저수지도 구경하고 시골에 있는 작은교회에 나홀로 들어가서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아침에 찾아간 봉강농촌교육농장에서 콩으로 두부만들기와 배따기 그리고 여러가지체험을 재미있게 체험한다 열정적인 김광식 사장님의 사자후같은 기상으로 팜스테이 봉강마을의 역사를 토해낸다 그분의 열정은 나이를 잊어버리고 정보화를 위해서 공부한책들을 보니 존경의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 파워포인트 엑셀 홈페이지 만들기 등등...정말 공부는 나이가 없다는것을 몸으로 가르쳐준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F583F527328AB3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4F583F527328AB315E65"/>  마지막으로 상주시내에 있는 남장사에 들러서 가을 산사에서 지나가는 가을을 내몸과 같이 느껴본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E1F3F527328AD3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2E1F3F527328AD3BE4F6"/> 에필로그 생각하지도 안했는데 내게 왜 이런기회가 주어졌는지 감사할뿐이지만 1박2일 내내 내평생 배워야할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   맨처음 사장왕님을 만나고 두번째 정재현시의원을 만나고 마지막으로 김광식 팜스테이사장을 만나고나니 우리에게 세월보다 더 중요한것은 열정과 배움이었다   나도 내나름대로 인생을 정말 후회없이 알차게 살았다고 자부해왔는데 이분들 앞에서는 조족지혈이다 다시한번 그분들의 인생발자취를 거울삼아 후회하지않는 인생을 살기를 기원한다^^